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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986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7 23:09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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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4쪽

171화 탐색

DUMMY

아부는 남은 호군들을 모두집결시켰고, 그 수를 세어보니 5명이 집결해 있었다.


'조금 더 데려올것을 그랬나.. 아니야 그랬다가는 호군에서의 내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버려.. 그래도 이러다가 군신의 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큰일인데... 제길; 이것이 다 비랑 그녀석 때문이다. 그녀석만 아니였더라면, 진즉에 금선을 제거할 수 있었을것인데... 휴우...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수가 줄었으니 명랑국 병사들과 얽힐 가능성도 줄었겠지.'


아부는 호화항에서 돌아온 호군들에게 실패한것을 알면서도 금선은 어찌되었냐고 물어보았다.


"금선은 어찌되었느냐? 저격에는 성공하였느냐?"


호군들은 당연하게도 실패하였다고 말하였다.


"아쉽게도 금선의 아내인 아혜가 그를 대신해 화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아부는 상을 마구 내리쳤다.


"젠장!!! 퍽 쿵 쿵 퍼 퍽!!! 호랑이 성질만 건드린 꼴이 되었구나!"


호군 한명은 이성을 잃은 금선을 생각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쳐 다리를 떨고 있었다.


"왜그러는것이냐?"


"그 금선이라는자 말입니다. 그자는 사람이 아니라 괴물입니다..."


전의를 상실한 호군을 보고 아부는 그자리에서 그를 베어버리고 싶었지만, 남아있는 호군의 수가 얼마 되지않았기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군신께서 사람을 죽이라 했든, 괴물을 죽이라 했든 우리 호군들은 그냥 명에 따라 죽이면 되는것이다. 언제부터 우리 호군들이 이리 오합지졸이 되어버린것이냐!!"


"죄송합니다 장군! 정신차리겠습니다."


아부는 바로 금선일행이 숨어있는곳을 찾아내라고 지시하였다.


'화살에 맞은 지 아내를 두고 이 명랑국을 떠나지는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또한 멀리 도망가지도 못했을것이고... 그렇다면 이 주변이다.'


"너희들은 당장 나가 정보를 수집하고, 금선이 숨어있는곳을 찾아내거라!"


"예!!"


그리하여 호군들은 명랑국 백성으로 위장하여 금선일행을 찾기 위해 모포항과 호화항 근처를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하였다.


한편 왕의 밀명을 받고, 초목성주 왕망을 암살하려했던 복검은 정휴가 해울천을 데리고, 한성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괄목사를 만나기 위해 한성으로 돌아갔다.


정휴가 조정에서 해울천을 소개하였다.


"폐하! 신이 저번에 말씀드렸던 해울천이라는 자입니다."


'저자가 왕인가?'


"신 해울천이라고 합니다."


"그래.. 짐이 듣기로는 그대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사옵니다."


"그래? 짐은 국상에 걸맞는 인물을 찾았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자네는 국상에 걸맞는 인물이 아닌가 보군."


정휴가 나서 그가 겸손한것이라 말하였다.


"해울천이 겸손하여 그리 말한것이니 폐하께서 살펴주시지요."


왕은 넉스럽게 웃었다.


"흐하하핫 짐이 농을좀 한것이니 괄목사와 해울천은 걱정하지 말게. 그래.. 한성까지 온것을 보아 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아도 무방하겠지?"


해울천은 국상의 자리를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다.


"예 폐하. 소신이 부족한점은 많으나 화천을 위하여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그래 열심히 해주길 바라네."


방완이 앞으로 나와 말하였다.


"폐하 이제 해울천님이 화천의 새로운 국상이 되셨으니, 신은 이제 그만 조정에서 물러나겠사옵니다."


"국상... 그동안 이 조정을 지키느라 수고하였네..."


"아니옵니다. 이 모든것이 다 폐하의 은덕이옵니다."


이리하여 방완은 조정에서 물러나고, 자신의 고향인 백산성으로 돌아갔고, 해울천이 화천의 새로운 국상이 되어 조정을 이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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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174화 포섭 3 18.07.27 81 0 6쪽
174 173화 포섭 2 18.07.27 78 0 4쪽
173 172화 포섭 18.07.27 78 0 4쪽
» 171화 탐색 18.07.27 86 0 4쪽
171 170화 기적 18.07.27 94 0 4쪽
170 169화 위기 18.07.27 75 0 4쪽
169 168화 습격 18.07.27 73 0 4쪽
168 167화 움직이는 아로국 18.07.27 80 0 4쪽
167 166화 이이제이 11 18.07.27 76 0 4쪽
166 165화 이이제이 10 18.07.27 75 0 4쪽
165 164화 이이제이 9 18.07.27 82 0 3쪽
164 163화 이이제이 8 18.07.27 74 0 4쪽
163 162화 이이제이 7 18.07.27 81 0 3쪽
162 161화 이이제이 6 18.07.27 85 0 3쪽
161 160화 이이제이 5 18.07.27 76 0 3쪽
160 159화 이이제이 4 18.07.27 110 0 3쪽
159 158화 이이제이 3 18.07.27 114 0 3쪽
158 157화 이이제이 2 18.07.27 69 0 4쪽
157 156화 이이제이 18.07.27 80 0 3쪽
156 155화 해울천 8 18.07.27 66 0 3쪽
155 154화 해울천 7 18.07.27 111 0 3쪽
154 153화 해울천 6 18.07.27 93 0 3쪽
153 152화 해울천 5 18.07.27 84 0 4쪽
152 151화 해울천 4 18.07.27 78 0 4쪽
151 150화 해울천 3 18.07.27 84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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