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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서재 입니다.

반인반마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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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0
최근연재일 :
2023.11.17 20:30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11,418
추천수 :
91
글자수 :
8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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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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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용기사(1)

DUMMY

펄럭- 펄럭-


와이번을 타고 하늘을 날라 다니면서 이사벨은 선생님 노릇을 아주 톡톡히 했다.


“좌측, 지금 대열이 안 맞잖아. 좀 더 간격을 넓혀.”


반을 시작으로 다른 이들도 지적했다.


“우측! 속도가 안 맞잖아. 그래 가지고는 턱도 없어.”


“네, 높일게요.”


비앙카가 속도를 조율하자 이사벨은 다음 사람으로 넘어갔다.


“선두 주자 뭐해? 정신 똑바로 안 차려?”


“진짜! 저게...”


에밀리아는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인내했다.

한 번 더 불만을 표출했다가는 다시는 발도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고 엄포를 해서 참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까지 온 마당에 퇴출 당할 수는 없어.’


다크 엘프들에게 톡톡히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를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는 것을.

비앙카가 무슨 사건이 벌어졌는지 다 들은 이상,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두고 봐. 내가 기필코, 1등하고 말테니까.”


“모두들 내 말 잘 들어! 화살형, 직선형, 사선형, 마름모형 이 네 가지 대열이 완벽히 안 된다면 잠이고, 밥이고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아!! 다들, 알아들었어?!!”


“네에...?!”


“알겠습니다.”


“젠장! 망했다.”


‘이러다가 하루 웬 종일 하게 생겼는데..?’


-아주 독하게도 나오는구나.


천마의 말대로 이사벨은 쥐 잡듯이 잡았다.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릴 정도로 몰아붙였다.


“데미안! 너 아까부터 흐트러지잖아. 정신 안 차려?”


뜨끔거리자 나는 이사벨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고삐를 당겼다.

역시, 혼자 할 때보다 더 힘들었다.

속도 조절도 관건이었고, 간격도 관건이었다.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협동심과 더불어 팀원들과 마음이 하나로 뭉쳐야했다.


*


“세실리아 님! 이건, 명백히 항명인데요.”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네..?”


세실리아가 말을 타고 작전지로 가지 않고, 다른 길로 접어들고 있자 그는 할 말을 잃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 걸까..?’


제라프와 만난 이후로 어딘가 모르게 변했다.

그들은 장난으로 온 거 마냥, 긴 사투 끝에 결국 도망이라는 길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망자들이 걸림돌이 됐지만, 어찌됐든 매복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는 있었다.

아무런 전력 손실도 없이.

하지만 문제는...사령관의 행보를 따라갈수록 무수한 의문들이 생겨난다는 점이었다.


‘이 길은 분명...’


그녀를 따라갈 때마다 불길함이 맴돌았다.

이 길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


“오늘, 과연 누가 이길까?”


“그걸 말이라고 해? 당연히 우리 쪽이 이기겠지.”


“하긴, 엘프가 배워봐야 얼마나 배워겠어?!”


“근데 아쉽다...”


“뭐가?”


“이사벨 님의 신기에 가까운 비행술을 못 본다는 게.”


“하긴, 이 축제의 꽃인데. 그걸 요번에는 못 본다니. 아쉽긴 하네.”


드디어 대망의 축제날이 되자 다크 엘프들은 너도나도 이야기를 나눴다.

길가든, 주점이든, 객점이든.

화젯거리는 단연코, 엘프와 다크 엘프의 공중전 시합이었다.


“여러분, 누가 이길지 한 번 걸어보세요.”


주점에서 다크 엘프와 엘프 중 누가 이길지 내기를 하고 있자, 다크 엘프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심심풀이 삼아 동전을 걸었다.


“나는 여기!”


“나도 여기!”


“이걸 말이라고?!”


“저것 좀 봐 바.”


“하나도 없어.”


모두가 다크 엘프 쪽에만 걸고 있자, 도박 주최자는 입술을 오므렸다.


‘이렇게 되면 하는 의미가 없는데...’


쨍그랑-!


그때, 사람들의 비집고 로브 모자를 깊게 눌러쓴 한 사람이 하나도 없던 통에 동전을 넣자 주최자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저기요! 잠깐만요!”


하지만 잡을 틈도 없이 그가 사람들을 뚫고 사라지자 주최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도대체 누굴까?’


*


“어떻던가요?”


“아무도 승리할 거라고 생각 안 하던데?”


“역시...”


하이든이 착잡한 표정을 짓자 주점 밖으로 나온 루시안은 발길을 움직이면서 웃었다.


“그래도 나는 믿어!”


“저도 믿습니다. 뭐든, 패는 까봐야 아는 거니까요. 그리고 저희한테는 와일드카드가 두 장이나 있지 않습니까.”


“와일드카드라...”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루시안이 착잡하게 말하자 하이든은 관심을 곧바로 가졌다.


“동생한테 얼핏 들었는데...데미안이 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데.”


“허면, 와일드카드가 두 장이 아니라, 사실상 한 장이네요.”


“뭐..그건 차차 두고 보기로 하고. 그보다는 준비는 착실히 했지?”


“하명하신대로 준비를 만반이 해뒀습니다.”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지는 마!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알겠습니다.”


주의를 주고 루시안은 왕성으로 힘차게 걸어갔다.


‘드디어 오늘인 건가?’


기다리고, 기다려 왔던 대망의 날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웃고 떠들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앞으로의 사활(死活)이 걸린 아주 중요한 날이었다.


*


“에밀리아, 진짜로 이길 자신이 있는 거니?”


“아빠, 걱정 마세요!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필코, 1등하고 말테니까요.”


에밀리아가 거울 앞에서 경주용 복장을 살펴보고 있자 침대에 걸터앉아있던 알렉스는 에밀리아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에밀리아가 자신만만 할수록 걱정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말거라.”


“알겠어요. 그러니까 걱정 붙들어 매시고 열심히 응원이나 해주세요. 알겠죠?”


“알았다. 그래도 몸 조심해야 한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에밀리아가 활짝 웃으면서 문을 열고 나가자 알렉스는 마음을 졸였다.


‘부디, 잘 돼야 할 텐데...’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만큼 본 경기에서 딸이 모든 실력을 발휘했으면 싶었다.


*


“다들, 왔지?”


“아직, 에밀리아가 안 왔어.”


내 말에 이사벨은 인상을 찡그렸다.


“내가 일찍 모이라고 했는데. 하여튼, 더럽게 말 안 듣는다니까.”


“그래도 시간이 좀 있으니까. 기다려보는 게 어떨까요?”


비앙카가 분위기를 풀자 너도나도 웃으면서 이사벨의 기분을 달래려고 노력했다.


“맞아요. 곧 있으면 올 거예요.”


“마지막까지 너무 빡빡하게 굴 필요는 없잖아요.”


“안 본 새에 서로 편이라도 먹은 거야? 단합이 아주 끝내주는데?”


이사벨이 매서운 눈초리로 노려보자 나는 웃었다.


“당연히 단합이 잘 돼야지. 곧 시합이 벌어질 건데.”


-쩔쩔매는구나.


‘그럼, 네가 한 번 해볼래?’


-피보고 싶거든. 그러든가.


천마의 협박에 나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농담이 아니라 진담으로 한 소리였다.


‘무서운 자식.’


살벌한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내던지는 천마였다.


*


“저기, 나랑 잠시 얘기 좀 나눌 수 있겠나?”


“누구시죠?”


복도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발길을 붙잡자 물었다.


“헤러드라고 하네.”


“근데, 이걸 어쩌죠? 제가 급히 가 볼 때가 있어서.”


그 말을 하면서 에밀리아가 지나쳐가자 헤러드는 입 꼬리를 올렸다.


“역시, 그 아비에 그 딸이군. 낯짝이 참 두꺼워.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 건지.”


그 말을 듣자마자 에밀리아는 지나치던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무례하시네요.”


“무례라...과연, 내가 무례를 범한 걸까? 자네가 무례를 범한 걸까?”


“말 빙빙 돌리지 마시고.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 끝나고 말씀하시죠. 제가 바쁜 관계로 시답지 않은 말을 더 이상 들을 수가 없거든요.”


그 말을 끝으로 에밀리아가 가던 발길을 다시 걸어가자 헤러드는 고개를 나직이 끄덕였다.


“역시, 피는 어디 가지 않는군. 내가 충고하는데. 자네는 이 시합에 참석할 자격이 없네. 그것도 엘프 쪽이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지.”


“어디서 모기가 윙윙거리네.”


에밀리아가 귀를 파고 후 불었지만, 헤러드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거 아나? 당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엘프들의 역적(逆賊)이라는 것을?”


“....!?”


에밀리아가 또 다시 가던 발걸음을 멈추자 헤르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버지의 과거를 알고 싶거든. 따라오게. 안 그러면 자네뿐만 아니라 자네의 아버지도 피를 볼지도 모르니.”


“협박도 좀 그럴 듯이 하시죠.”


“협박이 아니라 이건 충고일세. 내 말을 귀담아듣는 게 좋을 거야. 아버지를 잃고 싶지 않거든.”


그 순간, 에밀리아는 주먹을 쥐고 팔을 부들부들 떨었다.


*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이사벨이 왔다갔다 거리면서 조급함에 빠져있자 나도 불안감이 엄습했다.


‘설마, 길을 잃거나 그런 거는 아니겠지?’


-에밀리아가 넌 줄 알아?


‘하긴, 나는 아니기는 하지.’


애송이가 인정하자 오히려, 무안해졌다.

아무래도 무척, 긴장한 모양이었다.


-걱정 마라! 주인공은 원래, 늦게 등장하는 법이니까.


철컥-!


그 말이 맞는지.

에밀리아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야! 왜 이제와?!!”


“미, 미안...”


“미안하면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1등 해!”


그 말과 함께 이사벨은 앞장섰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모든 걸 아낌없이 보여줄 차례니까.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


이사벨을 따라가면서 반은 침을 꿀꺽 삼켰고, 비앙카는 에밀리아를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어깨가 축 늘어져있었다.

에밀리아가 평소와 다르게 기죽어있자 나도 신경이 쓰였다.


‘혹시...긴장이라도 한 건가?’


-그래도 금세 털어내고, 즐길 거다.


천마의 말처럼 부디, 그랬으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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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사(1) 23.10.31 10 0 10쪽
173 뒤바뀐 위치(3) 23.10.30 8 0 10쪽
172 뒤바뀐 위치(2) 23.10.29 8 0 12쪽
171 뒤바뀐 위치(1) 23.10.28 8 0 10쪽
170 연습(3) 23.10.26 9 0 11쪽
169 연습(2) 23.10.25 10 0 10쪽
168 연습(1) 23.10.24 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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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거래(2) 23.10.22 10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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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혼란(3) 23.10.18 14 0 10쪽
162 혼란(2) 23.10.17 12 0 10쪽
161 혼란(1) 23.10.16 10 0 9쪽
160 불청객(3) 23.10.15 10 0 11쪽
159 불청객(2) 23.10.14 10 0 10쪽
158 불청객(1) 23.10.13 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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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희비(1) 23.10.11 12 0 9쪽
155 엘프(2) 23.10.10 9 0 11쪽
154 엘프(1) 23.10.09 9 0 10쪽
153 르마리아 왕국(3) 23.10.08 14 0 9쪽
152 르마리아 왕국(2) 23.10.07 9 0 9쪽
151 르마리아 왕국(1) 23.10.06 9 0 11쪽
150 북량(1) 23.10.05 12 0 11쪽
149 생각지도 못한 소식(1) 23.10.04 12 0 9쪽
148 본 모습을 찾은 이안(1) 23.10.03 14 0 10쪽
147 천마vs이안(2) 23.10.02 13 0 10쪽
146 천마 vs 이안(1) 23.10.01 15 0 12쪽
145 이안의 본모습(2) 23.09.30 15 0 12쪽
144 이안의 본모습(1) 23.09.29 14 0 9쪽
143 일촉즉발(1) 23.09.28 15 0 9쪽
142 소 VS 다크 엘프(1) 23.09.27 19 0 10쪽
141 흑마법사, 제라프(3) 23.09.26 18 0 9쪽
140 흑마법사, 제라프(2) 23.09.25 13 0 11쪽
139 흑마법사, 제라프(1) 23.09.24 18 0 12쪽
138 악연(2) 23.09.23 14 0 11쪽
137 악연(1) 23.09.22 9 0 10쪽
136 회담(1) 23.09.21 14 0 10쪽
135 술주정(1) 23.09.20 13 0 11쪽
134 착각(3) 23.09.19 14 0 11쪽
133 착각(2) 23.09.18 15 0 10쪽
132 착각(1) 23.09.17 15 0 10쪽
131 다크 엘프(1) 23.09.16 20 0 9쪽
130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3) 23.09.15 21 0 10쪽
129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2) 23.09.14 18 0 10쪽
128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1) 23.09.13 23 0 11쪽
127 난봉꾼(2) 23.09.12 20 0 10쪽
126 난봉꾼(1) 23.09.11 23 0 11쪽
125 운명의 장난(2) 23.09.10 22 0 9쪽
124 운명의 장난(1) 23.09.09 24 0 10쪽
123 수인족(獸人族)(3) 23.09.08 23 0 9쪽
122 수인족(獸人族)(2) 23.09.07 25 0 9쪽
121 수인족(獸人族)(1) 23.09.06 23 0 9쪽
120 귀수산(龜首山)(3) 23.09.05 21 0 11쪽
119 귀수산(龜首山)(2) 23.09.04 22 0 10쪽
118 귀수산(龜首山)(1) 23.09.03 25 0 9쪽
117 흑마도사(2) 23.09.02 28 0 10쪽
116 흑마도사(1) 23.09.01 29 0 10쪽
115 이안의 정체(1) 23.08.31 23 0 9쪽
114 혈전(3) 23.08.30 25 0 10쪽
113 혈전(2) 23.08.29 24 0 9쪽
112 혈전(1) 23.08.28 27 0 9쪽
111 나 vs 검성(6) 23.08.27 37 0 11쪽
110 나 vs 검성(5) 23.08.26 30 0 9쪽
109 나 vs 검성(4) 23.08.25 27 0 10쪽
108 나 vs 검성(3) 23.08.24 30 0 11쪽
107 나 vs 검성(2) 23.08.23 25 0 9쪽
106 나 vs 검성(1) 23.08.22 27 0 10쪽
105 배신자 vs 나(2) 23.08.21 25 0 11쪽
104 배신자 vs 나(1) 23.08.20 33 0 9쪽
103 배신자(3) 23.08.19 3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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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제국의 공습(2) 23.08.12 32 0 10쪽
95 제국의 공습(1) 23.08.11 33 0 10쪽
94 마도 공국(2) 23.08.10 37 0 9쪽
93 마도 공국(1) 23.08.09 38 0 10쪽
92 다시 만나다. 23.08.08 33 0 10쪽
91 소식 23.08.07 37 0 9쪽
90 피의 복수(3) 23.08.06 37 0 10쪽
89 피의 복수(2) 23.08.05 37 0 10쪽
88 피의 복수(1) 23.08.04 40 1 9쪽
87 이상한 소문 23.08.03 45 1 11쪽
86 윌리어스 공작 23.08.01 36 0 9쪽
85 숨겨진 과거(2) 23.07.31 41 1 10쪽
84 숨겨진 과거(1) 23.07.30 39 1 9쪽
83 히스파니아 왕국(2) 23.07.29 43 1 9쪽
82 히스파니아 왕국(1) 23.07.28 46 0 10쪽
81 전설의 등장 23.07.27 44 0 9쪽
80 비밀스러운 존재들 23.07.26 46 0 10쪽
79 반인반마 vs 천마(2) 23.07.25 41 0 10쪽
78 반인반마 vs 천마(1) 23.07.24 42 0 9쪽
77 반인반마 vs 반인반마(2) 23.07.23 39 0 12쪽
76 반인반마 vs 반인반마(1) 23.07.22 44 0 9쪽
75 수준급 연기 23.07.21 48 0 10쪽
74 왕 vs 王 23.07.20 47 0 11쪽
73 오크王 vs 나 23.07.19 41 0 10쪽
72 피의 맹약 23.07.18 48 0 10쪽
71 전세 역전 23.07.17 50 0 10쪽
70 야습 +1 23.07.16 51 1 9쪽
69 악마의 재능 +1 23.07.15 54 1 10쪽
68 참 교육 +1 23.07.14 58 1 9쪽
67 불편한 초대 +1 23.07.13 52 1 11쪽
66 토벌대의 수장 +1 23.07.12 55 1 11쪽
65 오크 vs 홍염의 기사단 +1 23.07.11 54 1 11쪽
64 공감 괴물 +1 23.07.10 61 1 10쪽
63 영역 다툼 +1 23.07.09 63 1 11쪽
62 도마뱀 vs 흉악범 +1 23.07.08 60 1 10쪽
61 흉악범의 선물 +1 23.07.07 62 1 9쪽
60 엉킨 실타래 +1 23.07.06 71 1 11쪽
59 살인멸구 +1 23.07.05 67 1 11쪽
58 꼬리 자르기 +1 23.07.04 74 1 10쪽
57 손은 눈보다 빠르다. +1 23.07.03 68 1 11쪽
56 인연이 아니라 악연. +1 23.07.02 69 1 9쪽
55 제 버릇 개 못 준다. +1 23.07.01 69 1 10쪽
54 복수의 칼날 +1 23.06.30 72 1 11쪽
53 타짜 vs 건달 +1 23.06.29 73 1 9쪽
52 눈은 손보다 빠르다. +1 23.06.28 70 1 11쪽
51 도박의 신 +1 23.06.27 68 1 12쪽
50 금강산도 식후경 +1 23.06.26 70 1 12쪽
49 의술의 신 +1 23.06.25 71 1 10쪽
48 빈부격차 +1 23.06.24 74 1 9쪽
47 부정부패 +1 23.06.23 78 1 9쪽
46 암흑가의 王 +1 23.06.22 82 1 10쪽
45 검성(劍聖) +1 23.06.21 76 1 11쪽
44 떠돌이 늑대 +1 23.06.20 75 1 11쪽
43 魔의 정점을 찍은 자 +1 23.06.19 86 1 10쪽
42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다!!! +1 23.06.18 88 1 10쪽
41 신검합일(身劍合一) +1 23.06.17 92 1 12쪽
40 재앙의 씨앗 vs 소드마스터 +1 23.06.16 84 1 10쪽
39 피할 수 없는 숙명 +1 23.06.15 79 1 11쪽
38 두 번째 격돌 +1 23.06.14 78 1 10쪽
37 맞불 작전 +1 23.06.13 80 1 10쪽
36 불쾌한 손님들. +1 23.06.12 77 1 10쪽
35 점점 조여오는 족쇄 +1 23.06.11 85 1 11쪽
34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1 23.06.10 95 1 12쪽
33 가출한 이유 +1 23.06.09 90 1 10쪽
32 살인귀 vs 소드마스터 +1 23.06.08 97 1 12쪽
31 추격전! +1 23.06.07 95 1 10쪽
30 눈 뜨고, 코 베일 뻔하다! +1 23.06.06 98 1 11쪽
29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5 103 1 12쪽
28 진상 손님 +1 23.06.04 97 1 10쪽
27 가출 +1 23.06.03 108 1 9쪽
26 이게 어려워? +1 23.06.02 116 1 10쪽
25 정령의 굴복 +1 23.06.01 116 1 10쪽
24 압도적인 힘 +1 23.05.31 119 1 11쪽
23 천마의 위용 +1 23.05.30 130 1 9쪽
22 천마 vs 정령 +1 23.05.29 132 1 11쪽
21 에밀리아의 각성 +1 23.05.28 119 1 10쪽
20 악마의 힘 +1 23.05.27 113 1 12쪽
19 대련! +1 23.05.26 125 1 10쪽
18 어른과 아이 +1 23.05.25 131 1 10쪽
17 육체 단련! +1 23.05.24 136 1 10쪽
16 악마의 재능 +1 23.05.23 137 1 10쪽
15 달라진 태도 +1 23.05.22 143 1 10쪽
14 담판!!! +1 23.05.21 144 1 11쪽
13 악마와의 거래. +3 23.05.20 156 3 10쪽
12 행방불명 +2 23.05.19 172 2 11쪽
11 천마전쟁!! +2 23.05.18 176 2 10쪽
10 악마 vs 나 +1 23.05.17 179 1 9쪽
9 바통 터치 +2 23.05.16 186 2 9쪽
8 악마 사냥꾼 +3 23.05.15 226 2 9쪽
7 비밀 통로 +2 23.05.14 256 2 9쪽
6 반인반마 +2 23.05.13 284 1 9쪽
5 기 싸움 +1 23.05.12 305 1 9쪽
4 의문의 악마 vs 의문의 요정 +1 23.05.11 342 1 9쪽
3 말이 씨가 되다. +2 23.05.11 371 3 9쪽
2 이종족의 구조 +2 23.05.10 499 3 9쪽
1 호랑이 굴!!! +2 23.05.10 741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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