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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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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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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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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4,692

작성
15.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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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4쪽

생떼 언니 매옥(梅屋) 과부되다

DUMMY

3 월이 되자 진원성은 연달아 두 장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먼저 온 한 장은 흑룡회주가 보낸 것이었다.


"흑돈회주 님께,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소생은 천생 무인인가 봅니다. 작년 겨울 지난 번에 뵈었을 때에 저는 회주님과 꼭 한번 비무대련을 해보고자 하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흑돈회가 여러가지로 사업을 단단히 굳히려고 바삐 움직이고 있음을 알고있어, 비무 대결을 바라는 것이 어쩌면 회주님의 사업에 나쁜 영향을 줄까 하여 망서리다가 참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서신을 올립니다. 소생에게 회주님의 권술을 한번 견식할 수 있는 영광을 베풀어주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시일과 장소와 방법은 회주님이 결정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럼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모든 사람에게 비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흑룡회주 초무량 배상."


진원성은 평생 처음으로 편지를 받아보았고, 흑돈 서기의 도움을 받아 평생 처음으로 이틀 동안 아무 것도 못하고, 붓과 먹을 사용해서, 끙 소리를 수없이 내지르면서 약 다섯 번의 다시 쓰기를 하여서 답변을 써보냈다. 서기가 했으면 한식경도 걸리지 않을 일이었것만, 진원성은 끝내 직접 답장을 썼던 것이다. 아주 훌륭한 글공부가 되었던 셈이다. 물론 받은 편지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하였기에 그나마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 답장은 다음과 같았다.


"흑룡회주 님께,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소생은 천생 상인인가 봅니다. 작년 겨울 지난 번에 뵈었을 때에 저는 회주님과 같이 좋은 장사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흑룡회 역시 여러가지로 사업을 단단히 굳히려고 바삐 움직이고 있음을 알고있어, 좋은 장사를 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음을 생각해봅니다. 흑돈회 내부의 정리가 조만간 얼추 된다면 직접 찾아뵙고 여러가지 말씀을 청해 듣기로 하고 일단은 이렇게 서신을 올립니다. 소생에게 권술은 몸을 튼튼히 하는 한가지 일 일뿐 대단하지 않은 것이기에 거론할 것이 못됩니다만, 회주님께서 좋은 장사를 같이 하도록 허락해주시면, 저도 회주님의 요청하신 바를 차마 거절할 명분이 없기에 명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시일을 정하여 회주님께 다시 서신 올리고 찾아뵙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허락해 주시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모든 사람에게 비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흑돈회주 진원성 배상."


이 답장을 보내자 마자, 도착한 또 다른 편지 하나는 임향주의 둘째 딸인 난정(蘭庭)에게서 온 것이었다. 임난정의 글씨는 어려서 부터 상당히 많은 연습을 하였는지 아주 달필이었다.


"흑돈회주님께, 그동안 강녕하셨는지요? 야 너한테 말을 올려서 글을 쓰려니 좀 그렇다. 말할 내용 상 내가 좀 부탁을 해야하지만 그래서 말을 올리려고 했는데, 그리 못하고 말았으니, 까만돼지 네가 이해를 좀 해주라. 작년에 대청하 강변에서 너, 내가 부탁한 것 다 들어주기로 했지 않냐? 지금 내 언니가 많이 아파서 제남 선착장 가까이 있는 영신객점에 머물러 있는데, 네가 그곳에 가서 모셔와서 좀 보살펴주도록 하거라. 언니의 이름은 매옥(梅屋)이다. 여자 둘이서 객점에 오래 있는 것이 보기에도 좋지 않으니,... 지금 어릴 때부터 몸종으로 있던 선이란 아이가 언니를 모시고 있는데, 선이가 계속 옆에 있으면서 보살필테니 손을 많이 들일 필요는 없다. 너의 집 흑돈장원에 방 하나를 준비해서 빨리 언니를 모셔다 놓아라. 잘 모셔라. 안그러면, 꼬마, 너 내가 가만 안두겠다. 알았지. 난정 씀."


진원성은 좀 어이가 없었다. 작년에 대청하 변에서 약속을 한 것은 분명 다시 북경에 간다고 하여 가출할 때에 연락을 하면 최대한 돕는다는 것이었을텐데, 언니를 돌본다는 것은 아니었는데, 하지만 어쩌랴? 언니가 북경을 떠나와 여기 제남에 있다면, 난정이 북경으로 갈 이유도 없어졌을테니, 뭉뚱거리면 그 약속이 그 약속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 난정의 언니라면 시집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영반점에 와서 밥을 다먹고 가면서, 자기의 얼굴을 기름이 잔뜩 묻은 것 같은 손으로 어루만지던 그녀가 아니던가? 그리고 은자 열 량이 든 주머니를 주고 갔던 바로 그 소저 단골손님 누나였었다.


아! 그녀의 얼굴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에 떠올라왔다. 미인은 아니었으나 단정하고 좀 단단한 턱선이 고집이 세게 보이는 얼굴 타입이었다. 하지만 생떼는 동생이 훨씬 무서웠지. 난정이보다는 키는 한치나 반치 정도 작지만 좀 더 깐깐하게 생긴 모습이 둘이 세워져 있으면 누구나 그녀를 언니라 부를만 하였었다. 그러고 보니, 자기의 얼굴을 만져주던, 매끄러움까지 기억에 떠올랐다. 그래 그날은 하루 밤 내내 얼굴에 기름칠 손자국이 남아있는 것 같았지. 아! 그리고 지난 번 메기 구어먹을 때에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남편이 채찍으로 때려서 많이 맞았다고 하였었지. 그 때 몸종으로 있던 선이도 채찍으로 많이 맞아서 누워있다고 하였지. 아니다. 선이가 아닌데, 그래 분명 영이라고 하였었다. 선이인가? 영이가 맞는 것 같은데, 아무튼 만나보면 알겠지.


[당시에는 여자가 이유를 막론하여 시집간 집에서 뼈를 묻지 못하면 그것은 여자의 잘못이라 여겨졌다. 팔자가 나쁜 여자라서 그렇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혼녀는 집안의 수치가 되었으므로 찾아와도 가급적 친정집에 들이지 않았으며, 친정집에서 위로를 받기는 커녕 불명예스러운 것이며 감추어져야할 애물(碍物)이 되었다. 대가집에서는 이혼당한 딸이 돌아오면 사람을 시켜서 비밀리 보쌈하여 시집(?) 보내버리는 일도 있었다. 그렇게 자기의 팔자를 감내하며 살라는 뜻이었다. 명나라 시대에는 여자를 천하게 여겼으며, 여자 영유아를 살해하는 일도 수없이 일어났다. 숭정제가 기사년(己巳 年, 숭정 2 년, 1629 년임)에 여아살해금지령을 내린다. 만성들의 고충을 살피려는 숭정제는 명 중반기에만 나왔어도 현군으로 치세를 펼쳤을 거라 짐작해볼 수 있다. 명 마지막 황제 숭정제는 죽어넘어가는 제국을 일으켜 세우기에는 일신의 역량이 너무 부족하였고, 최후에는 자금성 뒤편 나무에 목을 메게 된다.]


이번에는 답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흑돈 두 사람을 영신객점에 보내서, 동생 난정 대신에 흑돈회주가 부른다고 전하여 두 사람을 태워오게 하였다. 그리고 진원성이 머무는 집에서 방 두개를 치워서, 아가씨 두 명이 머물도록 하였다. 또 하녀에게 명하여 두 사람에게 물어보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돈을 들여서 사들여 방에 들이도록 하였다. 그리고 진원성은 사시(巳時 = 오전 10 시)에 선약이 된 손님을 태우려고 나갔다가, 일을 마친 후 해질 무렵이 되어, 흑돈 서기를 만나려고 회무실에 들었으며, 다시 한 식경 정도 서기와 회무를 상의한 후에야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들어서면서 이미 세 사람이 집안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 진원성이 나타나자, 하녀는 얼른 인사를 하고 같이 있으면 손해본다는 것을 잘 아는지라 도망치듯이 선방있는 집으로 떠나갔고, 이어서 나타난 것이 편지에 씌여진 선이라는 몸종인가 보았다. 선이는 회주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진원성은 집안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네가 선이인 모양이구나?"


"예, 회주님이시지요. 아가씨는 지금 막 잠이 드셨어요."


"뭐냐, 저, 저기 북경에서 채찍으로 많이 맞았다던 게, 너냐?"


"아니에요, 저랑 같이 아가씨를 어릴 때부터 모셔왔던 영이라는 애가, 북경에서 채찍으로 많이 맞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이는 북경에서 죽었어요."


"뭐라구, 영이가 죽었어?"


"예, 처음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요, 아가씨가 북경으로 시집을 갈 때에 영이만 따라갔지요. 저는 몸이 좀 약해서 함께 가지 못했고요. 시집가서 보니 신랑은 이름이 지만승(池萬勝)이며, 연귀(燃鬼 = 아편중독자)가 되어 거의 폐인이 된 사람이었답니다. 집안에서 이미 여자 하녀들을 다섯 명이나 채찍으로 때려 죽인 마귀인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아가씨를 채찍으로 한 두 대 때리고, 합방을 하였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점점 채찍질이 많아지고 심해져서, 나중에는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후에야 합방을 하였다 그럽니다. 보다 못한 영이가 채찍질하는 짐승이를 가로막자, 그만 영이를 채찍으로 마구 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영이를 겁탈 하였답니다."


"......"


"얼마간 후에도 또 그런 일이 생기자, 영이는 자기가 희생이 될 생각으로 겁탈하려 덤벼드는 짐승이의 커다랗게 일어선 자지를 칼로 잘라버리고, 도망쳐서 목을 메달아 죽었답니다. 그 일 후에 한 달만에 짐승이도 자살해버리고요, 결국 지씨 댁의 어른이 - 팔자 좋은 여자를 만나면 아들이 달라질까하여 장가를 들였는데 끝내 좋지 않았다 - 면서 얼마 후 아가씨를 마음대로 하라고 풀어주었다 그럽니다. 결혼 후에 하루도 편히 지내지 못하고 살다가, 이제야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소저는 고향집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신세이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아무리 팔자가 나빠서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너무 불쌍해요. 회주님이 그나마 보살펴주신다 하니 제가 대신에 고마운 말씀 여쭙니다."


[앞으로의 서술에 남녀의 생식기를 표현 하는 낱말이 나오게 되면 필자는 대화체 중에서는 남자는 자지, 여자는 보지를 용어로 사용합니다. 일반 서술에서는 남자는 음경(陰莖), 여자는 음문(陰門)을 용어로 사용합니다. 또 기공과 관련하여 사용될 때에는 남자는 옥경(玉莖), 여자는 옥문(玉門)으로 사용합니다. 서적에서 보면 기(氣)를 형상화 된 표현으로 할 때에 옥(玉)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저도 이것을 구분하여, 자지, 보지, 음경, 음문, 옥경, 옥문 으로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절반 쯤은 울음에 잠겨버린 목소리로, 그래도 조리있게, 선이는 대략의 사정을 말해주었다. 그렇게 말을 하던 차에 선이의 뒤로 어떤 할머니(진원성의 느낌은 그러하였다)가 얼굴을 나타내었다. 아니 할머니가 아니라 할머니처럼 되어버린 아주머니였다. 아니 아주머니가 아니라 아주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매옥 소저가 방에 들어선 것이었다. 진원성은 얼른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선이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메옥 소저란 것을 알아차렸던 것이다.


"아가씨, 일어나셨나요?"


"선이 넌, 네 방으로 가봐라. 난 꼬마와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예, 그럼, 회주님 전 가보겠습니다."


"네가 제영반점의 그 꼬마냐?"


"예, 그래요. 제 얼굴이 좀 많이 변하였지요?"


"정말 그 꼬마가 너란 말이냐? 참 어쩌다 그 곱던 얼굴이 돼지 같이 검은 털 복숭이가 되었단 말이냐?"


"아가씨가, 아줌마가 정말 제영반점에서 저에게 은자 열 량 들어있던 주머니 주고 가신 그 아가씨가 맞는가요?"


"응, 내가 바로 그 때에 너에게 은자 주머니를 주었었지. 그리고 니 얼굴을 한참이나 쓰다듬어 보았었지. 어찌 그리 귀엽고 이쁘던지, ...... 아, 난 그 때만 해도 참 좋은 날만 내게 올줄 알고 있었지."


매옥소저는 두어 걸음을 걸어서 진원성에게 다가섰다. 두어 걸음을 걸으면서 매옥소저는 오른 쪽 다리를 두 번이나 절었다. 진원성은 정말 충격을 받았다. 매옥소저는 다리병신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매옥소저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듯이, 진원성이의 얼굴을 만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진원성은 매옥소저의 손길을 예날처럼 느껴볼 여유가 없었다. 진원성이 말했다.


"아줌마, 다리는, 발이 어떻게 된 거에요?"


"다리는 채찍으로 맞을 때에 어떻게 잘못 맞았는가, 이렇게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내 얼굴도 많이 상하였고, 내 온 몸도 몽땅 다 망가지고 말았다. 난 사실 작년에 이미 죽었어야 할 몸이다. 그 이후로 거의 먹지도 잠자지도 못하고, 이렇게 포기하고서 죽은듯이 살다가, 지씨댁에서 풀어줘서 제남으로 오게 된 거란다."


"으윽 정말 나쁜 놈들이네요. 그놈 들을 모두 다 잡아 죽여버려야 할 것만 같아요. 그래야 분이 풀리겠어요. 안그래요? 아줌마, 안그러냔 말이에요? 에이 나쁜..."


"날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난 아직 스무살 밖에 안됐어, 그리고 ... 차라리 날 누나라고 불러주렴아."


"예, 누님이라 부를께요. 누나라고..."


진원성은 누나가 다리 병신이 된 것에 눈물을 몇 방울을 흘렸으나 얼른 훔치고서, 이제야 자기 얼굴을 쓰다듬는 누님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 위로 창백한 피부가 한 겹을 둘러싸고 있는 얼굴이었다. 매옥소저는 진원성의 얼굴을 여전히 쓰다듬고 있었다. 마치 옛날의 그 촉감과 분위기를 기억해낸다면 옛날로 돌아갈 수 있는 것처럼, 하지만 시간을 건너뛸 수 없는 것이다. 진원성은 갑자기 가슴 속에서 분노의 불길이 솟구치는 것을 느껴야 했다. 언젠가 어렸을 적에 항주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질 그 때에 느꼈던 그런 분노였고, 불길이었다. 진원성은 이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기에, 또 다시 그런 느낌이 들어오자 마음을 자제할 수 없게 될까봐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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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흑응회(黑鷹會)로 합일(合一) 15.06.12 1,036 18 14쪽
70 청구회(靑鳩會) 출범, 초무량과 대련(對鍊)하다 15.06.11 1,057 17 16쪽
69 다박사(茶博士)에게서 삼국지(三國志)를 듣다 15.06.10 1,218 21 18쪽
68 매옥, 아린 총관(阿隣 總管)이 되다 15.06.09 831 18 13쪽
67 용호상교(龍虎相交) 15.06.08 984 17 12쪽
66 수난(水難)이냐 화난(火難)이냐 15.06.07 1,223 33 15쪽
» 생떼 언니 매옥(梅屋) 과부되다 15.06.05 1,308 16 14쪽
64 폭발 위기(爆發 危機)와 흑돈장원 구입(黑豚莊園 購入) 15.06.04 1,225 15 14쪽
63 보인장사를 제안받다 15.06.03 1,252 35 15쪽
62 숨어있는 효능(效能) 15.06.02 1,195 19 14쪽
61 광동권부(廣東拳夫) 초무량(楚無量) 15.06.02 1,203 17 15쪽
60 생떼의 이름은 난정(蘭庭)이었다 +1 15.05.31 1,055 22 11쪽
59 특별한 손님 15.05.31 1,015 19 12쪽
58 흑룡회(黑龍會)와 흑돈회(黑豚會)의 탄생 15.05.30 1,035 22 15쪽
57 까만 돼지를 불러라 15.05.29 1,234 19 16쪽
56 복왕(福王) 자금성에 들다 15.05.28 1,306 19 13쪽
55 호공두(葫供頭)의 복수(復讐) 15.05.27 967 17 13쪽
54 이정진의 죽음과 쇄음수(灑陰手) 15.05.26 1,097 19 15쪽
53 세번째 용호상박(龍虎相搏) 15.05.25 1,143 17 16쪽
52 비무(比武) 규정이 바뀌다 15.05.24 1,207 1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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