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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15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9.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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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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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5쪽

파프니르의 분노

DUMMY

077. 파프니르의 분노 (2)




올림픽 종합 운동장 크기만큼 커다란 동공 안은 암벽에 박힌 빛나는 수정에 은은하게 밝았고, 그 빛을 받은 금은보화의 황금 동산이 동공 안을 더욱 찬란하게 만들었다.


암청색의 어두운 빛깔을 가진 생물의 피부는 그 두 빛 사이에서도 결코 아름다움이 뒤지지 않았다.


“하, 하하하하!”


목표를 코앞에서 발견한 누군가가 기쁨을 담아 웃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드래곤 사냥 파티원 모두 웃었다.


“기쁨은 저 녀석을 처리 후에 만끽하자고.”


구에로가 말했다.


“그래, 아직 끝난 게 아니잖아. 제 새끼에 문제가 생겼다면 드래곤이 눈 까뒤집고 나타날 테니까.”


누군가의 말에 풀어졌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파티원들 모두 각자의 무기를 움켜쥐었다.


- 큐우?


동공을 메아리친 소란스러움에 곤히 잠들어 있던 어린 드래곤 해츨링이 눈을 떴다.


얼굴의 반을 차지할 법한 커다란 눈망울이 자신의 보금자리에 찾아온 이방인들에게 향했다.


- 갸아앙!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예상하지 못한 채 크게 입을 벌리며 웃는듯한 해층링.


“귀, 귀엽다.”


누군가 마음이 녹아내린 듯 내뱉는다.


“정신 차려! 그래픽 덩어리다! 그리고, 돈이다. 돈!”


구에로가 소리치며 지팡이를 앞으로 내밀어 주문을 외웠다.

스아악···

지팡이에서 검은 기운이 일렁였고, 해츨링이 있는 둥지에서도 나타났다.


- 갸릉!?


마기의 사슬에 네 다리가 결박당한 해츨링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 갸르르!


자신과 놀아 주려는 것인가?

몸을 움직이며 웃는 해츨링. 그러나, 녀석이 마기의 사슬을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하, 먹힌다! 이제 1년 된 녀석이라 우리 공격도 충분히 통한다.”


누군가 기쁨에 소리쳤다.

마음 한쪽에 조금이나마 불안함이 있던 것이다.


“좋아! 모두 달려들어! 방심하지 말고, 충분히 회복 가능한 상처로 죽여라!”


구에로가 지팡이를 치켜들며 소리쳤다.

그와 동시에 각자의 무기를 들고 달리는 파티원들.


- 갸르르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해츨링이 불안한 눈으로 움츠린다.


펄럭, 펄럭!

벗어나려고 날갯짓해 보지만, 네 다리를 구속한 마기의 사슬에 움직일 수 없었다.


- 갸아아!


울먹이는 해츨링.


“큭!”


그 모습에 몇몇 파티원이 멈춰섰다.


“병신! 비켜!”


갑자기 멈춰선 이들에 방해를 받은 카네크가 그들을 밀치며 앞으로 나섰다.


“어디 내 주먹도 먹히나 볼까?”


쉬익!

바람을 가르며 뻗어 나가는 주먹.

주먹 위에 위협적인 너클의 돌기가 공포에 물든 해츨링의 얼굴을 가격했다.


카앙!

마치 금속과 금속이 묻히는 소리가 울리고,


- 갸아아!


울먹이는 해츨링이 카네크의 팔을 물었다.


[322의 피해를 받았습니다.]


“으아악! 으윽!”


드래곤 새끼이지만 해츨링의 날카로운 이빨은 철제 방어구로 감싼 팔에 상처를 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신체 능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캉! 캉! 캉!

무자비하게 너클 낀 다른 주먹을 휘둘러 겨우 벗어난 카네크가 소리쳤다.


“일반 공격은 들어가지 않는다! 모두 마기나 마나가 조금이라도 가미된 스킬을 써!”


어려도 드래곤은 드래곤이라 해츨링의 단단한 비늘 피부는 강철보다 단단한 것이다.

파티원들은 각자가 펼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을 준비했다.

그들의 강력한 스킬에 맞아 죽어도 해츨링의 몸은 전생이 가능할 정도로만 손상될 것이라 믿었다.


“어둠의 칼날!”

“배쉬!”

“대지의 기운!”


스킬을 외치자 각자의 무기에 흐릿하게 깃드는 마나와 마기의 힘.


츠캉! 카가강! 푹!

반발력이 생기기는 했지만, 해츨링의 단단한 피부에 생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 캬아아!


벗어나려 바동거리는 해츨링의 모습이 애처롭게 보일만도 한데···


“와··· 뭐가 이렇게 단단해?”

“떠들 시간에 한 대라도 더 때려!”

“우와아아!”


그들은 이제 단단한 몬스터를 사냥하듯 무식하게 칼질만 해댔다.


- 갸아아···


10여 분 동안 20여 명의 마족과 드래고니안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해츨링의 비명이 동공에 메아리치고,


[대상에게 1,550의 피해를 줬습니다.]

[대상을 죽였습니다.]


누군가의 시스템 메시지가 해츨링의 죽음을 알렸다.


“주, 죽였다.”


깨지고, 갈라진 암청색 비늘 사이로 흘러내린 피로 인해 검붉은 색깔을 보이는 해츨링.

녀석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모두 수고했어! 각자 챙길 것 챙기고, 떠날 채비를 하자고.”


구에로가 죽은 해츨링 앞에 다가서며 말했다.


몇몇은 황금 동산으로 이동했지만, 대부분은 다음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았다.

스스스···

구에로가 손을 들어 올리자 허공에 발생하는 푸르스름한 공간.


“보고 또 봐도 부럽다.”


마나의 아공간 스킬을 보며 누군가 말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파티원들의 대화


“어이! 구에로 먹튀 하지 말라고.”

“야, 야. 하겠냐? 신상명세서 싹 돌렸는데?”

“농담이지 농담. 이렇게 분위기 못 맞춰서야.”


대화를 들으며 썩은 미소를 짓는 구에로.

송아지만 한 해츨링의 시체를 부들거리며 들어 올리는 그때.


“누구 마음대로!”


동공 안으로 들어오는 목소리에 몸이 멈췄다.



* * *


“후···, 늦지 않아야 할 텐데.”


흑룡의 위에 탄 지뉴가 한숨을 토해낸다.


구에로와 드래곤 파프니르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장시간 게시판을 검색한 끝에 도달한 결론.


게임 시간으로 1년 전 알에서 깨어난 해츨링. 그때부터 파프니르는 레어를 떠나지 않고, 해츨링을 보호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1년이 되는 며칠 전 레어를 떠났다.

위의 사실만으로 구에로 파티의 목적이 해츨링이란 것을 알게 됐다.


파프니르는 어디로 간 것인가?

그것은 검색 도중 새로 올라온 글에서 알아낼 수 있었다.


- 제목: 드워프 왕국에 드래곤 출현!


중앙 제국 ‘페루트’와 ‘베르헬’ 대밀림 사이에 있는 철의 왕국 ‘디우프’.

드워프의 나라 디우프는 바위산이 대부분인 험준한 산맥을 방패 삼아 그들만의 문화와 기술을 안정적이고, 독보적으로 끌어올린 국가였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세계의 틈새를 제외하고 안전했던 그들에게 재앙이 나타난 것이었다.


드래곤 파프니르는 디우프의 국왕에게 다량의 황금과 장비를 요구했고, 드워프들은 군소리 없이 그것을 준비했다고 한다.


정보를 입수한 진우는 서둘러 접속하려 했지만, 때마침 찾아온 고등학생 이세계.

공교롭게도 일요일 오전 9시가 다 돼가고 있었다.


진우는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약속이고, 그림을 좋아하는 이세계의 바람을 거부할 수 없어 최대한 빠르게 그녀의 그림을 봐줬다.


건성으로 대할 할 수 없었기에 거기서 두 시간여를 소비하고 접속.


‘더 카오스’의 판게아 대륙은 밤이 찾아와 있었다.


지뉴는 그대로 비룡의 등에 타고 노르트에 있는 파프니르의 레어로 날아갔다.


다른 와이번들은 드래곤의 엄포를 무시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 흑룡에게 명령해 보금자리로 돌려보냈다.


뒤로 보이던 수평선이 지평선으로 바뀔 때쯤. 밤하늘 중간에 서 있는 어두운 산이 보였다.

그곳에 가까워질수록 흑룡이 두려워하는 것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뉴는 녀석의 목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위험할 수 있으니, 날 내려준 후에 넌 곧바로 떠나도록 해.”


노르트의 상공엔 비행하는 존재가 없었다. 다시 말해 흑룡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가 없는 것이다.

단 한 존재만 빼고.


드래곤 파프니르.

지금은 아마도 이곳으로 돌아오고 있을 것이다.

흑룡이라면 파프니르가 오기 전에 충분히 벗어나리라 믿었다.


지평선 너머로 어렴풋이 보이는 빛이 새벽이 물러가고 있음을 알려줬다.

쉬지 않고 날아온 덕분에 아침이 오기 전 드래곤 레어가 있는 바위산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저곳이구나. 흑룡! 저곳에 날 내려줘.”


- 크랴아아아!


지뉴의 명령에 포효하며 하강하는 흑룡.

그들이 도착한 곳은 용아병들이 쓰러져 있는 커다란 동굴 입구였다.


“이제 됐으니 가봐!”


지뉴는 곧바로 흑룡에게 명하고 동굴 안으로 달렸다.

암벽에 박혀있는 빛나는 수정들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경을 감상할 시간도 없었다.


“뜻대로 되게 하지 않을 거다.”


아직 해츨링을 사냥 전이라면 놈들을 곤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혹여 놈들이 해츨링을 죽이고 그다음 계획으로 넘어가기 전이라도 방해할 수 있었다.


그러길 바랄 뿐이다.


전속력으로 달린 지 1분여 끝에 동굴의 끝이 보였다.


빛을 내는 수정들과 빛을 반사하는 금은보화로 인해 따스함이 느껴지는 동공 안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다.


각양각색의 마족 플레이어들에 둘러싸인 존재.

피로 인해 파프니르의 암청색 비늘 색과 달리 검붉게 변해버린 피부.

해츨링은 미동도 없었다.

더 이상 해츨링을 공격하는 이들도 없었다.


몇몇은 금은보화를 향해 달렸고, 대부분은 죽은 해츨링 주변에서 서 있었다.


구에로로 예상되는 후드를 깊이 눌러쓴 마족이 손을 들어 푸른색 아공간을 여는 것이 보였다.


아직 늦지 않은 것이다.


지뉴는 신체 변화로 몸을 부풀리며 속도를 높였다.

뚜두둑, 뚜둑···

몸이 변화하며 아우성쳤다.


덩치가 커지면서 착용했던 <비늘 갑옷>의 모양도 변해갔다.

미늘 갑옷의 비늘보다 더 촘촘하게 겹쳐져 있던 조각들이 제 위치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품바의 넝마 옷처럼 어지러웠던 색깔 배열이 제 위치를 찾고, 다른 조각들과 겹쳐 제 모양을 알아볼 수 없었던 조각들이 온전한 모습을 찾았다.

변화를 끝낸 <비늘 갑옷> 위엔 다양한 조각이 만나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냈다.


마치 붉은 용이 중간중간 있는 구름을 뚫고 지뉴를 휘감은 듯한 모습이었다.


신체와 갑옷이 변화를 마쳤을 무렵 구에로가 해츨링을 힘겹게 드는 것이 보였다.


지뉴는 자신이 만들어 낸 역작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몸속의 기운을 발산하며 소리쳤다.


“누구 마음대로!”


[마기 2,800을 소모합니다.]

[일정 범위 내 시야에 들어온 적 중 마기 2,800 이하의 대상을 5초간 경직시킵니다.]


시스템 메시지처럼 다량의 마기가 방심하고 있는 구에로 파티를 덮쳤다.


“큭!”

“뭐, 뭐야!?”

“으···”


다행히 20명의 마족 플레이어는 모두 몸이 경직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어!?”

“웬 놈이냐!”

“아군은 아닌데? 막아!”


마기가 없는 드래고니안들은 지뉴를 발견하고 서둘러 달려들었다.

네 명은 근거리 무기를 들고 달려왔고, 한 명은 활시위에 화살을 먹이기 시작했다.


지뉴는 묵묵히 <피의 환도> 휘둘렀다.

쉭!

드래고니안들이 본 것은 허리춤의 칼을 잡고 있던 오른손이 어느새 오른쪽 어깨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었다.


“뭣?”

“······.”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의 드래고니안들.


촤아악···

촤악!

철푸덕! 털썩!

달려오는 힘 그대로 고꾸라지는 그들은 몸이 두 동강 나 붉은 선혈을 뿜어냈다.


쉬이익! 휘익!

쓰러지는 시체 위로 세 개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핏, 핏!

두 개는 피의 환도에 잘리고, 하나는 지뉴의 심장을 노렸지만,

캉! 푸스스!

쇠 부딪히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서리가 끼며 부서지는 화살.


당황하는 드래고니안 궁수는 다시 화살을 활시위에 걸어보지만, 지뉴의 신형은 어느새 해츨링을 둘러싼 마족들 지척까지 다가가 있었다.


“크으윽! 막아!”


겨우 경직이 풀린 구에로는 소리치는 한편 사라졌던 마나의 아공간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안돼!”


지뉴는 서둘러 자신을 막는 마족들을 향해 마기의 칼날을 휘둘렀다.


쉬익! 스걱! 스걱! 츠카앙!

처음 두 명을 베고 세 번째 마족의 칼에 막히는 마기의 칼날.

지뉴의 공격을 막기는 했지만, 그의 칼은 두 동강 나버렸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미 늦었어!”


지뉴의 모습이 변해서일까? 구에로는 지뉴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지뉴가 누구인지 따위는 관심이 없었다.


오직 어린 드래곤을 포획했다는 성취감에 사로잡혔을 뿐.


지뉴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구에로는 해츨링의 시체를 자신의 마나의 아공간에 넣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마지막 힘을 짜내 아공간에 던져 넣는 것뿐.


1초도 안 되는 시간과 힘을 쓰기 위해 이를 악물기만 하면 됐다.

1초라는 시간 안에 지뉴가 앞을 막아서는 마족 플레이어들을 해치우고 구에로에게 닿을 수는 없어 보였다.

지뉴는 그랬다.


- 크롸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갑자기 동공을 무너트릴 듯 울려 퍼지는 포효.


“으윽!”


구에로가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들고 있던 해츨링도 놓쳤다.


- 이 찢어 죽일 놈들! 감히! 감히! 감히!


머릿속을 헤집는 음성이 들려왔다.

지뉴는 물론 다른 플레이어들 모두 머리를 감싸 쥐었다.


“파, 파프니르!?”


고개를 들어보니 허공 위 거대한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고, 그 안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파프니르가 보였다.


“제, 제기랄!”


구에로가 취소된 아공간 스킬을 다시 전개했다.


“네 뜻대로 될 것 같냐?”


지뉴는 당황해하는 마족들 사이를 빠르게 이동했다.


드래곤 파프니르의 등장으로 움직이는 마족은 지뉴와 구에로 뿐.

파프니르는 그것마저 허용할 생각이 없었다.


- 감히! 나의 아이를! 용서하지 않겠다! 이 세상에서 지워주겠다!


또다시 머릿속을 울리는 음성.

이번엔 음성만이 아니었다.


[마나가 담긴 위압에 몸이 경직됩니다.]


동공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뜬 시스템 메시지.

경직되어 무기를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


“크르륵···”


게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마족이 절반이었다.


구에로는 마나의 아공간 스킬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들고 있던 해츨링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체에 깔렸다.


- 죽여주마! 네놈들 모두 한 줌의 가루도 남기지 않겠다.


분노에 찬 파프니르의 음성이 들린 후, 대량의 마나가 모였다.

이제는 목 부분까지 빠져나온 파프니르에게서 열기가 느껴졌다.


‘큭! 이대로 끝낼 순 없어!’


모두가 멈춰있는 이때, 넘어졌던 지뉴가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마나가 담긴 위압에 몸이 경직됩니다.]

[용사는 쉽게 굴하지 않습니다.]

[저항합니다.]


고블린 용사라는 직업으로 파프니르의 위압을 버텨낸 것이다.


작가의말

드디어 구에로 멕이기 성공!


과연 지뉴는 파프니르의 분노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인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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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변 +1 18.09.08 833 14 15쪽
79 새로운 몸으로 18.09.05 841 16 15쪽
78 새로운 몸으로 +1 18.09.03 805 15 15쪽
» 파프니르의 분노 18.09.01 804 15 15쪽
76 파프니르의 분노 +1 18.08.28 847 17 16쪽
75 바다를 건너다. +2 18.08.24 794 14 15쪽
74 바다를 건너다. +2 18.08.18 821 13 15쪽
73 바다를 건너다. 18.08.17 842 11 15쪽
72 꼬리물기 +1 18.08.12 828 14 15쪽
71 꼬리물기 18.08.11 812 14 15쪽
70 꼬리물기 18.08.10 867 13 15쪽
69 할프레드 +1 18.08.09 819 10 16쪽
68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8 808 12 16쪽
67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7 834 15 15쪽
66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6 1,096 15 15쪽
65 뜻하지 않은 초대 +1 18.08.05 862 13 17쪽
64 잠시 찾은 평화 +2 18.08.04 910 15 16쪽
63 또 다른 고블린 +2 18.08.03 873 14 19쪽
62 등급 업! 18.08.01 854 16 16쪽
61 등급 업! +1 18.07.31 851 15 15쪽
60 등급 업! +2 18.07.30 843 14 15쪽
59 휘몰리다. +1 18.07.29 832 16 19쪽
58 다가오는 그림자 +2 18.07.28 885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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