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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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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작품등록일 :
2014.10.23 19:27
최근연재일 :
2015.09.18 00:0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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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1.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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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두 발로 일어서다 2

이글은 픽션입니다. 설정상 현대와 다른 점은 양해바랍니다. 이름이나 기타 회사명이 같은 것들은 우연입니다.




DUMMY

“오늘 경기는 모두가 자신이 경기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해주기 바란다.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경기의 흐름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여주기 바래. 그리고 세린이는 상대를 흔들어 기회를 만들어 주면 돼. 모두 서로 믿음을 갖고 뛰어주기를 바란다.”

“네!”

울리 감독이 모두에게 간단히 지시하고는 세린을 따로 불렀다.

“오늘 경기는 모두 너에게 달려있다.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움직여도 좋다.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능력이 너에게 있음을 믿는다. 오늘을 네가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멋진 경기로 만들기 바란다.”

“알겠습니다, 감독님.”



모든 식전행사가 끝나고 기념사진촬영을 마친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고 나자 경기가 시작되었다.

킥오프를 준비하는 일본 선수들을 살피던 세린이 한 선수를 주목하고 중앙선에 바짝 붙어서 일본의 공격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그와는 불과 7~8m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세린이 신경을 집중하고 몸을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본이 선축하면서 원톱으로 나선 혼다가 미드필더 신지가 밀어준 볼을 받으면서 경기가 시작될 때 세린이 벼락같이 달려들어 혼다의 볼을 빼앗으려 하자 당황한 혼다가 다시 신지에게 패스를 하는 순간 세린의 발에 맞은 공이 일본진영으로 튕겨 나갔다.

“뭐, 뭐야? 이놈은?”

시작과 동시에 쇄도한 세린으로 인해 제대로 볼 트래핑도 못하고 서둘러 패스를 하려다 공을 빼앗긴 혼다가 얼떨떨한 얼굴로 세린의 뒤를 쫓았지만, 세린은 이미 공을 잡아 중앙을 돌파하고 있었다. 그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죽자고 세린을 향해 달려갔다.

“우와아아~~~”

뒤쫓는 혼다는 아랑곳하지 않고 세린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중앙수비수를 제치고 박스 우측을 돌파하려 하자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황한 수비수들이 허겁지겁 세린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자 세린의 발끝이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면서 우에서 좌로 급격한 방향전환을 하자 중심이 흔들린 일본의 레프트백이 제풀에 쓰러지고 당황한 또 다른 센터백의 태클이 들어왔다.

-퉁

태클을 뛰어넘은 세린의 발이 착지하는 동시에 그의 눈에 들어온 골문의 빈공간을 향해 세린이 가볍게 공을 차올렸다.

앞쪽으로 조금 나와 있던 골키퍼를 살짝 넘어가는 공을 잡기 위해 골키퍼가 뒷걸음질하면서 손을 뻗었지만, 공은 야속하게도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날아가 네트를 살짝 흔들었다.

“우와악!!!”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들어간 골로 흥분한 관중들의 함성이 상암구장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세린이 여유 있게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며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었다. 경민이 달려와 격하게 세린을 끌어안더니 번쩍 들어 올렸다.

“하하하, 이 녀석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다더니 너무 빠른 거 아냐?”

“하하, 시작했으면 본때를 보여줘야죠. 오늘은 저 친구들 눈에서 눈물을 뽑아낼 겁니다.”

“그래, 네 말대로 오늘은 놈들 눈물 좀 뽑아내 보자!”


흥분한 영민이 경민이 안고 있는 세린을 넘어트리고 그 위로 덮치며 소리쳤다.

그 위로 다른 선수들까지 덮쳐오자 아래에 깔린 세린이 구명을 호소했다.

“컥!...형님들...이러다 나 죽어요.”

“하하하, 요 귀여운 녀석!”


“고오~~~~~~~~올!!, 우리의 영웅 조세린 선수가 경기 시작 25초만에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것도 일본의 수비진을 비웃듯 농락하고 골키퍼까지 항복하듯 두 손 번쩍 들게 만들면서 가볍게 골을 기록합니다.!”

“정말 얼떨떨합니다. 혼다 선수가 패스를 받는 순간을 노려 쇄도한 조세린 선수가 스피드에 놀란 혼다 선수가 리턴패스를 하는 것을 가로채서 종횡무진, 일본 수비진이 정신을 차릴 틈을 주지 않고 적진을 유린하더니 가볍게 골키퍼를 넘기면서 골을 만드네요! 일본 선수들 정말 정신이 없을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가 눈 깜박하는 사이에 그야말로 폭풍 질주하면서 혼다의 넋을 빼고 공을 빼앗아 골을 넣는 모습! 정말 통쾌합니다! 주로 해외파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이 아직까지도 지금 상황을 잘 이해를 못 하는 모습입니다. 당황하는 모습이 현저합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텝들도 아직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거 같군요.”

“하하하, 워낙 순식간에 골을 먹고 나니까 정신이 없을 만도 하지요. 더구나 중거리 슛이 아닌 엄청난 스피드의 드리블과 현란한 개인기에 의한 돌파, 그리고 상대를 농락하는듯한 여유로운 슛에 의해 골을 먹다 보니까 충격이 더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참고로 최단시간에 골을 넣은 기록을 보면 세르비아의 청소년팀 경기에서 킥오프로 찬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기록한 2초가 최단시간에 기록한 골이고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미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32초 만에 골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미국팀 주장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 존 보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네트를 갈랐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최단시간의 골은 2002년 3, 4위전에서 홍명보 선수의 볼을 받아 넣은 하칸 수쿠르선수의 11초 기록이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하지만 오늘의 골은 우연히 나온 골이 아니라 조세린 선수의 가로채기에 이은 드리블 돌파로 일본 수비수들을 무너트리고 나온 골이라 더욱 값진 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이 골로 일본 대표팀의 거친 반격이 예상됩니다. 우리 팀의 수비들도 좀 더 적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겠습니다.”

“그렇죠, 다시 일본의 공격이 시작되겠습니다. 일본 팀으로서는 좀전의 상황을 빨리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겠지요.”



“야! 나나미, 저놈이 네가 말한 그놈이야?”

“네, 선배. 그러니 제가 저 친구를 조심해야 한다고 했잖습니까?”

“넌 저놈이 마라톤선수라며? 마라톤 하는 놈이 저렇게 빠를 수 있는 거야?”

“...그게, 어쨌든 앞으로라도 저 친구를 놓치면 안됩니다. 스피드 뿐 아니라 개인기도 엄청난 친구라고요.”

“흥! 이번엔 방심해서 그랬지만 앞으론 안될 거다.”

“하~, 혼다 선배. 절대 저 친구를 얕보면 안 된다고요.”

“쓸데없는 소리 말고 너 할 일이나 잘해!”

공을 빼앗겨 골의 빌미가 된 혼다가 나나미를 향해 소릴 지르고 하프라인으로 다가갔다. 나나미에게 들릴 정도로 이를 갈며 세린을 노려본 그가 신지를 바라보았다.


“신지 선수 이번엔 조세린 선수를 견제하면서 좌측의 코바야시 선수에게, 다시 조세린 쇄도합니다. 코바야시, 우측의 나나미에게 길게 패스합니다. 나나미 앞으로 나가다 다시 후방의 엔도에게, 조세린 선수 정말 엄청난 속도로 일본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하네요.”

“그렇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무모해 보일 정도로 공을 쫓아 달리는데 그 스피드가 엄청나다 보니 상대가 당황해서 실수하게 되는 겁니다.”

“네, 더구나 그래서 골까지 넣은 선수 아니겠습니까? 박 위원님 말씀대로 일본 선수들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엔도 선수 다시 신지에게 신지는 혼다에게 혼다 좌측 터치라인을 따라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만 신영민 막아서며 공 빼냅니다, 역시 신영민입니다. 앞으로 길게 손경민을 향해 패스, 손경민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달립니다. 일본의 모리시게가 달려가 손경민을 막아서는 순간 페인팅!, 손경민, 모리시게를 제치면서 그대로 센터링! 조세린 달려들면서 뛰어오릅니다!”

-텅

“우와아악!!!”

경민이 터치라인을 따라 달리는 순간부터 그가 센터링을 올릴 것이라고 짐작하며 위치 선정을 노리던 세린이 경민이 공을 차는 순간 궤적을 읽고 달려들어 헤딩하고, 관중들의 함성으로 골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세린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경민과 영민을 피해 반대 방향으로 달리며 손가락 두 개를 흔들어댔다.

“야! 너 거기 안 설레?”

“국영아, 저놈 잡아!”

그들을 피해 달아나는 세린을 보고 경민과 영민이 소릴 지르며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보고 관중들의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했다.

“잡히면 또 덮칠 거잖아요, 난 남자들이 덮치는 거 싫다고!”



“고~~~올!! 조세린 다시 헤딩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합니다. 불과 5분 만에 두 골을 앞서나가는 대한민국입니다. 박 위원님! 이게 꿈은 아니죠?”

“네, 정말 대단한 골이 다시 나왔습니다. 신영민 선수가 혼다 선수와의 일대일에서 공을 빼앗아내며 손경민을 향한 롱패스, 그리고 그대로 좌측 터치라인을 타고 가다 코너 부근에서 날린 센터링을 박스 바깥쪽에서 질풍처럼 달려온 조세린 선수가 마치 돌고래가 솟아오르듯 일본수비수들 사이로 솟아올라 그대로 우측 골포스트 안쪽으로 꽂아 넣는 환상적인 골이 나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점프력입니다. 일본 선수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높이 뛰어올라서 정확히 골문 빈 공간에 보내는 헤딩 실력이 발군입니다. 정말 언제 그곳까지 달려갔는지 모르겠군요. 정말 탁월한 골 감각입니다. ”

“그렇습니다, 연이어 터진 골로 일본 선수들 정신적 혼란에 빠진 거 같습니다.”

“일본 선수들뿐 아니라 이 경기를 시청하는 일본국민들이 받는 충격도 엄청날 겁니다.”

“그렇습니다, 조세린 선수 골을 넣고 이번엔 손가락 두 개를 폈지요? 과연 몇 개나 더 펴질 수 있을까요?”

“하하하, 최소한 한 개는 더 펴질 거란 예감이 듭니다. 역대 한일전 사상 가장 통쾌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나카토모를 저놈 전담수비로 붙여!”

“감독님, 이제 5분 지났을 뿐입니다. 무명의 선수에게 전담 수비까지 붙이면 우리 전술에 차질이 빚어질 겁니다.”

“이봐, 사토군! 이제 5분밖에 안 됐는데 저놈에게 두 골을 먹었네, 자넨 이게 운이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우연이라고 생각하나?”

“....그거야...”

“그런 안목으로 대표팀 코치를 할 자격이 있는 거야? 잔소리 말고 당장 저놈에게 나카토모를 전담으로 붙이란 말이야!”

“알겠습니다, 감독님.”

히스테리칼한 목소리로 외치는 감독의 눈길을 피해 사토코치가 터치라인 쪽으로 다가가며 이를 악물었다.




“공 돌리는 일본, 조세린 선수가 움직이는 대로 나카토모 선수가 전담으로 달라붙고 있는데요, 조세린 선수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과 일본 진영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낙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일본대표팀의 장점인 정교한 짧은 패스가 흔들리면서 좀처럼 제대로 된 공격을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렇습니다,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다 공을 빼앗기면 바로 공이 조세린 선수에게 연결되면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이제 20분이 지난 상황인데도 세 번의 완벽한 득점기회가 있었습니다. 모두 조세린 선수의 발끝에서 나와 손경민 선수가 두 번, 신영민 선수가 한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깝게도 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본의 가와시마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일본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요.”

“네, 말씀드리는 순간 나나미 선수 오른쪽 공간을 뚫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신영민 나나미를 막기 위해 달리고 차두철 달려 나와 막아서는 순간 나나미 차두철을 제쳐냅니다. 아! 플리플랩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선수가 일본에도 있군요. 그러나 조세린 선수에 의해 막힙니다. 조세린 달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엄청난 속돕니다. 일본 선수들 일제히 자기 진영으로 복귀하면서 밀집수비로 들어가는데요. 일본의 수비전술까지 바꿔놓은 조세린입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우측으로 치고 들어가던 세린은 앞에서 두 명의 수비수가 동시에 달려들자 달려드는 선수 앞에서 공을 멈추었다가 그들을 등지고 회전하면서 방향을 바꿔 다시 옆으로 치고 들어갔다.

순식간에 마르세유턴으로 수비수 둘을 제쳐내고 박스 우측을 돌파하자 그를 전담으로 막아서던 일본수비수가 무지막지한 태클을 들어왔다.

공이 아닌 세린의 발목과 허벅지를 향해 들어오는 태클을 피하기 위해 공을 무릎과 복부 사이에 넣고 그대로 텀블링하듯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고 착지하자마자 몸을 일으키자 공이 발 앞에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본 주심이 휘슬을 불려다 말고 세린의 다음 동작을 주시했다.

세린이 왼발로 공을 툭차고 방향을 틀면서 그를 막아선 수비를 휘청거리게 하는 동시에 오른발이 강하게 슛을 때렸다. 공이 휘청거리던 수비의 허리 옆을 지나 골키퍼가 반응할 사이도 없이 골네트를 갈랐다.

-뻥

-철썩

“우와아악!!”

“고~~~~오올!!, 조세린 오늘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거의 60m에 이르는 드리블에 이어 일본의 수비진을 농락하고 골키퍼가 손도 못 대는 강력한 슛을 성공시킵니다! 오늘 일본을 격침하는 조세린 선수! 일본에겐 악몽으로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일본 선수들 모두 넋을 잃고 망연히 조세린 선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보기엔 호날두나 메시 선수 못지않은 빅스타가 오늘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전에는 세린을 무시하던 해설자가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일본이 두 골을 허용한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을 차단하기 위해 전담 수비를 붙이고 밀집수비로까지 전환했음에도 그 틈을 뚫고 들어와 골을 넣는 세린을 보고 나카토모가 망연히 바라보다 두 주먹을 꼭 쥐며 분기를 토해냈다.

“칙쇼! 오늘 아주 개망신을 당하는구나. 다른 놈은 몰라도 네놈은 오늘 내가 반드시 잡아주마!”

이글거리는 눈으로 세린을 노려보는 나카토모의 눈가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다음 편을 원하시면 선작,추천을 눌러 주세요~~~^^


작가의말

독자 분들 한테 단단히 밉보이는 미수는 왜 자꾸 등장하는 걸까요?  ^^;;;;

왜 저는 밉상 캐릭터를 없애지 못 하는 건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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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스타라는 것... +6 15.02.04 14,618 414 14쪽
63 두 발로 일어서다 8 +19 15.02.02 14,816 403 14쪽
62 두 발로 일어서다 7 +9 15.01.30 15,227 439 15쪽
61 두 발로 일어서다 6 +7 15.01.28 15,016 410 15쪽
60 두 발로 일어서다 5 +13 15.01.26 15,354 404 12쪽
59 두 발로 일어서다 4 +13 15.01.23 15,909 504 13쪽
58 두 발로 일어서다 3 +13 15.01.21 16,225 423 13쪽
» 두 발로 일어서다 2 +12 15.01.19 16,584 55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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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국가 대표 2 +12 14.12.26 17,716 535 14쪽
46 국가대표 +20 14.12.24 18,673 5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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