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현대인으로서 부족함 없이 살다,
무림에 환생한지 어언 이십여 년
요즘 녹림(綠林)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잘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먹고 살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 산채를 열었으나,
실상을 알고 보니,
허구한 날 상납금만 뜯어가고,
지원이라고는 쌀 한톨도 빌려주지 않는 악덕 기업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굶어죽을 게 뻔했기에, 어쩔 수 없이 녹림의 최대 경쟁사인 장강수로채로 이직하려 했는데,
[뭐라!! 녹림도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수적이 되겠다니!! 이런 똥물에 튀겨 죽여도 시원치 않은 놈을 봤나!!!]
돌연
자신이 창업주이자,
녹림왕이라 주장하는 귀신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데거스입니다.
이번에 <무림 속 산적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작품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전의 <어서와 녹림은 처음이지>를 리메이크하며 만든 작품으로,
녹림이라는 소재는 똑같지만, 주인공부터 스토리 라인까지 많은 것이 바뀌어, 전 작품을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여러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다시 재도전한 작품인만큼 독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최선을 다해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무림 속 산적이 살아남는 법>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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