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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서재 입니다.

반인반마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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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0
최근연재일 :
2023.11.17 20:30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11,417
추천수 :
91
글자수 :
8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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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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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혼란(3)

DUMMY

살아있었지만 목숨 줄이 겨우 붙어있었다.

그것도 숨이 끊어지기 거의 일보 직전이었다.


-아주 망신창이네.


지붕 위에서 사태를 잠시 관망하고 있던 나도 그 모습을 보자마자 눈살을 찌푸렸다.

아주 먼지 나게 맞았다.

온몸이 멍투성인 채로, 질질 끌려 나오고 있었다.

눈도 퉁퉁 부어있었다.

피를 뚝뚝 흘리면서 반이 사병의 손에 의해서 끌려 나오자 비앙카는 분노를 표출했다.


“당장, 풀어주세요!!”


“풀어 달라니...그, 그건 좀 힘들겠는데?”


“그 정도면 이제 충분하잖아요!”


두 사병이 반의 팔을 잡고 있어서 망정이지. 그 손을 놓기라도 한다면 당장이라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얼마나 몽둥이질을 당했는지 몸을 가누지 못했다.

사병이 끌고 오는 대로 그냥, 질질 끌려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풀어줄 거죠?”


“그야, 성의를 보여야지. 자세히 보니, 얼굴도 반반한 거 같은데.”


그가 음흉한 눈길로 몸을 훑자 비앙카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엄청난 모욕감과 수치심이 느껴졌다.


“악마.”


“뭐..?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거지?”


“악마보다 사악한 짓을 잘도 벌이네요.”


“아무래도 말로 해서는 안 되겠다. 본보기를 보여주는 수밖에.”


“뭘 할 셈이죠?”


비앙카가 물어봤지만 그는 몽둥이로 손바닥을 가볍게 치면서 반 앞으로 걸어와 멈추더니 입 꼬리를 올렸다.

그 모습에 비앙카의 눈이 번쩍 떠졌다.


“설마...”


웃음이 살벌하기 짝이 없었다.

그게 맞는지.


“잘 봐라. 내 말에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줄 심산인지 녀석이 몽둥이를 있는 힘껏 휘둘렀다.

그 순간.


“안 돼!!!!”


비앙카가 다급히 손을 뻗으면서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였다.

그걸 녀석도 알고 있는지 입 꼬리를 더욱 올렸다.


‘그러게, 내 말을 순순히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


하지만 나는 녀석의 의도대로 해줄 생각이 없었다.

돌멩이를 튕겼다.


“윽!”


맞자마자 신음을 터뜨리는 동시에 녀석은 잡고 있던 몽둥이를 곧바로 땅에 떨어트렸다.

많이 아픈지 녀석은 인상을 잔뜩 찌푸리면서 퉁퉁 부은 손을 부여잡았다.


“어떤 자식이야!!!”


“그 어떤 자식, 여기 있어!”


내가 친히 알려주자 녀석뿐만 아니라 사병들도 그곳으로 고개를 황급히 돌렸다.


“언제 저기에...?”


“기척조차 느끼지 못했어.”


“언제 올라간 거지?”


“너였구나!!”


녀석이 이를 바득바득 갈자 나는 웃음이 나왔다.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네.”


“너 잘 만났다. 무서워서 도망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녀석이 눈을 번뜩이자 나는 밑으로 떨어졌다.


“떼로 몰려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지?”


착지와 동시에 내가 몸을 돌리자 비앙카는 말렸다.


“상관 쓰지 말고 얼른 가세요. 당신이 끼어들면 오히려, 상황만 복잡해질 뿐이에요.”


“이미 늦었어요.”


“네?”


그 말 뜻을 곧이어 알게 됐다.


“저 자식! 족 쳐!”


녀석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자 사병들은 녀석의 명령대로 나를 향해 달려왔다.


“감히, 헤이든 님의 옥체를 상해가 하다니.”


“목숨으로 갚아라.”


“하나같이 똑같은 레퍼토리네.”


싸울 때마다 지겹도록 듣던 얘기였다.


-별 것도 아닌 것들이 내 목숨이 얼마나 귀한 줄 알고. 목숨을 내놓아라, 말아야?!!


한 녀석이 다가오기 무섭게 다짜고짜 몽둥이부터 휘두르자 나는 씨익 웃었다.


“첫 인사가 몽둥이라니.”


“죽어라! 이 녀석아!”


하지만 나는 녀석의 염원을 들어줄 생각 따윈 추호도 없었다.


스륵-


내가 눈앞에 순식간에 사라지자 녀석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어디 간 거지?”


기척을 감지할 틈도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어느 틈에 뒤로..”


기겁하는 비앙카의 도움으로 인해 녀석은 위치를 곧바로 특정하고 몸을 황급히 틀었다.

하지만.


퍼억-


나는 녀석이 대처할 틈도 없이 발차기를 먹였다.

발등에 힘이 제대로 실렸는지 녀석은 맞자마자 옆으로 슝-하고 날라 갔다.

그 뿐만 아니라.


콰아아아아앙-! 콰아아앙-! 콰아앙-! 콰아아아앙-!


녀석은 날라 가면서 큼지막한 구멍을 여러 차례 뚫었다.

가옥이 몇 채가 순식간에 허물어지자 헤이든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얼마나 날라 갔는지 모를 정도로 건물이 여러 차례 무너지면서 흙먼지가 자욱하게 올라왔다.


‘이 말도 안 되는...’


고작, 발차기 한 방에 주변이 변했다.

그야말로, 자연재해나 다름이 없었다.


“이건 자연재해야.”


“저기요! 다 부수면 어떡해요.”


비앙카가 불만을 제기하자 나는 손을 들었다.


“미안해요. 홧김에 그만, 힘 조절을...”


대답할 여유도 없이 녀석들이 또 달려들자 우선, 눈앞의 사태부터 얼른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보고도 덤빌 생각을 하다니. 제법, 강단이 있네.


충분히 겁먹고 도망칠 만도 하건만 녀석들은 계속 덤벼들었다.

그것도 이길 모양인지 사방으로 옥좼다.

애송이를 둘러싸면서 점점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아무래도 합진(合陳)을 하려는 모양 같다.


좌우로 움직이면서 녀석들은 애송이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건 어디까지나 실력 차이가 비등할 경우에만 먹히는 전법이지.’


“그렇단 말이지?”


천마가 조심하라고 경고해주자 나는 사방에서 휘둘러오는 방망이를 피하면서 방법을 모색했다.

반면에.


“너희들 뭐하는 거야! 상대는 고작, 한 명이라고!! 다들, 정신 안 차려?!!”


등에 눈이라도 달렸는지 사병들의 몽둥이질을 손쉽게 피하자 복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애먼 허공만 가르고 있었다.

헤이든이 불만을 표출하자 사병들의 마음도 덩달아 조급해졌다.


‘어떻게 되먹은 놈이지?’


‘이렇게 손쉽게 파훼하다니.’


‘아무래도 잘못 건드린 거 같아.’


그도 그럴게.

녀석은 너무나도 손쉽게 회피했다.

몸을 비틀면서 피하기도 했고, 목만 까닥거리면서 피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툭-! 툭-!


손으로 몽둥이를 쳐서 진법(陣法)의 효력을 서로 상쇄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야말로, 신기(神技)에 가까운 움직임이었다.


“제발, 좀 맞아라!”


“미꾸라지 같은 새X!!”


“어?! 저 녀석이 왜 여기에?”


병력을 이끌고 오고 있던 루시안뿐만 아니라 이사벨도 다른 의미로 기겁했다.


“드디어 찾았다! 저 망할 녀석...”


“아무래도 저희가 한발 늦은 거 같습니다.”


하이든의 말대로 먼저 온 손님이 있자 루시안은 발걸음을 곧장 멈추고 손을 들었다.


“다들 정지!”


루시안이 주먹을 쥐고 제지하자 병사들도 그 즉시 멈추고 눈앞의 사태를 구경했다.


‘저 자는 누구지?’


‘신묘하기 그지없는 움직임이야.’


“오빠, 저 녀석이 왜 여기에 있어?”


“나도 몰라.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루시안이 모른다고 하자 이사벨은 미간을 찌푸렸다.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니까. 이런 사단이 발생한 거 아니야. 얼른, 잡지 않고 뭐해?”


“우선, 지켜보자.”


“오빠!”


이사벨이 떼를 썼지만, 통하지 않았다.

오직, 눈앞의 사태에 신경 쓸 뿐이었다.


-애송아! 굳이, 찾으러 갈 필요도 없겠구나.


“그러게. 제 발로 찾아왔네.”


루시안이 병력을 대동하고 있자 이 놀이도 이만 하기로 했다.


콰아앙!


내가 잠시 다리를 올리고 있는 힘껏 밟자 땅이 움푹 파임과 동시에 균열이 갔다.

그로 인해 녀석들의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윽!”


“말도 안 돼!”


“제기랄!”


진형과 균형을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발 구름만 했을 뿐인데...땅이 부서지다니.”


구경꾼마냥 지켜보고 있던 하이든뿐만 아니라 루시안도 내심 감탄했다.


‘진각(震脚)을 밟았을 뿐인데 땅이 부서지는 것도 모자라 꺼지다니.’


강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보여줄 게 아직 남아있는 모양인지.


-해괴한 짓을 잘도 벌이는구나.


‘뭐..어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아.’


이왕 때려눕히는 김에 구경꾼들에게 눈요기를 해줄 심산이었다.

땅이 움푹 파이면서 솟아오른 돌멩이들을 손가락으로 튕겼다.

그 순간,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윽!”


내가 손가락으로 튕긴 돌멩이가 이마에 적중하자 어떤 녀석은 이마를 매만지기 바빴고,


“커헉!”


어떤 녀석은 쥐고 있던 몽둥이를 떨어트리기 바빴다.

맞는 순간, 엄청난 고통이 느껴져서 잡을 수가 없었다.

따가운 게 아니라 그냥, 고통스러웠다.

돌멩이를 맞는 순간, 피부가 붉어지면서 퉁퉁 부어오르자 녀석들은 아픈 부위를 매만지기 바빴다.

사병들이 쥐고 있던 몽둥이를 떨어트리고 있자 헤이든은 눈을 끔뻑였다.


“이건 말이 안 돼...”


손이 열 개라도 되는 모양인지. 눈 깜짝할 새에 끝이 났다.

사병들의 손에는 더 이상 몽둥이가 없었다.


“휴...쉬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장난 아니네.”


상황이 일단락되자 나는 손을 털면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녀석들의 표정을 면밀히 살펴봤다.


-어디서 본 거는 있어 가지고는.


‘그게 누굴까?’


-시끄럽고! 얼른 마무리 짓기나 해.


천마가 버럭 화를 내자 나는 웃으면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손가락에 끼우고 있던 조약돌을 튕겼다.

그 순간.


따악-!


아주 경쾌한 소리가 울렸다.

다만, 맞은 사람은 아니었다.


“윽!”


헤이든이 이마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자 나는 씨익 웃었다.


“별것도 아닌 게 어디서 까불고 있어.”


“이 개자식이!!”


녀석이 살벌한 안광(眼光)을 비추면서 노려보자 나는 소매를 걷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내가 이번 기회로 정신교육 제대로 시켜줄게.”


“거기까지 하는 게 어때?”


적절한 순간에 루시안이 나서주자 나도 합세했다.

대신, 아쉬운 티를 풀풀 냈다.


“재밌어지려던 참인데. 방해꾼이 등장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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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용기사(2) 23.11.04 9 0 10쪽
174 용기사(1) 23.10.31 9 0 10쪽
173 뒤바뀐 위치(3) 23.10.30 8 0 10쪽
172 뒤바뀐 위치(2) 23.10.29 8 0 12쪽
171 뒤바뀐 위치(1) 23.10.28 8 0 10쪽
170 연습(3) 23.10.26 9 0 11쪽
169 연습(2) 23.10.25 10 0 10쪽
168 연습(1) 23.10.24 9 0 10쪽
167 거래(3) 23.10.23 10 0 11쪽
166 거래(2) 23.10.22 10 0 9쪽
165 거래(1) 23.10.21 11 0 9쪽
164 혼란(4) 23.10.19 14 0 11쪽
» 혼란(3) 23.10.18 14 0 10쪽
162 혼란(2) 23.10.17 12 0 10쪽
161 혼란(1) 23.10.16 10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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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불청객(2) 23.10.14 10 0 10쪽
158 불청객(1) 23.10.13 9 0 10쪽
157 희비(2) 23.10.12 9 0 12쪽
156 희비(1) 23.10.11 12 0 9쪽
155 엘프(2) 23.10.10 9 0 11쪽
154 엘프(1) 23.10.09 9 0 10쪽
153 르마리아 왕국(3) 23.10.08 14 0 9쪽
152 르마리아 왕국(2) 23.10.07 9 0 9쪽
151 르마리아 왕국(1) 23.10.06 9 0 11쪽
150 북량(1) 23.10.05 12 0 11쪽
149 생각지도 못한 소식(1) 23.10.04 12 0 9쪽
148 본 모습을 찾은 이안(1) 23.10.03 14 0 10쪽
147 천마vs이안(2) 23.10.02 13 0 10쪽
146 천마 vs 이안(1) 23.10.01 15 0 12쪽
145 이안의 본모습(2) 23.09.30 15 0 12쪽
144 이안의 본모습(1) 23.09.29 14 0 9쪽
143 일촉즉발(1) 23.09.28 15 0 9쪽
142 소 VS 다크 엘프(1) 23.09.27 19 0 10쪽
141 흑마법사, 제라프(3) 23.09.26 18 0 9쪽
140 흑마법사, 제라프(2) 23.09.25 13 0 11쪽
139 흑마법사, 제라프(1) 23.09.24 18 0 12쪽
138 악연(2) 23.09.23 14 0 11쪽
137 악연(1) 23.09.22 9 0 10쪽
136 회담(1) 23.09.21 14 0 10쪽
135 술주정(1) 23.09.20 13 0 11쪽
134 착각(3) 23.09.19 14 0 11쪽
133 착각(2) 23.09.18 15 0 10쪽
132 착각(1) 23.09.17 15 0 10쪽
131 다크 엘프(1) 23.09.16 20 0 9쪽
130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3) 23.09.15 21 0 10쪽
129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2) 23.09.14 18 0 10쪽
128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1) 23.09.13 23 0 11쪽
127 난봉꾼(2) 23.09.12 20 0 10쪽
126 난봉꾼(1) 23.09.11 23 0 11쪽
125 운명의 장난(2) 23.09.10 22 0 9쪽
124 운명의 장난(1) 23.09.09 24 0 10쪽
123 수인족(獸人族)(3) 23.09.08 23 0 9쪽
122 수인족(獸人族)(2) 23.09.07 25 0 9쪽
121 수인족(獸人族)(1) 23.09.06 23 0 9쪽
120 귀수산(龜首山)(3) 23.09.05 21 0 11쪽
119 귀수산(龜首山)(2) 23.09.04 22 0 10쪽
118 귀수산(龜首山)(1) 23.09.03 25 0 9쪽
117 흑마도사(2) 23.09.02 28 0 10쪽
116 흑마도사(1) 23.09.01 29 0 10쪽
115 이안의 정체(1) 23.08.31 23 0 9쪽
114 혈전(3) 23.08.30 25 0 10쪽
113 혈전(2) 23.08.29 24 0 9쪽
112 혈전(1) 23.08.28 27 0 9쪽
111 나 vs 검성(6) 23.08.27 37 0 11쪽
110 나 vs 검성(5) 23.08.26 30 0 9쪽
109 나 vs 검성(4) 23.08.25 27 0 10쪽
108 나 vs 검성(3) 23.08.24 30 0 11쪽
107 나 vs 검성(2) 23.08.23 25 0 9쪽
106 나 vs 검성(1) 23.08.22 27 0 10쪽
105 배신자 vs 나(2) 23.08.21 25 0 11쪽
104 배신자 vs 나(1) 23.08.20 33 0 9쪽
103 배신자(3) 23.08.19 3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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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제국의 공습(3) 23.08.13 35 0 10쪽
96 제국의 공습(2) 23.08.12 32 0 10쪽
95 제국의 공습(1) 23.08.11 33 0 10쪽
94 마도 공국(2) 23.08.10 37 0 9쪽
93 마도 공국(1) 23.08.09 38 0 10쪽
92 다시 만나다. 23.08.08 33 0 10쪽
91 소식 23.08.07 37 0 9쪽
90 피의 복수(3) 23.08.06 37 0 10쪽
89 피의 복수(2) 23.08.05 37 0 10쪽
88 피의 복수(1) 23.08.04 40 1 9쪽
87 이상한 소문 23.08.03 45 1 11쪽
86 윌리어스 공작 23.08.01 36 0 9쪽
85 숨겨진 과거(2) 23.07.31 41 1 10쪽
84 숨겨진 과거(1) 23.07.30 39 1 9쪽
83 히스파니아 왕국(2) 23.07.29 43 1 9쪽
82 히스파니아 왕국(1) 23.07.28 46 0 10쪽
81 전설의 등장 23.07.27 44 0 9쪽
80 비밀스러운 존재들 23.07.26 46 0 10쪽
79 반인반마 vs 천마(2) 23.07.25 41 0 10쪽
78 반인반마 vs 천마(1) 23.07.24 42 0 9쪽
77 반인반마 vs 반인반마(2) 23.07.23 39 0 12쪽
76 반인반마 vs 반인반마(1) 23.07.22 44 0 9쪽
75 수준급 연기 23.07.21 48 0 10쪽
74 왕 vs 王 23.07.20 47 0 11쪽
73 오크王 vs 나 23.07.19 41 0 10쪽
72 피의 맹약 23.07.18 48 0 10쪽
71 전세 역전 23.07.17 50 0 10쪽
70 야습 +1 23.07.16 51 1 9쪽
69 악마의 재능 +1 23.07.15 54 1 10쪽
68 참 교육 +1 23.07.14 58 1 9쪽
67 불편한 초대 +1 23.07.13 52 1 11쪽
66 토벌대의 수장 +1 23.07.12 55 1 11쪽
65 오크 vs 홍염의 기사단 +1 23.07.11 54 1 11쪽
64 공감 괴물 +1 23.07.10 61 1 10쪽
63 영역 다툼 +1 23.07.09 63 1 11쪽
62 도마뱀 vs 흉악범 +1 23.07.08 60 1 10쪽
61 흉악범의 선물 +1 23.07.07 62 1 9쪽
60 엉킨 실타래 +1 23.07.06 71 1 11쪽
59 살인멸구 +1 23.07.05 67 1 11쪽
58 꼬리 자르기 +1 23.07.04 74 1 10쪽
57 손은 눈보다 빠르다. +1 23.07.03 68 1 11쪽
56 인연이 아니라 악연. +1 23.07.02 69 1 9쪽
55 제 버릇 개 못 준다. +1 23.07.01 69 1 10쪽
54 복수의 칼날 +1 23.06.30 72 1 11쪽
53 타짜 vs 건달 +1 23.06.29 73 1 9쪽
52 눈은 손보다 빠르다. +1 23.06.28 70 1 11쪽
51 도박의 신 +1 23.06.27 68 1 12쪽
50 금강산도 식후경 +1 23.06.26 70 1 12쪽
49 의술의 신 +1 23.06.25 71 1 10쪽
48 빈부격차 +1 23.06.24 74 1 9쪽
47 부정부패 +1 23.06.23 78 1 9쪽
46 암흑가의 王 +1 23.06.22 82 1 10쪽
45 검성(劍聖) +1 23.06.21 76 1 11쪽
44 떠돌이 늑대 +1 23.06.20 75 1 11쪽
43 魔의 정점을 찍은 자 +1 23.06.19 86 1 10쪽
42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다!!! +1 23.06.18 88 1 10쪽
41 신검합일(身劍合一) +1 23.06.17 92 1 12쪽
40 재앙의 씨앗 vs 소드마스터 +1 23.06.16 84 1 10쪽
39 피할 수 없는 숙명 +1 23.06.15 79 1 11쪽
38 두 번째 격돌 +1 23.06.14 78 1 10쪽
37 맞불 작전 +1 23.06.13 80 1 10쪽
36 불쾌한 손님들. +1 23.06.12 77 1 10쪽
35 점점 조여오는 족쇄 +1 23.06.11 85 1 11쪽
34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1 23.06.10 95 1 12쪽
33 가출한 이유 +1 23.06.09 90 1 10쪽
32 살인귀 vs 소드마스터 +1 23.06.08 97 1 12쪽
31 추격전! +1 23.06.07 95 1 10쪽
30 눈 뜨고, 코 베일 뻔하다! +1 23.06.06 98 1 11쪽
29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5 103 1 12쪽
28 진상 손님 +1 23.06.04 97 1 10쪽
27 가출 +1 23.06.03 108 1 9쪽
26 이게 어려워? +1 23.06.02 116 1 10쪽
25 정령의 굴복 +1 23.06.01 116 1 10쪽
24 압도적인 힘 +1 23.05.31 119 1 11쪽
23 천마의 위용 +1 23.05.30 130 1 9쪽
22 천마 vs 정령 +1 23.05.29 132 1 11쪽
21 에밀리아의 각성 +1 23.05.28 119 1 10쪽
20 악마의 힘 +1 23.05.27 113 1 12쪽
19 대련! +1 23.05.26 125 1 10쪽
18 어른과 아이 +1 23.05.25 131 1 10쪽
17 육체 단련! +1 23.05.24 136 1 10쪽
16 악마의 재능 +1 23.05.23 137 1 10쪽
15 달라진 태도 +1 23.05.22 143 1 10쪽
14 담판!!! +1 23.05.21 144 1 11쪽
13 악마와의 거래. +3 23.05.20 156 3 10쪽
12 행방불명 +2 23.05.19 172 2 11쪽
11 천마전쟁!! +2 23.05.18 176 2 10쪽
10 악마 vs 나 +1 23.05.17 179 1 9쪽
9 바통 터치 +2 23.05.16 186 2 9쪽
8 악마 사냥꾼 +3 23.05.15 226 2 9쪽
7 비밀 통로 +2 23.05.14 256 2 9쪽
6 반인반마 +2 23.05.13 284 1 9쪽
5 기 싸움 +1 23.05.12 305 1 9쪽
4 의문의 악마 vs 의문의 요정 +1 23.05.11 342 1 9쪽
3 말이 씨가 되다. +2 23.05.11 371 3 9쪽
2 이종족의 구조 +2 23.05.10 499 3 9쪽
1 호랑이 굴!!! +2 23.05.10 741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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