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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님의 서재입니다.

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최근연재일 :
2018.09.23 13:54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107,420
추천수 :
1,724
글자수 :
632,766

작성
18.08.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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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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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15쪽

바다를 건너다.

DUMMY

75. 바다를 건너다. (3)




* * *


수십 개의 돛을 달고, 상쾌한 바람에 너울지는 파도를 가로지르는 범선. 그 위에서 각양각색의 외모를 가진 이들이 여유롭게 항해를 즐기고 있었다.

뱃머리의 난간을 잡고서 바다와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 수평선을 바라보는 사내. 정체를 가리려는 듯 커다란 후드를 푹 내려썼지만, 후드 밖으로 나온 커다란 초록색 코가 그의 정체를 가늠하게 했다.


“구에로 형씨 이번 일 성공할 수 있겠어?”


후드 쓴 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사내.

다부진 체격에 헐렁한 옷. 밖으로 드러난 피부엔 비늘이 있었고, 이마부터 돋아난 작은 뿔들은 귀 위를 지나, 목과 등으로 이어진 듯했다. 그는 드래고니안이었다.


“나도 있고, 사제가 말한 시기도 딱 맞출 수 있을 것 같으니···, 문제는 이 목걸이려나?”


구에로는 목에 건 커다란 펜던트를 들어 보였다.

드래고니안은 몇 가닥 없는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확실할 거야. 어떤 마족이 그걸 착용하고 중앙 제국 페루트에서 한 달째 생활하고 있다는데 마족인걸 알아차리는 이가 없다는군. 완벽하게 마기를 숨길 거야.”


구에로는 고개를 돌려 드래고니안을 봤다.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에 믿음이 안 갔지만, 처음 목걸이를 착용했을 때 본 메시지를 생각하면 걱정이 줄어들었다.


[아이템 효과로 신체 밖으로 방출되는 마기를 차단합니다.]


플레이어도 그렇고, NPC 또한 감각이 민감한 존재는 마나와 마기를 느낀다고 한다.

구에로 또한 주변에 존재하는 마나와 마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스킬을 구사할 때는 더욱 그랬다.

자신 이외에 배에 탑승한 다른 마족들에게서 마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만 봐도 아이템의 효과는 알 수 있었다.

문제는···


“드래곤에게도 먹히냐는 거지.”


구에로의 중얼거림에 드래고니안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다.


“사제의 말을 믿는 수밖에. 1년간 움직이지도 않고, 레어를 지키느라 기력이 조금이나마 쇠했다고 하잖아?”


“그리고, 조만간 레어를 벗어난다고 했지.”


구에로와 드래고니안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그때, 파도 때문에 출렁이는 선상에서 비틀거리며 걸어오는 덩치 큰 오크가 보였다.


“우웁···, 너, 너넨 잘도 버티는군. 웁!”


얼굴색이 새파랗게 변한 카네크가 둘 사이에 끼어들며 말했다.


“누워있지 왜 왔어.”


구에로가 평소답지 않게 걱정 어린 투로 물었고,


“크으···, 요즘 와이번이 자주 보이는데···. 설마 우릴 따라오는 건 아니겠지?”


카네크가 난간에 기대 엄지손가락을 세워 뒤쪽을 가리켰다.

크기로 보았을 때 상당히 먼 거리에서 네 마리의 생물체가 날갯짓하는 것이 보였다.


“그러게. 나도 하루 한두 번은 본 것 같은데. 처음엔 드래곤인 줄 알고 식겁했지.”


구에로는 느긋하게 뒤돌아 팔꿈치로 난간에 기댄 채 말했다.

카네크가 원하는 답이 아니었기에 드래고니안을 봤다.

드래고니안은 고심하는 듯했지만, 별일 아니라는 듯 손을 휘휘 저으며 말했다.


“이렇게 육지에서 멀어진 바다에서 와이번을 본적은 없었어. 마치 우리를 따라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쉽사리 공격하지는 않을 거야.”


“노···, 노르트까지 따라오면?”


힘없이 묻는 카네크의 말에 구에로도 드래고니안을 봤다.


“흠···, 내가 알기론 노르트엔 드래곤 파프니르를 제외하곤 비행형 생물이 없어. 파프니르가 그렇게 한 것인지 다른 생물들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건지. 어쨌든 저 와이번들의 목적이 뭔지는 몰라도 노르트엔 들어갈 수 없을 거야.”


설명하는 드래고니안의 얼굴은 확신에 차 있었고, 충분히 믿음이 가는 표정이었다.


“나도 신경 쓰였었는데, 다행이군.”


“그, 그러게···. 우웁!”



* *


확실히 바다보단 하늘이 빨랐다.

하루를 늦게 추격했지만, 한나절도 안돼 구에로 파티가 탄 범선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엔 저곳에서 좀 쉬자.”


범선이 향하는 방향은 정해져 있기에 섬이 보일 때마다 흑룡을 포함한 네 와이번들을 쉬게 했다.


- 크라라야아!


흑룡이 포효하며 방향을 틀자 세 와이번도 뒤따랐다.


네 마리 와이번이 내려앉자 섬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바위 섬.

지뉴는 적당히 평평한 바위에 앉아 마기의 아공간을 열었다.

스르르···


아공간에 들어갔던 지뉴의 손에는 커다란 고깃덩이가 들려있었다. 중간중간 들른 크고 작은 섬에서 잡은 생물의 것이었다.


- 키르르르..

- 키야아···

- 크르르···


고기를 보자 동시에 침을 흘리는 와이번들.


“옜다!”


휙, 휘익, 휘익!

탁! 따악! 텁!

각자에게 배당된 고기를 공중에서 입으로 받은 와이번들. 다른 와이번의 두 배 덩치인 흑룡의 몫은 그 두 배 크기였다.


- 크르르···


덩치에 맞지 않게 지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린 후, 흑룡은 눈빛이 돌변하여 고기를 뜯기 시작했다.

까득! 까드득!

지뉴는 와이번들의 식사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아직 열려 있는 아공간에서 손질된 몬스터의 껍질과 제작 중인 갑옷을 꺼냈다.


하늘을 통해 범선을 따라온 지 벌써 일주일.

흑룡의 등에 타고 이동할 땐 달리할 것이 없지만, 이렇게 섬에서 휴식을 취할 땐 여유롭게 장비를 제작 중이다.


“후후후··· 이제 한두 시간 정도면 완성되겠군.”


손에 들려있는 미완성 미늘 갑옷을 보며 웃는 지뉴. 그가 만들고 있는 갑옷은 보통 미늘 갑옷이 아니었다.

각양각색의 몬스터 껍질을 얇게 자르고,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 포개고 포개어 보통 미늘 갑옷의 서너 배는 더 많은 조각이 들어간 상태였다.


“음~ 음음, 음~”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즐거워하는 지뉴.

육지에서 이동하는 동안 보였던 초조함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만큼 와이번을 타고 추적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이다.

노르트에서 구에로를 어떻게 칠지 잊을 만큼···


식사를 마친 와이번들이 엎드려 졸고 있을 때,


“완성!”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갑옷을 들어 올리며 소리치는 지뉴.

언뜻 품바가 입을법한 우스꽝스러운 형태 같기도 하다가 특이한 멋을 풍기기도하는 갑옷이었다.


[아이템을 제작했습니다.]

[아이템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정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시스템 메시지에 기분 좋게 답하는 지뉴의 목소리에 쉬던 와이번들이 깨어나 지뉴를 봤다.

지뉴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구 제작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했다.


[이름을 말씀해 주십시오.]


“변신 갑”


[‘병신 갑’이 맞습니까?]


“뭐? 아니! 아냐!”


잘못 알아들은 시스템 메시지에 지뉴는 당황하며 손을 휘휘 저었다. 처음 아명을 정할 때 ‘지누’를 ‘지뉴’로 잘못 입력된 것과 달리 발음이 후졌다.


[이름을 말씀해 주십시오.]


“······.”


또다시 드러난 자신의 작명 센스에 침울해하며 고심하는 지뉴. 시스템은 지뉴가 말하길 계속 기다렸다.


‘신체 변형을 하면 갑옷 모습이 변해서 지어본 건데···, 크으윽.’


만들 때부터 생각해 뒀던 이름이라 다른 것을 생각하기가 무척 힘겨웠다.

지뉴가 끙끙 앓으며 고심하는 그때,


파직, 파지직.

파도 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전기 스파크 튀는 소리와 함께 마기의 파동이 느껴졌다.


- 크르르···


먼저 반응한 것은 흑룡이었고, 지뉴는 이름 짓기 때문에 뒤늦게 알아차렸다.


“세, 세계의 틈새!?”


지뉴가 쉬고 있는 바위 섬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곳. 파도가 너울 치는 바다 한복판에 세계의 틈새가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다 위에 열리는 균열에 놀란 지뉴를 또다시 놀라게 하는 시스템 메시지.


[‘세계의 틈새’가 맞습니까?]


“아냐, 아니야.”


당황해 소리치는 지뉴를 와이번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이름을 말씀해 주십시오.]


“비늘 갑옷”


다시 시스템 메시지가 보이자마자 소리치며 갑옷을 드는 지뉴.


[무기 ‘비늘 갑옷’를 만드셨습니다.]


아직 균열이 완전히 열리려면 시간이 있기에 <비늘 갑옷>의 정보를 확인했다.


<비늘 갑옷>

종류: 방어구(갑옷)

등급: 전설-A078방어력: 350전도율: 마나 300% 마기 1200%내구도: 550/550 무게 15.5kg사용 권고: 마기 120, 힘 20- 다양한 몬스터의 껍질과 이빨로 만든 갑옷이다.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무구 제작자가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얇은 조각을 신축성이 뛰어난 가죽에 연결해 착용감이 좋고, 착용자의 덩치에 맞게 조정된다.

- 내구도 자가 회복

- 독 내성 50% 증가

- 화 속성 내성 50% 증가

- 수 속성 내성 50% 증가

- 마기 주입 시 한기 방출, 공격받으면 대상을 얼림.

- 마기 주입 시 점액 방출, 공격을 일부 흘려보냄


크로커다쉬 보스 이빨의 독 내성, 트윈울프의 화 속성 내성 이빨과 수 속성 내성 이빨의 빙결 능력, 거기에 크랩투스 껍질과 킹 스콜리온 비늘의 재생능력, 마지막으로 옥토퍼셜트의 껍질을 제련한 것과 가죽의 능력까지.

조각들의 생김새와 색깔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지금껏 제작한 아이템 중 최고가 완성됐다.


지뉴는 아이템 정보를 확인 후 곧장 갑옷을 착용했다. 그리고, 시선은 세계의 틈새에 고정한 채 몸을 움직여본다.


“몸에 착 달라붙는 게 좋네.”


갑옷의 겉은 딱딱한 몬스터들의 껍질이지만, 안감은 옥토퍼셜트의 탄력 있는 가죽이라 몸체 착 감겼다.


“후우···, 과연 바다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어떤 놈들일까?”


남은 재료를 아공간에 담고, <피의 환도>까지 손에 쥔 지뉴의 표정이 기대에 부풀어있다.


파지지직···

마지막 검은 스파크를 일으키며 제법 커다랗게 갈라진 균열이 바다 위 허공에 자리를 잡았다.

지뉴는 수영을 제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그의 캐릭터 신체 능력이라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흑룡을 타고 들어갈 수도 있었다.


“지금은 세계의 틈새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단지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궁금했고, 바다에서 활동하는 모험가 조합원이나 플레이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잠시 있을 뿐이었다.


파도 소리만 들리는 무료한 시간이 흘러가고,


- 스슥, 스스스···


어둠이 일렁이는 틈새 속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려왔다.


꿀꺽.

지금 상태론 웬만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지만, 긴장감에 절로 넘어가는 침.


“나온다.”


검은 균열을 비집고 나오는 몬스터의 붉은 신체 일부.

화아악!

그것은 신체 일부가 아닌 불꽃이었다.


- 스아아아···


닭살 돋게 하는 소리를 내며 균열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존재의 이름은


[파이어웜]


덩치 커다란 지렁이를 닮은 몬스터는 붉은 불꽃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


- 스아아···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입에서 스산한 소리를 내지르는 놈이 지뉴와 와이번들을 발견하고 균열에서 뛰쳐 나왔다.

풍덩! 치이이익···

바다에 빠짐과 동시에 수증기를 일으키며 가라앉는 파이어웜.

놈의 뒤를 이어 균열에서 나온 몬스터들도 연신 바다에 뛰어든다.

풍덩! 치이익···

풍덩! 치이익···

풍덩! 치이익···

풍덩! ······.


불꽃을 몸에 두른 지렁이들이 바다에 뛰어든 덕분에 수증기가 어두운 균열을 가릴 정도가 됐다.


“허···, 상성이 안 좋네.”


하필이면 드넓은 바다 위에 불꽃 몬스터라니, 황당함에 멍하니 있던 지뉴는 잠시 그 광경을 지켜봤다.

치이이이···

촤아아, 촤아아···

몬스터 무리가 모두 나왔는지 마지막 몬스터의 불꽃이 수증기로 사라졌고, 바다엔 다시 파도 소리만 들려왔다.

그리고, 수면 위로 올라온 몬스터 시체와 열기로 인해 죽은 어류들.


“몬스터가 물고기 형태만 아니면 바다에 생긴 세계의 틈새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


왠지 실망한 듯한 지뉴는 흑룡의 등에 타며 소리쳤다.


“자, 우린 다시 이동하자. 범선을 찾은 후 근처 섬에서 다시 쉰다.”


- 크라야아아아!


흑룡이 포효하며 날아올랐고, 와이번들이 곧바로 날갯짓했다.


지뉴가 떠난 바위섬 앞바다.

잠시 조용했던 틈새에선 다시 몬스터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풍덩! 치이이···

풍덩! 치이이···

풍덩! 치이이···




*


구에로가 탄 범선을 흑룡을 타고 쫓은 지 30일째.

멀리 범선이 점으로, 그 너머 수평선에 검은 선이 보였다.

파프니르의 영역인 노르트에 다다른 것이었다.


흑룡의 위에서 노르트를 보는 지뉴의 머릿속을 울리는 다급한 음성이 들려왔다.


- ‘지뉴니이이이이이임!!!!’


‘무슨 일입니까?’


고달프의 부름에 눈살을 찌푸리는 지뉴.


- ‘고블린 하나가 또 마기 주입에 성공했습니다. 지뉴니이이이이임!!!’


반가운 소식임에도 지뉴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이번 고블린까지 마기 주입에 성공한 녀석은 27. 지뉴와 다니던 고일을 비롯한 고블린을 제한 숫자였다.

이처럼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호들갑 떠는 고달프 때문에 표정이 좋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 키야아···

- 키아아···


노르트에 다가갈수록 불안해 울부짖는 와이번들.


- 크르르···


녀석들의 우두머리인 흑룡 역시 불안한 마음을 속으로 삭이며 그르렁거렸기 때문이었다.


- ‘지뉴님 이번에 마기 주입에 성공한 고블린의 이름은···’


‘이번에도 고달프가 지어주세요. 변강쇠님과 상의해도 됩니다.’


- ‘알겠습니다. 지뉴님. 그럼 다음에 또···’


‘당분간은 정신 대화를 자중해 주세요. 중요한 일이 있어 집중해야 합니다.’


- ‘······, 알겠습니다.’


실망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지만, 일일이 고달프를 다독일 여유가 없었다.


멀리 있어 선으로 보이는 노르트, 그곳에서 떠오른 한 점.

그것이 보이자 와이번들이 떨기 시작했다. 심지어 흑룡까지.


- 크라야아아!


흑룡이 급히 방향을 틀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섬으로 향했다. 뒤따르던 세 와이번도 방향을 틀었다.

지뉴도 심상치 않음을 느껴 녀석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


흑룡이 섬에 내려앉기 전 지뉴는 고개를 돌려 노르트 쪽을 봤다.

노르트에서 떠오른 점은 어느덧 범선을 지나쳐오고 있었다.


‘날개가 있는 생물이··· 범선보다 크다고?’


날개를 편 크기가 범선의 족히 두 배는 돼 보이는 생물.


‘파프니르!?’


드래곤 파프니르 밖에 뭐가 더 있겠는가.


- 크르르르···.


흑룡이 섬에 내려와 엎드려 지뉴가 쉽게 내리도록 머리를 숙였다.

지뉴가 지면에 내려서자, 흑룡이 지뉴를 품으려는 듯 육중한 몸으로 그를 조심스럽게 눌렀다.

지뉴는 흑룡의 행동을 나무라지 않고, 만약을 위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했다.


작가의말

간만의 업로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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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새로운 몸으로 +1 18.09.03 805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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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파프니르의 분노 +1 18.08.28 847 17 16쪽
» 바다를 건너다. +2 18.08.24 795 14 15쪽
74 바다를 건너다. +2 18.08.18 821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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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꼬리물기 +1 18.08.12 828 14 15쪽
71 꼬리물기 18.08.11 812 14 15쪽
70 꼬리물기 18.08.10 867 13 15쪽
69 할프레드 +1 18.08.09 819 10 16쪽
68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8 808 12 16쪽
67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7 834 15 15쪽
66 뜻하지 않은 초대 18.08.06 1,097 15 15쪽
65 뜻하지 않은 초대 +1 18.08.05 862 13 17쪽
64 잠시 찾은 평화 +2 18.08.04 910 15 16쪽
63 또 다른 고블린 +2 18.08.03 874 14 19쪽
62 등급 업! 18.08.01 854 16 16쪽
61 등급 업! +1 18.07.31 851 15 15쪽
60 등급 업! +2 18.07.30 843 14 15쪽
59 휘몰리다. +1 18.07.29 832 16 19쪽
58 다가오는 그림자 +2 18.07.28 886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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