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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님의 서재입니다.

대장장이의 네크로맨서 사용법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지점장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0.20 18:52
최근연재일 :
2024.08.22 21:50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450,260
추천수 :
11,762
글자수 :
268,819

작성
24.07.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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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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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 심정지 후 네크로맨서 ― 2

DUMMY

1) 심정지 후 네크로맨서 ― 2




유재익의 19세 생일이었다.

외할아버지가 그를 호출했다.


그렇게 유재익은 태백에 있는 진은 가문 저택의 지하 544m 가주 전용 용광로 앞에 섰다.


쩡──! 쩡──!


아직도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그 강직하고도 청아한 망치질 소리.


화─아─아─아──!


동시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으니, 용의 머리 모양을 한 거대한 용광로 ‘용효대(龍歊臺)’에서 타오르는 억겁의 불길이었다.

그 열기가 얼마나 강한지, 마치 해무와 같은 아지랑이가 요동치며 공간 전체가 자글자글 구겨지는 것처럼 보였다.


“으, 으으─”


피부가 타는 듯한 열기에 유재익은 더 다가갈 수 없었다.

그저 먼발치에 서서 저 멀리, 불길 중심에 서 있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쩡──! 쩡──!


그는 4차 각성자이자, 마스터피스 등급의 아티팩트를 무려 11개나 만든 인류 최고의 명인이며, 레드 드래곤 슬레이어이기도 한, 대한민국 최고의 사내였다.


유재익을 발견한 외할아버지가 망치를 내려놓고는, 단조하던 금속을 물통에 집어넣었다.


치이이이──!


피어오르는 증기 속에서, 외할아버지의 그림자가 유재익 쪽으로 돌아섰다.


목소리가 들렸다.


“다 녹아 버릴 정도로 고통스러워야지만, 새로운 모습이 될 수 있는 거다.”


아─


그 말을 듣는 순간, 왜인지 더 다가가기를 주저하던 유재익이 발이 저절로 움직였다.

가슴속 깊은 곳, 어릴 적부터 품어 온 꿈이라는 이름의 작은 촛불에 스파크가 튀며 불이 붙은 것 같았다.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불길로 나아갔다.


“큭!”


여전히 용효대로부터 수십 미터 떨어져 있음에도 피부가 말려 올라가며 벗겨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참아 내고 나아가 기어코 외할아버지 앞에 섰으니······.


“잘했다.”


그가 무표정한 얼굴로 ‘넥타르’를 내밀었다.


가주가 승인한 1차 각성의 순간이었다.


각성은 용광로에 들어간 것만큼이나, 온몸이 다 녹아내리는 것처럼 뜨거웠다.


하지만 외할아버지의 말대로 그 끝에서 유재익은 새로운 모습이 되었다.


― 1차 각성이 시작됩니다.


― 혈계 잠재력 확인 중······.


눈앞에 떠오르는 시스템 메시지 앞에, 유재익은 피부가 녹는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


다만······.


― 영매(C등급) 특성을 얻었습니다.


“아······!”


다시 마주한 외할아버지는 여전히 무표정이다.

하지만 유재익은 그 뒤에 어려 있는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실망감과 언짢음─


실패작을 담금질한 대장장이의 표정이 딱 그러했을 것이다.


‘엄마였다면······.’


엄마는 유재익이 무엇을 만들어 내든 웃는 얼굴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어떻게 이 장면을 떠올리고 있지?’


실로 기이한 순간이었다.


‘난······ 죽었는데?’


죽음을 확신하지 않았던가?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어떤 초월적인 힘이 몰아치며 자신의 자아를 소멸시키는 기분을 느꼈다.

그건 분명히 죽음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현상이었다.


‘설마 사후 세계에 떨어지기라도 한 건가?’


그런 의심이 들 무렵, 눈이 떠졌다.


“헉─”


동시에 공기가 폐부로 스며 들어오며 감각이 하나둘씩 돌아왔으니······ 마침내 보았다.


― 특별한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심정지 상태)

* 영매 능력의 ‘특수 각성’이 해금됩니다.


― 네크로맨서(S등급) 특성을 얻었습니다.

* 혈계 잠재력을 기반으로 스킬이 생성됩니다.


― 네크로맨서(S등급) + 스타 빌더(S등급)

= 헬 포지(유일) 스킬이 개방됩니다.



·

·

·


― 죽음은 당신을 거두지 않습니다.


시스템 메시지의 향연이 눈앞을 가득 메웠다.


죽음 속에서 끄집어진 만큼 정신은 몽롱했다.

하지만 극한에 몰린 긴장감 속에서 아드레날린이 뇌를 오버클럭 상태로 만든 것일까? 유재익의 판단력은 그 어느 때보다 예리했다.


‘2차 각성? 특별한 조건 만족? 영매 특성의 특수 각성? 죽음은······ 날 거두지 않아? 설마 이거······ 특전(特典)인가?’


오늘날 세계는 혈통 사회라고 불릴 정도로 ‘혈연 계승’은 법칙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존재했으니, 종종 돌연변이처럼 부모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각성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이로운 경우를, 사람들은 ‘특전(特典)’이라고 부르곤 했다.


그리고 ‘네크로맨서(Necromancer)’라 함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강령술사······ 이른바 언데드를 다루는 존재가 아니던가?


‘이런 능력······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어.’


그렇다면 매우 희귀한 케이스······ 어쩌면 유일무이한 케이스일 가능성이 컸다.


‘뭐가 됐든, 난 살아 있다.’


그러나 그게 수렁에서 벗어났음을 뜻하는 건 아니었다.

넋 놓고 있다가 납치를 당했고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정확하진 않으나, 그건 불과 몇 분 전의 일인 듯했다.

즉, 유재익이 죽음을 경험한 건 아주 찰나의 순간에 불과했으니······.


‘······놈들이 아직 주변에 있다.’


터널 안 어딘가에서 격한 충돌음과 옅은 총성이 들려왔다.


“아오, 시발! 이것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랍니까?”


아는 목소리였다.


SUV 운전석에 앉아 있던, 유재익을 서얼이라고 불렀던 안경 쓴 남자······ 그 목소리였다.


이어서 소음기로 가려진 옅은 총성이 연이어서 울렸다.


“균열 봉인 좆같이 해서 질질 새는 거 아닙니까?”

“균열 봉인 전에 나왔던 놈들이 어디 숨어 있다가 해 떨어지니까 사냥 나온 걸 수도 있고.”


유재익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서 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홀로 빛을 내는 SUV의 랜턴 불빛 앞, 넷의 인영이 주변을 경계하는 듯한 자세로 서 있었다.

유재익을 납치하고 넥타르를 먹였던 그놈들이었다.

그리고 놈들의 주변에는 방금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마수들의 사체가 널브러져 있었다.


“늪지 고블린이랑 이끼 슬라임이라······ 이번 균열은 늪지대랑 연결됐나 봅니다.”

“동화침식(同化侵蝕) 일어나면 늪지대로 바뀔 텐데, 이 터널 한동안 봉쇄되겠군.”

“그런데 슬라임이 더 있으면, 유재익 시체까지 먹히는 거 아닙니까?”

“뭐 안 될 게 뭐 있나? 차라리 잘됐네, 증거를 깔끔하게 없앨 기회······ 음?”


그때, 과장이란 놈이 마나 통신기를 꺼내서 받았다.


“예, 김효성 과장입니다.”


누군가와 마나 통신하던 과장이란 놈의 시선이 서서히 유재익에게 향하는 게 아닌가?


“······유재익 차 말입니까? 예, 여기 터널 입구에다가 옮겨 놨습니다.”


유재익은 쥐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재수색 말입니까? 유재익 집에서는 마스터피스가 안 나온 겁니······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은 과장이 이를 으득 갈았다.


“이 어린놈의 새끼가······.”

“박 부장이 뭐랍니까?”

“유재익 집에서 마스터피스 아직 못 찾았다고 차량 수색, 철저하게 다시 하란다.”

“하 씨─ 그 차, 저쪽 반대쪽 입구에다가 대 뒀습니다.”


터널 안쪽 일정 부근부터는 버려진 차들 때문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걸어서 가야겠는데요.”


그들은 저마다 짜증 섞인 푸념을 내뱉으며 터널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이 들고 있는 손전등의 불빛이 어둠에 희석되며 희미해져 갈 무렵······.


“······.”


유재익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 * * *



“후······.”


불타오르는 것 같던 가슴 속 통증은 잦아들었으나 반대로 왼손에서 뜨거운 느낌이 들었다.


‘뭐야, 이거?’


손바닥을 확인하자 웬 낯선 무늬가 새겨져 있는 게 아닌가? 그것은 방금 레이저로 각인한 것처럼 붉은빛을 발하고 있었다.


치이이─


‘모래시계?’


그래, 모래시계 무늬였다.


이윽고 눈앞에 설명이 떠올랐다.


[스킬 정보]

― 이름 : 네크로맨시(S등급)

― 등급 : 기초 (LV : 1)

* 망자를 언데드 권속으로 만듭니다. (0/4)


또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저 멀리 쓰러져 있는 마수 사체들, 그것들에 대한 형언하기 어려운 묘한 연결감······.

마치 손가락 끝에 줄이 달려 있고, 그 줄이 저 사체들의 관절 부근마다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그래서 조종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직감이었다.


그리고.


‘가능해.’


그런 확신이 들었으니─ 유재익은 본능적으로 마수 사체들을 향해서 손을 뻗었다.

그러자 왼손 손바닥에 그려진 모래시계에 검은색의 모래가 차오르는 게 아닌가?


차르르─


유재익이 손을 천천히 돌리자, 손바닥의 모래시계가 기울어지며 검은 모래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으니······.


― 망자에게 새로운 시간을 부여합니다.


슥─


죽은 자가 살과 피를 잿더미로 털어 내며 일어섰다.

그리고 텅 빈 안와(眼窩) 속에서 녹색 불꽃이 점등했다.


“허······.”


유재익은 탄식을 내뱉었다.


끔찍하고도 아름답다.


눈앞의 존재에게 느낀 감상이었다.


120cm 정도에 불과한 늪지 고블린의 뼈다귀가 두 발로 일어서서 움직인다.

그것은 생물학적인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니 실로 끔찍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 당신의 권속이 명령을 기다립니다.


그것이 내 의지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감각은 외려 아름답다.


“명령? 뭐, 날 위해서 싸워 주기라고 하는 거야? 아니면 뜨거운 쇳물을 대신 날라 주기라도 하나?”


딱딱!


녀석이 대답하듯이 이빨을 부딪치더니,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제 동료의 시체 옆에서 웬 단도 하나를 집어 들었다.

그러고는 자세를 낮추고 양손을 들어 올리는 게 아닌가?


“뭐, 하는 거야?”


전투태세인 듯했는데······ 솔직히 주인을 위협하는 낯선 이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강아지 같은, 하찮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유재익은 피식 웃었다.


“그래, 네 충성심 잘 알겠다.”


하지만······.


유재익은 고개를 돌려서 터널 안쪽, 어둠을 응시했다.

방금 저 뒤로 사라진 이들은 전투 특성의 각성자들이었다.

이 근처 바닥에 널브러진 총 8마리의 마수들이 집단으로 덤볐어도 푸념 몇 번 내뱉으며 쓸어버린 이들이었다.

그런데 고작 고블린 스켈레톤 한 마리 데리고 뭘 할 수 있겠는가?


“마음만으로 될 게 아니라서 말이지.”


유재익은 고개를 돌려서 반대쪽, 터널 출구를 바라보았다.


‘지금 빨리 도망쳐야겠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

그리고 놈들이 어딘가로 사라진 지금이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지금 도망치면 뭐가 달라질까?


특전을 얻으며 목숨을 하나 더 얻었으나, 솔직히 유재익은 진태준, 그놈의 손바닥 안이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대한민국 6대 군벌가의 상무 이사 자리에 앉아 있는 인간이지 않은가?

어디에 숨든, 놈은 어떻게 해서든 유재익을 찾아내서 죽이고 어머니의 유품을 강탈해 갈 것이다.

그리고 납치범들의 대화로 추정컨대, 놈들은 지금 유재익의 집까지 점거 중이다.


‘······멀리 가지도 못하고 잡힐 거야.’


어쩌면 터널 출구 밖에도 놈의 부하들이 깔려 있을지도 몰랐다.


······머리가 복잡했다.


― 모험해라, 재익아!


문득,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 모험? 그게 갑자기 무슨 말이야?

― 사람이란 게, 웬만해선 썩 현명하지 못해서 복잡하게 생각하면 진짜 기회를 놓칠 때가 있거든? 때로는 그냥 들이받을 때 해답이 보인다.


아마도······ 유재익이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부족한 스펙을 고민할 때, 아버지가 그렇게 말해 줬던 것 같았다.


― 이 아빠가 네 엄마를 어떻게 얻었는지 알아? 다 모험이었다! 1993년의 여름날 대한민국 최강의 사내에게 찾아가서 대뜸─

― 하─ 또 그 얘기야? 제발 그만 좀 해!


물론 그 뒤의 레퍼토리는 다소 멋이 없었지마는······ 아버지가 폼 잡고 하던 뻔한 말들이, 어째서 이 순간에 떠오르는 걸까?


‘그래, 여기에서 도망쳐 봤자 달라질 건 없어.’


유재익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자신의 옆에 선 고블린 스켈레톤을 내려다보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렇게 녀석을 바라보고 있자, 불현듯 무언가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스켈레톤 소환 말고, 새로운 스킬이 생성됐잖아?”


유재익은 스킬 목록을 열었다.


[스킬 목록]

1) 영매의 눈(C등급)

2) 네크로맨시(S등급)

3) 헬 포지(유일 등급)


원래 가지고 있던 1번 외에 2개의 스킬이 더 생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직 확인하지 못한 3번, 헬 포지는 무려······.


‘유일 등급?!’


말 그대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가장 희귀한 유형의 스킬인 것이다.


‘헬 포지······ 지옥의 대장간이라고 해석해야 하나?’


언뜻 봐도 대장장이 스킬이었다.

2차 각성을 하며, 숨겨져 있던 잠재력이─ 즉 어머니의 혈통이 발현되었고 그게 스킬로 구현이 된 것이었다.

아버지에게는 아닌 척했으나, 실은 유재익이 평생을 꿈꿔 왔던 순간이었으니······.


“후─”


유재익은 심장이 뛰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오른손의 손바닥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번에도 레이저 각인이 되듯이, 어떤 문양이 손바닥 위를 수놓는 게 아닌가?


“······펜타그램?”


오망성의 틀 안, 중심부에 망치와 모루가 새겨졌고 주변부로 온갖 기하학적인 도형이 그려졌다.

이는 ‘소환진’의 형태라는 것을, 균열감식반 소속인 유재익은 알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무엇을 소환한단 말인가?


그때, 눈앞에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스킬 정보]

― 제목 : 헬 포지 (유일)

― 등급 : 기초 (LV. 1)

1) 지옥의 대장간 : 지옥의 대장간과 이어지는 포탈을 소환합니다.


이윽고 손바닥의 소환진이 빛을 발하는 순간, 눈앞의 허공이 일그러지기 시작했으니─


화르르르──!


‘이건, 포탈이잖아?’


허공이 일그러지며 건너편의 공간이 엿보인다.

이건 균열로 대변되는 ‘포탈’이라는 현상이었다.


그리고 붉은 포탈 속에서 보이는 것은, 오직 시뻘건 화염뿐이었다.


‘······뜨겁다!’


마치 용광로 앞에 선 것 같았다.

그 옛날, 1차 각성을 하던 날, 가주의 용효대 앞에 선 것처럼─ 강력한 불꽃에 일대의 어둠이 밀려나고, 그 자리로 열기가 차오르며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이 불길은 유재익에게 고통을 선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반대로 안정감을 주었다.


마당 창고 안 엄마의 작은 화구처럼─


― 죽음은 당신의 무기이며, 당신은 죽음을 제련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제련한다고?”


― 망자로부터 본질(本質)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윽고 유재익의 시선에 들어온 것은, 늪지 고블린 사체와 이끼 슬라임 덩어리였다.


작가의말

당분간은 새벽 1시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연재 시간 변경 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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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0) 음모, 기회, 확장 ─ 1 +22 24.08.15 10,299 33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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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9) 죽은 자들의 전투 ─ 2 +23 24.08.13 10,857 344 14쪽
24 9) 죽은 자들의 전투 ― 1 +10 24.08.12 11,313 332 17쪽
23 8) 죽음의 천사들 ― 3 +13 24.08.11 11,720 325 20쪽
22 8) 죽음의 천사들 ― 2 +32 24.08.10 12,254 324 17쪽
21 8) 죽음의 천사들 ─ 1 +15 24.08.09 12,529 339 20쪽
20 7) 죽음은 자산이 된다 ─ 3 +15 24.08.08 12,640 317 17쪽
19 7) 죽음은 자산이 된다 ― 2 +27 24.08.07 12,747 32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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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5) 악마들의 데뷔 ― 3 +16 24.08.02 13,494 336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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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5) 악마들의 데뷔 ― 1 +22 24.07.31 14,023 34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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