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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

언덕집 마법사는 멀리 내일을 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걓디
작품등록일 :
2019.04.01 15:27
최근연재일 :
2020.03.29 17:3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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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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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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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쪽

4부 부록. 지금까지의 시간선 정리와 4부까지의 인물 정리

많은 분들의 격려에 무한한 감사를!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DUMMY

1부 부록은 인물 정리도 싹 하고 (물론 괜히 참견하는 느낌이라 매우 불친절한 정리였습니다만) 그러더니 2부와 3부는 왜 없냐는 불만이


놀랍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확인해보면 애초에 독자분들이 그런 상세한 정리를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2부에서 4부까지 진행되면서 워낙 많은 인물이 그야말로 '스쳐' 지나간 경우가 많았네요.


3부와 4부는 그야말로 격정이라 할 정도로 새로 등장한 인물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사건 위주로 글을 진행시키다보니 연도가 마구 널뛰기를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겠지요.


덕분에 그 사건에 인물들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뜬금 나이를 생각하면 "이 사람 이 나이에 괜찮은 걸까?" 라는 의문이 마구 들기도 합니다. 와하하하하하하..



▶ 1부 부터 4부 까지의 시간선 정리


ⓐ 가장 빠른 이야기는 당연히 외막으로 1부에서 등장했던 「붉은 눈의 기억」 편이었습니다.


453년이 아틸라의 사망해이니까 대략 그 언저리 시점을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정식 이야기 선에서는 빠지고 외전 수준으로 대폭 감량을 거쳤지요.

지금의 이야기에서는 별 비중도 뭣도 없이 캐릭터 배경만 알려주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니벨룽의 반지 이야기와 아틸라 이야기의 각색이 많이 들어간 이야기입니다.


훈의 공동 지배자였던 아틸라의 형 블레다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그 아이가 아틸라를 죽인 범인이라면? 이라는 개인적인 망상과 더불어서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 「훈족의 아틸라」(2001)에 나오는 이야기도 조금 훔쳐 썼습니다. 블레다가 아틸라의 여자친구를 훔치는 이야기로 바뀌었지만요.


제 머리 속에 있는 아틸라는 아무래도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몽골인처럼 생긴 아틸라 보다는 훈족의 아틸라에 나오는 제라드 버틀러입니다.



ⓑ 그 다음 순서는 마찬가지로 외막으로 등장했던 「새벽의 이름」 편이었습니다.


1부 시점에서 약 200년 정도 전을 다루는 이야기였습니다. 여기서 1불편 적립 했던 경력이 있지요.

여기까지 오신 분들에게는 이제 와서 보면 별로 기억에도 안 남는 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완전 주되게 다루어질 것 같았던 그 새벽의 마녀가.. 거의 안 나오니까..;;



ⓒ 세 번째는 오지에의 탄생입니다.


1부에서 약 110~100년 정도 전 이야기입니다. 2부의 외막에서 등장했군요.

실은 고트렉 왕의 죽음으로 계승권을 다투는 이야기부터 작센과 정면충돌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 역량 부족으로 빠졌습니다.

작센과의 충돌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오기는 했지만.

혹여 나중에 리메이크가 되거나 하면 순서를 조금 다시 세워서 넣을 예정입니다.



ⓓ 네 번째는 뱅칼루에서의 일입니다.


오지에의 탄생 이후 약 10년 정도 후일 겁니다. 아마도.

사실 작중에 등장하는 유일한 '마검'다운 마검인 코도가 등장해서 패악질을 하는 것이었는데.. 왕궁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사정을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이 조금 붕 뜬 느낌이 있습니다.

후에 시간을 좀 들여서 내용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업로드 전까진 몰랐는데 올리고 보니 상당히 불만이 많아진 부분입니다.

그땐 왜 그랬을까요?



ⓔ 다섯 번째는 블라이스의 이야기입니다.


1부 시점에서 약 50년 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20대의 팔팔한 블라이스의 이야기였는데..

여긴 생각보다 실망하신 분이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늘린 분량이 이거니까.

블라이스 미안합니다.

최근에는 1부 1장이 비공개라 등장도 없는데..

덕분에 신규로 들어오신 독자분들께는 2부 말미에나 등장하는 르벤의 등장이 너무나 갑작스러운 느낌이 되었네요.

셰니에게는 더욱 미안합니다. 본편에는 이미 고인이라 비공개가 풀려도 못 나오는데.



ⓕ [1부 1장]의 시점은 1부 나머지 부분에서 약 10~5년 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세 기사의 어린 시절의 성장기를 그리고 싶었는데.. 성장은 하다가 마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뒷 이야기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조급함이 일을 냈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네요.

지금도 비공개인데.. 언제 고쳐질지는 모르겠구요.

고쳐진다면 원안에 가깝게 고쳐질 것 같습니다. 시놉시스나 대충의 이야기는 옛날에 이것저것 끄적여둔 것이 있으니 옛날의 저에게 조금 고맙습니다.



ⓖ 1부 2장인 오를레앙의 반란이 그 다음 시점입니다.


773년 봄, 여름 그 어디쯤일 겁니다. 가을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직후 시점에서 외전 부르고뉴의 마법사가 시작되었죠. 내용은 굉장히 띄엄띄엄이긴 하나 가장 긴 기간의 내용을 쓴 외전입니다. 무려 4부에서야 종결이 났으니.



ⓗ 당연히 이어서 나오는 1부의 나머지 이야기인 랑고바르드 전쟁이 다음 시점이군요.


정확하게 773년 가을~774년 겨울까지입니다.

후반부의 파비아 공성전은 무려 단일 전투만 한 달이라 생략됐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는 773년 겨울 목전까지만 알게 됩니다.



ⓘ 2부 전체는 774년 여름 언저리의 짧은 기간입니다.


눈치 채신 분들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홀수 부는 기사들의 전쟁이 주가 되고, 짝수 부는 전쟁보다는 모험 쪽에 맞춰져 있습니다.

전쟁이 없고 인물 중심의 이야기라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이야기가 끝났죠.



ⓙ 3부의 1, 2, 3장은 이베리아 원정. 2부에서 약 4년 정도 흐른 시점입니다.


대략 778년과 779년의 이베리아 원정을 생각한 이야기였습니다만..

조금 미묘하게 걸리면서 2차 이베리아 원정은 생략되어버렸습니다.



ⓚ 3부의 4장과 5장인 툴루즈와 몽펠리에의(라고 쓰지만 르노의) 반란 사건은 다음 해인 779년 입니다.


이베리아 원정에서 복귀하고 약 3개월 정도 지난 이야기지요. 779년 봄입니다.



ⓛ 그리고 3부의 대미를 장식했던 3부 6장 [배반자를 낳는 영지]는 이어서 바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고 계절 배경이 봄에서 초여름으로 바뀌었나 싶네요.



ⓜ 4부의 0장이 시간 순서 상으로는 4부 나머지 내용보다 앞입니다. 시기는 약 784년~786년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연대를 안 정하고 글을 쓰는 초보의 실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막상 정하기는 785년으로 정했는데 하다보니 애매한 시점에 다시 놓였습니다.

실제 역사에서 피핀의 반란은 792년입니다.



ⓝ 그리고 나머지 4부의 이야기는 3부 종료 후 10년이 지난 790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심지어 계절감도 없었는데 종장에서는 겨울 지나고 791년 늦봄입니다.


§


아무래도 사건 위주로 쓴다는 것이 일상의 파트는 대부분 날리고 가버리다보니..


원래는 중간중간 일상을 즐기는 이야기가 많이 들어갈 예정이었던 것이 왕창 날아가버렸습니다.


덕분에 3부 끝나고 10년의 세월이 지난 4부가 시작되면서 브르타뉴 변경백의 딸인 이리나가 뜬금없이 파리에서 등장하고, 이미 다 안다는 듯이 비니시우스와 잘 살고 있게 되었죠.


3부 이전까지도 솔리가 왜 나오는지 이해를 전혀 못 하셨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상 부분 없이 사건 위주로 쓰기로 마음을 먹은 후로는 영 증발해버린 캐릭터들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게 이거 연대순으로 차근차근 다 쓰면... 1부 2장부터 써도 무려 17년이므로 어마어마한 분량이 되겠지요.

물론 매년 어떤 일이 일어난다라는 대충의 이야기는 준비가 되어 있긴 합니다. 공개될 일이 없을 뿐.


이런 전개 방식의 가장 큰 피해자는 사실 케세나스와 제나입니다.


제나는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덕분에 4부 이후로 출현이 아주 없어졌네요.

케세나스는 3부에 잠깐 나오고 4부에는 제 머리 속의 배경으로 출현하고 끝입니다. 하하...



▷ 4부까지의 인물 정리


2부 이후 새로 등장했고, 4부 시점에서 살아서 5부까지 갈 인물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중 시간이 이렇게 훌쩍훌쩍 뛰니까 1부부터 상대적 단역을 모조리 정리하면 원성만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란드리 (Landri)


2부부터 등장했지만 이후 이야기에서는 중심을 차지하는 인물입니다.

말 수가 적고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긴 합니다만 그 계기를 제공하는 사건이 결국 자신의 잘못이었던 그런 인물입니다.


그 때의 일로 선생은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었소. 그런 일이었다는 것.

결혼은 했습니다만 집안일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몸이 그러니 여자에도 관심이 없고.

양아들이 둘 있을 것 같습니다.


황금빛의 괴상한 검을 들고 다니는 가장 빛나는 기사.

뭐, 워낙 자주 나오니 더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특이사항으로 다른 신세대 기사들과는 달리 원형이 콩알만큼 존재하는 인물이긴 합니다.



게르하르트(Gerhard)


3부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가늘롱을 대신하는 인물이지요.

유능한 인물이며, 허세가 다소 있지만 허세가 허세가 아니더라.. 그런 캐릭터. 아스톨포와 올리비에를 조금 섞은 느낌이 아닐까요? 올리비에가 오히려 더 적게 나오지만.


원래 1부부터 등장을 했어야 합니다만.. 랑고바르드 전쟁에서 왕이 갑툭튀 하는 전개를 택하면서 누락되었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오오, 여기서 샤를마뉴가!" 라는 반응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했지만..

2부에나 가서 얘가 안 나온 게 생각나버렸다는 것이 문제죠.

2부엔 나올 수가 없는데..

덕분에 3부에서 갑자기 뿅하고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3부 종장부터 4부 0장까지 암약하며 0장을 심심하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잘 했어요, 게르하르트.


이름은 아는 분도 계시겠지만 다른 나라 식으로 바꾸면 제라르, 제라드가 되는 그 이름입니다.


신세대 기사들 중에서는 상당히 빨리 결혼을 했으며 첫 아이가 4부 시점에서 이미 16살이라는 설정입니다.

멜라피오르가 마구 부려먹고 있습니다.

만약 이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쓴다면 아버지의 얼굴을 봐서라도 비단길을 건너는 이야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오르(Eliord)


하스딘 집안 엘자 돌림 아들 중 셋째입니다. (Elord-Eliard-Eliord-Elimare-Eldyriam)

3부 부록에서도 나왔듯이 철편에 가까운 무기를 쓰는 친구입니다.

설정상 한 번에 이 무기를 여섯개 가지고 다닌다는 설정입니다.

휘두르면 상대의 무기가 부러지기 일수인 무서운 물건입니다.


생각보다 힘캐릭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 그렇게 생겼는데 조금 바보. 그런 감각으로 쓰고 있습니다.



멜라피오르(Melafior)


1부에서 정말 잠깐 나왔던 리옹의 사르트의 장남입니다.

다른 일 하느라 나이 한참 먹도록 기사는 안 되고 있던 아저씨입니다.

그리고 4부 종장 시점에서도 장가 안 간 노총각입니다.


기사들 중에서는 가장 부유한 인물입니다. 르노보다도.

전체 등장 인물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재력과 큰 키에 적당히 생긴 얼굴, 그리고 시리즈 내에서 가장 검을 잘 다루는 캐릭터입니다. 근세에 가서야 등장하는 망고슈-세이버 검술 비슷한 것을 구사하는 친구입니다.


캐릭터 자체가 밖으로 도는 캐릭터라 3부에서 등장을 생각했는데 그냥 빠져버렸습니다. 결국 3부에서 게르하르트에 의해서 언급이 되는 걸로 끝이 났죠. 3부에서 인물이 너무 과도하게 넘친 느낌도 있어서 오히려 잘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역마살 들어 이야기에서 겉도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정석적인 주인공 성향의 인물입니다.

덕분에 4부에서는 주인공보다 엄청난 대사량을 자랑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샤이츠(Scheits)


아버지부터 친구, 그리고 서술자까지 모두가 샤이츠라 부르지만 원래 이름은 영 다른 셰르디어(Scheldhire)입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제 마음 속에서 샤이츠가 되어버린 친구.

아무튼 얘는 샤이츠입니다.


샤이츠는 0장과 1장 사이에 결혼했다는 설정입니다. 역시 언급은 안 되지만 딸이 둘이 있고, 멜라피오르에게 시집 보내려고 작업을 거는 중입니다. 나이는... 4부 시점에서도 다섯살이 안 됐지만.


검은 머리에 키는 멜라피오르보다 작고, 멜라피오르보다 잘 생겼습니다. 멜라피오르에 비하면 검은 못 다루지만 이 친구는 창과 활을 잘 쓴다는 설정입니다.


죽마고우인 멜라피오르와는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입니다.



보르도의 위온 (Huon d'Bordeaux)


흔히 알려진 위온과는 많이 다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안 알려진 인물이지만..

아키텐 지방의 대도시인 보르도의 젊은 영주이며, 3부에서 등장했지요.

의리와 의협심이 넘치는 인물입니다. 말도 잘 하고.

여자는 못 당기는데 남자는 아주 버글버글 거리게 끓는 잘 생긴 형님입니다.

주변에 남자만 끓어요.


하지만 유부남입니다.


무기는 주로 도끼를 씁니다. 사실 프랑크하면 도끼인데 아이고..

또 잘 쓰지는 않지만 아스톨포의 유품?인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4부에서 나팔 소리 듣고 알아채서 돌려주려고 했는데 아스톨포는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고기 먹으러 간다는 이유로. 고기면.. 어쩔 수 없지.



갈로아(Galloids)


위온의 죽마고우.

위온과 갈로아, 샤이츠와 멜라피오르는 굉장히 친한 친구입니다만 두 커플은 조금 다른 친구입니다.

신분을 초월한 상하관계의 친구인 위온과 갈로아.

그러나 그냥 친구인 멜라피오르와 샤이츠.


갈로아는 그냥 평범한 근육 돼지형의 기사입니다.

특별할 것이라면 키가 너무 커서 말을 못 탄다는 점?

덕분에 멜라피오르의 말을 굉장히 탐내고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비싼 말이라 꿈만 꾸고 있습니다.

3부 초반에서도 있기는 했습니다만 초점이 위온이 아니라서 언급은 안 됐습니다.



홀거 (?)


멀리서 온 이름이 아니고 그냥 홀거 단스케=오지에 르 다노아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무튼 발음 다르니 다른 사람입니다.



비니시우스 (?)


이 친구 2부에서 나왔습니다만 본명이 이쪽입니다.



루아나 (?)


중간에 말도 없이 루티에라고 나옵니다. 이 이름은 오지에가 지어준 이름.

1부 인물 정리때는 본명에도 섞여 있었는데 설정상 그렇고 실제로는 3부와 4부 사이에 생긴 이름입니다.



르벤


블라이스와 셰니의 아들입니다. 주로 상회에서 일하고 있는 상인 겸 직공입니다.

주 기술은 대장장이. 그리고 유리공예와 귀금속 제작도 약간 한다는 설정입니다.


중국산(이때는 무려 쉽게 못 구하는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속이고 자작 유리제품을 신기한 도자기라고 속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건 그냥 개그 설정.

사실 2부에서 아스톨포와 브라다만테한테 이상하게 말하는 상인이 이 르벤이었습니다만..

그걸 드러내려고 했더니 좀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습니다.



램베르트(Lambert)


나모의 동생 베이나르트의 아들이며, 후에 바이에른의 공작이 됩니다.

나이대는 쓰면서 조금 오락가락했는데 게르하르트보다는 어리고 나머지보단 조금 많은 중간 정도의 인물입니다.


싱글싱글 웃는 인상의 소유자.

하지만 재밌는 일에만 웃는다는 설정입니다.

그러니까 란드리 일당은 그냥 보면 웃기는 기사 일행입니다.

왕국 최강 기사들이.. 개그집단..



루드비히 (Ludwig)


후에 경건왕 루드비히가 되는 그 친구입니다. 사실 언급도 제대로 안 되기는 했지만 나올 예정입니다.

아키텐의 왕, 프랑크의 왕, 신성로마제국 2대 황제.


왕관 좀 써본 분입니다.


소 카를이라 불리는 0번, 1번, 2번으로 세면 둘째가 되는 청년왕 샤를은 등장이 없을 예정입니다.



스키어볼라 (Skierbola)


바스크의 지도자. 왕왕 거리지만 왕은 아닐 것 같습니다.

3부에서 등장했으며, 프랑크의 원정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마법사입니다.




▷ 여기서부터 1부부터 쭉 있는 인물들


아달기스 (Adalghis)


2부나 3부가 아닌 1부 마지막에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랑고바르드 왕국의 마지막 왕자.

현재는 베로나 백으로 프랑크의 동방 전선을 수호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인물 자체가 오지에 르 다노아의 원판이라는 설이 종종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



이본 시디어드 (Ivon Sydiard)


이제야 밝히는 이야기입니다만 1부~5부의 실질적 주인공입니다. 어째서인지 자칭 마도기사 운운하는 브르타뉴의 기사.

롤랑의 재림이라는 평판이 자자할 정도로 롤랑을 닮은 청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를 참고하세요. ㅎ_ㅎ;;



기 (Guy)


지금까지 이에르라고 나오던 인물입니다. 롤랑의 맞아들이며, 브르타뉴의 변경백입니다.

해적 사냥에 맛 들려서 통 육지로는 안 올라오는 중입니다.

해적 소탕으로 인해서 바이킹과 상당히 연이 생기는 바람에 브르타뉴에 점점 바이킹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르노 드 몽토방 (Renaud de Montauban)


왕국 제일의 권력자에서는 다소 내려온 인물.

하지만 여전히 풍부한 재력과 생산력을 앞세워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서남부의 강자입니다.

그의 동생들인 기샤르, 알라르, 리샤르 역시 나올 것 같습니다.

크고 귀여운 막내 브라다만테는 오순도순 잘 살고 있을 겁니다.



모그리스 (Maugris)


부르고뉴의 마법사입니다.

상당히 최근에 등장했죠?

자칭 사슴뿔이라 칭하는 괴상한 나무가지를 머리에 심은 이상한 사람.



페룸부라 (Ferumbras)


여전히 나오고 있는 귀화한 사라센인.

5부 시점에서는 연로한 탓에 팔라딘의 작위에서 내려와 느긋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기욤 (Guiliame)


툴루즈 백입니다. 처음엔 디종에 있었지만.. 외척이 되면서 영지를 이동했습니다.



알란 (Alan)


기욤의 이동으로 비어버린 디종을 맡고 있습니다.

보고 배운 것이 있다보니 영지 내에서 평판이 상당히 좋은 영주.



§


어째 5부는 남자만 버글버글거리는군요.


이제 1기의 마지막인 5부가 마치면 화사한 분위기를 달릴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지금까지도 충분히 화사했지만!


모쪼록 적은 독자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불끈불끈 힘이 솟습니다.


웹소설을 배우는 첫 작품, 하지만 어쩌면 인생작에서 나름대로 큰 희망을 봤습니다.


"아, 이렇게 완전 짬뽕이 된 것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야기 자체가 가볍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상하게도 일 할 때 쓰는 글은 굉장히 재밌다는 반응이 많은데 제대로 웃기려고, 혹은 재미를 느끼게 하려고 하는 글은 영 딱딱해지더군요.


일 한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각잡고 써야 하는 걸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대학 시절, 직장 생활 하면서 쓴 것과 재미로 보라고 쓰는 글 중에서는 전자가 더 재밌습니다.


뭐야 이거...


그리고 주제도 이리저리 널을 뛰다 보니 혼란스러운 분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조바심에 여기저기 둘러둘러 가는 이야기도 있었고..


홀수, 짝수로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도 참으로 진풍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했던 느낌은 있지만 역시 초보자 티가 팍팍 나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막상 후기를 작성하면서 느끼는 점은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참 하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은데..


하나도 안 나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말입니다.


아, 이거 참 곤란하구만!


아무튼 후기는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5부,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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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집 마법사는 멀리 내일을 본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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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5장.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자 (2) 19.10.27 66 0 11쪽
200 5장.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자 (1) 19.10.25 32 0 11쪽
199 4장. 불멸자 (4) 19.10.24 29 0 13쪽
198 4장. 불멸자 (3) 19.10.23 28 0 12쪽
197 4장. 불멸자 (2) 19.10.20 30 0 13쪽
196 4장. 불멸자 (1) 19.10.20 27 0 13쪽
195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6) 19.10.19 30 0 13쪽
194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5) 19.10.17 32 0 13쪽
193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4) 19.10.16 21 0 12쪽
192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3) 19.10.13 28 0 15쪽
191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2) 19.10.12 25 0 13쪽
190 3장. 교두보, 바르셀로나 (1) 19.10.11 23 0 13쪽
189 2장. 복수의 다짐 19.10.10 32 0 13쪽
188 1장. 광풍의 바이에른 (5) 19.10.09 24 0 13쪽
187 1장. 광풍의 바이에른 (4) 19.10.06 103 0 14쪽
186 1장. 광풍의 바이에른 (3) 19.10.05 30 0 14쪽
185 1장. 광풍의 바이에른 (2) 19.10.04 27 0 12쪽
184 1장. 광풍의 바이에른 (1) 19.10.03 27 0 11쪽
183 5부. 시작은 붉은색, 그리고 검푸른색의 결말 19.10.02 28 0 12쪽
» 4부 부록. 지금까지의 시간선 정리와 4부까지의 인물 정리 19.10.02 38 0 19쪽
181 0장. 0번째 왕자 (11) 19.09.21 27 0 13쪽
180 0장. 0번째 왕자 (10) 19.09.20 67 0 13쪽
179 0장. 0번째 왕자 (9) 19.09.19 38 0 16쪽
178 0장. 0번째 왕자 (8) 19.09.18 76 0 12쪽
177 0장. 0번째 왕자 (7) 19.09.15 47 0 13쪽
176 0장. 0번째 왕자 (6) 19.09.14 53 0 14쪽
175 0장. 0번째 왕자 (5) 19.09.12 37 0 14쪽
174 0장. 0번째 왕자 (4) 19.09.11 58 0 13쪽
173 인형의 외전. 보내기 싫을 정도로 (7) 19.09.10 36 0 17쪽
172 0장. 0번째 왕자 (3) 19.09.05 33 0 13쪽
171 0장. 0번째 왕자 (2) 19.09.04 45 0 14쪽
170 인형의 외전. 보내기 싫을 정도로 (6) 19.09.03 34 0 12쪽
169 0장. 0번째 왕자 (1) 19.09.01 56 0 13쪽
168 마지막 장. 이 앞으로 그녀의 말은 모두 거짓말 19.08.31 41 0 20쪽
167 6.5장. 종장을 맞이하는, 그 남자는 그렇게 19.08.30 36 0 15쪽
166 6장. 마왕 살해자와 원령들이 함께 하는 밤 (3) 19.08.29 33 0 12쪽
165 6장. 마왕 살해자와 원령들이 함께 하는 밤 (2) 19.08.28 38 0 14쪽
164 인형의 외전. 보내기 싫을 정도로 (5) 19.08.27 39 0 12쪽
163 6장. 마왕 살해자와 원령들이 함께 하는 밤 (1) 19.08.25 37 0 15쪽
162 5장. 새벽이 엄습하는 오솔길, 그 옛날의 폐허가 (9) 19.08.24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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