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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서재 입니다.

반인반마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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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0
최근연재일 :
2023.11.17 20:30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11,424
추천수 :
91
글자수 :
8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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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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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진상 손님

DUMMY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한 이안은 제일 먼저 객점에서 짐을 풀고, 로버트랑 마을 한 번을 둘러봤다.

현장 조사를 하기 위해서 객점이든, 주점이든 한 번 씩 들려서 직접 주문도 해보면서 술을 맛보고 가격을 어느 정도로 추정하면 좋을지 상품 가치를 현장에서 머릿속으로 두드렸다.


‘여기는 맛이 별로네.’


‘맛이 별로 인데도 이 정도로 받다니.’


로버트랑 이안은 포도주를 음미하면서 각자 평가를 내렸다.

그렇게 주점을 몇 곳 더 둘러본 뒤 이안과 로버트는 길거리를 걸으면서 의견을 나눴다.


“은화 5개는 받아야겠습니다.”


“나도 그런 거 같더군. 암만 봐도 우리가 들고 온 술이 품질 면에서도, 가격 면에서도 적당해.”


“맞습니다. 여기에 저희가 온 목적은 활로를 뚫으려는 목적도 있으니 저희 상단 이름을 알리는 게 우선입니다.”


“그럼, 오늘은 단원들에게 편히 쉬라고 하고, 내일부터 작업하도록 하지.”


“그게 아무래도 좋겠습니다. 녀석들도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다들 쉬고 하고 싶어 하는 눈치더라고요.”


고개를 끄덕이고 로버트는 화제를 전환했다.


“그럼, 이제 돌아가실 생각이십니까?”


로버트가 묻자 이안은 고개를 내저었다.


“이왕 온 김에 더 둘러보도록 하지.”


“네, 알겠습니다.”


로버트를 대동한 채 이안은 이리저리 노점들을 둘러봤다.

둘러보니, 값비싼 보석을 파는 노점도 있었고, 고기를 파는 노점도 있었으며, 가죽을 파는 노점도 있었다.

심지어는 가짜 진주를 진짜라고 속여서 파는 상인도 있었다.


“더 볼 것도 없네.”


“그럼, 이만 돌아가시겠습니까.”


로버트가 물어보자 이안은 고개를 내젓고, 손가락으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저쪽으로 한 번 가보지.”


“네, 알겠습니다.”


이안이 앞장서자 로버트는 이안을 묵묵히 따라갔다.


*


“야! 네 말대로 했는데 하나도 안 오잖아.”


-야! 참을성 있게 기다려봐.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날 줄 누가 알아?!


‘진가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좌판을 깔고 그동안 열심히 만든 검과 화살, 도끼, 칼을 팔기 위해 좌판에 내놨는데 사람들은 별 관심 없다는 듯이 지나갈 뿐이었다.


“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파리만 날리고 이게 뭐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대장간 주변에 지금껏 만든 장비들을 진열해 놨는데 사람들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냥, 휙휙 지나갔다.

손님은 없고 날파리만 날리자 나는 파리를 내쫓기 위해 손을 휘저었다.


“눈앞의 대장간은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왜 나만 이러지?”


그 순간, 수많은 인파 속에서 멈춘 발걸음이 있었다.

꿈인가 싶어서 고개를 슬며시 올려봤는데, 진짜였다.


“손님이다.”


애송이가 바보 같이 혼잣말을 내뱉자 손님은 웃긴지 입 꼬리를 올렸다.


-야! 바보라고 떠벌리고 다닐 일 있어? 정신 안 차려? 부끄럽게 뭐 하는 짓이야!


‘아~ 맞다!’


나는 손님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둘러보세요. 이거 제가 다 만든 거예요.”


-와아~ 어떻게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거짓말 치냐? 거의 내가 다 했는데.


천마가 불만을 토로했지만, 나는 손님맞이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게 얼마만의 손님이야.’


그것도 1명이 아니라 2명이었다.

한 명은 나랑 또래로 보였고, 한 명은 백발이 성성한 중년 남성이었다.

하지만 손님 중, 중년 남성은 탐탁지 않은지.


“이안 님. 검을 가지고 싶으시면 다른 곳으로 가시는 게 어떨까요?”


“오히려, 이런 곳에 생각지도 못한 소득을 얻을 수도 있는 법이거든. 그야말로, 진흙 속 진주처럼.”


“그, 그래도....”


손님을 놓칠 수 없어 나는 이안에게 포커스를 집중했다.


‘저 사람이 실세야.’


-팔고 싶으면 얼른 실세를 잘 좀 구슬려봐.


보기만 해도 귀족 티가 확 났다.

옷부터 시작해서 중년 남성을 하대하는 모습까지.

그런 생각이 들기 무섭게 손님이 돈벼락으로 보였다.


‘분명, 세상 물정 모를 게 분명해.’


나이가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귀족이라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을 테니, 물가를 잘 모를 게 분명했다.

역시, 그게 맞는지.


“너무 비싼데요?”


가격 판을 보고 이안이 불만을 토로하자 나는 너스레를 떨었다.


“손님, 뭘 모르시네요. 여기서는 시세가 이 정도 해요.”


“그런데 그 시세가 과연 맞을까요? 날마다 바뀌는 게 시세인데? 아까 손님이 없어서 안색이 어두우시던데...제가 왜 손님이 없는지 알려드릴까요?”


“네?”


“첫째는 전문성이 안 들어요. 오히려, 딴 곳에서 좌판을 깔았으면 벌써 몇 자루는 팔았을 거예요.”


“저...저기 잠깐만요!”


손을 뻗으면서 내가 제지했지만, 이안은 말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전문성도 없어 보이는데 가격이 비싸니까. 고객이 살 마음이 들겠어요?”


-야! 온실 속 화초는 무슨...오히려, 뚝 부러지는데?


도와줘도 모자를 판에 천마까지 옆에서 비아냥거리자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살 생각 없으시면 가세요.”


내가 손을 휘젓자 로버트도 바라던 상황인지 이안을 설득했다.


“이만 가시죠. 이안 님이 문제점을 지적하셔도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깐만요. 가더라도 이왕 온 김에 물건은 제대로 보고 가죠.”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 손님이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있자 나는 어이가 없었다.


‘뭐야? 도대체?’


다짜고짜 와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내가 만든 물건들을 한 개씩, 한 개씩 훑어보고 있었다.

우선, 외관 만을 둘러보다가 이안은 수많은 검(劍)중에서 한 개를 대충 고르고 살짝 뽑아봤다.


스릉-


검집은 볼품이 없었지만, 그 안에 있는 내용물은 최상급이었다.


“역시, 뭐든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 다니까.”


“여기에 이런 검이 있다니?”


이란이 살짝 뽑은 검을 보고 로버트도 눈이 번쩍 떠졌다.

잠깐 봤을 뿐인데도 검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나는 얼떨떨했다.


‘그래서 산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


-역시, 보는 눈이 있네. 거봐? 내 말 맞지?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했잖아.


천마의 말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듯 보이자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진짜, 될 놈은 되는 건가?’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치부했는데 실제로 일어나자 어이가 없었다.

검의 상태만 봐도 합격이자 이안은 구부렸던 무릎을 피고 일어났다.

더 이상 살펴볼 이유 따윈 없었다.


“이걸 진짜, 당신이 만들었다는 거죠?”


“네, 그런데요?”


“저한테 다 파세요.”


“네?!!”


-물어도 완전, 대어를 물었네.


천마의 말대로 정말 그랬다.


‘이걸 다 팔면 얼마야...? 대체?’


하지만 즐길 새도 없이 누군가가 훼방을 놓았다.


“저기!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저 정도 돈이면 제 검 두 자루나 살 수 있습니다.”


“저희 검도 어디 가서 꿀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저희 검(劍) 사시죠.”


“아니요. 저희는 검 세 자루 드리겠습니다.”


대장간 장인(匠人)들이 미리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너도나도 어필하자 나는 골머리를 앓았다.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그냥, 싹 다 부숴버리는 거 어때?


‘뭐만 하면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네.’


-그러면...이렇게 순순히 고객을 뺏길 참이야?!!


‘그건 아니지만...’


내가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좌중을 조용히 시키면서 이안은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냈다.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하시죠.”


너도나도 판매하려고 하는 이 상황에서는 이 방법이 가장 나아 보였다.


‘어떻게 하시려는 걸까?’


모두의 관심 속에 로버트도 이안의 내뱉는 말에 귀를 기울었다.


“이 검을 이기신 장인 분이 있으시다면 그 검을 만드신 장인 분들의 검 모두를 두 배로 사겠습니다.”


“진짜죠?”


“그게 정말입니까?”


“한 사람도 아니고, 모든 검 전부요?”


“네, 싹 다 사겠습니다.”


이안이 호언장담하자 로버트는 덜컥 겁이 났다.


“이안 님. 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이러다가 정말 파산할지도 모릅니다.”


“로버트. 괜찮으니까. 그냥, 나만 믿고 지켜보고 만 있어.”


로버트를 진정시키고 이안은 좌판을 깔고 있던 상인에게도 허락을 구하기 위해 물었다.


“어떠세요?”


“그 제안 받아들이죠.”


내가 수락하자 천마는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떼돈을 벌겠구나.


천마가 기세등등 하자 나도 우스울 뿐이었다.


*


“야! 거기서 뭐해?”


“왜?”


“묻지 말고 따라와 봐. 재밌는 광경이 펼쳐졌어.”


사람들이 어딘가로 몰리고 있자 마을로 들어온 에밀리아와 알렉스도 관심을 가졌다.


“아빠, 뭐 재미있는 일이 생긴 거 같은데. 우리도 가 봐요.”


“됐다. 괜히 사람들 눈에 띄어서 좋을 거 없어.”


인간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로브로 얼굴을 칭칭 감싸고 있었지만, 마을로 올 때마다 불안감을 쉽게 떨쳐 낼 수가 없었다.

이곳은 상업적으로 번창한 마을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가 너무 좋았다.


“네가 데미안이 걱정된다고 사정사정해서 온 거잖니. 그러니까 너도 내 말 들으렴.”


“아..아, 알겠어요. 들으면 됐잖아요.”


입술을 삐죽 내밀면서 에밀리아는 알렉스를 따라갔다.

데미안을 찾기 위해 우리는 쉼 없이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데미안.’


호기심도 참으면서 에밀리아는 데미안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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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용기사(2) 23.11.04 9 0 10쪽
174 용기사(1) 23.10.31 1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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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뒤바뀐 위치(2) 23.10.29 8 0 12쪽
171 뒤바뀐 위치(1) 23.10.28 8 0 10쪽
170 연습(3) 23.10.26 9 0 11쪽
169 연습(2) 23.10.25 10 0 10쪽
168 연습(1) 23.10.24 9 0 10쪽
167 거래(3) 23.10.23 10 0 11쪽
166 거래(2) 23.10.22 10 0 9쪽
165 거래(1) 23.10.21 12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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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혼란(3) 23.10.18 14 0 10쪽
162 혼란(2) 23.10.17 12 0 10쪽
161 혼란(1) 23.10.16 10 0 9쪽
160 불청객(3) 23.10.15 10 0 11쪽
159 불청객(2) 23.10.14 10 0 10쪽
158 불청객(1) 23.10.13 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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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희비(1) 23.10.11 12 0 9쪽
155 엘프(2) 23.10.10 9 0 11쪽
154 엘프(1) 23.10.09 9 0 10쪽
153 르마리아 왕국(3) 23.10.08 14 0 9쪽
152 르마리아 왕국(2) 23.10.07 9 0 9쪽
151 르마리아 왕국(1) 23.10.06 10 0 11쪽
150 북량(1) 23.10.05 12 0 11쪽
149 생각지도 못한 소식(1) 23.10.04 12 0 9쪽
148 본 모습을 찾은 이안(1) 23.10.03 14 0 10쪽
147 천마vs이안(2) 23.10.02 13 0 10쪽
146 천마 vs 이안(1) 23.10.01 15 0 12쪽
145 이안의 본모습(2) 23.09.30 15 0 12쪽
144 이안의 본모습(1) 23.09.29 14 0 9쪽
143 일촉즉발(1) 23.09.28 15 0 9쪽
142 소 VS 다크 엘프(1) 23.09.27 19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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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흑마법사, 제라프(2) 23.09.25 13 0 11쪽
139 흑마법사, 제라프(1) 23.09.24 1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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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악연(1) 23.09.22 9 0 10쪽
136 회담(1) 23.09.21 14 0 10쪽
135 술주정(1) 23.09.20 13 0 11쪽
134 착각(3) 23.09.19 14 0 11쪽
133 착각(2) 23.09.18 15 0 10쪽
132 착각(1) 23.09.17 15 0 10쪽
131 다크 엘프(1) 23.09.16 20 0 9쪽
130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3) 23.09.15 21 0 10쪽
129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2) 23.09.14 18 0 10쪽
128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1) 23.09.13 2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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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난봉꾼(1) 23.09.11 23 0 11쪽
125 운명의 장난(2) 23.09.10 22 0 9쪽
124 운명의 장난(1) 23.09.09 24 0 10쪽
123 수인족(獸人族)(3) 23.09.08 23 0 9쪽
122 수인족(獸人族)(2) 23.09.07 25 0 9쪽
121 수인족(獸人族)(1) 23.09.06 23 0 9쪽
120 귀수산(龜首山)(3) 23.09.05 21 0 11쪽
119 귀수산(龜首山)(2) 23.09.04 22 0 10쪽
118 귀수산(龜首山)(1) 23.09.03 26 0 9쪽
117 흑마도사(2) 23.09.02 28 0 10쪽
116 흑마도사(1) 23.09.01 29 0 10쪽
115 이안의 정체(1) 23.08.31 23 0 9쪽
114 혈전(3) 23.08.30 25 0 10쪽
113 혈전(2) 23.08.29 24 0 9쪽
112 혈전(1) 23.08.28 27 0 9쪽
111 나 vs 검성(6) 23.08.27 37 0 11쪽
110 나 vs 검성(5) 23.08.26 30 0 9쪽
109 나 vs 검성(4) 23.08.25 27 0 10쪽
108 나 vs 검성(3) 23.08.24 30 0 11쪽
107 나 vs 검성(2) 23.08.23 25 0 9쪽
106 나 vs 검성(1) 23.08.22 27 0 10쪽
105 배신자 vs 나(2) 23.08.21 25 0 11쪽
104 배신자 vs 나(1) 23.08.20 3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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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제국의 공습(2) 23.08.12 32 0 10쪽
95 제국의 공습(1) 23.08.11 33 0 10쪽
94 마도 공국(2) 23.08.10 37 0 9쪽
93 마도 공국(1) 23.08.09 38 0 10쪽
92 다시 만나다. 23.08.08 33 0 10쪽
91 소식 23.08.07 37 0 9쪽
90 피의 복수(3) 23.08.06 37 0 10쪽
89 피의 복수(2) 23.08.05 37 0 10쪽
88 피의 복수(1) 23.08.04 41 1 9쪽
87 이상한 소문 23.08.03 45 1 11쪽
86 윌리어스 공작 23.08.01 36 0 9쪽
85 숨겨진 과거(2) 23.07.31 41 1 10쪽
84 숨겨진 과거(1) 23.07.30 39 1 9쪽
83 히스파니아 왕국(2) 23.07.29 43 1 9쪽
82 히스파니아 왕국(1) 23.07.28 46 0 10쪽
81 전설의 등장 23.07.27 44 0 9쪽
80 비밀스러운 존재들 23.07.26 46 0 10쪽
79 반인반마 vs 천마(2) 23.07.25 41 0 10쪽
78 반인반마 vs 천마(1) 23.07.24 42 0 9쪽
77 반인반마 vs 반인반마(2) 23.07.23 39 0 12쪽
76 반인반마 vs 반인반마(1) 23.07.22 44 0 9쪽
75 수준급 연기 23.07.21 48 0 10쪽
74 왕 vs 王 23.07.20 47 0 11쪽
73 오크王 vs 나 23.07.19 41 0 10쪽
72 피의 맹약 23.07.18 48 0 10쪽
71 전세 역전 23.07.17 50 0 10쪽
70 야습 +1 23.07.16 51 1 9쪽
69 악마의 재능 +1 23.07.15 54 1 10쪽
68 참 교육 +1 23.07.14 58 1 9쪽
67 불편한 초대 +1 23.07.13 52 1 11쪽
66 토벌대의 수장 +1 23.07.12 55 1 11쪽
65 오크 vs 홍염의 기사단 +1 23.07.11 54 1 11쪽
64 공감 괴물 +1 23.07.10 61 1 10쪽
63 영역 다툼 +1 23.07.09 63 1 11쪽
62 도마뱀 vs 흉악범 +1 23.07.08 60 1 10쪽
61 흉악범의 선물 +1 23.07.07 62 1 9쪽
60 엉킨 실타래 +1 23.07.06 71 1 11쪽
59 살인멸구 +1 23.07.05 67 1 11쪽
58 꼬리 자르기 +1 23.07.04 74 1 10쪽
57 손은 눈보다 빠르다. +1 23.07.03 68 1 11쪽
56 인연이 아니라 악연. +1 23.07.02 69 1 9쪽
55 제 버릇 개 못 준다. +1 23.07.01 69 1 10쪽
54 복수의 칼날 +1 23.06.30 72 1 11쪽
53 타짜 vs 건달 +1 23.06.29 73 1 9쪽
52 눈은 손보다 빠르다. +1 23.06.28 70 1 11쪽
51 도박의 신 +1 23.06.27 68 1 12쪽
50 금강산도 식후경 +1 23.06.26 70 1 12쪽
49 의술의 신 +1 23.06.25 71 1 10쪽
48 빈부격차 +1 23.06.24 74 1 9쪽
47 부정부패 +1 23.06.23 78 1 9쪽
46 암흑가의 王 +1 23.06.22 82 1 10쪽
45 검성(劍聖) +1 23.06.21 76 1 11쪽
44 떠돌이 늑대 +1 23.06.20 75 1 11쪽
43 魔의 정점을 찍은 자 +1 23.06.19 86 1 10쪽
42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다!!! +1 23.06.18 88 1 10쪽
41 신검합일(身劍合一) +1 23.06.17 92 1 12쪽
40 재앙의 씨앗 vs 소드마스터 +1 23.06.16 84 1 10쪽
39 피할 수 없는 숙명 +1 23.06.15 79 1 11쪽
38 두 번째 격돌 +1 23.06.14 78 1 10쪽
37 맞불 작전 +1 23.06.13 80 1 10쪽
36 불쾌한 손님들. +1 23.06.12 77 1 10쪽
35 점점 조여오는 족쇄 +1 23.06.11 85 1 11쪽
34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1 23.06.10 95 1 12쪽
33 가출한 이유 +1 23.06.09 90 1 10쪽
32 살인귀 vs 소드마스터 +1 23.06.08 97 1 12쪽
31 추격전! +1 23.06.07 95 1 10쪽
30 눈 뜨고, 코 베일 뻔하다! +1 23.06.06 98 1 11쪽
29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5 103 1 12쪽
» 진상 손님 +1 23.06.04 98 1 10쪽
27 가출 +1 23.06.03 108 1 9쪽
26 이게 어려워? +1 23.06.02 116 1 10쪽
25 정령의 굴복 +1 23.06.01 116 1 10쪽
24 압도적인 힘 +1 23.05.31 119 1 11쪽
23 천마의 위용 +1 23.05.30 130 1 9쪽
22 천마 vs 정령 +1 23.05.29 132 1 11쪽
21 에밀리아의 각성 +1 23.05.28 119 1 10쪽
20 악마의 힘 +1 23.05.27 113 1 12쪽
19 대련! +1 23.05.26 125 1 10쪽
18 어른과 아이 +1 23.05.25 131 1 10쪽
17 육체 단련! +1 23.05.24 136 1 10쪽
16 악마의 재능 +1 23.05.23 137 1 10쪽
15 달라진 태도 +1 23.05.22 143 1 10쪽
14 담판!!! +1 23.05.21 144 1 11쪽
13 악마와의 거래. +3 23.05.20 156 3 10쪽
12 행방불명 +2 23.05.19 172 2 11쪽
11 천마전쟁!! +2 23.05.18 176 2 10쪽
10 악마 vs 나 +1 23.05.17 179 1 9쪽
9 바통 터치 +2 23.05.16 186 2 9쪽
8 악마 사냥꾼 +3 23.05.15 226 2 9쪽
7 비밀 통로 +2 23.05.14 256 2 9쪽
6 반인반마 +2 23.05.13 284 1 9쪽
5 기 싸움 +1 23.05.12 305 1 9쪽
4 의문의 악마 vs 의문의 요정 +1 23.05.11 342 1 9쪽
3 말이 씨가 되다. +2 23.05.11 371 3 9쪽
2 이종족의 구조 +2 23.05.10 499 3 9쪽
1 호랑이 굴!!! +2 23.05.10 742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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