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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959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7 23:11
조회
80
추천
0
글자
6쪽

174화 포섭 3

DUMMY

정휴는 장섬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장섬이 내 명을 거절할리는 없다고 보지만, 그것은 과거 내밑에 있었을 경우다. 지금의 장섬은 금선의 후임을 그대로 이어 근위대장, 하장군, 그리고 고현의 스승이 되어있는데... 과연 우리의 편이 되어줄까? 그에게는 거사 하루전날에 제안을 해보는 수밖에 없겠군. 그리고 안보장군 이령은 반드시 우리의 편에 서주겠지. 문제는 청아성의 고휼이다.'


정휴가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주위를 신경쓰지 못하였을때 마침 집사가 들어서 누군가 찾아왔다고 말하였다.


"괄목사님. 누군가 찾아와 괄목사님을 뵙고 싶다고 하는데... 쫒아낼까요?"


'나를 찾는사람이라니...'


"그자가 자신을 누구라고 하던가?"


"글쎄요... 딱히 자신을 소개하지는 않았는데, 한가지 확실한거는 금방이라도 쓰러질것처럼 보였습니다."


정휴는 직접 만나보겠다고하며, 대문으로 향하였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다니;; 내 직접 나가 그를 만나보마."


"예."


정휴가 대문에 다다르자 그곳에는 두다리로 서있는것 조차 버거워하는 정직이 서있었다.


정휴는 급히 달려가 그에게 괜찮느냐 물었다.


"아니... 어쩌다가... 괜찮으십니까?"


정직은 자신보다 금선과 아혜를 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저보다도.. 금선과 아혜가 죽음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당장 그를 도와야 합니다..."


'금선이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그게 무슨소리입니까?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니요!!"


정직은 자신의 할말을 하고는 그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유설이... 명랑국으로 자객을 보내 습격하였습니다. 하여 아혜가 부상을 입어 금선과 그곳을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많이 지채하면 어찌될지 모릅니... 털썩"


'이럴수가... 유설이 벌써 눈치를 채고 움직였다는 말인가!!! 안된다. 그곳에서 금선이 죽으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정휴는 일단 정직은 안으로 모시고, 의원에게 보이라고 집사에게 명하였다.


"집사는 일단 이분을 안으로 모시고, 의원을 불러 의원께 보이거라!"


"알겠습니다."


'어찌하면 좋단말인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하나... 묘신? 아니다 성주가 자리를 비울 수는 없지... 그렇다면 이령에게? 그 역시도 안된다. 갑자기 안보장군이 자리를 비우면, 조정이 소란스러워 질터... 그렇다면... 지금으로선 장섬뿐인가...'


정휴는 그길로 바로 정섬을 찾아갔다.


그러나 장섬은 고현왕자의 무예는 가르치고 있어서 집에 있지 않았고, 대신 그의 아들인 장소를 만나게 되었다.


"아니 괄목사께서 이곳은 어쩐일이십니까?"


"매우 급한 사안이네... 근위대장은 언제 오는가?"


"아버님께서는 아마 오늘은 밤늦게 오시지 않을까 합니다만... 무슨일이길래 그러십니까?"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어쩌면 좋지...'


"금선장군이 지금 위험에 처해있네."


그는 몹시 놀랐다.


"예? 금선장군이 위험에 처해있다구요?"


"화천으로 오는 도중 명랑국에서 자객들의 습격을 받고, 그곳을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들었네."


"이런... 저라도 당장 도움을 드리고는 싶으나... 지금 이령장군의 휘하에 있기에 홀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되질 못합니다."


'이령이라면...'


"이령이라면 내가 설득할것이니. 자네라도 금선을 구하러 갈 수는 없겠는가?"


"그래주신다면야... 그럼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혼자서는 무리일것 같으니 사람을 몇명 모아보겠습니다."


"그리해주게..."


정휴는 바로 이령을 찾아갔고, 장소는 무예대회때 연을 맺었던, 황보와 철종 그리고 야희를 찾아가 힘을 빌려달라고 도움을 청하였다.


정휴가 이령을 찾아가자 그는 반갑게 그를 맞이해 주었다.


"괄목사께서 제겐 무슨일로 오셨는지요?"


정휴는 바로 본론으로 넘어갔다.


"금선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군."


이령의 안색이 안좋아졌다.


"그게 무슨..."


"내 생각으로는 금선이 화천으로 오는 도중에 유설이 눈치채어 자객을 보낸것 같네. 하여 명랑국에서 갇혀있다는군. 그래서 자네 휘하에 있다는 장소를 그곳으로 보내려 하는데 가능하겠는가?"


"보내는것은 상관없지만... 장소 혼자만으로는... 제가 직접 나서고는 싶지만, 제가 나섰다가는..."


"다 알고있네... 그래서 그들에게 걸어보려는 것이야."


"알겠습니다. 그리 조치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철종과 황보를 그들에게 붙여주도록 하지요."


장소는 먼저 야희를 만났다.


"야희... 저번에 무예대회때 왜진의 유신과 함께 대련에 나왔던 사람을 기억하니?"


"아마... 유선 이라고.. 했었지? 그 이령장군님과 대련하여 유명했었잖아. 모를리가 없지."


"그런데 그 유선장군은 사실 왜진의 사람이 아니고 우리 화천의 사람이야."


"뭐?"


"나도 전에 아버지께 들은 사실이라 실감은 안나는데, 지금 그 사람이 화천으로 오는 도중 죽을 위기에 처해있대. 그래서 난 그를 구하러 가기로 했어."


"그럼 당연히 함께 가야지."


"고마워... 근데 우리만으로는 역부적일거야. 그래서 철종님과 황보님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야. 그래서 너가 황보님을 만나서 설득해줘. 난 철종님에게 가볼게."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인가보지? 일단 알았어 내가 황보님을 만나볼게."


장소와 야희는 각자 철종과 황보를 만나 설득하였는데, 그들은 이미 이령의 명으로 출진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정에는 이 사실을 비밀에 부쳐야 하였기에, 군사는 데려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4명에서 명랑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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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178화 구원 18.07.27 89 0 5쪽
178 177화 밀명 2 18.07.27 88 0 5쪽
177 176화 정산 18.07.27 87 0 4쪽
176 175화 밀명 18.07.27 81 0 5쪽
» 174화 포섭 3 18.07.27 81 0 6쪽
174 173화 포섭 2 18.07.27 78 0 4쪽
173 172화 포섭 18.07.27 78 0 4쪽
172 171화 탐색 18.07.27 85 0 4쪽
171 170화 기적 18.07.27 93 0 4쪽
170 169화 위기 18.07.27 75 0 4쪽
169 168화 습격 18.07.27 73 0 4쪽
168 167화 움직이는 아로국 18.07.27 80 0 4쪽
167 166화 이이제이 11 18.07.27 76 0 4쪽
166 165화 이이제이 10 18.07.27 74 0 4쪽
165 164화 이이제이 9 18.07.27 81 0 3쪽
164 163화 이이제이 8 18.07.27 74 0 4쪽
163 162화 이이제이 7 18.07.27 81 0 3쪽
162 161화 이이제이 6 18.07.27 85 0 3쪽
161 160화 이이제이 5 18.07.27 76 0 3쪽
160 159화 이이제이 4 18.07.27 109 0 3쪽
159 158화 이이제이 3 18.07.27 114 0 3쪽
158 157화 이이제이 2 18.07.27 69 0 4쪽
157 156화 이이제이 18.07.27 79 0 3쪽
156 155화 해울천 8 18.07.27 66 0 3쪽
155 154화 해울천 7 18.07.27 111 0 3쪽
154 153화 해울천 6 18.07.27 92 0 3쪽
153 152화 해울천 5 18.07.27 83 0 4쪽
152 151화 해울천 4 18.07.27 78 0 4쪽
151 150화 해울천 3 18.07.27 84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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