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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918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7.27 22:22
조회
74
추천
0
글자
4쪽

169화 위기

DUMMY

비랑과 정산이 어렵사리 저들의 포위를 뚫고 금선에게 길을 열어주었다.


"가려면 지금뿐이네."


'비랑, 정산아... 정말 고맙다. 반드시 살아서 만나자...'


"고맙네 그럼 뒤를 부탁하네 비랑!"


"별말씀을~"


금선이 모포항에서 벗어나자 아부는 호군들에게 그를 쫒게 하였지만, 비랑과 정산이 그들의 앞을 막아섰다.


"형님을 쫒아가려면! 이 정산을 먼저 죽여야 할것이다!! 으랴아아앗"


정산이 호군들과 검을 맞대자 비랑은 뒤에서 흑궁을 꺼내 들어 호군들을 겨냥하고있었고, 흑궁을 본 아부는 조금 당황하였다.


'비랑 네이놈!!! 진심으로 배신한것이로구나.'


"비랑!!! 내 반드시 너의 목을 들고 군신께 돌아가리라!"


아부까지 합세하자 정산은 조금씩 밀리고 있었고, 당장이라도 쓰러질듯 그를 버거워 하였다.


'조금만... 조금만 더... 시간을 벌지 않으면...'


정산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호군들을 상대하고 있었고, 그모습을 본 아부는 그에게 달려가 단숨에 정산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정신력 만큼은 인정해줄만 하구나. 하지만, 그렇게 약해서야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것이 마지막이다!! 죽어라!!"


정산은 아부에게 복부를 깊게 베이고는 피를 토하며, 다리에서 떨어졌다.


'으...으으윽.. 혀..형님...누..누님.. 아버지 반드시 살아남으셔야..'


첨벙


'치명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졌으니 저놈은 끝났다고 봐도 괜찮겠지. 그럼 이제 남은건 비랑 뿐인가...'


"비랑!!! 이제 네녀석 혼자 남았다. 지금이라도 투항한다면, 고통없이 단칼에 목을 베어주마!"


비랑은 그의 말을 웃어 넘겼다.


"푸하하하하하 난 또 살려준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곱게 죽여준다니... 이거참 더욱 투항할 수 없게 되었군 그래!"


한편 호화항으로 향하던 금선은 뭔가 느낌이 쎄하였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은데... 어서 아혜를 구하고, 돌아가지 않으면...'


금선이 호화항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명선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마석은 온몸이 피범벅이 되면서 홀로 아혜와 정직을 지키고 있었다.


마석은 호흡하는것 조차 버거워 보였으며, 당장이라도 쓰러질듯 보였다.


"마석아!! 이제 내가 왔으니 걱정 말거라!!"


금선이 마석에게 달려가자 아혜는 와서는 안된다고 소리쳤지만, 금선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여기오면 안돼! 오지마!!!"


금선이 듣지 못하자 아혜는 금선에게 달려갔다.


'역시 장군의 말대로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다.'


지붕위에 숨어있던자는 활의 시위를 당기며, 아혜에게 달려가는 금선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그리고 그것을 본 아혜는 금선에게 안겨 그를 대신해 그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으읍..."


등에 화살을 맞은 아혜는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아...아혜 안돼.. 으아아아아아!!!"


아혜가 자신을 대신에 화살을 맞고 쓰러지자 금선은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그리고 그가 분노함에 따라 화천의 신물인 검은 흑빛으로 변하였으며, 흑빛으로 변한 검을 지붕위에서 화살을 쏘았던 자를 향해 휘두르자 그자는 단숨에 절명하였다.


"으아아아아악!!!"


그모습을 보고 기겁한 다른 호군들은 그자리에서 도망쳤고, 그자들이 도망치자 안심한 마석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정직은 곧장 아혜에게 달려가 아혜를 살폈다.


'아니.. 허공에 휘둘렀는데 왜 죽은거지? 저자는... 괴물이다..!'


금선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고, 아혜를 살피던 정직은 그에게 진정하라고 하였다.


"금선아 진정하거라. 다행히도 치명상은 아니다. 바로 의원에게 보이면 살릴 수 있을것이다."


"그것이 정말입니까...흐으으...흑..흐흐.."


금선과 정직은 쓰러져있는 아혜와 마석을 업고 호화항을 벗어나 의원에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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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79화 구원 2 18.07.27 75 0 5쪽
179 178화 구원 18.07.27 88 0 5쪽
178 177화 밀명 2 18.07.27 87 0 5쪽
177 176화 정산 18.07.27 86 0 4쪽
176 175화 밀명 18.07.27 81 0 5쪽
175 174화 포섭 3 18.07.27 80 0 6쪽
174 173화 포섭 2 18.07.27 78 0 4쪽
173 172화 포섭 18.07.27 78 0 4쪽
172 171화 탐색 18.07.27 85 0 4쪽
171 170화 기적 18.07.27 93 0 4쪽
» 169화 위기 18.07.27 75 0 4쪽
169 168화 습격 18.07.27 72 0 4쪽
168 167화 움직이는 아로국 18.07.27 79 0 4쪽
167 166화 이이제이 11 18.07.27 75 0 4쪽
166 165화 이이제이 10 18.07.27 74 0 4쪽
165 164화 이이제이 9 18.07.27 81 0 3쪽
164 163화 이이제이 8 18.07.27 73 0 4쪽
163 162화 이이제이 7 18.07.27 81 0 3쪽
162 161화 이이제이 6 18.07.27 84 0 3쪽
161 160화 이이제이 5 18.07.27 75 0 3쪽
160 159화 이이제이 4 18.07.27 109 0 3쪽
159 158화 이이제이 3 18.07.27 114 0 3쪽
158 157화 이이제이 2 18.07.27 69 0 4쪽
157 156화 이이제이 18.07.27 79 0 3쪽
156 155화 해울천 8 18.07.27 65 0 3쪽
155 154화 해울천 7 18.07.27 110 0 3쪽
154 153화 해울천 6 18.07.27 92 0 3쪽
153 152화 해울천 5 18.07.27 83 0 4쪽
152 151화 해울천 4 18.07.27 78 0 4쪽
151 150화 해울천 3 18.07.27 84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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