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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37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9.15 03:08
조회
828
추천
12
글자
15쪽

급격한 변화

DUMMY

082. 급격한 변화(1)




“큭! 끔직하군.”


아공간 텔레포트를 이용해 작은 바위섬에 도착한 지뉴는 인상을 찌푸렸다.


- 스아아아-


세계의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몬스터 ‘파이어웜’은 지뉴를 발견하곤 붉은 불꽃이 이글거리는 몸통을 격렬히 흔들어 틈새를 빠져 나왔다.


풍덩!

그러나 세계의 틈새 아래는 바다였다.

치이익-

바다로 인해 파이어웜의 불꽃이 꺼져가며 수증기를 발생시켰다. 그리고,

부글부글···

잠깐이나마 펄펄 끓어 오르는 바닷물.


허공에 생긴 균열을 중심으로 해무가 낀 듯 바다에서 수증기가 계속 올라왔다.

그리고, 바다 위에는 시커먼 파이어웜의 사체와 물고기, 어인이나 인어 사체들이 떠 있었다.


‘게임과 현실의 연관··· 파프니르로 인해 발생했던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지금은 조합장의 말에 기대를 걸어 보는 수밖에···’


분명 밀너스 조합장은 몬스터 파이어웜이 나오는 세계의 틈새와 강원도 홍천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연관이 있다고 한다.


‘부모님도 안전하게 피신하셨고, 누나와 매형도 내려갔으니 난 나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모험가 조합의 조합장 정도라면 현실에서 게임사의 중요 직책을 담당하고 있을 터.

그런 사람이 현실의 산불을 가지고 장난치지는 않았으리라.


‘파프니르와 접촉 후 일어났던 일이 마음에 걸려···’


게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명확하진 않지만, 뒷받침 할 수 있는 말을 들었다.


‘우선은 몸부터.’


게임에선 주로 고블린으로 플레이했지만, 솔직히 인간의 몸과 다른 몸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다.

급성장하는 신체 능력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익숙해진 것뿐이었다.


‘난 고블린 보다 인간의 모습으로 더 오래 있었으니까.’


고블린은 게임 시간으로 100일 가까이이지만 현실에선 20년 넘게 살아온 인생.

이제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에 가장 익숙한 몸으로 변한다.


‘신체 변형!’


우두둑! 뚜둑!

마지막 고블린의 모습은 인간이 섞인듯한 모습이었기에 격한 변화는 없었다.

피부색이 초록색에서 백색에 가까운 모습으로, 코 크기도 적당하게 서서히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머리카락은 해츨링의 비늘 색처럼 검푸르게 변했다.


변신을 끝내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는 지뉴는 만족스러운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눈을 감고 몸속에 흐르는 마기를 느끼고 조작해본다.

스르륵···

피부를 통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마기가 백옥같던 피부를 검푸르게 물들인다. 등 뒤로는 용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검고 거대한 날개가 돋아났다.


모두 ‘마기 조작’의 능력이었다.


<마기 조작 Level. 10(액티브)>

체내에 있는 마기를 몸 밖으로 보내 장비, 신체 강화 및 원거리 공격용으로 쓸 수도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마기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며 경질시킬 수도 있다.

-Level. 1: 마기 전도율이 있는 무기에 마기 주입 가능.

-Level. 2: 무기에 주입하는 마기 양을 늘릴 수 있다.

-Level. 3: 무기 이외의 몸에 착용한 장비에도 마기 주입 가능.

-Level. 4: 무기에 주입한 마기 밀도 조작 가능.

-Level. 5: 몸에 착용한 장비에 주입한 마기 밀도 조작 가능.

-Level. 6: 마기 주입한 장비가 몸에서 떨어져도 일정 시간 유지.

-Level. 7: 손으로 보내지는 마기에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 경질화 가능.

-Level. 8: 몸 주변에 일정한 모양의 마기 덩어리를 만들 수 있다.

-Level. 9: 몸 자체를 마기로 감쌀 수 있다.

-Level. 10: 마기를 자유롭게 몸 밖으로 방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전생을 통해 신체 능력은 고블린 당시보다 떨어질지언정 스킬은 떨어진 능력을 채우고도 남았다.


스르륵···

아공간을 열어 <결빙 검>까지 착용한 지뉴는 등 뒤의 검은 날개를 퍼덕였다.


펄럭, 펄럭!


이미 해츨링의 몸으로 날아봤던 지뉴로선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비행 Level. 1(액티브)>

날개가 있고, 비행 능력이 있다면 마나나 마기를 소모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비행 속도 10% 증가.

- 피로도 10% 감소.

- 10초당 1의 마나 혹은 마기 소모.

- 자원 소모 증가 시 비행 속도 증가와 피로도 증가.


생각보다 수치가 적지만, 날갯짓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스킬까지.


‘마기 조작’으로 몸을 마기로 감싸는 것은 물론 날개까지 형상화해 자원 소모가 클 수도 있었지만, 그것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마기 흡수 Level. 10(패시브)>

직접 죽인 대상이 마기를 보유한 개체라면 마기 일부 흡수합니다.

-레벨에 따라 흡수량이 증가한다. (100%, 최소 1)

-대상의 스킬을 낮은 확률로 습득한다. (습득한 스킬은 1레벨이 된다. 기존에 있는 스킬이이라면 스킬 경험치로 변환된다.)

-마기가 있는 사체에서 마기 흡수한다.

-마기 강탈(상대방의 상처에 접촉 시 마기 흡수로 마기 회복)

-자신의 마기를 소모해 다른 이의 마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

-마기 흡수 범위가 증가.

-마기가 있는 주변 사체에서 단시간 마기 흡수로 마기 회복 가능.

-대기와 지면에 있는 마기를 흡수 마기 회복력 강화.


바로 마기 흡수의 능력 때문이었다.


[마기 흡수로 마기 5를 흡수합니다.]

[마기 1이 회복됩니다.]

[마기 흡수로 마기 3을 흡수합니다.]

[마기 흡수로 마기 6을 흡수합니다.]

[마기 3이 회복됩니다.]

[마기 흡수로 마기 1을 흡수합니다.]

[마기 ······.]

[······.]


주변에 널린 것이 마기를 품은 몬스터 사체 천지였고, 세계의 틈새는 마기의 농도가 짙은 곳이었다.


“부디 이곳을 파괴하면 산불 진압에 좋은 영향이 가길···”


바라며 지뉴는 세계의 틈새를 향해 날아갔다.


화르륵-

틈새로 들어가기 직전 파이어웜이 나타나 지뉴를 삼키기 위해 보이지 않았던 커다란 입을 벌렸다.


피부와 입안 모두 강렬한 열기를 뿜어내는 불꽃이 쉼 없이 타올랐지만, 지뉴에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았다.

몸에 두른 마기 때문이 아니었다.


<강인한 피부 Level. 3(패시브)>

드래곤의 피부는 강철보다 단단하며 드래곤의 브레스의 열도 버텨낸다.

-특별한 힘이 없는 물리적 외상 피해 무력화.

-마기와 마나 공격 15% 내성.

-모든 속성 60% 내성.

-화 속성 100% 내성.


바로 파프니르의 브레스도 버텨냈던 피부의 능력 때문이었다.


“흥!”


콧방귀를 뀌며 그대로 파이어웜의 아가리로 직진하는 지뉴.

열기와 몬스터의 악력 따위는 지뉴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다.


카가강, 카강!

원형의 입안에 난 작은 이빨들이 검푸른 마기의 피부에 닿자 부서지고,

퍼벙, 퍼버벙!

불을 내뿜는 피부는 그대로 터트려버렸다.


이제 지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마나와 마기를 다루는 존재지만, 과연 몬스터 중 그것이 가능한 존재가 있을까?


퍼엉!

붉게 타오르는 몬스터를 터트리고 튀어나온 지뉴가 허공에 멈춰섰다.


“으음···”


더운 공기와 탄내가 코를 자극하고, 피부로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세계의 틈새는 온통 주황빛과 붉은빛이 꾸물거리는 용암지대였다.

벽과 천장에서 흘러내리는 용암이 바닥에 모여 흐르고, 그 위를 아무렇지 않게 기어 다니는 파이어웜들.


치이이-

수증기를 뿜어내는 <결빙 검>.

결빙 검이 뿜어내는 한기는 세계의 틈새 속 열기를 이겨내지 못해 곧장 수증기를 피어 올렸고, 그것마저 바로 사라졌다.


한기는 무용지물이 됐지만, 칼을 감싼 마기는 그렇지 않았다.

스르륵.

길이만 늘어나는 마기의 칼날이 용암 바닥에 닿는 순간, 붉은 바닥을 구더기처럼 떼 지어 기어오는 파이어웜들을 향해 휘둘러졌다.

후우우웅-

순간적으로 용암이 갈리고, 그 위의 몬스터들도 양단되어 재로 변했다.


[······ 회복됩니다.]

[마기 3이 회복됩니다.]

[마기 3이 회복됩니다.]


[대상에게 30,255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마기 흡수로 대상의 마기 135를 흡수합니다.]

[마기의 수치가 일정치를 넘어 캐릭터의 신체 능력이 향상됩니다.]

[대상에게 13,205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마기 흡수로 대상의 마기 75를 흡수합니다.]

[마기의 수치가 일정치를 넘어 캐릭터의 신체 능력이 향상됩니다.]

[대상에게 9,115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마기 흡수로 대상의 마기 63을 흡수합니다.]

[마기의 수치가 일정치를 ······.]

[······.]


가만히 있어도 마기 흡수 메시지가 시스템 창을 채웠고, 칼질 한 번에 올라오는 메시지들이 그 속도를 높였다.


레벨이 증가한 ‘마기 흡수’ 스킬은 죽인 몬스터의 마기를 온전히 흡수했다.

스아아-

흡수되는 마기 농도가 짙어 눈으로 보일 정도였다.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며 휘두르는 마기의 칼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몬스터들.


[대상에게 13,915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마기 흡수로 대상의 마기 121을 흡수합니다.]

[마기의 수치가 일정치를 넘어 캐릭터의 신체 능력이 향상됩니다.]

[대상에게 23,005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

[······.]


올라오는 메시지의 속도만큼 몸에서 느껴지는 힘도 빠르게 증가했다.


해츨링으로 전생하며 유일하게 레벨이 낮아진 스킬 ‘마기의 축복’. 축복이란 이름에 걸맞게 낮아져 더욱 빛을 발하는 스킬이었다.


<마기의 축복 Level. 2(패시브)>

마족은 마기로 인해 더욱 강한 육체를 갖게 됩니다.

-일정한 양의 마기로 신체가 변한다. (마기 50마다 신체 능력 10% 증가.)


드래곤의 몸이지만 마기를 흡수해 마족으로 변한 덕분에 고블린보다 못했던 신체 능력 수치는 이미 그것을 뛰어넘었다.

결국,


[마기의 양이 일정치를 넘어 스킬 레벨이 증가합니다.]


기존엔 등급으로 인해 변했던 ‘마기의 축복’ 스킬 레벨이 마기 양에 따라 변했다.

그래도 아직 신체 능력 변화는 멈출 줄 모르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었다.


빠르게 날고, 빠르게 베어내며 빠르게 성장하는 지뉴. 예전이었으면 기쁠 법도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이런 게 사실이라고?’


긴박한 상황임에도 단순한 움직임으로 인해 생각할 시간이 생겼고, 오늘 발생한 일들이 하나둘 정리가 됐다.


처음 전생이라는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사실 같은 그래픽과 감각에 놀랐었고, 사실이라 해도 믿었을 것이다.

조합장의 말과 전생 후 겪은 일을 생각하면 이곳은 실존하는 세계라 예상됐다.


‘처음부터 말이 안 됐어.’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한다 하여도···

수천, 수만··· 수억 아니, 수백억이 넘는 생명체의 다양한 패턴을 표현할 수 있다고?

자율성장시스템? 그게 가당키나 한가?


NPC인 게임 속 주민들··· 생각해보면 모험가 조합의 조합원들은 회사 직원과 슈퍼컴퓨터가 움직이는 것이라 알려졌다.


살아있는 생명처럼 움직이는 조합원도 있었지만, 딱딱한 존재도 있었다.


‘특히 경비병이 그랬지···’


모르겠다.

생각할수록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이곳이 게임인지 다른 세계인지··· 의문점만 더 생겨났다.


‘그럼 이 캐릭터가 실제로 있는 몸이라면, 어떻게 조종할 수 있지?’


신형캡슐.

‘더 카오스’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가상현실게임 접속기. 기존에 나왔던 다른 기기들보다 기능도 많고 부피도 컸다.


‘접속기가 죽은 몸에 들어갈 수 있는 장치라면··· 아니, 그건 가장 말이 안 돼.’


기기의 힘을 빌려 이미 죽은 몸에 접속한다?

그리고, 그 몸이 기적처럼 살아난다?


또다시 현실과 연결지으니 막힌다. 그러나 이곳엔 있고 현실에선 없는 것.


‘마나와 마기.’


지금도 대기와 몸에서 느낄 수 있는 마나와 마기는 많은 힘을 발휘 할 수 있었다.


현실에서도 의식이 없는 이들을 생명 유지장치로 살아가게 한다.

그리고 간혹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뇌사 판정받은 사람이 깨어나거나···

분명 심정지 상태로 몇 시간 지난 이가 깨어났다는 이야기···


‘현실도 그러할 진데··· 만약, 만약에 이곳이 실존하는 세계라면···, 드래곤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마나와 마기를 이용해 의식 없는 몸을 유지 시킬 수 있다면?’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었고, 결론이 나질 않았다.


꽉 막힌 생각처럼 용암 동굴을 꽉 채운 놈이 보였다.


- 스아아아!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꿈틀대는 파이어웜.

놈이 움직일 때마다 동굴이 팽창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잠시 허공에 멈췄던 지뉴는 다시 앞으로 날아갔다.


거대한 파이어웜이 지뉴를 잡아먹기 위해 커다란 입을 벌렸다. 동굴 안에 또 동굴이 생긴 느낌이었다.

그것도 불지옥을 연상케 하는 동굴이.


우우웅!

길게 늘어난 마기의 칼날이 뜨거운 대기를 울렸다.


지뉴는 마기의 칼날 끝을 동굴 벽에 꽂아 넣은 채 파이어웜의 입속으로 뛰어들었다.

츠가가가가-

입에서부터 한쪽 몸이 양단되는 파이어웜.

놈이 몸을 이리저리 비틀려 해도 놈은 동굴에 낀 것이나 다름없었고, 마기의 칼날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끝날 줄 모르고 이어지던 동굴 같던 몬스터의 몸에 끝이 보였다.

지뉴는 마기의 칼날을 횡으로 휘둘러 베며 벽으로 돌진했다.

츠가가가가! 퍼엉!

칼에 갈리고 몸에 두른 마기에 터져버리는 파이어웜의 뒤꽁무니.


생명이 다해 죽어가는 몬스터가 제 몸에서 난 불꽃에 의해 재로 변할 때.

지뉴의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


‘달마 대사.’


언젠가 들었던 신기한 이야기.

유체이탈 했다가 돌아와 보니 자신의 몸 대신 산적 같은 못생긴 몸이 있어 할 수 없이 들어갔다는 이야기.


‘서, 설마···, 선인이 수행으로 얻은 능력을 전자기기로 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도 왜 하필이면 이런 곳에? 사람들을 이용해 이루려는 목적은?’


하나가 풀리면 하나가 막히는 느낌이었다.


용암이 넘실대는 동공. 그 안쪽에 떠 있는 검은 코어가 보였다.

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녹지 않고 떠 있는 코어.


‘그럼 이곳은 또 뭐야?’


작가의말

급격한 완결로 가는 길?

그러나 그 길 뒤에는 2부가...


늦었습니다요~ ㅠㅠ

83회는 일요일에 올릴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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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판게아 대륙 18.09.19 814 13 15쪽
83 급격한 변화 18.09.17 760 12 15쪽
» 급격한 변화 18.09.15 829 12 15쪽
81 이변 +2 18.09.11 896 17 13쪽
80 이변 +1 18.09.08 833 14 15쪽
79 새로운 몸으로 18.09.05 842 16 15쪽
78 새로운 몸으로 +1 18.09.03 806 15 15쪽
77 파프니르의 분노 18.09.01 804 15 15쪽
76 파프니르의 분노 +1 18.08.28 848 17 16쪽
75 바다를 건너다. +2 18.08.24 795 14 15쪽
74 바다를 건너다. +2 18.08.18 821 13 15쪽
73 바다를 건너다. 18.08.17 842 11 15쪽
72 꼬리물기 +1 18.08.12 829 14 15쪽
71 꼬리물기 18.08.11 813 14 15쪽
70 꼬리물기 18.08.10 868 13 15쪽
69 할프레드 +1 18.08.09 820 10 16쪽
68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8 808 12 16쪽
67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7 835 15 15쪽
66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6 1,097 15 15쪽
65 뜻하지 않은 초대 +1 18.08.05 863 13 17쪽
64 잠시 찾은 평화 +2 18.08.04 910 15 16쪽
63 또 다른 고블린 +2 18.08.03 874 14 19쪽
62 등급 업! 18.08.01 855 16 16쪽
61 등급 업! +1 18.07.31 852 15 15쪽
60 등급 업! +2 18.07.30 844 14 15쪽
59 휘몰리다. +1 18.07.29 832 16 19쪽
58 다가오는 그림자 +2 18.07.28 886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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