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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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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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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766

작성
18.09.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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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판게아 대륙

DUMMY

084. 판게아 대륙 (1)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암벽을 통과하는 것 같았지만, 몸에 느껴지는 것은 없었다.

허상의 벽을 통과하자 밖과 달리 농토 짙은 마나가 피부로 전해져 왔다.


“앞으로 이곳에서 워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밀너스 조합장님이 고달프에게 사용법을 알려줬습니다.”


변강쇠가 말했다.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은 지름 3미터 정도의 원형 마법진이었다. 돌바닥을 음각해 특정 가루로 채워진 상태.

마법진은 바닥에 그려진 것뿐만 아니라 방 전체에 크고 작은 수십 가지가 그려져 있었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마나의 변화를 외부로 막아준다고 합니다. 모험가 조합장님 참으로 대단하시더군요.”


뒤에서 감동한 고달프가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뉴가 물었다.


“이건 뭔가요?”


한쪽 벽에 놓인 석재탁자와 처음 보는 네모난 장비 두 개. 마치 현실의 전자 장비 같아 보였다.


“아직 시험 제품으로 판게아 대륙에 있는 세계의 틈새 좌표를 표기한대요. 그 좌표를 워프 마법진에 그려 넣고, 코어를 가공한 에너지원을 작동시키면 워프 마법진이 발동된다고 하네요. 마법진 발동은 고달프가 똑똑한 고블린들을 추려서 교육할 계획입니다.”


변강쇠가 설명하며 마치 핸드폰 같은 장비를 건넸다.


<마법 통신 장비 #000_A>

종류: 마법 도구

등급: 전설-S007

내구도: 120/120

무게: 0.5kg

사용 권고: 없음

- 모험가 조합에서 만든 통신용 마법 도구. 화면에 글씨를 쓰면 마법 통신 장비 #000_B에 나타난다.

- 거리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

- 메모는 1분 후 사라진다.

- 특수 에너지원 교체 가능.


무려 S등급의 아이템.

통신 수정구와 달리 사용자의 마나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이것 역시 시험 제품이라네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지뉴는 잠시 장비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변강쇠에게 다시 건넸다.


“이건 여기에 두고 쓰는 게 좋겠어요.”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 지뉴님?”


변강쇠가 조심스럽게 지뉴를 불렀다. 지뉴가 조용히 바라보자 그가 물었다.


“밀너스 조합장님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모험가 조합 본부로 오라고 하던데··· 도대체 무슨 일인 거에요? 밀너스 조합장님과의 대화 내용으로 봐선 이곳이 게임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 같던데.”


내내 옆에 있었던 변강쇠도 단편적인 대화를 듣고 이상함을 느낀 것이다.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 부분은 조합장을 만나본 후에 알려드릴게요. 지금 워프를 이용할 수 있죠?”


지뉴의 말에 고달프가 조심히 다가와 지뉴를 불렀다.


“저··· 지뉴 왕님.”


“워프를 할 수 없나요?”


“그것이 아니오라··· 지금은 다시 권속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으신지요. 부디··· 절 다시 권속으로···”


“아······.”


급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깜빡하고 있었던 지뉴는 서둘러 권속 스킬을 확인했다. ‘마기 조작’과 ‘마기 흡수’와 마찬 기지로 10레벨을 찍은 마왕의 스킬.


<권속 계약 Level. 10(액티브)>

마기를 이용해 권속의 계약을 할 수 있다.

권속 대상자는 주인이 죽기 전까지 따르며, 자결 이외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강제 계약(액티브)

권속 시킬 대상의 상처에 자신의 피와 함께 마기를 소모해 대상을 강제로 권속 시킨다. 소모된 마기는 대상의 마기와 같으며, 영구 소멸한다. (대상의 마기가 시전자의 마기보다 많으면 계약 불가능.)


-다중 계약(액티브)

권속들의 마기 총량이 주인의 마기 양을 넘지 않는 선에서 숫자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권속의 성장으로 주인의 마기 총량이 넘는 것은 상관없다.


-마기 전이(액티브)

권속에게 자신의 마기를 줄 수 있다. 권속에게 넘긴 마기는 영구 소멸한다.


-정신 대화(액티브)

지력과 마기의 수치가 각각 500을 넘긴 권속과 정신을 통한 대화 가능.

거리와 상관없이 일정한 마나가 소모된다.

대화하고자 하는 권속을 떠올리며 생각을 전하면 된다.


-권속 감응(패시브)

권속의 감정을 정확히 느낄 수 있다.

권속의 생사와 위치를 알 수 있다.


-정신 명령(액티브)

정신 대화가 불가능한 권속에게도 정신으로 명령할 수 있다.

거리와 상관없이 일정한 마나가 소모된다.

대화하고자 하는 권속을 떠올리며 생각을 전하면 된다.


-권속의 눈(액티브)

명상을 통해 원하는 권속의 시각을 공유.

능력 발동 중 다른 행동은 할 수 없다.


-기술 전수(액티브)

권속에게 보유 중인 스킬 중 하나를 전수할 수 있다.

권속 하나당 한 개의 스킬만 가능.

권속 스킬의 레벨은 1레벨로 고정된다.


-권속의 권속(패시브)

권속을 따르는 무리에게 권속의 효과가 일부 적용된다.

적용되는 능력: 마기 전이, 정신 명령, 권속의 눈


-기술 각성(액티브)

권속에게 전수한 스킬의 레벨 제한을 풀 수 있다.

스킬의 레벨은 권속의 역량으로 레벨이 오른다.


자신의 신체 강화를 넘어선 권속들을 비약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한편, 대규모 전투에서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었다.


잠시 스킬 내용에 정신이 빠졌다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고달프와 옆에 선 변강쇠를 봤다.


‘기술 전수와 기술 각성이면 병강쇠님도 더 빠르게 강해질 텐데··· 어떡하지?’


고블린들이야 권속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자신을 따랐지만, 변강쇠는 플레이어였다.

더욱이 지금 이곳과 현실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 무턱대고 스킬을 쓸 수도 없었다.


‘변강쇠님은 조합장과 얘기 나눠본 후 어찌할지 상의해 보자.’


생각을 정리한 지뉴는 고달프에게 다가가 머리에 손을 얹었다.


“권속 계약!”


[권속 대상자의 마기를 물들입니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손바닥을 통해 많은 마기가 빠져나갔다.


[권속 계약을 마쳤습니다.]

[현재 권속 1(822/14,387)]


계약을 마치자마자 정신 대화를 해오는 고달프.


- ‘아아! 지뉴 왕이시여! 감사합니다.’


감격해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지뉴가 정신대화로 물었다.


‘고달프. 원하는 스킬을 말해봐요. 내가 줄 수 있는 스킬 중 쓸만한 것은 또 다른 심장과 재생력, 마기의 아공간, 마기 조작, 마기 흡수 등등 유용한 것이 많으니까. 참고로 재생력은 잘린 다리도 새로이 돋아 날 수 있어요.’


성장에 가장 좋은 것은 ‘마기 흡수’이지만, 고달프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보다는 ‘초재생’이 아닐까 물었다.

고달프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청했다.


“그, 그런··· 영광을. 제겐 마기의 아공간을 전수해 주시옵소서.”


지뉴는 달리 다른 스킬을 권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권속 계약! 기술 전수!”


[권속에게 스킬을 전수합니다.]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주십시오.]


시스템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창이 뜨며 스킬 목록이 나왔다.

‘감정’ ‘언어’와 같이 플레이어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마기의 축복’ ‘야행성’ 같이 이미 고달프가 가지고 있는 스킬도 없는 듯했다.


“마기의 아공간”


스킬 명을 말하자, 몸속에 흐르는 마기가 몸을 스캔하듯 빠르게 흘러 손을 통해 고달프의 머리로 들어갔다.


[스킬 ‘마기의 아공간’을 권속에게 전수합니다.]

[기술 전수가 끝날 때까지 손을 떼지 마십시오.]


권속 계약을 할 때보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고달프의 얼굴에 놀람과 이채로움이 보였다.


[권속 대상자에게 ‘마기의 아공간’을 전수했습니다.]


“아아··· 감사합니다. 지뉴 왕이시여···”


고달프는 또다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손에 마기를 조작해 봤다.

스르르···

검은색 소용돌이가 치며 열리는 아공간.


“허···, 뭐 뭔가요? 지뉴님? 지금 스킬을 준거에요?”


변강쇠의 물음에 지뉴는 살짝 웃어 보인 후, 곧바로 다음 스킬을 썼다.


“권속 계약! 각성!”


외침과 동시에 또다시 손에서 빠져나가는 마기.


[권속 대상자의 스킬 ‘마기의 아공간’의 레벨 제한을 풉니다.]


각성은 기술 전수 때와는 다르게 빠르게 진행됐다.


“지뉴님 그, 권속 스킬에 스킬 전수도 있는 거 맞죠?”


변강쇠가 급히 물었다. 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권속이 되려 하는 것 같았다.


지뉴가 설명을 하려 할 때, 밖이 소란스러웠다.


“느, 늑대입니다. 하운이 소란을 피우고 있습니다!”


헐레벌떡 달려온 고일이 석실로 들어오며 보고했다.


“이, 이런···”


지뉴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 으르르···


하얀 털을 곤두세운 거대한 흰 늑대 하운이 이빨을 드러낸 채 주변을 에워싼 고블린들에게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그만!”


지뉴가 소리치자 고블린들이 물러섰고, 하운의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하운의 눈이 흔들렸지만, 경계를 풀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운! 나다. 너의 주인.”


- 으르르르! 컹! 컹!


그 말에 사납게 짖어대는 하운.


“미안하지만, 강제로 하겠다. 하운!”


지뉴는 곧바로 마기 위압을 써서 하운을 경직시켰다. 그의 뒤를 따라온 늑대들도 덩달아 꼬리를 말았다.


스르륵···

손에 마기를 집중하자 검게 변하는 손가락과 길어지는 손톱. 지뉴는 자신의 손바닥에 상처를 내고, 떨고 있는 하운의 목에도 상처를 냈다.


“강제 계약!”


모습을 고블린으로 바꾸고 회유할 수도 있었지만, 곧장 된다는 보장도 없었기에 강제 계약을 사용한 것이다.


[권속 계약을 마쳤습니다.]

[현재 권속 2(1327/13,885)]


모든 계약과정을 마치자 경직에서 풀린 하운이 이전처럼 꼬리를 흔들며 머리를 비벼왔다. 녀석의 부하 늑대 셋도 꼬리를 흔들었다.


“아직 끝난 게 아니야. 기술 전수 ‘초재생’.”


[스킬 ‘초재생’을 권속에게 전수합니다.]

[기술 전수가 끝날 때까지 손을 떼지 마십시오.]


‘초재생’ 스킬은 몸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라 그런지 고달프에게 전수했을 때보다 진행이 빨랐다.

지뉴는 기술 전수를 끝내고 곧장 각성으로 스킬의 레벨 제한도 풀어버렸다.


하운의 목에 난 상처가 금세 아무는 것을 확인한 지뉴는 곧바로 다음 행동에 나섰다.


“네가 갑자기 사라졌으니 다른 녀석들도 난리가 났겠구나. 고달프! 고일!”


“예, 지뉴 왕이시여.”

“예. 지뉴왕님.”


덩치의 품에 안긴 고달프와 늠름해진 고일이 다가와 고개를 숙였다.


“우선 전 호루셀에 다녀올 테니, 마기 주입에 성공한 고블린들을 선별해 주세요. 돌아와서 권속 계약을 하겠습니다.”


“예!”


두 고블린 모두 기쁜 듯 크게 답했다.

그리고,


“저기, 지뉴님? 저는 안되는 건가요?”


변강쇠가 아공간을 통해 공간 이동하려는 지뉴를 불렀다.


“변강쇠님은 제가 밀너스 조합장과 이야기를 마칠 때까지 좀 더 고민해 주세요. 아무래도 이 녀석들과는 경우가 다르니···”


그 말을 하고 지뉴는 곧장 아공간을 통해 호루셀의 임시 모험가 조합으로 향했다.



*


임시 모험가 조합 건물의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곧장 문을 나서 이동을 하니, 왠지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다.


‘마족들이 별로 없는데?’


4층과 3층을 내려오면서도 마주친 마족들의 숫자가 예전보다 적었다.

계단을 내려와 2층에 도착해 고개를 갸웃거리는 지뉴.


‘경비병들은 어디에?’


2층 복도 입구를 항상 지키고 있던 조합 소속 경비들도 보이질 않았다.

1층 역시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모험가들로 북적거리던 1층 홀은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몇몇 테이블을 제하곤 한산했다.


‘의뢰 게시판이나 접수대도 보이질 않네···, 아! 지부 건물이 완성됐구나.’


뒤늦게 사실을 알아차린 지뉴가 서둘러 밖으로 나가려는 그때.


“어이! 못 보던 놈인데 왜 위에서 내려오는 거지?”


주방장 장페가 어깨를 잡았다.


“아!”


자신이 고블린의 모습이 아니란 사실에 잠시 고민하던 지뉴가 얼굴만 예전 고블린 모습으로 바꿨다.


“뭐, 뭐야? 엥? 어, 어!”


당황하는 장페에게 손을 흔들며 밖으로 나서는 지뉴.


‘아, 다른 이들도 당황하겠구나.’


이제는 모험가 전용 여관이 된 건물을 나서는 지뉴는 이전의 고블린 지뉴로 돌아왔다.


“흐음··· 모험가 조합은 나중에 들리기로 하자.”


잠시 새로 지은 모험가 조합 호루셀 지부 건물을 보던 지뉴는 곧장 파블로와 고블린들이 있을 공방으로 향했다.


구에로 파티를 쫓느라 한 달이 넘도록 방문하지 못했던 공방.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지뉴를 반긴 것은 고블린이나 파블로가 아니었다.

처음 보는 마족과 눈을 마주친 지뉴.


‘손님인가?’


싶었지만, 지뉴를 바라보는 시선과 미소가 심상치 않았다.


“파블로님!”


지뉴는 그를 애써 외면하며 파블로를 불렀고, 잠시 후 2층에서 파블로와 고블린들이 내려왔다.


“아 지뉴님! 오랜만입니다!”

“지뉴왕님을 뵙습니다.”

“지뉴왕님!”


모두 반갑게 지뉴를 반기는 와중에 뒤에 서 있던 마족이 말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고블린 왕이시여.”


들어본 목소리기에 고개를 돌리니, 좀 전까지 있던 마족은 온데간데없고, 아는 얼굴이 가슴에 손을 얹어 허리를 살짝 숙이며 인사하고 있었다.


“하, 할프레드!?”


다섯 번째 심장까지 멈추기 직전, 자신을 죽은척하도록 만들었던 상급 마족이 눈앞에 있었다.


당황한 지뉴는 역시나 놀란 파블로와 고블린들 앞을 막아서며 마기를 발산했다.


‘지금이라면 손쉽게 죽일 수 있다.’


여유를 찾은 지뉴가 할프레드를 노려봤다. 불순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단숨에 처리하리라···


“이, 이런··· 그때의 무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난처한 표정으로 두 손을 들며 말하는 할프레드.

공격 의사는 없어 보였다.


단숨에 달려들어 목을 날려버릴 수도 있었지만, 지뉴는 경계를 풀지 않고 물었다.


“이곳엔 무슨 볼일이지? 다시 죽으러 왔나?”


단순한 도발에 잠깐 할프레드의 눈썹이 꿈틀댔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며 답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단지 마왕성에 계신 마르바스님의 메시지를 전하러 왔을 뿐입니다.”


그리곤 품속에서 인장으로 밀봉된 편지봉투를 꺼냈다.


“마왕성에 방문해 주십사 하는 초대장입니다.”


지뉴는 초대장과 할프레드를 잠시 바라보다가 한 발자국 다가서 초대장을 집으며 말했다.


“생각해 보도록 하지.”


[마기 6,500을 소모합니다.]

[일정 범위 내 시야에 들어온 적 중 마기 6,500 이하의 대상을 5초간 경직시킵니다.]


마기를 담아서.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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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꼬리물기 18.08.11 813 14 15쪽
70 꼬리물기 18.08.10 868 13 15쪽
69 할프레드 +1 18.08.09 820 10 16쪽
68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8 808 12 16쪽
67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7 835 15 15쪽
66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6 1,097 15 15쪽
65 뜻하지 않은 초대 +1 18.08.05 863 13 17쪽
64 잠시 찾은 평화 +2 18.08.04 910 15 16쪽
63 또 다른 고블린 +2 18.08.03 874 14 19쪽
62 등급 업! 18.08.01 855 16 16쪽
61 등급 업! +1 18.07.31 852 15 15쪽
60 등급 업! +2 18.07.30 844 14 15쪽
59 휘몰리다. +1 18.07.29 832 16 19쪽
58 다가오는 그림자 +2 18.07.28 886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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