독자님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녹림으로 시작하는 무림생활>의 연재를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됨 점에 대해 잔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이 작품은 산적=나쁜 강도, 도적이라는 인식을 벗어난 녹림과 산적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작가로서의 욕심이 있었고, 처음으로 리메이크까지 하며 쓴 작품이라 저도 이 작품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결국 연재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유료화 성적에 대한 압박감, 처음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분위기 등등, 연재중단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결국 제 실력 부족한 탓입니다.
부족한 제 작품을 읽어 주신 독자님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것에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기에, 좀 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작품을 시도하여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언제가 될지 정확히 약속드릴 순 없지만,
여러 작품을 쓰며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졌다 확신이 들 때, 독자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녹림의 이야기를 가져오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독자님들의 기대에 걸맞는 작품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더 재미있는 작품을 들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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