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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693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8.29 04:53
조회
303
추천
9
글자
13쪽

새로운 시작(2)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203화.







“오랜만이네요.”


-그년 때문에 잠시 봉인되었던 것뿐이다. 그런 개 같은 기분은 실로 오랜만이었어.


“못 본 사이에 말도 험해지셨네.”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 검성의 기운이 몸 안에서 요동친다.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 느낌은 위화감을 줄 수 있었지만, 다행히 이상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쿠르릉! 쾅! 쾅! 쾅!!!!


“전투가 격해지고 있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죠?”


검성과의 재회에 잠시 기뻐하고 있을 때 피라젤이 인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아주 간단하고 알아듣기 편하게.


너무나 생략된 게 많아서 저렇게 말해도 괜찮나 싶을 정도였는데, 인은 아무렇지 않게 이해하고 모든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며 다음 행동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온 결과물이 ‘답 없다’였다.


현재 레비아탄과 오베론이 제우스 신의 기사단장들과 전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레비아탄과 오베론의 힘을 느낀 지 불과 몇 시간 안 되는 시기라 그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과 전투할 수 있는 기사단장들의 강함은 예측 불허였다.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현자의 후예조차 아직 기사단장들의 진정한 힘을 추측하기에는 버거운 모양이다.


“느껴지는 기운으로만 기사단장이 3명이나 출정했어요.”


“그럼 우리가 한 명을 맡으면 되겠군.”


“그게 말이 쉽지! 상식적으로 가능합니까? 우리 셋이서 덤벼도 절대 이기지 못할 거라고요!”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일이지. 너무 쉽게 포기하려 하지 마.”


인의 판단은 옳았다.


기사단장을 상대하기에는 아직은 너무나 이른 시기다.


내가 레비아탄과 수룡, 오베론과 전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그들이 전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훈련이라는 목적으로 이뤄진 전투였기에 나를 죽이지 않았을 뿐이다.


절대 그들과 호각이라거나 잠시라도 자웅을 겨룰 수 있다고 추호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한 사실은 나만 알고 있는 게 아니었다.


인은 물론이며 피라젤 또한 자신의 나약함을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나와 피라젤은 저곳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나약한 거?


뭐가 문제인가.


플레이어 중에서 우리가 가장 강한 건 기정사실이다.


그런 우리가 고작 기사단장들에게 겁먹을 필요가 있을까?


잠재능력으로 따져봤을 때 결국 우리는 저들을 넘을 거다.


그럼 저들의 전투력을 한 번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알겠다고요! 저는 어떻게 되건 책임 없습니다!!”


“그래. 가자.”


피라젤을 선두로 우리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속을 잃어버린 피라젤이었지만, 그래도 이동속도 하나는 죽지 않았다.


다행히 대부분의 능력은 피라젤에게서 파생되었고 제우스의 권능은 그걸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힘을 대량 잃어버린 건 사실이다.


피라젤이 아무리 전투 능력이 좋고 피지컬이 좋다고 할지라도 과연 기사단장과의 전투에서 도움이 될까?


잠시 이런 고민에 잠겼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의 실력은 대단한 걸 당신도 뼈저리게 알잖아요?”


“걱정한 적 없거든?”


“얼굴에 다 쓰여 있는데 뭘 부끄러워합니까?”


“뭐가 부끄러워!”


내 걱정과는 다르게 인과 피라젤 본인은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함께 붙어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가?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의 실력을 믿고 있는 그들의 동료애는 실로 대단했다.


-좋구나. 없었던 시간 속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들은 방대한 잠재력을 감추고 있어.


검성도 말한다.


저들은 후에 엄청난 강자로 거듭날 거라고.


“곧 도착한다.”


보이기에는 가깝다고 느껴진 레비아탄과 오베론이 있는 장소.


도착해보니 작은 오두막이 보였고 바로 앞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었다.


“신들이 드디어 움직이고 있구나!! 전쟁이 곧 일어나겠군!”


“하찮은 자들이 감히 내 신체에 손을 대느냐! 네놈들을 잔인하게 죽여주겠다.”


레비아탄에 이어서 오베론의 목소리가 둥지를 크게 울렸다.


말하는 거 치고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기는 했다.


“우리가 저 구도를 망가뜨리자.”


“그럽시다.”


“가장 약해 보이는 녀석으로 가자고.”


기사단장 머리 위에 번개 표시가 일렁거린다.


본래 기사단장에게 저런 표시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저 기운을 한 번 느꼈기에 시야에 잡히고 있는 것 같다.


“잠시만!”


그렇게 기사단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던 중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크리소프.”


“아는 자인가?”


“싸워본 적이 있던 놈이야.”


제우스 신의 2번째 기사단장.


2번째 기사단장이라는 뜻은 제우스 신을 섬기는 기사단장 중 2번째로 강하다는 뜻이다.


제우스 신의 시련을 통과하기 위해서 저놈의 피를 20%를 깎아야만 했다.


‘결과는 크리소프의 체력을 30% 깎을 수 있었지만, 일단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만약 인계에서 겪는 페널티가 없다면 진짜 큰일인데.”


그때 느꼈던 격의 힘보다 지금 느껴지는 격의 힘이 훨씬 컸다.


크리소프뿐만 아니라 다른 2명의 기사단장도 굉장한 힘을 뽐내고 있었다.


“제우스 신의 권능으로 인계의 페널티를 극복한 상태인 거 같아.”


“희망이 사라졌군.”


오베론은 몰라도 일단 레비아탄은 봉인에서 완전히 해방된 게 아니다.


자력의 힘으로 본신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단순히 레비아탄과 산주들이 굉장했기 때문.


본신의 힘을 모두 해방하지 못한 레비아탄이 저들 사이에서 버틸 수 있을까?


오베론과의 전투에서도 느꼈다.


산주들은 아직 약하다는 사실을.


“젠장!”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레비아탄의 힘이 완전하지 않아서 그런 건가?


레비아탄의 권능이 기사단장들에게 통하지 않고 있었다.


전투가 생각보다 일방적으로 형성되고 있자 기사단장들이 점점 몰아치기 시작했다.


레비아탄이 과거 첫 번째 기사단장들을 모두 죽였었던 그 사건.


그 사건 때문에 신들은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많이 고안한 모양이다.


“가자.”


“네?”


“이대로는 위험해.”


레비아탄의 권능과 오베론의 강함.


내 스승들의 강함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마음에 큰 짐이 없었다.


그들의 강함을 믿고 경험과 역사를 믿기에 기사단장들의 개입이 있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는데.


직접 저들의 전투를 지켜보고 있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자 다급해졌다.


“네가 말했던 크리소프라는 자가 가장 강해 보이는 것 같군,”


“그러게요. 두 번째 기사단장의 직책을 맡은 자답게 무척이나 강하네요.”


“갑시다.”


“가도록 하지.”


오베론과 레비아탄이 밀리고 있자 피라젤과 인도 덩달아 급해졌다.


다급히 움직이기 시작한 우리였지만, 초보자 같은 실수 같은 건 절대 나오지 않았다.


이미 숙달된 경험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순참, 사참!”


“검심: 쾌.”


“헤이스트.”


인의 버프를 받은 나와 피라젤이 엄청난 속도로 그들의 전장 사이를 갈라놓았다.


챙!


크리소프를 겨냥한 우리의 공격은 완전히 방어됐지만, 흐름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었다.


“왔는가. 검성의 후예여.”


“너무 늦었죠?”


오베론의 표정이 매우 밝아졌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검성의 후예여. 아직 여기는 네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는 죽어도 되는 거 알잖아요.”


“죽음을 초월한 자들인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네가 죽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구나.”


“낯간지러운 말 그만하고 저놈들부터 처리하고 얘기합시다.”


-저놈은 예전과 변한 게 없구나.


“검성을 그만큼 좋아한다는 거겠죠. 좋게 생각해요.”


검성도 저렇게 말하지만, 알고 있다.


내심 좋아하고 있는 걸.


“왔는가.”


“똑같이 말하지 마시지요?”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만나고 싶진 않았는데. 이렇게는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당신이 신의 곁에서 행동하길 바랐는데.”


“그렇게 될 수 없었다는 것쯤은 당신도 잘 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마음에 없는 말 좀 하지 마세요.”


“예전과 똑같군요. 하지만 그때처럼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때의 당신은 제우스 신의 가호를 받고 있었으니까요.”


“제우스 신의 가호?”


확실히 제우스 신은 검성에게 큰 흥미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내게 시련을 준 건 검성의 기술을 보기 위해서, 검성의 권능을 보기 위해서, 검성의 힘을 느껴보기 위해서 제우스 신의 이기심이었다.


그걸 자기 기사단장에게는 가호라고 설명했던 모양이다.


역시 이기적이다.


“지금은 봐주지 않을 겁니다.”


“그때도 봐주진 않았던 거 같은데?”


“재밌군요. 그리고.”


어찌 보면 다정하게 보였던 그녀의 시선.


나 자체에 악감정이 있는 게 아니었기에 그녀의 표정 자체는 평온했다.


그런데 그녀의 시선이 돌아가자마자 섬뜩한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움찔!


그녀의 살기에 우리는 몸을 흠칫 떨었다.


“감히 제우스 신의 은총을 배반하고 그들 곁에 붙는 겁니까? 신을 거부하다니, 천벌을 내리겠습니다.”


그녀의 살기는 레비아탄마저 잠시나마 두려움을 느꼈을 정도였다.


자신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에 화난 건지 레비아탄의 표정이 잠깐 일그러지는 게 보였다.


나와 인은 크리소프의 살기 때문에 입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했다.


“네놈들의 추한 행동에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


쾅!!


“큭!”


갑작스러운 폭발이 우리 사이에서 일어났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그녀가 천천히 걸어나오고 있었다.


피라젤의 멱살을 잡은 채로.


“감히 신을 모욕하다니. 네놈은 절대 살려 보내지 않겠다.”


공포 그 자체가 되어버린 크리소프.


멱살을 꽉 잡는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레비아탄도 오베론도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 뿐이다.


“뇌전화.”


그녀의 진격은 끝나지 않았다.


번개의 기운이 그녀의 몸을 맴돌기 시작한다.


그녀의 기운은 그녀의 육체에서 끝나지 않았고 점점 넓게 퍼져 일대를 장악했다.


“전뢰장.”


산주들의 시련을 멋지게 클리어한 피라젤.


그의 번개는 지금 보니 너무나 한심한 번개였다.


쾅! 쾅!


몰아치기 시작한 번개가 피라젤을 강타했다.


“검심: 섬!!”


번개의 힘을 잃어버린 그는 검호의 힘으로 애써 방어해본다.


하지만, 그녀의 번개는 피라젤의 검을 너무나 쉽게 뚫어버렸다.


검호의 격을 뭉개버리는 그녀의 격이 피라젤을 숯덩이로 만들었다.


“칫!”


잠깐의 방심?


잠깐의 위축이 피라젤을 사지로 몰고 있었다.


“해신거참!!”


“디스인디그레이트!!”


피라젤의 축 늘어진 모습이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나와 인의 최상위 기술이 그녀를 향해 쇄도했다.


“전설의 조각들 주제 감히 신의 철퇴를 막으려 드는 겁니까?”


쾅!


뭐지?


디스인디그레이트의 마법이 검에 들어오며 해신거참이 강화되었다.


막대한 힘을 품은 태양의 검이 의기양양하게 그녀를 향해 휘둘러졌지만.


눈을 떠보니 나는 저 멀리 날아간 상태였다.


“인식할 수도 없다고?”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공격.


한 번의 공격을 허용했다고 체력이 무려 30%나 타들어 갔다.


“오베론! 레비아탄!”


우리가 간섭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서둘러 그들에게 피라젤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데 레비아탄은 피라젤을 구하기는커녕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인류의 등불들이여. 내 그들에게 보상을 내리겠다.”


보상?


퀘스트의 보상을 말하는 건가?


지금 같은 상황에?


“그런 거 말고! 피라젤부터 구해야 합니다!”


“인류의 등불들이여. 나의 보상이 자네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구나.”


내 외침은 레비아탄의 행동을 멈추지 못했다.


레비아탄의 말을 듣고 있는 크리소프가 실소하며 손을 올렸다.


손을 올리자마자 피뢰침이 된 것처럼 번개가 그녀의 손에 모였다.


“당신은 이곳에 있어도 되는 인재가 아닙니다. 퇴장해주시죠.”


그녀의 분노가 피라젤의 몸을 관통한다.


어?


관통한 것으로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피라젤은 멀쩡했다.


번개의 힘을 견디지 못했던 육체가 갑작스럽게 회복된 상태였다.


-그건 네가 판단하는 게 아니다.


“네?”


검성은 피라젤을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 말한 적이 있다.


나와 같은 재능.


검성의 재능을 얻은 것과는 별개로 피라젤은 자신의 재능만으로 검성에게 인정받았었다.


그것도 보자마자.


“새로운 힘이군요.”


“그 힘이 자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걸세.”


피라젤의 손이 크리소프의 일격을 막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번개의 힘이 맴돌고 있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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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사신수의 섬(4) +1 21.09.14 260 8 13쪽
223 사신수의 섬(3) +1 21.09.14 250 8 12쪽
222 사신수의 섬(2) +1 21.09.13 260 9 11쪽
221 사신수의 섬(1) +1 21.09.13 275 8 12쪽
220 동대륙의 열도 2(4) +1 21.09.12 271 8 11쪽
219 동대륙의 열도 2(3) +1 21.09.12 261 8 12쪽
218 동대륙의 열도 2(2) +1 21.09.11 267 7 13쪽
217 동대륙의 열도 2(1) +1 21.09.10 272 7 11쪽
216 길드원 +1 21.09.09 278 8 12쪽
215 동대륙의 열도(4) +1 21.09.08 274 8 12쪽
214 동대륙의 열도(3) +1 21.09.08 275 7 11쪽
213 동대륙의 열도(2) +1 21.09.07 269 7 11쪽
212 동대륙의 열도(1) +1 21.09.06 289 8 11쪽
211 동대륙(3) +1 21.09.05 291 7 11쪽
210 동대륙(2) +3 21.09.04 298 7 12쪽
209 동대륙(1) +1 21.09.03 301 9 11쪽
208 제우스 신의 기사단장 vs 인류의 등불(4) +1 21.09.02 285 8 11쪽
207 제우스 신의 기사단장 vs 인류의 등불(3) +1 21.09.01 277 8 12쪽
206 제우스 신의 기사단장 vs 인류의 등불(2) +1 21.09.01 283 8 11쪽
205 제우스 신의 기사단장 vs 인류의 등불(1) +1 21.08.31 299 8 12쪽
204 새로운 시작(3) +1 21.08.30 302 7 15쪽
» 새로운 시작(2) +1 21.08.29 304 9 13쪽
202 새로운 시작(1) +5 21.08.27 319 10 12쪽
201 레비아탄의 시험(6) +3 21.07.28 324 8 12쪽
200 레비아탄의 시험(5) +1 21.07.27 308 8 11쪽
199 레비아탄의 시험(4) +1 21.07.26 311 8 12쪽
198 레비아탄의 시험(3) +1 21.07.25 310 10 12쪽
197 레비아탄의 시험(2) +1 21.07.24 309 9 12쪽
196 레비아탄의 시험(1) +1 21.07.23 319 9 12쪽
195 검성의 스승(5) +2 21.07.22 334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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