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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루 서재 입니다.

반인반마 노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0
최근연재일 :
2023.11.17 20:30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11,469
추천수 :
91
글자수 :
811,406

작성
23.06.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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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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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부정부패

DUMMY

“휴~무사히 방 잡았다.”


-드디어 잡았네.


천마가 비아냥거렸지만 나는 들어도 못 들은 척하면서 계단을 밟고 올라갔다.

이곳은 방 값이 제법 비쌌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다.

객점 주인이 방안에서도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기대되는데..?!”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2층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 그때.


“잠시 신원 검사가 있겠습니다.”


“모두들 정숙하고, 가만히 있도록.”


웬, 병사들이 들이닥치자 1층에서 식사를 하거나, 술과 안주를 먹고 있던 손님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웬, 신원 검사?!”


“뭐야?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야?”


“술 맛 좋았는데, 하필이면 이때...”


객점 주인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안면이 있는 경비대장에게 다가갔다.


“남의 장사는 왜 방해하고 그래?! 신원 검사는 또 뭐고?!”


“그런 게 있어. 그러니까, 잠만 시간 좀 내줘.”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병사들 사이에 숨어 있는 한 사람을 지목했다.


“거기! 너! 얼른 훑어보지 않고 뭐해? 지금 너 때문에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 안 보여?”


-어떤 자식이지?


천마뿐만 아니라 나도 2층 복도에서 1층을 내려다보면서 관심을 가졌다.

구조물 때문에 가려서 잘 안 보였다.

그런데.


“....!?”


병사들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존재를 보는 순간, 두뇌가 정지됐다.


-저 자식은?


‘역시, 잘못 본 게 아니었어.’


천마가 단번에 알아보자 그 상황이 현실이라는 걸 인정해야만 했다.

나한테 깨진 녀석이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있자 나는 등을 벽에 바짝 붙였다.


‘왜 저 자식이 병사랑?’


-아무래도 더럽게 얽힌 거 같다.


천마의 말대로 일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나쁜 녀석들이 자꾸만 판을 쳤다.

도시를 지켜야 할 병사들이 슬럼가에서 습격한 녀석이랑 같이 있었다.


-뒷배 없이는 저렇게 할 수 없을 텐데...


“오빠, 저 사람 왜 저래?”


“몰라, 그냥 놔둬. 볼일이 급한가 보지.”


2층 복도에 있던 두 남녀가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었지만 나는 참았다.

이럴 때는 인내가 답이었다.

하지만 천마는 웃었다.


-아주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구나.


‘야! 지금 웃을 때야?!! 방법이나 강구해봐.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


-이 상황에서 방법이야?! 딱 하나지!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내가 천마랑 속삭이고 있을 때, 2층 복도에 있던 두 남녀는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빠,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뭐가?”


“꼭, 나쁜 짓해서 몸을 숨기는 사람 같잖아.”


“어! 그러고 보니...”


그 말이 정말 맞는지.


“어! 도망친다!!”


1층에서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사람들의 용모를 살피고 있던 녀석은 2층에서 어떤 남성이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가리키면서 소리치자 그 곳을 곧장 봤다.


“누굴 말하는 거지?”


다른 손님들도 뒤늦게 ‘ㄷ’자로 둘러싸여 있는 2층 복도로 고개를 올렸다.

그런데.


“어! 진짜네!”


“저 사람 왜 도망치는 거지?”


“잘못한 게 있으니까. 도망치는 거겠지! 딱, 보면 모르겠어?”


그 말이 거론되는 순간, 경비대장 뿐만 아니라 병사들도 누가 먼저라고 할 거 없이 계단을 다급히 밟고, 2층 복도로 올라갔다.


“저 녀석이다! 얼른 잡아!”


“네, 알겠습니다.”


추격전이 벌어지자 나는 짜증이 치솟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건지.

싸움에 이어서 이번에는 쫓기는 신세였다.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어디를 가든,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터졌다.

잘못 한 게 아닌데도 죄인(罪人) 취급 받자 억울하고, 너무 분했다.


“알고 봤더니 썩어 빠진 도시였어.”


부정부패(不正腐敗)가 넘쳐 났다.

치안을 담당하는 병사들이 나쁜 놈들 편에 서자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이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선량한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봐 화를 가까스로 억눌렀다.

나는 하루 묵기로 한 방문을 발로 뻥 차고, 들어가자마자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야! 탈출구 따위가 있을 거 같아?


“그럼, 이제 와서 어떡해! 네가 도망치라고 했잖아.”


녀석들에게 쫓기기 싫으면서 삼십육계 줄행랑이 답이라면서 나를 설득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무책임한 말을 내뱉자 울화통이 터졌다.


-창문 밖으로 얼른 뛰어내려! 이 바보 같은 녀석아!


“뭐야...방법이 겨우 그거였어? 난, 또 뭐라고...”


방으로 당장 달리라고 하길래...무슨 대단한 방법이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아니었다.

그냥, 맨몸으로 때우라는 소리였다.

나는 곧장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기에 앞서 밑을 봤다.

하지만 천마는 답답한지.


-야! 그렇게 느긋하게 구경할 시간 있어? 그냥, 뛰어내려. 배운 거 어따 써먹을래?


“그래도 안전한지는 확인해야 할 거 아니야. 무작정 떨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네가 책임질 거야?”


그 말을 내뱉으면서 나는 창가 아래가 길바닥이 아니라 ‘ㅅ’자로 된 지붕이자 창틀을 곧바로 짚고, 넘어갔다.


털썩-!


지붕 위로 무릎을 살짝 굽히면서 가뿐하게 착지 하자마자 나는 곧장 지붕 위를 달렸다.

알고 봤더니,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도망치기가 안성맞춤이었다.

지붕들이 하나같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데.


-바보 같은 놈!


천마의 말뜻을 곧이어 알게 됐다.


“거기 서!!”


“당장 멈추지 못해!!”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병사들도 나처럼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더니 지붕 위를 밟으면서 나를 미친 듯이 쫓고 있었다.

애송이가 할 수 있는 걸, 녀석들도 못할 리가 없었다.


“젠장!!”


신경질을 부리면서 경비대장은 주먹을 쥐고 창틀을 내리쳤다.


쿵!


어떤 자식인지 몰라도 일을 귀찮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지붕 위로 도망치자 경비대장은 재빨리 발길을 돌렸다.


“너희들은 나 따라와!”


“네, 알겠습니다.”


앞장서면서 경비대장이 방 밖으로 나가자 병사들도 다급히 움직였다.

경비대장의 뒤를 다급히 따라갔다.


*


“저기 좀 봐 바!”


“우와~”


“저래 가지고 잡을 수나 있을 런지...”


길거리를 지나다니고 있던 사람들은 로브 후드를 쓰고, 로브를 펄럭이면서 지붕 위를 누군가가 달리고 있자, 관심을 가졌다.

발걸음을 멈추고 다들 구경하기 바빴다.

아무리 봐도 앞이랑 뒤랑 격차가 너무 심했다.


“뭐하는 거래?”


“웃기려고 하는 건가?!”


병사들이 지붕 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거리자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보면 볼수록 아주 가관이었다.

아주 느릿느릿했다.

어떤 병사는 균형 감각이 더럽게 없는지 양팔을 벌리면서 겨우 중심을 맞추고 있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위태롭기 짝이 없었다.


“젠장! 개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어!”


병사들을 이끌고 길거리를 달리고 있던 경비대장은 병사들이 지붕 위에서 어쩔 줄 몰라 하자 울화통이 터졌다.

해도 해도 너무했다.


‘저 녀석들 이번 일만 끝나기만 해봐라.’


이번 사건은 간단히 넘길 사안이 아니었다.

반면에, 도주자는 어떤 녀석인지 몰라도 지붕 위를 잘만 돌아다녔다.

그래서 더욱 얄밉고, 화딱지가 났다.

차이가 나도 너무 났다.

시민들을 볼 낯이 없었다.


“어휴~ 쪽팔려 죽겠네.”


경비대장이 고개를 내젓고 있을 때, 나는 지붕 위를 달리면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무슨 방법을 강구하던가 해야 했다.


-그럼, 거기로 가는 게 아무래도 제일 좋을 거 같은데?


“어디?”


-슬럼가. 거기는 미로처럼 길이 얽혀있으니까 녀석들도 쉽게 잡지는 못 할 거야.


“하긴...”


나름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그곳으로 나는 곧장 가기 위해 지붕을 밟고 반대편으로 점프했다.

최단 거리, 최단 시간으로 거기까지 가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이게 뭐야!!”


“깜짝이야.”


지붕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밑을 지나가고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머리 위로 그림자가 지자 깜짝 놀랐는지 경악성을 토해냈다.

화들짝 놀라기 일쑤였다.

너무 놀란 나머지 중년 여인은 들고 있던 장바구니를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데굴데굴, 사과와 양배추, 다양한 채소들이 굴러다녔다.

하지만 나는 반대편 지붕 위로 착지 하자마자 지붕 위를 계속 달리면서 다른 지붕도 계속해서 넘어갔다.

미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우선, 도망이 답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나는 슬럼가에 도착하자마자 지붕 위로 내려왔다.


탁!


무릎을 약간 구부리면서 착지 하자마자, 나는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길이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었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우선, 직진해봐.


천마의 말대로 우선, 직진했다.

뭐가 됐든, 지금으로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발로 직접 뛰는 수밖에 없었다.

이 곳을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우선, 돌아다니면서 녀석들을 따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신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나서 해결책을 제시해줬으면 좋겠지만.

하지만 알았다.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은 없겠지?”


-그걸 말이라고 해?


천마가 단번에 정리해주자 나는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그 곳을 열심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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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용기사(3) 23.11.06 8 0 11쪽
175 용기사(2) 23.11.04 9 0 10쪽
174 용기사(1) 23.10.31 10 0 10쪽
173 뒤바뀐 위치(3) 23.10.30 8 0 10쪽
172 뒤바뀐 위치(2) 23.10.29 8 0 12쪽
171 뒤바뀐 위치(1) 23.10.28 8 0 10쪽
170 연습(3) 23.10.26 9 0 11쪽
169 연습(2) 23.10.25 10 0 10쪽
168 연습(1) 23.10.24 9 0 10쪽
167 거래(3) 23.10.23 10 0 11쪽
166 거래(2) 23.10.22 10 0 9쪽
165 거래(1) 23.10.21 12 0 9쪽
164 혼란(4) 23.10.19 14 0 11쪽
163 혼란(3) 23.10.18 14 0 10쪽
162 혼란(2) 23.10.17 12 0 10쪽
161 혼란(1) 23.10.16 10 0 9쪽
160 불청객(3) 23.10.15 10 0 11쪽
159 불청객(2) 23.10.14 10 0 10쪽
158 불청객(1) 23.10.13 9 0 10쪽
157 희비(2) 23.10.12 9 0 12쪽
156 희비(1) 23.10.11 12 0 9쪽
155 엘프(2) 23.10.10 9 0 11쪽
154 엘프(1) 23.10.09 9 0 10쪽
153 르마리아 왕국(3) 23.10.08 14 0 9쪽
152 르마리아 왕국(2) 23.10.07 9 0 9쪽
151 르마리아 왕국(1) 23.10.06 10 0 11쪽
150 북량(1) 23.10.05 12 0 11쪽
149 생각지도 못한 소식(1) 23.10.04 12 0 9쪽
148 본 모습을 찾은 이안(1) 23.10.03 14 0 10쪽
147 천마vs이안(2) 23.10.02 13 0 10쪽
146 천마 vs 이안(1) 23.10.01 15 0 12쪽
145 이안의 본모습(2) 23.09.30 15 0 12쪽
144 이안의 본모습(1) 23.09.29 14 0 9쪽
143 일촉즉발(1) 23.09.28 15 0 9쪽
142 소 VS 다크 엘프(1) 23.09.27 19 0 10쪽
141 흑마법사, 제라프(3) 23.09.26 18 0 9쪽
140 흑마법사, 제라프(2) 23.09.25 13 0 11쪽
139 흑마법사, 제라프(1) 23.09.24 18 0 12쪽
138 악연(2) 23.09.23 14 0 11쪽
137 악연(1) 23.09.22 9 0 10쪽
136 회담(1) 23.09.21 14 0 10쪽
135 술주정(1) 23.09.20 13 0 11쪽
134 착각(3) 23.09.19 14 0 11쪽
133 착각(2) 23.09.18 15 0 10쪽
132 착각(1) 23.09.17 15 0 10쪽
131 다크 엘프(1) 23.09.16 20 0 9쪽
130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3) 23.09.15 21 0 10쪽
129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2) 23.09.14 19 0 10쪽
128 그리핀 부대 vs 와이번 부대(1) 23.09.13 23 0 11쪽
127 난봉꾼(2) 23.09.12 20 0 10쪽
126 난봉꾼(1) 23.09.11 23 0 11쪽
125 운명의 장난(2) 23.09.10 22 0 9쪽
124 운명의 장난(1) 23.09.09 24 0 10쪽
123 수인족(獸人族)(3) 23.09.08 23 0 9쪽
122 수인족(獸人族)(2) 23.09.07 25 0 9쪽
121 수인족(獸人族)(1) 23.09.06 23 0 9쪽
120 귀수산(龜首山)(3) 23.09.05 21 0 11쪽
119 귀수산(龜首山)(2) 23.09.04 23 0 10쪽
118 귀수산(龜首山)(1) 23.09.03 26 0 9쪽
117 흑마도사(2) 23.09.02 28 0 10쪽
116 흑마도사(1) 23.09.01 29 0 10쪽
115 이안의 정체(1) 23.08.31 23 0 9쪽
114 혈전(3) 23.08.30 25 0 10쪽
113 혈전(2) 23.08.29 24 0 9쪽
112 혈전(1) 23.08.28 27 0 9쪽
111 나 vs 검성(6) 23.08.27 37 0 11쪽
110 나 vs 검성(5) 23.08.26 30 0 9쪽
109 나 vs 검성(4) 23.08.25 27 0 10쪽
108 나 vs 검성(3) 23.08.24 30 0 11쪽
107 나 vs 검성(2) 23.08.23 25 0 9쪽
106 나 vs 검성(1) 23.08.22 27 0 10쪽
105 배신자 vs 나(2) 23.08.21 25 0 11쪽
104 배신자 vs 나(1) 23.08.20 33 0 9쪽
103 배신자(3) 23.08.19 35 0 9쪽
102 배신자(2) 23.08.18 25 0 9쪽
101 배신자(1) 23.08.17 27 0 10쪽
100 제국 vs 마도 공국(3) 23.08.16 31 0 10쪽
99 제국 vs 마도 공국(2) 23.08.15 27 0 9쪽
98 제국 vs 마도 공국(1) 23.08.14 32 0 10쪽
97 제국의 공습(3) 23.08.13 35 0 10쪽
96 제국의 공습(2) 23.08.12 32 0 10쪽
95 제국의 공습(1) 23.08.11 33 0 10쪽
94 마도 공국(2) 23.08.10 37 0 9쪽
93 마도 공국(1) 23.08.09 38 0 10쪽
92 다시 만나다. 23.08.08 33 0 10쪽
91 소식 23.08.07 37 0 9쪽
90 피의 복수(3) 23.08.06 37 0 10쪽
89 피의 복수(2) 23.08.05 37 0 10쪽
88 피의 복수(1) 23.08.04 41 1 9쪽
87 이상한 소문 23.08.03 45 1 11쪽
86 윌리어스 공작 23.08.01 36 0 9쪽
85 숨겨진 과거(2) 23.07.31 41 1 10쪽
84 숨겨진 과거(1) 23.07.30 39 1 9쪽
83 히스파니아 왕국(2) 23.07.29 43 1 9쪽
82 히스파니아 왕국(1) 23.07.28 46 0 10쪽
81 전설의 등장 23.07.27 44 0 9쪽
80 비밀스러운 존재들 23.07.26 46 0 10쪽
79 반인반마 vs 천마(2) 23.07.25 41 0 10쪽
78 반인반마 vs 천마(1) 23.07.24 42 0 9쪽
77 반인반마 vs 반인반마(2) 23.07.23 39 0 12쪽
76 반인반마 vs 반인반마(1) 23.07.22 44 0 9쪽
75 수준급 연기 23.07.21 48 0 10쪽
74 왕 vs 王 23.07.20 47 0 11쪽
73 오크王 vs 나 23.07.19 41 0 10쪽
72 피의 맹약 23.07.18 48 0 10쪽
71 전세 역전 23.07.17 50 0 10쪽
70 야습 +1 23.07.16 51 1 9쪽
69 악마의 재능 +1 23.07.15 54 1 10쪽
68 참 교육 +1 23.07.14 58 1 9쪽
67 불편한 초대 +1 23.07.13 52 1 11쪽
66 토벌대의 수장 +1 23.07.12 55 1 11쪽
65 오크 vs 홍염의 기사단 +1 23.07.11 54 1 11쪽
64 공감 괴물 +1 23.07.10 61 1 10쪽
63 영역 다툼 +1 23.07.09 63 1 11쪽
62 도마뱀 vs 흉악범 +1 23.07.08 60 1 10쪽
61 흉악범의 선물 +1 23.07.07 62 1 9쪽
60 엉킨 실타래 +1 23.07.06 71 1 11쪽
59 살인멸구 +1 23.07.05 67 1 11쪽
58 꼬리 자르기 +1 23.07.04 74 1 10쪽
57 손은 눈보다 빠르다. +1 23.07.03 68 1 11쪽
56 인연이 아니라 악연. +1 23.07.02 69 1 9쪽
55 제 버릇 개 못 준다. +1 23.07.01 69 1 10쪽
54 복수의 칼날 +1 23.06.30 72 1 11쪽
53 타짜 vs 건달 +1 23.06.29 73 1 9쪽
52 눈은 손보다 빠르다. +1 23.06.28 70 1 11쪽
51 도박의 신 +1 23.06.27 68 1 12쪽
50 금강산도 식후경 +1 23.06.26 70 1 12쪽
49 의술의 신 +1 23.06.25 71 1 10쪽
48 빈부격차 +1 23.06.24 74 1 9쪽
» 부정부패 +1 23.06.23 79 1 9쪽
46 암흑가의 王 +1 23.06.22 83 1 10쪽
45 검성(劍聖) +1 23.06.21 76 1 11쪽
44 떠돌이 늑대 +1 23.06.20 75 1 11쪽
43 魔의 정점을 찍은 자 +1 23.06.19 86 1 10쪽
42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다!!! +1 23.06.18 88 1 10쪽
41 신검합일(身劍合一) +1 23.06.17 92 1 12쪽
40 재앙의 씨앗 vs 소드마스터 +1 23.06.16 84 1 10쪽
39 피할 수 없는 숙명 +1 23.06.15 80 1 11쪽
38 두 번째 격돌 +1 23.06.14 79 1 10쪽
37 맞불 작전 +1 23.06.13 81 1 10쪽
36 불쾌한 손님들. +1 23.06.12 78 1 10쪽
35 점점 조여오는 족쇄 +1 23.06.11 86 1 11쪽
34 드디어 풀린 수수께끼!!! +1 23.06.10 96 1 12쪽
33 가출한 이유 +1 23.06.09 91 1 10쪽
32 살인귀 vs 소드마스터 +1 23.06.08 98 1 12쪽
31 추격전! +1 23.06.07 96 1 10쪽
30 눈 뜨고, 코 베일 뻔하다! +1 23.06.06 99 1 11쪽
29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5 104 1 12쪽
28 진상 손님 +1 23.06.04 99 1 10쪽
27 가출 +1 23.06.03 109 1 9쪽
26 이게 어려워? +1 23.06.02 117 1 10쪽
25 정령의 굴복 +1 23.06.01 117 1 10쪽
24 압도적인 힘 +1 23.05.31 120 1 11쪽
23 천마의 위용 +1 23.05.30 131 1 9쪽
22 천마 vs 정령 +1 23.05.29 134 1 11쪽
21 에밀리아의 각성 +1 23.05.28 120 1 10쪽
20 악마의 힘 +1 23.05.27 114 1 12쪽
19 대련! +1 23.05.26 126 1 10쪽
18 어른과 아이 +1 23.05.25 132 1 10쪽
17 육체 단련! +1 23.05.24 137 1 10쪽
16 악마의 재능 +1 23.05.23 138 1 10쪽
15 달라진 태도 +1 23.05.22 144 1 10쪽
14 담판!!! +1 23.05.21 145 1 11쪽
13 악마와의 거래. +3 23.05.20 157 3 10쪽
12 행방불명 +2 23.05.19 173 2 11쪽
11 천마전쟁!! +2 23.05.18 177 2 10쪽
10 악마 vs 나 +1 23.05.17 180 1 9쪽
9 바통 터치 +2 23.05.16 187 2 9쪽
8 악마 사냥꾼 +3 23.05.15 227 2 9쪽
7 비밀 통로 +2 23.05.14 257 2 9쪽
6 반인반마 +2 23.05.13 285 1 9쪽
5 기 싸움 +1 23.05.12 306 1 9쪽
4 의문의 악마 vs 의문의 요정 +1 23.05.11 343 1 9쪽
3 말이 씨가 되다. +2 23.05.11 372 3 9쪽
2 이종족의 구조 +2 23.05.10 500 3 9쪽
1 호랑이 굴!!! +2 23.05.10 744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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