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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흑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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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4.20 05:42
최근연재일 :
2015.07.09 08:04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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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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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4
글자수 :
584,692

작성
15.06.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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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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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5쪽

보인장사를 제안받다

DUMMY

임향주는 이미 주문이 되어있었던 음식 요리를 서둘러 가져오라 지시하였고, 음식이 나오기 전 잠깐 동안 초무량 회주와 몇마디의 말을 나누었다. 진원성은 옆에 앉아서 듣고만 있었다.


"흑룡회 초 회주는 말씨가 저 아래 쪽인 모양이군요?"


"예, 광동 출신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두 달전 여기 제남에 오게 되었습니다."


"제남에 와서 보시니 어떻습니까? 무엇이 가장 인상적이던가요?"


"예, 제남은 다른 성(省) 지역의 가로들에서 흔히 보는 무뢰 건달들이 없어서, 그게 좀 특별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어쩌면 일자리가 많아서 무뢰들이 모두 일을 하느라 없어져서 그런가 생각해봤지요."


"초 회주가 말한 것이 맞아요. 제남은 비룡방, 녹수방, 오지회가 일찌감치 아문의 추관과 손을 맞잡고 제도를 해서 무뢰들이 발붙일 여지를 없애버렸지요. 그러니 뜨내기들도 아예 기를 못펴는 것입니다."


"제남은 다른 곳과 달리 그렇게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있는지요? 참 보기 드문 일인데요?"


"그건 땅바닥에 주인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 할 것이에요. 제남은 비룡방, 녹수방, 오지회 이렇게 3 개의 큰 세력이 있는데, 처음에는 제각각이었지만 추관의 지시로 세 방회가 뭉쳐서 서로 협조를 하자 그 때부터 3 방회가 알게 모르게 제남 바닥의 주인이 되었던 거지요. 외부에서 들어온 놈이 어깨짓할려다가 3 방회 사람들에게 걸리면 혼나고 쫓겨납니다. 그래서 그리 되어진 것이에요."


"제가 본의 아니게 흑룡회주를 맡게 되었는데, 앞으로 3 년 정도 잘 키워서 자리를 잡게 해놓고 싶습니다. 임향주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야 물론이지요. 여기 흑돈회주가 처음 흑돈을 끌기 시작하여 이제 흑돈사업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데, 흐음...... 제가 도움이 되어드려야 당연하지요."


임향주는 자기가 오늘 이자리에서 두 어린 애들을 바닥의 주인으로써 잘 계도(啓導)해주어야 하리라 그런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우선 말씨가 좀 다르다는 말로 흑룡회주에게 너는 날라온 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고, 제남에서는 날라온 돌은 뻑뻑 기어야한다는 말을 무뢰가 없는 이유를 들어 설명을 해주었으며, 흑룡회주가 도와달라고 임향주에게 부탁을 함으로써, 서론은 임향주가 생각했던 대로 흑룡회주가 꼬리를 내리고 귀순하기로 대화가 이루어진 셈이었다. 흑돈회주가 좀 헷갈리고 있지만 이것은 아직 어리고 생각이 덜 떨어져서 이해를 못한 때문일 것이며, 나중에 찍어누르면 꾸벅 고개숙이고 말을 듣게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 즈음에서 요리가 나오고, 세 사람에게 음식이 나눠지려는데, 진원성은 자기의 접시에 음식이 나뉘어지는 것을 점소이가 하지말도록 손짓으로 막았다. 이제부터 음식 냄새에 심하게 고생을 해야 하였던 것이다. 진원성은 탁자에 있는 분주 술병을 따서 물잔에 술을 한잔 가득 따랐다. 그리고 한 잔을 꿀꺽꿀꺽 마셨다. 분주는 독한 술이었으며, 이렇게 물을 마시듯 꿀꺽꿀꺽 마시는 술이 아니었고, 그렇게 마시기에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진원성은 냄새를 이기기 위해, 평소 하지않던 일이지만 독한 술을 억지로 참으면서 한잔 마셨던 것이다. 이렇게 술을 마시니 그나마 좀 견딜만해져서 다행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주법예의(酒法禮儀)에 어긋나는 일이었으며, 임향주나 초무량 두 사람에게는 다소간 기분을 상하게 만들 일이었다. 최소한 사전에 이러이러해서 혼자 한잔 마시겠다 말하고 마셨다면 양해가 되었을텐데, 진원성은 오늘 초무량을 만나고 난 후부터 왠지 심사가 뒤틀어졌던 것이다. 어쩌면 처음 보는 초무량이란 사람에 대해 임향주가 사전에 아무 말없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에서 임향주에게 화가 났을지도 몰랐다.


무뢰들 사이에서 아직 서열 정리가 되지 않은 사이에서는 종종 상상도 하지못할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임향주도 알고 있었다. 기생 집에서 요강이나 신발을 술잔 삼아 마신다던가, 기생의 음모(陰毛)를 술잔에 담가서 마신다든가 그런 해괴한 일들에 비하면 물잔에 분주를 따라 단숨에 마시는 것은 얘깃거리도 되지 못하였다. 임향주는 진원성에게 경고의 의미로 눈총을 한번 준 후에 말을 꺼냈다. 임향주는 오늘 특별한 일 때문에 이 두사람을 한자리에 불러내었던 것이다.


"오늘 내가 두 회주님을 뵙자고 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두 회주님에게 은자를 좀 벌게 해드리자는 것입니다."


"예, 그런데요?"


진원성은 비위가 상하여 좀 참기 힘들자 다시 분주를 물잔에 한잔 가득 따라서 꿀꺽꿀꺽 잔을 비웠다. 얼굴은 이미 붉은 기운이 올라와서 검은 털이 잔득 난 얼굴을 이미 검붉게 만들고 있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험상궂게 보였을 터였지만 좌중은 초면에 긴장하여 화제에 몰두하느라 진원성의 얼굴은 관심 밖이었다. 둥그런 식탁에 둘러앉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해도 서로 얼굴은 보지못할 수가 있는 것이다.


초무량 회주는 그런데요 하고 말을 받았지만 진원성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임향주는 초무량과 진원성을 다시 한번 쳐다본 후에 말을 이었다. 임향주는 간간히 음식을 먹으면서, 먼저 용쟁호투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용호상박을 세 번 진행해오면서 임 향주 자신이 해왔던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크게 기여를 하였는지 잘 알수 있게 말해주었던 것이다. 자기가 했던 역할을 좀 과장해서 자랑하는 것이었지만 진원성에게도 새로 알게되는 것이 많은 이야기였다. 이렇게 음식을 먹다가 시간이 꽤 지나자 임향주는 입을 닦고서 본론을 시작하였다.


"지금 제남에서 흑룡회와 흑돈회가 둘로 나뉘어 흑돈영업을 하고 있는데, 내가 흑돈을 가지고 용호상박 대전(大戰)을 한번 해볼까 생각하였습니다. 금년 2 월에도 청룡파와 백호파가 용쟁호투를 벌리고, 그 때에 보인장사를 해서 청룡파, 백호파 모두 짭짤하게 재미를 보았는데, 앞으로는 그 일을 못하게 되었어요. 제남부에서 내려온 소식은 산동순무님께서 권술을 이용해서 대결을 시켜서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것은 허락할 수 없다 그렇게 지시를 하셨답니다. 그래서 내가 권술이 아니라 흑돈끌기를 가지고 용호상박을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두 회주님을 만나자고 한 것이지요."


"흑돈끌기로 두 회가 대결을 한다고요?"


"......"


"예, 흑룡회와 흑돈회가 용호상박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보인을 팔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되리라 보는 것이지요. 흑돈회주? ...... 까만돼지 회주는 어찌 생각하는가?"


"저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 "


이 때에 진원성은 비위를 거스르는 냄새가 참기 힘들었는지 다시 분주를 한잔 가득 따라서 꿀꺽꿀꺽 이렇게 연거푸 두 잔이나 잔을 비웠다. 보통 사람은 이렇게 분주를 물잔 가득 따라서 두 잔 마시면 그걸로 왠만큼 해롱거릴 주량인데 그러고 보니 이미 흑돈회주는 적어도 넉 잔을 마셨으니 안주 한 점 안먹고 반 근 너머 마신 것이었다.


"초무량 회주님은 혹시 청룡파가 용쟁호투 치루고 받은 은자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요? 들어보신 적 있지요?"


"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좀 놀랄 정도로 많더군요...... 그러니까 흑돈을 두 회가 끌어서 어느 쪽이 빨리 목표에 도착하느냐 하는 것을 승부로 삼아 보인을 판매하고 나중에 그 수수료를 나누자는 것인가요?"


"바로 그말입니다. 지금부터 서두르면 아마도 내년 2 월 중순에 다시 용쟁호투를 벌릴 수 있을 것이에요."


"그것이 ...... 우리 흑룡회는 이름에 룡 글자가 있어서 문제는 아닌데, 흑돈회는 호자가 없으니 용쟁호투가 아니라 용쟁돈투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용쟁돈투, 아니면 용돈상박 이라고 ...... 용쟁돈투라 하면 좀 우습겠......"


"하 하 하, 용과 돼지가 싸우다니 ...... 보나마나 용이 이길테니 안되겠고요, 흑돈회가 이름을 흑호회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요? 흑돈회주, 까만돼지, 어떤가? 회의 이름을 흑돈회가 아니라 흑호회나 백호회로 바꾸는 것 말이야?"


"......"


진원성은 어떤 대답도 하지않고 임향주를 한번 쳐다보고 눈길을 내려깔았다. 임향주는 이 때에야 진원성이 좀 기분이 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이름을 바꾸라는 말을 한다는 것은 듣기에 따라서 자존심을 뭉게는 일이 될 거란 사실을 늦게야 생각했던 것이다.


"아, 이거 내가 웃은 것에 까만돼지가 기분이 상했을지 모르겠구만. 내가 사과를 하겠네.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어. 하지만 용쟁돈투라니 우스운 얘기인 것은 맞지 않은가 말일세."


그런데 이때에 좌중의 분위기가 긴 한숨 소리가 지나듯 - 쎄 - 한 것이 임향주에게 느껴지니 이게 뭣인가 이상하다 여겼으나 임향주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진원성의 얼굴을 이때에야 자세히 바라보았는데, 진원성은 머리털 수가 많아서 꽉 묶었어도 머리통은 검은 밤송이 같은 모양이었으며, 온 얼굴은 검은 털과 술기운이 올라서 붉게 변한 피부가 합해져서, 야차처럼 험악하고 보기 흉한 모습이 되어있었다.


이제서야 흉한 모습이 눈에 비치자 임향주는 깜짝 놀랐다. 검붉은 얼굴이 좀 무표정하게 눈을 내리깔고 입은 꾹 다물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강력하고 무시무시하게 보였는지, 임향주는 까만돼지가 점소이 출신이라 이렇게 같이 밥먹는 것만 해도 영광을 베풀어주는 셈이라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마음 속에 찬바람이 휭하고 한바퀴 도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흑룡회주의 얼굴을 바라보니 초무량의 표정도 좀 이상하였다. 흑룡회주란 녀석은 이미 서너 명을 죽여 회쳐먹은듯, 눈빛이 마치 칼날처럼 싸늘한 느낌 즉 한마디만 잘못하면 당장에 목을 따버릴듯 하면서, 진원성을 그런 칼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임향주가 원하는 것은 흑룡회와 흑돈회가 오지회와 함께 보인장사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두 흑돈 사업체들이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즉 두 회가 내년 2 월에 백사도에서 흑돈 끌기 시합을 하여 그것을 구경거리로 만들고, 그것을 걸어 보인을 팔아서 짭짤한 재미를 같이 얻어보자는 것이었다. 원래 임향주의 복안은 두 회주에게 좀 강압적으로 하여서 거의 명령조로 진행할 요량이었다. 두 회주가 나이도 어린데다가 한 사람은 제남에 굴러들어온지 얼마 안된 돌이니 쉽게 건사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출신도 불명한 하찮은 점소이 출신이라 자기의 한마디에 그냥 굽신하며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하였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서 보니 뭔가 자기의 예상과 달리 잘못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흑룡회주 초무량의 눈빛은 차갑게 가라 앉았으며, 진원성을 향하여 어떤 전의(戰意)를 말하고 있었다. 또 흑돈회주 진원성은 보기 흉한 야차의 모습으로 입을 꾹 다물고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이때에 임향주의 가슴은 무엇이 꽉 누르고 있는 것처럼 답답해졌다. 임향주는 먹은 것이 체했나 하며 자세를 다시 바로잡고서 무슨 말을 해야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음이 쫄아들었다. 자기가 뭔가 잘못하여 일이 망쳐졌으며, 오늘은 그냥 돌아가고 다시 생각을 해보자는 마음이 되었다. 임향주는 이미 마음에서 기세를 잃었던 것이다. 왜 이럴까 생각하며 임향주는 횡설수설 얼마간 떠들다가 결국 - 오늘 말씀드린 안건은 며칠 더 생각하여 보시고, 다시 만나서 더 얘기해 보십시다 - 하는 말로 쫓기듯 장을 파하고 말았다.


임향주는 자리를 먼저 일어나 밖으로 나왔으며, 그제서야 자기의 등쪽에 식은 땀이 척척할 정도로 흘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되돌려보니 흑돈회주가 술을 두 잔 연거푸 마신 것을 본 다음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임향주 자신이 후달려서 그렇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일은 젊었을 때부터 상당한 체력단련을 해왔던 임향주로써 어느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을 정신력을 갖고 있다 자부해왔는데 오늘은 자기가 후달려서 그리 되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임향주는 앞으로는 자기의 부하들 중에서 적당한 놈을 골라 이런 일을 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퍼뜩 하였으며, 속으로 욕을 한사발이나 퍼부었다. 아무튼 이날 이후로 어떤 회합마저도 갖지 못하고, 흑돈을 이용하는 보인장사는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훗날에서야 임 향주는 보인장사 기회를 잽싸게 잡아낸다. 역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가 보다.


- 이런 제기럴 놈들 같으니 ...... 어디서 굴러온 것들이 하필이면 그런 귀신 쪼가리 같은 것들이 들어와가지고 ...... 요 새까만 놈은 두어 달 전에 난정이 문제로 내 집에 불러들여 야단을 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되바라지지는 않았었는데 ...... 에이 우라질 놈들 ...... -


오늘의 자리에서 벌어진 일은 사실 이렇다. 진원성을 처음 본 초무량은 그 기파를 느끼고 처음에는 자기의 다음 비무 상대를 만난 것에 아주 기분이 좋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원성에게서 나온 기파가 강하게 다가오자 자기도 그것에 저항을 하였으며, 아니 호승심이 일어 자기도 점점 더 강하게 내품었던 것이다. 이로써 일차 기공의 비무 상황이 되었는데, 그 자리에 함께 앉아있던 임 향주에게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었다. 이것은 임향주가 상당한 공력을 갖은 두 사람인 것을 모른 채로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대결의 사이에 끼게된 일로 기인한 것이었다. 임향주 같이 젊어서 체력단련을 많이한 사람이라도 이런 경우 강한 기파의 영향을 받아 저절로 마음이 쫄리는 그런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날 임향주의 등골에서는 식은 땀이 한 주먹 이상 만큼이나 흘러내렸으며, 일반인의 경우 이런 일을 겪으면 며칠 배앓이를 하거나 몸살을 앓거나 하게 되기도 한다. 술을 마신 이 때의 진원성의 온 얼굴은 검은 털과 술기운이 올라서 붉게 변한 피부가 합해져서, 야차의 모습처럼 험악하고 보기 흉하게 되었으며, 이 흉한 모습이 보는 상대에게 얼마나 강력하고 무시무시하게 보였는지, 제영반점의 점소이들까지도 옛날 점소이였던 이쁜 꼬마가 아니라, 야차와 같이 무섭게 뵈더라고 쑥떡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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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흑응회(黑鷹會)로 합일(合一) 15.06.12 1,036 18 14쪽
70 청구회(靑鳩會) 출범, 초무량과 대련(對鍊)하다 15.06.11 1,057 17 16쪽
69 다박사(茶博士)에게서 삼국지(三國志)를 듣다 15.06.10 1,218 21 18쪽
68 매옥, 아린 총관(阿隣 總管)이 되다 15.06.09 831 18 13쪽
67 용호상교(龍虎相交) 15.06.08 984 17 12쪽
66 수난(水難)이냐 화난(火難)이냐 15.06.07 1,223 33 15쪽
65 생떼 언니 매옥(梅屋) 과부되다 15.06.05 1,308 16 14쪽
64 폭발 위기(爆發 危機)와 흑돈장원 구입(黑豚莊園 購入) 15.06.04 1,226 15 14쪽
» 보인장사를 제안받다 15.06.03 1,253 35 15쪽
62 숨어있는 효능(效能) 15.06.02 1,196 19 14쪽
61 광동권부(廣東拳夫) 초무량(楚無量) 15.06.02 1,203 17 15쪽
60 생떼의 이름은 난정(蘭庭)이었다 +1 15.05.31 1,055 22 11쪽
59 특별한 손님 15.05.31 1,015 19 12쪽
58 흑룡회(黑龍會)와 흑돈회(黑豚會)의 탄생 15.05.30 1,035 22 15쪽
57 까만 돼지를 불러라 15.05.29 1,234 19 16쪽
56 복왕(福王) 자금성에 들다 15.05.28 1,306 19 13쪽
55 호공두(葫供頭)의 복수(復讐) 15.05.27 967 17 13쪽
54 이정진의 죽음과 쇄음수(灑陰手) 15.05.26 1,098 19 15쪽
53 세번째 용호상박(龍虎相搏) 15.05.25 1,144 17 16쪽
52 비무(比武) 규정이 바뀌다 15.05.24 1,208 14 16쪽
51 청룡파에서 본 음공(陰功) 15.05.23 1,330 20 11쪽
50 무공(武功)의 연원(緣原)을 밝혀라 15.05.22 791 20 12쪽
49 뜻밖의 재회(再會) 15.05.21 1,200 24 11쪽
48 보이지 않는 손 15.05.20 1,088 19 11쪽
47 민어 찜 요리 15.05.19 1,315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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