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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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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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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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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국가 대표 9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전의 한밭종합경기장에 육상대회로는 보기 드물게 20,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차 경기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관중들뿐 아니라 곳곳에 TV 카메라가 들어서고 사진기자 수십 명이 100m 결승선 앞과 스타트 지점에서 서로 자리싸움을 할 정도로 이상 열기를 보이고 있었다.

“우리나라 육상 경기에 이렇게 많은 관중이 들어차다니...내 평생에 처음 있는 일일세.”

“그러게 말입니다. 세계 육상 경기를 해도 텅텅 비던 관중석이 오늘은 거의 다 찰 모양입니다.”

“아직도 관중들이 들어오고 있는 건가?”

“네, 시작할 때쯤에는 만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선수 한 사람을 보자고 30,000을 수용하는 관중석이 다 찰지도 모른다니....정말 대단한 친구로구먼.”

“그동안 저희 육상계에 뚜렷한 스타가 없었잖습니까, 조 선수가 등장한 이후로 뉴스로만 접하던 그의 기록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는 생중계된다고?”

“그렇습니다, 회장님. KBC 스포츠에서 중계진이 나와 있는 것을 비롯해서 각 방송국 스포츠국에서 모두 취재를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흠,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되겠구만.”

“그렇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오늘 경기 기록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육상 각 종목의 모든 국가대표도 다 참여를 하고 있으니 좋은 기록이 나왔으면 좋겠구만.”

“아마 그럴 겁니다. 특히 조세린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의 다른 선수들의 파이팅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야지, 그동안 내가 쏟아부은 돈이 얼만가? 이제 결실을 볼 때도 되지 않았나?”

“그나저나 오늘 조세린 선수가 9초대를 기록하면 포상금 액수가 만만치 않은데...”

“하하하, 걱정 말게. 이미 준비를 해두었네. 내가 그동안 번 돈을 이런데 쓰게 된다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아.”

“만약 참가하는 종목마다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면 금액이 어마어마합니다. 회장님.”

“제발 그래 줬으면 하는 생각이네.”


“전국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전 한밭 종합경기장입니다. 저는 중계를 맡은 캐스터 이병주입니다. 해설엔 육상연맹의 장재권 이사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재권입니다.”

“이제 개회식이 모두 끝나고 잠시 후부터는 100m 예선을 필두로 각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서 육상선수와 관계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의 기대도 대단합니다. 게다가 그동안 일찍이 육상경기에선 유례가 없을 만큼 수용인원 30,000명을 가득 채운 관중들로 그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상황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육상인으로서 정말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만원을 이룬 것은 그동안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뉴스로만 볼 수 있었던 불세출의 육상스타를 직접 보기 위해 온 관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동안 육상경기는 항상 관중석이 텅텅 비어서 비인기 종목의 대명사와 같은 종목이었는데요. 오늘을 기점으로 저희 대한민국 육상 경기에도 관중분 들이 많이 참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잠시 후부터 모든 분들이 주목하는 100m 예선경기가 시작됩니다. 한 말씀 해주시죠.”

“네, 그동안 대한민국 육상이 긴 정체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비인기 종목이고 미래가 불투명하다 보니까 그동안 외면받아오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상기록도 세계기록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만, 믿을 수 없게도 작년 춘천마라톤에 출전했던 조세린 선수가 육상연맹 회장님이신 대광실업 오동철 회장님의 배려로 괌 전지훈련에 동반 참가하면서 단거리에서도 세계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네, 그 당시 특종으로 보도했던 게 저희 방송국이었습니다. 연습기록이 9초대를 기록했었지요?”

“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수동으로 측정한 거라 정확성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지만, 그러면서도 굉장한 국민들의 기대를 이끌어 냈었습니다.”

“맞습니다, 한동안 그 기록이 진짜냐 아니냐를 가지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네, 그래서 올해 조세린 선수가 다니는 한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정밀 측정장비를 동원한 계측이 다시 있었습니다.”

“네, 그때도 저희 방송국에서 직접 그 현장을 촬영해서 국민 여러분께 내보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록이 얼마였죠?”

“그때 기록이 무려 9초 75를 기록해서 육상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었죠.”

“맞습니다, 한국 신기록이 2010년에 김국영 선수에 의해 세워진 10초23인데요. 그걸 무려 0.48초나 단축을 했죠? 그땐 정말 저도 놀랐었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비공인 기록이죠. 드디어 오늘 기록을 공인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횐데요, 오늘은 얼마나 기록을 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모든 육상관계자가 기대를 하고 주목을 하고 있고요. 이 경기를 시청하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일 거라고 믿습니다.”

“네, 참고로 세계기록은 어떻게 되죠?”

“세계기록은 자메이카의 우샤인 볼트 선수가 2009년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9초58입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이죠.”

“네, 말씀을 나누는 동안 100m 예선 1조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1조에는 대광실업의 육상부 에이스인 곽도현 선수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네, 곽도현 선수도 조세린 선수와 함께 훈련하면서 기록이 비약적으로 늘어서 비공인으로는 한국 신기록을 깬 상태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탕!

“네, 말씀 듣는 순간 출발했습니다. 3번 라인 곽도현 월등한 스피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5번 라인 안양시청의 김도영선수가 바짝 따라붙는데요,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더 벌어집니다. 곽도현 1위로 결승선 통과합니다. 기록이.....전광판에는 10초12로 나오는데요. 놀랍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합니다. 2위는 안양시청의 김도영 선수, 기록은 10초 25입니다. 김도영 선수도 한국기록에 근접하는 훌륭한 기록입니다만 곽도현 선수에 뒤져 2위를 하고 맙니다.”

“네, 1조로 나선 곽도현 선수,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훈련을 해왔는지가 오늘 나타납니다. 단번에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네, 정말 대단합니다. 이것도 조세린 선수에게 자극받은 덕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한국대학교에서 조세린 선수와 같이 훈련을 해오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온 게 오늘의 기록으로 나타난 거 같습니다.”

“네, 2조에도 조세린 선수와 같이 훈련해온 김도일 선수가 포함되어있는데요, 어떤 기록을 낼지 자못 궁금합니다.”

“네, 김도일 선수도 곽도현 선수 못지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신 코치, 조세린 선수의 이동에 대해 대책은 마련이 되었나요?”

“네, 협회장님께서 해성 기업 회장님께 부탁해서 헬기를 준비해놓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 잘되었군요, 오늘 경기에서 일본의 모리시마란 작자에게 꼭 쓴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했던 연습경기만큼만 해준다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후훗,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에요. 말년에 조 선수 같은 대형선수를 만나게 될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감독님. 조 선수야말로 감독님이 찾으시던 멀티플레이어 아니겠습니까?”

“맞아요, 그에게 포지션이란 개념은 무의미합니다. 언제 어느 장소에 있더라도 빛나는 선수가 바로 조선수입니다. 한국은 앞으로 그 선수로 인해 세계축구사에 길이 남을 경기를 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심신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도 엄청난 위로가 될 겁니다.”

“맞습니다, 요즘 힐링이란 말들을 많이 쓰는데 그야말로 국민들 전체를 치유시켜줄 유일한 인물이 될 겁니다. 그로 인해 한국은 수많은 조세린 키즈가 생겨날 테고 앞으로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나타나겠지요.”

“맞습니다, 골프에선 박세리 키즈, 야구에선 박찬호 키즈, 피겨에선 김연아 키즈, 등 여러 종목에서 걸출한 스타 하나가 나타나서 체육계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귀중한 자원들이 몰리면서 그 종목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아직 축구에선 그럴만한 스타가 나타나지 못했었지요.”

“오늘은 축구만이 아니라 육상에서도 그런 스타가 나타날 겁니다.”

“하하하, 그래도 육상계에 빼앗겨서는 안 되죠, 어떡하든 우리 축구계에서 붙잡아야 할 선수입니다.”

“후훗, 이제 조 선수가 나올 모양이군요. 어떤 기록을 세울지 지켜봅시다.”

“네, 감독님.”


스타팅블록에 양발을 걸치고 준비를 마친 세린이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이번에 기록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동안 훈련해온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붓는다.’

긴장해서 그런지 맞바람이 불어오는데도 이마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다. 뛰기도 전에 온몸을 도는 피가 심장을 통해 나와 혈관을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느껴질 정도로 그의 온 신경이 곤두서며 출발을 알리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탕!

신호음이 사람의 청각기관인 귀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시간이 0.08초, 그리고 뇌가 근육에 명령을 내려 육상 선수의 몸이 반응해서 튀어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세계 수준급 스프린터의 경우에 반응속도가 0.1~0.2초 사이였다.

신호음과 거의 동시에 튀어 나간 세린의 온몸의 근육이 왕성하게 움직이면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기 시작했다.

세린의 출발에 운동장이 떠나갈 듯 질러대는 관중들의 함성도 그의 귀에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오로지 결승선을 바라보며 무아의 경지에서 내딛는 발과 힘차게 움직이는 팔의 운동을 위해 세린의 심장이 힘차게 뛰며 그를 지원했다.

누구도 그를 앞질러 달리는 선수는 없었다. 그의 눈앞에는 오로지 결승테이프만 눈에 확대되어 들어오고 있었다.

‘엄마, 아버지! 내가 달리는 게 보이지? 이렇게 빨리 달리는 내 모습이 보이지?’

하늘에서 그를 내려다보고 있을 부모를 생각하며 달리는 세린의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었다.


“조세린 선수 출발했습니다. 힘차게 발을 내뻗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 그룹을 점점 더 거리를 벌리면서 미사일 같은 속도로 달리는 조세린 선수, 과연 세계기록을 경신할 것이냐?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조세린 선수 독보적인 스피드로 달려나갑니다.”

“우와아!!”

세린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터진 관중들의 함성이 그야말로 한밭 운동장을 진동시키더니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고막이 멍멍할 정도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마치 세린이 골을 넣었을 때보다 더 큰 함성으로 인해 결승선을 통과한 세린도 놀랄 정도였다.

“드디어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과연 기록이 얼마가 나왔을까요?.....네!! 믿을수 없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100m 기록이 9초62가 나왔습니다!. 풍속이 초속 2.5m인 맞바람을 가르며 세계신기록에 근접한 9초62!!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세계 기록에 근접한 9초62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대한민국의 육상계에 드디어 세계에 자랑할만한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초속 2.5m의 맞바람 속에서도 9초62라는 어마어마한,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우는 조세린 선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감격에 찬 캐스터와 해설자의 중계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만큼의 함성이 다시 터져 나오면서 중계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도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었다.

기록을 확인한 세린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져갔다. 관중들 사이에 앉아 그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고 있는 가족들의 얼굴을 확인한 세린이 두 손을 번쩍 들고 흔들어대자 운동장 전광판에 그의 얼굴이 비치면서 다시 관중들의 함성이 진동했다.

‘달리기 하나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기뻐하다니...정말 스포츠란 대단한 거 같아.’

세린의 주변으로 한국대 육상부원들이 달려와 포옹을 하고 같이 훈련했던 대광소속 선수들과 감독까지 나와 세린을 둘러쌌다.

연신 플래시가 터지고 방송사 카메라가 달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세계 신기록에 버금가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기록을 세우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삽시간에 그를 둘러싼 육상부원들과 관계자들을 헤치고 그의 앞으로 다가온 마이크가 십여 개가 넘어서자 세린은 기자들의 직업정신에 감탄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종목들도 아직 많이 남은 상태라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인터뷰는 다른 종목들까지 다 마치고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자신하십니까?”

“몇 개의 금메달을 예상하십니까?”

“몇 종목에 참가하시는 겁니까?”

세린이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하겠다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쉴 새 없이 질문을 해대는 기자들 등쌀에 세린이 힘들어하자 한국대학교 육상부원들이 나서서 기자들을 헤치고 세린을 보호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움직이기가 쉽지 않자 급기야 육상연맹 회장인 오동철이 나서서 기자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조세린 선수가 기록을 세우길 원하시면 물러나 주세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조 선수가 쉴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세요!”

급기야 오동철이 나서는 걸 본 육상연맹 사람들 모두가 나서서 기자들을 밀어내고서야 세린이 움직여 대기실로 들어섰다.

“수고했네! 이제 자네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실감하겠지? 저 밖의 모든 관중이 자네를 보기 위해 온 것이야. 물론 저들 말고도 TV를 보고 있는 모든 국민이 자네의 기록에 환호하고 있을걸세. 자네는 그들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한 셈이야. 축구가 아니라 달리기라는 한가지만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커다란 힘을 준 것이란 말이네!”

뒤따라 대기실로 들어온 오동철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세린의 두 손을 잡고 힘주어 말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세린도 오동철의 말이 허풍이 아니란 걸 느끼면서 그의 두 손을 마주 잡았다.

“나머지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게!”

“알겠습니다.”

오동철의 눈앞에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세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렸다.

정치적인 욕심에서 맡은 육상연맹 회장 자리가 단 한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벅찬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그였기에 온몸을 관통하는 감동에 자신도 모르게 진정한 육상회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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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스타라는 것... +6 15.02.04 14,618 414 14쪽
63 두 발로 일어서다 8 +19 15.02.02 14,816 403 14쪽
62 두 발로 일어서다 7 +9 15.01.30 15,227 439 15쪽
61 두 발로 일어서다 6 +7 15.01.28 15,015 410 15쪽
60 두 발로 일어서다 5 +13 15.01.26 15,354 4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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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두 발로 일어서다 3 +13 15.01.21 16,225 423 13쪽
57 두 발로 일어서다 2 +12 15.01.19 16,583 55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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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국가 대표 7 +13 15.01.07 16,166 506 14쪽
51 국가 대표 6 +19 15.01.05 16,156 4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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