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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서재 입니다.

반인반마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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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0
최근연재일 :
2023.11.17 20:30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11,396
추천수 :
91
글자수 :
811,406

작성
23.06.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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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추천
1
글자
12쪽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DUMMY

‘갑자기 강행군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쉬지도 못하고 출발하는 걸까?’


단원들은 의문을 한껏 가지면서 상단을 이끌고 있는 이안의 뒤를 따라갔다.

그들 중, 잠을 도저히 참을 수 없는지 수레를 끌고 있던 마부는 연신 하품했다.


“하아~”


‘피곤해 죽겠네.’


그러다 말을 타고 경계를 서고 있던 로버트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마부는 곧바로, 잠이 안 온 척 돌변했다.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말고삐를 열심히 흔들었다.


"이럇! 이럇!"


하지만 별 관심이 없었는지 로버트가 말고삐를 흔들면서 앞장서고 있던 이안에게 다가갔다.


“이안님. 정말,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지금쯤이면 루의 기사들이 우리를 잡기 위해 혈안일 게 분명하겠지?”


“무조건, 그럴 겁니다.”


루의 기사단이 우리가 머물기로 한 객점을 뒤지기 전에 검문소를 무사히 빠져나와서 천만다행이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이었다.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한지 말을 타고 앞장서고 있던 이안은 고개를 내저었다.


‘아찔할 뻔했어.’


진짜, 일분일초가 귀중한 시간 싸움이었다.

데미안이 루의 기사단과 원수 관계가 되자 제일 먼저 걱정됐던 게 바로, 단원들과 우리의 입지였다.

그들은 분명, 우리를 잡기 위해 이 잡듯이 뒤질 거라고 판단했고, 객점으로 돌아가자마자 단원들에게 부랴부랴 챙기게 하고 검문소를 무사히 빠져나왔다.


‘그때, 경비대장이 의심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돈을 두둑이 챙겨준 효과가 있는지 경비대장은 별 의심 없이 우리를 통과시켜줬다.

진짜, 그때 당시만 생각한다면 아직도 등골이 서늘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갈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귀중한 인연인 될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악연 같았다.


‘데미안 때문에...’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죄인 마냥 야반도주를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고개를 살짝 돌려, 단원들의 표정을 한 번 살펴보니 다들 불만이 한가득 있어 보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잡힌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어.’


그만큼 루의 기사단은 막강하고, 입지가 너무 강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


“도착했구나.”


“역시, 집이 편하다니까.”


이번 기회로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변함없는 보금자리로 돌아오자 나도 감개무량했다.


‘선물 사러 갔다가 그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을까?’


-근데...


천마가 말문을 여는 순간.


“데미안, 잠시 따라오지 않겠니.”


아저씨가 어딘가로 가면서 나를 부르자 나는 아저씨를 따라갔다.


“나도 같이 갈래요.”


에밀리아도 궁금증이 들었는지 따라오자 아저씨는 그래도 된다는 듯이 별 반대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나와 에밀리아는 궁금증을 한껏 가지고 따라갔다.

아저씨가 데리고 온 곳은 다름이 아니라 서재였다.


‘여기는 왜 데리고 오신 걸까?’


-보답의 의미로 책이라도 선물 하려는 건가?


‘에이~설마...?’


그런데

천마의 말대로 정말 그럴 생각이신지 아저씨가 책상 서랍을 열었다.


“받으렴.”


아저씨가 책상 서랍에서 꺼낸 물건은 알고 봤더니 책이 아니라 주머니였다.

아저씨가 그 주머니를 건네자 나는 우선, 조심스럽게 받았다.

그런데.


“이게 뭐에요? 아저씨?”


“선물이란다.”


-뭐야? 만년필의 대가가 고작 주머니라고?


천마가 불만을 가졌지만, 나는 아저씨를 보면서 싱긋 웃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간직할게요.”


“아빠, 나는요?”


에밀리아도 받고 싶어 하는 눈치이자 알렉스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하여튼, 욕심은 많아 가지고는! 나중에 만들어 줄 테니. 좀 기다리렴.”


“진짜죠?”


“그래~ 진짜로 만들어주마.”


그 이후로 나는 단, 하루지만 유난히 힘들었던 피로를 풀기 위해 방으로 곧장 들어와 물컹물컹한 이슬 침대에 몸을 곧바로 던졌다.


풀썩-


이슬 침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편안했다.


“역시, 뭐라 해도 집이 최고라니깐!”


천장을 보면서 나는 바지주머니에 선물 받았던 주머니를 꺼냈다.


“아저씨가 평범한 걸 줄 리가 없을 텐데.”


-하긴, 생각해보니 그러긴 해.


천마도 인정하자 나는 부푼 꿈을 가지고 주머니를 열어봤다.


딸칵-!


그런데.


“역시!”


아저씨는 최고였다.


*


사각사각-


침대에 누워서 사과를 베어 먹고 있던 에밀리아는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귀를 쫑긋 세웠다.


쾅! 쾅! 쾅! 쾅!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였다.


“이 소리는 분명...”


역시, 예상대로였다.

대장간으로 가보니 데미안이 질리지도 않는지 망치질을 또 하고 있었다.


“오자마자 또 망치질이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그게 무슨 소리야?”


에밀리아가 호기심을 가지자 나는 미소가 절로 나왔다.

방에서 아저씨에게 받은 주머니를 열어봤는데 역시,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다.

무려, ‘마도구’였다.

그것도 말로만 들었던 아공간주머니.

이 공간에 물건을 얼마나 넣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주머니 안에 굉장한 선물이 있는 거 있지?”


데미안이 두루뭉술하게 말하자 에밀리아는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요점만 간략하게 말해 줄 수 없어?!”


콰직-


에밀리아가 들고 있던 사과를 한입 크게 베어 물면서 투덜거리자 나는 웃었다.


“이 광석이 말로만 들었던 미스릴 광석이야.”


“그게 뭔데?”


에밀리아가 모르는 듯 보이자 김이 확 빠졌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한 번 더 물어봤다.


“진짜, 몰라? 값어치로 환산하면 엄청 비싼 광물이라고?”


“그렇구나. 축하해~”


에밀리아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다시 한 번 더 물었던 내 자신과 좋아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고, 무안해진 느낌이 다소 들었다.

천마는 이 상황이 웃긴지 박장대소했다.


‘그만, 비웃어.’


-애송아~ 이걸 보고 어떻게 안 웃을 수가 있어?! 물어볼 사람한테 물어봐야지. 어떻게 에밀리아한테 그런 걸 물어보냐?! 관심분야가 엄연히 다른데.


그게 정말로 맞는지.


“그럼, 열심히 두드려. 나는 방해 안 되게 이만 가볼게.”


에밀리아가 그 말을 끝으로 대장간에서 나가자 나는 눈앞의 광물에게 시선을 옮겼다.


“네가 이런 취급을 당할 줄은 몰랐는데...”


불에 달궈진 값비싼 광물이 오늘따라, 무척 안타깝게 보였다.

에밀리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제자리에서 번쩍번쩍 뛸 정도로 엄청난 광물이었다.

시장에서 미스릴의 값어치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확실했다.

하지만.


“.....”


운이 나쁘게도 에밀리아와 만난 이상,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몰랐다.


“쩝!”


입맛을 다시면서 나는 멈췄던 담금질을 다시 시작했다.


*


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자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던 그레이트는 입만 뻥긋했다.


“들어오게.”


허락이 떨어지자 문을 열고 들어 온 부단장은 그레이트 앞에 서서 보고를 올렸다.


“그레이트 님,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 종이에 사인을 하고 있던 그레이트의 손동작이 멈칫했다.


“진짜, 샅샅이 뒤져본 거 맞나?”


그레이트가 고개를 들면서 물어보자 부단장은 침을 꿀꺽 삼켰다.


“네, 단장님이 명하신대로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시르 마을 전부를 이 잡듯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았네. 고생했네. 이만 가서 쉬게.”


그레이트가 이만 가보라는 듯이 손목을 튕기자 부단장은 곧바로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고 문을 열고 나갔다.


철컥-


문이 닫힌 소리가 들리자 홀로가 된 그레이트는 손가락을 오므리면서 사인하고 있던 종이를 구겼다.


“감히, 우리를 이렇게 골탕 먹이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바람잡이 역할 하던 청년과 백발의 중년인도 이번 사건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거 같았다.

암만 봐도 그랬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이 딱 맞아 떨어져.”


그때, 누군가가 또 다시 노크하자 그레이트는 평온함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찌그러트린 종이를 놓고, 숨을 골랐다.

기사단, 단장으로서 흐트러진 모습을 함부로 보여줄 수가 없었다.


“들어오게.”


허락이 떨어지자 방문자는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런데.


“부단장. 어째서 또 온 건가? 혹시, 누락된 보고라도 있는 건가?”


그레이트가 물어보자 부단장은 그레이트 앞으로 걸어가서 급보를 전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한 기사가 다급히 달려와서는 이걸 급히 단장님께 보여줘야 한다고 만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자 그레이트는 부단장이 내민 두루마리를 받았다.


‘대체 뭐길래? 이러는 걸까?’


밧줄을 풀고, 돌돌 말려진 두루마리를 펴봤다.

그런데.


“.....!?”


두루마리에는 이미 한 번 본 적 있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자네! 당장, 이 두루마리를 들고 온 기사를 데리고 와보게.”


“네...아, 알겠습니다.”


그레이트가 다급하게 말하자 부단장은 그 즉시 움직였다.

그렇게 잠시 후.


“이 녀석입니다.”


부단장이 기사를 무사히 데리고 오자 그레이트는 두루마리를 쥐고, 흔들었다.


“왜 나에게 이 두루마리를 전해달라고 했지?”


“이번 사건과 그 두루마리에 적힌 사건이 아무래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오호~ 그게 뭐지?!”


“저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해서 몇 년 전 봤던 내용을 다시 찾아봤는데. 알고 봤더니, 살인귀가 그 두루마리에 적힌 유적지랑 매우 관련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그 말을 듣자마자 그레이트는 책상에 올려놨던 손을 불끈 쥐었다.

허용할 수 없는 감정이 소용돌이쳤다.

그레이트가 주먹을 부들부들 떨자 부단장과 잡혀 온 기사는 경직됐다.


“단장님...괜찮으십니까?”


“왜 그러십니까?”


“내가 이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니!!!”


그레이트가 베일에 감싸져 있던 두루마리를 볼 수 있게 책상에 놓고 활짝 펴주자 그들은 눈으로 내용을 찬찬히 읽어봤다.

그런데.


“역시, 맞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자네들도 같은 생각 같군.”


그레이트의 말에 그들도 곧바로 수긍했다.


“생각해보니 사람을 얼릴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한 한기를 내뿜을 수 있는 존재는 극소수입니다.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죠.”


“유적지에서도 몇 사람이 얼음 조각상처럼 얼려져 있었다고 했으니.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적혀있는 거처럼 그때 당시, 그 유적지 부근 채굴장에서 노예 한 명이 도망쳤다고 했지 않습니까.”


"단장님! 상황이 너무 맞아 떨어지는데요?”


그때 당시 도망친 노예, 몽타주를 이번 기회로 다시 보니. 뒤통수 치고 도망친 청년과 매우 닮아있었다. 안대를 쓰고 있어도 양피지에 그려진 윤곽이 뭔가, 모르게 흡사했다.

몽타주에 그려진 소년이 살아서 장성 했다면 오늘 본 청년처럼 자랐을 것만 같았다.

이처럼, 앞뒤 맥락이 맞아 떨어진 적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막혀왔던 혈이 뚫리자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몰아쳤다.


"근데..우리가 지금껏 찾아온 녀석이 그토록 위험한 존재입니까? 단장님?!"


수수께끼를 푼 기사가 물어보자 그레이트는 피식 웃었다.


‘재앙을 몰고 올 존재라고 한다면 이 둘은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마음 한편으로 불길함과 기대감이 동시에 공존했다.

그레이트가 대답 대신 웃자.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몰라도 열람하기를 잘한 거 같네.'


힘이 된 거 같아, 자료실에서 문서를 찾아봤던 기사는 뿌듯함을 느꼈다.

반면에, 그레이트는 문뜩 이상함이 들었다.

한때, 악마 사냥꾼으로 소문이 나있던 알렉스가 악마랑 같이 다닌다는 게 말이 안 됐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색적인 조합이었다.

하지만 잠자코, 생각해보니. 말도 안 되는 얘기는 아니었다.

과거와 다르게 시간이 흐른 지금. 안 본 사이,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었다.


'설마, 그 악마를 이용해서 복수라도 할 셈인가?'


한 번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었다.

악마가 맞든, 틀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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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승부처(1) 23.11.10 7 0 10쪽
177 용기사(4) 23.11.08 8 0 11쪽
176 용기사(3) 23.11.06 8 0 11쪽
175 용기사(2) 23.11.04 9 0 10쪽
174 용기사(1) 23.10.31 9 0 10쪽
173 뒤바뀐 위치(3) 23.10.30 8 0 10쪽
172 뒤바뀐 위치(2) 23.10.29 8 0 12쪽
171 뒤바뀐 위치(1) 23.10.28 8 0 10쪽
170 연습(3) 23.10.26 9 0 11쪽
169 연습(2) 23.10.25 10 0 10쪽
168 연습(1) 23.10.24 9 0 10쪽
167 거래(3) 23.10.23 10 0 11쪽
166 거래(2) 23.10.22 10 0 9쪽
165 거래(1) 23.10.21 11 0 9쪽
164 혼란(4) 23.10.19 14 0 11쪽
163 혼란(3) 23.10.18 13 0 10쪽
162 혼란(2) 23.10.17 11 0 10쪽
161 혼란(1) 23.10.16 10 0 9쪽
160 불청객(3) 23.10.15 10 0 11쪽
159 불청객(2) 23.10.14 10 0 10쪽
158 불청객(1) 23.10.13 9 0 10쪽
157 희비(2) 23.10.12 9 0 12쪽
156 희비(1) 23.10.11 11 0 9쪽
155 엘프(2) 23.10.10 9 0 11쪽
154 엘프(1) 23.10.09 9 0 10쪽
153 르마리아 왕국(3) 23.10.08 14 0 9쪽
152 르마리아 왕국(2) 23.10.07 9 0 9쪽
151 르마리아 왕국(1) 23.10.06 9 0 11쪽
150 북량(1) 23.10.05 12 0 11쪽
149 생각지도 못한 소식(1) 23.10.04 12 0 9쪽
148 본 모습을 찾은 이안(1) 23.10.03 14 0 10쪽
147 천마vs이안(2) 23.10.02 13 0 10쪽
146 천마 vs 이안(1) 23.10.01 15 0 12쪽
145 이안의 본모습(2) 23.09.30 15 0 12쪽
144 이안의 본모습(1) 23.09.29 14 0 9쪽
143 일촉즉발(1) 23.09.28 15 0 9쪽
142 소 VS 다크 엘프(1) 23.09.27 19 0 10쪽
141 흑마법사, 제라프(3) 23.09.26 18 0 9쪽
140 흑마법사, 제라프(2) 23.09.25 13 0 11쪽
139 흑마법사, 제라프(1) 23.09.24 18 0 12쪽
138 악연(2) 23.09.23 14 0 11쪽
137 악연(1) 23.09.22 9 0 10쪽
136 회담(1) 23.09.21 14 0 10쪽
135 술주정(1) 23.09.20 13 0 11쪽
134 착각(3) 23.09.19 14 0 11쪽
133 착각(2) 23.09.18 15 0 10쪽
132 착각(1) 23.09.17 15 0 10쪽
131 다크 엘프(1) 23.09.16 20 0 9쪽
130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3) 23.09.15 20 0 10쪽
129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2) 23.09.14 18 0 10쪽
128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1) 23.09.13 23 0 11쪽
127 난봉꾼(2) 23.09.12 20 0 10쪽
126 난봉꾼(1) 23.09.11 23 0 11쪽
125 운명의 장난(2) 23.09.10 22 0 9쪽
124 운명의 장난(1) 23.09.09 24 0 10쪽
123 수인족(獸人族)(3) 23.09.08 22 0 9쪽
122 수인족(獸人族)(2) 23.09.07 25 0 9쪽
121 수인족(獸人族)(1) 23.09.06 23 0 9쪽
120 귀수산(龜首山)(3) 23.09.05 21 0 11쪽
119 귀수산(龜首山)(2) 23.09.04 22 0 10쪽
118 귀수산(龜首山)(1) 23.09.03 25 0 9쪽
117 흑마도사(2) 23.09.02 28 0 10쪽
116 흑마도사(1) 23.09.01 29 0 10쪽
115 이안의 정체(1) 23.08.31 23 0 9쪽
114 혈전(3) 23.08.30 25 0 10쪽
113 혈전(2) 23.08.29 24 0 9쪽
112 혈전(1) 23.08.28 27 0 9쪽
111 나 vs 검성(6) 23.08.27 36 0 11쪽
110 나 vs 검성(5) 23.08.26 30 0 9쪽
109 나 vs 검성(4) 23.08.25 27 0 10쪽
108 나 vs 검성(3) 23.08.24 30 0 11쪽
107 나 vs 검성(2) 23.08.23 25 0 9쪽
106 나 vs 검성(1) 23.08.22 27 0 10쪽
105 배신자 vs 나(2) 23.08.21 25 0 11쪽
104 배신자 vs 나(1) 23.08.20 33 0 9쪽
103 배신자(3) 23.08.19 35 0 9쪽
102 배신자(2) 23.08.18 25 0 9쪽
101 배신자(1) 23.08.17 27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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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제국 vs 마도 공국(2) 23.08.15 27 0 9쪽
98 제국 vs 마도 공국(1) 23.08.14 31 0 10쪽
97 제국의 공습(3) 23.08.13 35 0 10쪽
96 제국의 공습(2) 23.08.12 32 0 10쪽
95 제국의 공습(1) 23.08.11 32 0 10쪽
94 마도 공국(2) 23.08.10 37 0 9쪽
93 마도 공국(1) 23.08.09 38 0 10쪽
92 다시 만나다. 23.08.08 33 0 10쪽
91 소식 23.08.07 37 0 9쪽
90 피의 복수(3) 23.08.06 37 0 10쪽
89 피의 복수(2) 23.08.05 37 0 10쪽
88 피의 복수(1) 23.08.04 40 1 9쪽
87 이상한 소문 23.08.03 44 1 11쪽
86 윌리어스 공작 23.08.01 36 0 9쪽
85 숨겨진 과거(2) 23.07.31 41 1 10쪽
84 숨겨진 과거(1) 23.07.30 39 1 9쪽
83 히스파니아 왕국(2) 23.07.29 43 1 9쪽
82 히스파니아 왕국(1) 23.07.28 46 0 10쪽
81 전설의 등장 23.07.27 44 0 9쪽
80 비밀스러운 존재들 23.07.26 46 0 10쪽
79 반인반마 vs 천마(2) 23.07.25 41 0 10쪽
78 반인반마 vs 천마(1) 23.07.24 42 0 9쪽
77 반인반마 vs 반인반마(2) 23.07.23 39 0 12쪽
76 반인반마 vs 반인반마(1) 23.07.22 43 0 9쪽
75 수준급 연기 23.07.21 48 0 10쪽
74 왕 vs 王 23.07.20 47 0 11쪽
73 오크王 vs 나 23.07.19 41 0 10쪽
72 피의 맹약 23.07.18 48 0 10쪽
71 전세 역전 23.07.17 50 0 10쪽
70 야습 +1 23.07.16 50 1 9쪽
69 악마의 재능 +1 23.07.15 54 1 10쪽
68 참 교육 +1 23.07.14 58 1 9쪽
67 불편한 초대 +1 23.07.13 51 1 11쪽
66 토벌대의 수장 +1 23.07.12 54 1 11쪽
65 오크 vs 홍염의 기사단 +1 23.07.11 54 1 11쪽
64 공감 괴물 +1 23.07.10 61 1 10쪽
63 영역 다툼 +1 23.07.09 63 1 11쪽
62 도마뱀 vs 흉악범 +1 23.07.08 60 1 10쪽
61 흉악범의 선물 +1 23.07.07 62 1 9쪽
60 엉킨 실타래 +1 23.07.06 71 1 11쪽
59 살인멸구 +1 23.07.05 67 1 11쪽
58 꼬리 자르기 +1 23.07.04 74 1 10쪽
57 손은 눈보다 빠르다. +1 23.07.03 68 1 11쪽
56 인연이 아니라 악연. +1 23.07.02 69 1 9쪽
55 제 버릇 개 못 준다. +1 23.07.01 69 1 10쪽
54 복수의 칼날 +1 23.06.30 71 1 11쪽
53 타짜 vs 건달 +1 23.06.29 73 1 9쪽
52 눈은 손보다 빠르다. +1 23.06.28 70 1 11쪽
51 도박의 신 +1 23.06.27 68 1 12쪽
50 금강산도 식후경 +1 23.06.26 70 1 12쪽
49 의술의 신 +1 23.06.25 71 1 10쪽
48 빈부격차 +1 23.06.24 74 1 9쪽
47 부정부패 +1 23.06.23 78 1 9쪽
46 암흑가의 王 +1 23.06.22 81 1 10쪽
45 검성(劍聖) +1 23.06.21 76 1 11쪽
44 떠돌이 늑대 +1 23.06.20 75 1 11쪽
43 魔의 정점을 찍은 자 +1 23.06.19 86 1 10쪽
42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다!!! +1 23.06.18 87 1 10쪽
41 신검합일(身劍合一) +1 23.06.17 92 1 12쪽
40 재앙의 씨앗 vs 소드마스터 +1 23.06.16 83 1 10쪽
39 피할 수 없는 숙명 +1 23.06.15 78 1 11쪽
38 두 번째 격돌 +1 23.06.14 78 1 10쪽
37 맞불 작전 +1 23.06.13 80 1 10쪽
36 불쾌한 손님들. +1 23.06.12 77 1 10쪽
35 점점 조여오는 족쇄 +1 23.06.11 84 1 11쪽
»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1 23.06.10 94 1 12쪽
33 가출한 이유 +1 23.06.09 90 1 10쪽
32 살인귀 vs 소드마스터 +1 23.06.08 97 1 12쪽
31 추격전! +1 23.06.07 95 1 10쪽
30 눈 뜨고, 코 베일 뻔하다! +1 23.06.06 98 1 11쪽
29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5 102 1 12쪽
28 진상 손님 +1 23.06.04 97 1 10쪽
27 가출 +1 23.06.03 108 1 9쪽
26 이게 어려워? +1 23.06.02 116 1 10쪽
25 정령의 굴복 +1 23.06.01 116 1 10쪽
24 압도적인 힘 +1 23.05.31 119 1 11쪽
23 천마의 위용 +1 23.05.30 130 1 9쪽
22 천마 vs 정령 +1 23.05.29 132 1 11쪽
21 에밀리아의 각성 +1 23.05.28 119 1 10쪽
20 악마의 힘 +1 23.05.27 113 1 12쪽
19 대련! +1 23.05.26 125 1 10쪽
18 어른과 아이 +1 23.05.25 131 1 10쪽
17 육체 단련! +1 23.05.24 136 1 10쪽
16 악마의 재능 +1 23.05.23 137 1 10쪽
15 달라진 태도 +1 23.05.22 143 1 10쪽
14 담판!!! +1 23.05.21 144 1 11쪽
13 악마와의 거래. +3 23.05.20 156 3 10쪽
12 행방불명 +2 23.05.19 171 2 11쪽
11 천마전쟁!! +2 23.05.18 176 2 10쪽
10 악마 vs 나 +1 23.05.17 179 1 9쪽
9 바통 터치 +2 23.05.16 186 2 9쪽
8 악마 사냥꾼 +3 23.05.15 226 2 9쪽
7 비밀 통로 +2 23.05.14 256 2 9쪽
6 반인반마 +2 23.05.13 284 1 9쪽
5 기 싸움 +1 23.05.12 305 1 9쪽
4 의문의 악마 vs 의문의 요정 +1 23.05.11 342 1 9쪽
3 말이 씨가 되다. +2 23.05.11 371 3 9쪽
2 이종족의 구조 +2 23.05.10 499 3 9쪽
1 호랑이 굴!!! +2 23.05.10 741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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