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38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8.18 18:17
조회
821
추천
13
글자
15쪽

바다를 건너다.

DUMMY

074. 바다를 건너다. (2)



쏴아아아···, 철썩, 철썩.

해안가 절벽을 때리는 파도 소리가 와이번의 둥지에 울려 퍼졌다.


- 크르릉···.

- 크르릉, 킁!


잠든 와이번의 곁을 지날 때마다 코골이 하는 와이번의 숨소리가 파도 소리를 뚫고 들려왔다.

사사삭! 사삭.

마치 갯바위에 사는 벌레처럼 절벽에 딱 붙어 이동하는 그림자.

소리를 줄이기 위해 몸에 걸친 것을 최소화한 지뉴는 조심스럽게 이동하면서 소리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사삭, 사사삭!

바위를 짚고, 이끼나 풀을 건들며 나는 소리는 파도와 바람 소리에 묻혀 바로 옆에 있는 와이번들에게도 들리지 않았다.


- 크르르···.


간혹 민감한 와이번이 들썩이며 반쯤 뜬 눈으로 주변을 살필 때면 멈춰섰다 이동하기를 반복해 드디어 가파르게 솟은 절벽의 꼭대기에 다다랐다.

파밧!

최대한 조심스럽게 절벽 위로 올라선 지뉴의 눈이 눈앞의 검은 괴물을 살폈다.


- 크르릉, 크르르릉···


자신을 위협했던 존재가 눈앞에 있는 줄도 모르고 곤히 잠든 검은 와이번.

날개를 접고 꼬리를 말아 몸을 한껏 웅크린 덩치가 덤프트럭이 서 있는 것 같았다.


‘와이번이 이 크기일진대···, 드래곤의 크기는 어떠할까?’


스르륵···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공간을 여는 지뉴. 소리를 죽이기 위해 착용 장비를 대부분 아공간에 넣었기에 녀석의 몸에 상처입힐 무기가 필요했다.

아공간에서 작은 상처를 내기 위해 꺼내는 붉은 단도. <크랩투스의 붉은 조각칼>이었다.

스윽.

자세를 고쳐잡고 와이번에게 다가가려는 그때,


- 크르르···


아공간을 열며 발생한 마기의 파장 때문에 검은 와이번이 깼다.


- 크아아!


지뉴를 발견하고 괴성을 지르며 날개를 펴는 검은 와이번.


“큭!”


와이번의 날갯짓으로 발생한 강풍에 지뉴의 몸이 주춤거렸다.

지뉴는 급히 몸을 낮추며 소리쳤다.


“어딜!”


[마기 3,500을 소모합니다.]

[일정 범위 내 시야에 들어온 적 중 마기 3,500 이하의 대상을 5초간 경직시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량의 마기를 담아 놈을 압박했다.


- 크으으···


둥지에서 잠깐 떴던 자세 그대로 쓰러지는 검은 와이번.

쿠웅!

육중한 몸이 닿으며 흔들리는 절벽.


- 키아아아!

- 크야아아아!


갑작스러운 소란에 잠들었던 와이번들이 일제히 깨어났다.

각자의 둥지에서 와이번들이 떠오를 때, 지뉴는 이미 움직이지 못하는 검은 와이번의 등에 올라 있었다.


단단해 보이는 와이번의 검은 비늘.

지뉴는 붉은 조각칼에 마기를 흘려보내 와이번의 목덜미에 꽂았다.

카각!

깊은 흠집이 생겼지만, 비늘을 뚫고 상처를 내지 못하자 마기량을 늘렸다.

카가각! 푹!

비늘에 마기가 흐르는지 상당한 반발력이 생기다가 깊게 박혔다.

푸슉!

조각칼을 빼내자 뜨끈한 피가 뿜어져 나왔다.


- 크르르!


와이번이 경직에서 풀려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 키야아아!

- 키아아!


자신들의 우두머리를 구하려는 듯 둥지 주변으로 몰려드는 와이번들.

지뉴는 서둘러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고 검은 와이번의 상처에 댔다. 동시에 검은 와이번이 경직에서 풀려나 하늘로 날아올랐다.

꽈악!

떨어지지 않으려고 놈의 비늘을 움켜잡는 한편 상처 부위로 마기를 흘려보낸다.


- 크라라라라!


격하게 움직이며 고도를 높이는 검은 와이번.

놈이 몸으로 저항하듯 마기 또한 요동치는지 그것을 잠재우려 지뉴의 손에서도 빠르게 많은 양의 마기가 빨려 들어갔다.


“하, 하운 때 보다 아니, 고달프 보다 더 빠져나가는데?”


빠르게 몸속에서 사라지는 마기 때문에 약간 걱정이 되는 지뉴. 일반적인 권속 계약에 쓴 마기는 회복되지만, 강제 계약의 경우는 영구 소멸한다.

3,500의 마기를 쓴 마기 위압에 당했기에 검은 와이번의 마기는 그것보다 아래. 하지만 녀석이 3천이 넘는 마기를 가졌다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다중 계약(액티브)

권속들의 마기 총량이 주인의 마기 양을 넘지 않는 선에서 숫자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권속의 성장으로 주인의 마기 총량이 넘는 것은 상관없다.


권속 계약 중 두 번째 설명.

아직 8천을 넘지 못한 지뉴의 마기.

1,500에 가까운 세 권속의 마기 총량.

이미 줄어들고 있는 마기 총량이 녀석까지 합친 권속들의 총량보다 적다면 계약은 물거품이 되고, 사라진 마기 또한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마기가 잠식되는 와중에도 격하게 움직이는 와이번 때문에 불안감은 더 거세졌다.


- 크라라라라!


다시 한번 고개를 쳐들며 포효하는 검은 와이번. 그와 동시에 지뉴의 시야에 반가운 메시지가 떴다.


[강제 계약으로 권속 계약을 마쳤습니다.]

[현재 권속 4 (3,950/5,244)]


“돼, 됐다! 하하하!”


지뉴는 검은 와이번의 목덜미를 두 손으로 감싸 안으며 웃었다.

와이번의 마기를 자신의 것으로 물들이는데 약 2,500을 소모했다. 녀석의 마기가 700 정도 더 많았다면 계약은 실패로 돌아섰을 것이다.

기쁜 지뉴의 마음과 상관없이 상공에 멈춰선 검은 와이번을 다른 와이번들이 에워쌌다.


- 키야아아아!

- 키야아!


검은 와이번이 지뉴를 떨쳐내려 하지 않자 경계할 뿐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는 와이번들.

지뉴는 검은 와이번을 안은 채 명령했다.


“와이번들을 물러나게 해. 이제 넌 나와 떠난다.”


- 크라야아아!


검은 와이번은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와이번들을 향해 소리쳤다.


- 키야아!

- 키아아아!


몇몇 와이번들이 마주 소리치며 쉽사리 떠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와이번들이 자신들의 둥지로 돌아가 검은 와이번과 지뉴를 바라봤다.

지뉴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선회하는 와이번들을 무시하고 검은 와이번에게 말했다.


“음···, 지금은 어두우니 내려가서 쉬었다가···, 아침에 떠나도록 하자.”


- 크르르···


와이번은 곧장 날개를 접어 추락하듯 지상으로 내려갔다.


“우오오오!”


청룡열차나 번지점프보다 더한 스릴감에 환호하는 지뉴.


- 크르르르!

- 크르르!


와이번들이 불쾌한 듯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그러나 자신의 둥지에 다다르자 날개를 활짝 펴 부드럽게 착지한 검은 와이번의 그르렁거림에 녀석들은 곧 입을 다물었다.


퐁!

언제 꺼낸 것인지 상급 회복 물약의 뚜껑을 연 지뉴는 그것을 아직도 핏물이 흐르는 녀석의 상처에 부으며 말한다.


“아침까지 네 품에서 잠시 쉬어야겠다.”


- 크르르···


검은 와이번은 조용히 머리를 조아렸다.

지뉴는 와이번의 상처가 아무는 것을 확인하고, 녀석의 등에서 뛰어내려 품으로 파고들었다.

검은 와이번은 지뉴가 편히 잘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 자리를 마련해주는 한편 앞발과 연결된 피막 날개로 감싸듯 덮었다.


“고맙다. 그럼···. 로그아웃.”


피로를 풀기 위해 게임 속에서라도 자는 것이 좋겠지만, 마냥 접속해 있을 수만도 없었다.



*


“으다다다다! 게임의 피로가 현실에서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 이건 이것대로 좋지 못하네. 다음부턴 잠을 충분히 잔 후 로그아웃하든지 해야겠다.”


기지개를 켜며 캡슐에 앉아 중얼거리는 진우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곧장 간편한 음식을 찾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한편 참았던 볼일도 해결했다.

구에로와 카네크를 쫓는 일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던 그의 모습은 피곤해 보이긴 해도 한결 편안해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환한 창밖을 보며 스트레칭을 끝낸 진우는 다시 캡슐에 몸을 실었다.



*


[······.]

[······ 사라집니다.]

[숲의 가호가 사라집니다.]


접속 때마다 보이는 차분한 시스템 메시지와 달리 귀를 파고드는 괴성이 사방에서 들려왔다.


- 크라야아아!


- 키에야아아!

- 키아아!

- 키에! 케아아!


급히 눈을 뜨며 만약을 대비해 아공간을 열었다.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온통 검은 비늘이었다. 몸을 일으켜 앉으며 주변을 살폈다.

자신을 배 아래에 둔 채 네 다리로 빙글빙글 돌며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 주변을 위협하는 검은 와이번. 녀석의 주변을 상처 입은 와이번들이 빈틈만 보이면 공격하려는 듯 맴돌고 있었다.


“뭐, 뭐냐 이 상황은···”


자세히 보니 검은 와이번의 몸에도 로그아웃 직전까지 없던 상처가 여럿 보였다.


“넌, 하운의 무리와 달리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가 보구나.”


- 크르르···


여전히 주변을 경계하며 검은 와이번이 그르렁거렸다. 다른 와이번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였던 음성과 달리 다소 힘이 없게 들렸다.


“이 녀석들은 너와 나를 죽이려는 놈들이겠지?”


검은 와이번의 상처가 왠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못했다. 아니 같은 것이 아니라 지키다 다친 것이 분명했다.


“아니, 어쩌면 너는 아니고 나만일지도···”


- 크라라라!


마치 사실이 아니라 말하는 듯 가까이 다가서는 와이번에게 포효하는 검은 와이번.

스윽.

열어뒀던 아공간에서 피의 환도를 꺼내며 검은 와이번에게 명한다.


“높이 날아올라라! 나에게 덤비는 놈은 모두 베어 버리겠어.”


- 크라야아아아!


지뉴의 강함을 의심하지 않는 듯 곧장 날갯짓하는 검은 와이번.

녀석이 날아오르자 주변을 에워쌌던 와이번 중 반은 검은 와이번을 향해, 나머지 반은 여전히 둥지 주변에서 지뉴를 바라봤다.


적의가 확실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와이번들.

지뉴는 <피의 환도>에 손을 가져갔다. 이 상태로 녀석들이 달려들면 발도 순간에 한 바퀴 돌 생각이었다.


- 키야아아!

- 키아아!

- 크라야아아!


검은 와이번이 올라간 상공에선 이미 괴성이 오가고 있었다. 지뉴를 보호하느라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검은 와이번은 거침없이 활개 치는 듯했다.

지뉴를 에워싼 와이번들이 주춤하며 뒤로 물러섰고, 위에서 목이 꺾인 채 떨어지는 갈색 와이번. 잠깐의 틈을 노려 위를 보니 검은 와이번이 자신의 절반 크기의 와이번의 등에 올라타 목을 물고 있는 것이 보였다.


지뉴가 한눈을 팔자 잠시 물러섰던 와이번들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급히 피의 환도를 빼려던 지뉴는 멈칫하게 됐다.


- 키야아아!

- 키야아!


많은 상처를 입어 피로 인해 붉어진 와이번 서너 마리가 아래에서 튀어 올라와 지뉴 주변의 와이번들을 공격했기 때문이었다.


“난처하게 됐네···”


상황을 보니 좀 전에 나타난 와이번들은 검은 와이번을 따르는 무리 같았다. 기껏 도와주러 온 녀석들을 벨 수는 없었다.


- 키야아악!


지뉴가 빈틈을 보이자 뒤에서 달려드는 두 마리의 와이번.

자신을 공격하는 놈들이라면 배려 없이 베어버리면 그만. 피의 환도에 마기를 주입하는 동시에 뒤를 돌며 발도술을 펼쳤다.

쉬익! 츠각! 츠가가가각!

한 놈은 목이 날아갔고, 두 번째 놈은 얼굴에서부터 몸까지 길게 베어졌다.


[대상에게 50,550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승급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273/1000]


[대상에게 80,550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마기 흡수로 대상의 스킬 하나를 흡수합니다.]

[스킬을 입수합니다.]

[스킬이 현재 신체에 맞게 조정됩니다.]

[승급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274/1000]


‘거미줄 생성’과 ‘신체 변형’ 스킬을 얻었을 때 본 반가운 메시지가 보이길 잠깐.

츠즈즈즈···

스킬의 영향인지 온몸의 피부의 결이 변하며 간질거림까지 느껴졌다.

앞 전 두 스킬과 달리 패시브 스킬인 것이다.


스킬을 확인할 시간도 없이 길어진 마기의 칼날을 움직여 또 다른 와이번에게 휘둘렀다.

쉬익! 츠가가가각!

마기량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와이번의 비늘을 벨 때면 반발력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힘든 것은 물론 마기 소모량도 증가했다.


‘어쩌면 놈들의 비늘과 관련이 있는 스킬이겠군.’


지금까지 싸우고 살펴본 와이번은 강인한 육체 능력 빼고는 달리 특별한 기술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단한 뼈와 비늘.

새로 생긴 스킬이 그와 관련된 것이라면 쓸만할 것이 분명했다.


스킬에 대한 기대와 전투로 인한 흥분으로 입꼬리가 올라간 지뉴의 칼질은 거침없이 자신에게 다가서는 와이번들을 베어냈다.

쉿! 츠가가각!

또 한 마리의 와이번을 사선으로 갈라버린 후, 더는 주변에 지뉴를 노리는 와이번은 없었다.

자기들끼리 싸우는 와이번들을 빼고는 상당수가 뒤돌아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 크라라라라!


머리 위에서 검은 와이번의 포효가 들렸다.

녀석에게 달려들었던 와이번들도 대부분 죽거나 큰 상처를 입고 추락한 상태였다. 마지막까지 발악하던 녀석을 발아래에 두고 빠르게 절벽으로 향하는 모습이 보였다.

콰앙!

절벽에 와이번을 짓이긴 후 떠오르는 검은 와이번. 녀석의 몸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상처가 전투가 치열했음을 보여줬다.


더는 공격해오는 와이번이 없자 지뉴가 있는 부서진 둥지로 내려앉은 검은 와이번. 살아남은 세 마리의 와이번이 녀석의 뒤로 내려앉았다.


스스스···

아공간을 열어 상급 포션을 십여 병 꺼낸 지뉴는 우선 검은 와이번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이건 마셔라.”


모든 상처에 포션을 붓고, 한 병을 내밀자 고개를 낮춰 입을 벌리는 검은 와이번.

입안에 물약을 다 부으니 검은 와이번은 고개를 들어 물약을 삼켰다.


“이번엔 너의 부하들을 치료해야겠다.”


녀석의 검은 비늘을 쓰다듬으며 지뉴가 뒤로 이동하자 뒤에 있던 세 와이번들이 알아서 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였다.

덕분에 와이번들의 치료는 빠르게 끝났다.

상황이 정리되고 조용해지자, 지뉴가 검은 와이번을 보며 말했다.


“떠나기 전에 이름을 지어줘야겠는데···, 뭐가 좋을까?”


- 크르르!


순간 덩치 큰 고블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눈을 반짝이는 검은 와이번.


“윽!”


녀석의 기대감이 부담으로 다가섰고, 고심 끝에 이름을 지어줬다.


“······, 흑룡! 흑룡으로 하자.”


- 크라라라라라!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하늘을 바라보며 포효하는 흑룡. 지뉴는 녀석의 등에 올라타며 소리쳤다.


“가자! 흑룡! 파프니르가 있는 노르트를 향해!”


- ······.

- ······.

- ······.

- ······.


순간 찾아온 정적.

와이번들도 파프니르를 알고 있는지 그 이름이 나오자 모두 굳었다.

흑룡도 멈칫했지만, 권속이기에 날갯짓을 시작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후기- +2 18.09.05 758 0 -
86 게임은 끝났다. (완결) +5 18.09.23 1,070 14 13쪽
85 판게아 대륙 +2 18.09.21 820 12 13쪽
84 판게아 대륙 18.09.19 814 13 15쪽
83 급격한 변화 18.09.17 760 12 15쪽
82 급격한 변화 18.09.15 829 12 15쪽
81 이변 +2 18.09.11 896 17 13쪽
80 이변 +1 18.09.08 833 14 15쪽
79 새로운 몸으로 18.09.05 842 16 15쪽
78 새로운 몸으로 +1 18.09.03 806 15 15쪽
77 파프니르의 분노 18.09.01 804 15 15쪽
76 파프니르의 분노 +1 18.08.28 848 17 16쪽
75 바다를 건너다. +2 18.08.24 795 14 15쪽
» 바다를 건너다. +2 18.08.18 822 13 15쪽
73 바다를 건너다. 18.08.17 842 11 15쪽
72 꼬리물기 +1 18.08.12 829 14 15쪽
71 꼬리물기 18.08.11 813 14 15쪽
70 꼬리물기 18.08.10 868 13 15쪽
69 할프레드 +1 18.08.09 820 10 16쪽
68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8 808 12 16쪽
67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7 835 15 15쪽
66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6 1,097 15 15쪽
65 뜻하지 않은 초대 +1 18.08.05 863 13 17쪽
64 잠시 찾은 평화 +2 18.08.04 910 15 16쪽
63 또 다른 고블린 +2 18.08.03 874 14 19쪽
62 등급 업! 18.08.01 855 16 16쪽
61 등급 업! +1 18.07.31 852 15 15쪽
60 등급 업! +2 18.07.30 844 14 15쪽
59 휘몰리다. +1 18.07.29 832 16 19쪽
58 다가오는 그림자 +2 18.07.28 886 1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