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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스템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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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핀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9.23 11:04
최근연재일 :
2023.10.28 21:20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32,745
추천수 :
4,836
글자수 :
203,311

작성
23.10.22 21:20
조회
4,086
추천
107
글자
12쪽

32화 - 강진우 주의보

DUMMY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제임스가 말한 덴마크 축구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에 대한 소문을 알아봤다.

딱히 걱정되서 알아본 건 아니었다.

그냥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었다.


“소문이 사실이었어.”


각설하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메시, 호날두 둘 중 누가 더 잘하냐니, 자기네 팀이 최고라느니, 그 외 기타 등등의 글이 있었는데, 최근 게시물에는 제임스가 보여준 포스터와 함께 자신에 대한 글들이 굉장히 많았다.


“나에 관한 글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그리고 글마다 꼭 포스터를 첨부해놨네. 거 참.”


몇 개 클릭해 봤다.


[모든 구단은 캉을 조심해야 해.]

[미트윌란 요주의 인물. 얘는 철저히 마크해야 한다.]

[캉을 막을 수 있는 수비법 내가 연구해 봤는데···]

[우리 팀은 그저 멍청하게 당했어. 내가 감독이었다면···]

[미트윌란 전력의 반은 캉이야. 이 녀석만 없으면···]

[나 구단에 항의 메일 보냈어. 캉을 철저히 분석해서 집중 마크하라고.]

.

.

.


자신에 대한 원망과 분석이 주류였다.

유명해지면 이런 게 많아진다던데.


“이런 관심, 오히려 좋지.”


진우는 커뮤니티를 더 둘러봤다.

별 기대 안 했는데 자신에 관한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재밌었다.


“어? 뭐야.”


한참을 둘러보다, 웬 글을 발견했다.

자신에 대한 포스터를 만든 사람에 대한 정보였다.


“이 사람이었구나.”


처음 포스터를 만들고 뿌린 사람은 코펜하겐 팬의 소행.

너무 당당하게 자신을 밝히는 바람에 바로 알 수 있었고, 그의 목적은 모든 구단이 자신을 견제하게 함으로써 라이벌 미트윌란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함이었다.

그 외에도 많은 글들을 봤다.


“앞으로 더 재밌겠네.”


많은 글들 중에 범죄 예고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럼 된 거다.

덕분에 진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페르리가 12라운드.

상대는 바일레 BK.


[상대팀 오늘 두 줄 수비를 세웠네요. 이기는 건 몰라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거죠.]

[바일레 선수들, 캉을 집중 마크합니다.]

[요즘 그거 아십니까. 수페르리가에 캉 주의보가 분 거.]

[아, 그거 알죠. 하하. 팬들 사이에서 먼저 시작된 건데··· 구단이 해야 할 일을 팬들이. 하하.]

[팬들이 제발 캉을 집중적으로 막아달라고 애원했답니다. 하하.]


소문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닐 거다.

그저 때가 되었기에 이 순간이 온 것이다.

진우는 이렇게 생각했다.


[바일레 선수들이 움츠려들었지만 그래도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한 방의 역습에 골이라도 먹히면 그 이후로 미트윌란에게 지옥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타닥!

타닥!


진우가 볼을 몰았다.


“막아!”


두 명의 수비가 한 번에 달려왔다.


[캉,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요.]


강진우 주의보.

바일레 감독은 어떻게든 진우를 막으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타닥!


진우는 둘을 바라봤다.

폼을 보아하니 어째 자신을 분석 연구한 티가 좀 났다.

하지만 분석 연구로 다 저지할 수 있다면 메시, 호날두 같은 선수가 있었겠는가.


[캉! 두 명의 견제를 풀어냅니다!]


바디 페인팅과 발기술 몇 번, 거기다 갑자기 속도를 내니 두 선수는 어쩔 줄 모르고 길을 열어줬다.


툭!


[캉, 드리블로 뚫어낸 다음 옆에 있던 제임스에게 패스해줍니다.]

[계속 치고 달리는 거보단 동료를 이용하네요.]


진우는 자만하지 않았다.

자신의 실력과 위상을 과시해 무리하게 행동하며 팀에게 피해를 주고 싶진 않았다.


[제임스, 어떻게 행동할까요.]


진우에게 수비가 몰림으로써 다른 선수들에게는 공간이 더 나왔고,


[슈우우웃!]

[고오오오올인! 미트윌란, 한 점 앞서 나갑니다.]

[이러면 미트윌란 입장에서는 아주 좋죠. 더 이상 바일레가 수비적으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그렇죠. 바일레가 패배하더라도 득실 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게 목적이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죠.]


제임스의 득점 이후,


[바일레,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네요.]

[선수 두 명이 캉을 괴롭히러 간 게 아니고 오히려 캉이 선수 둘을 불러서 괴롭히는 거 같아요.]


바일레는 기존의 수비 전술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더라도 진우만큼은 더욱더 견제했다.

절대 강진우 주의보를 잊지 않겠다는 거였다.


[전 이렇게 생각해요. 차라리 바일레가 수비를 포기하고 맞불 작전을 놓는 게···]

[캉만큼의 득점력을 가진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해볼만하지요. 하지만···]

.

.

.

[캉은 자신에 대한 견제를 있건 말건 거침없는 움직임을 보여주네요.]


타다다다!


강진우 전담마크 역할을 맡고 있는 수비가 저돌적으로 진우에게 달려들었다. 또한 원래 수비 역할이 아닌 선수도 진우에게 달려들었다.


타닥!

펑!


그렇게 상대는 참 적극적이었지만, 진우는 자신에 대한 견제를 이겨냈고 슛했다.

그리고 미트윌란에게 두 번째 골을 안겨줬다.


[요즘 모든 팀이 캉을 분석 연구한다고 하는 데 캉도 똑같이 저들을 분석 연구했겠죠?]

[이쯤 되면 저도 궁금합니다. 과연 어떻게 수비해야 캉을 막을 수 있을지요.]

[감독님들 머리가 참 아프겠어요.]


****


12라운드, 미트윌란이 바일레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캉을 대비해서 전술을 짜도 그를 막을 수 없다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캉 때문에 수페르리가가 더 재밌어졌어요.]


이후 다음 13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진우 씨, 요즘 본인 때문에 구단들 정신이 없데요.”


한나의 말대로 모든 구단은 비상이었다.

그들은 밤낮으로 진우를 막을 궁리를 해야 했고, 팬들로부터 항의 메일을 받아야만 했다.


“여러 가지 방식을 궁리해야겠어요. 구단들이 저한테 관심이 큰데 가만히 있을 순 없죠.”


실력으로 찍어 누르면 뭐 안될 것도 없지만, 혹여나 플랜B 없이 실력만 계속 믿고 플레이하다 보면 언젠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할 우려가 있다.


“전 이런 상상을 해봤어요. 만약 양쪽에서 두 명의 진우 씨가 뛴다면?”


한나가 제임스를 가리키며 말했다.


“제가 양쪽에서 뛴다라··· 굉장히 흥미로울 거 같네요.”


진우는 제임스를 바라봤다.

항상 보면 언제나 열심인 녀석이었다.


“감독님한테 제가 적극 건의해 볼게요.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


시간이 빠르게 흘러 13라운드 경기 당일이 되었다.


‘내가 처음에는 몰라서 당했지만, 이번에는 절대 안 당한다!’


상대는 1라운드 때 처음 만났었던 FC 노르셸란.

노르셸란 감독은 진우에게 당한 굴욕을 생각하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네놈 관련해서는 아주 빠삭하게 준비해 왔지.’


이 경기를 위해 감독은 3일 내내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오로지 분석 또 분석하며 맞춤 전략을 세웠고 수비수들한테 강진우 영상을 몇 번이고 보여주면서 철저히 학습시켰다.

반드시 복수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강진우 주의보를 잠재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허무하게 돼버렸다.


‘뭐야···’


전광판에 미트윌란의 포메이션이 떴다.


‘윙포워드?’


4-3-3 포메이션으로 시즌 내내 투톱 체제를 운영하던 미트윌란이 오늘 처음으로 원톱을 꺼내 들었고, 양쪽에 윙포워드를 배치했는데 오른쪽은 진우, 왼쪽은 제임스였다.


‘아, 시발. 왜 우리한테만 이러는 건데.’


스트라이커로써의 강진우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파악했지만, 윙포워드로써의 강진우는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캉이 처음으로 윙포워드로 출전했네요.]

[그러게요. 저는 전혀 생각 못 했습니다.]

[윙포워드라, 굉장히 흥미로워요. 스트라이커로서의 모습만 봤는데 윙포워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노르셸란, 좀 당황한 거 같은데요.]

[뭔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거 같습니다.]


‘후··· 분명 우리가 맞춤 전략으로 카운터 칠 걸 의식한 거야··· 그래도 저 녀석 저 포지션으로 실전 뛰는 건 처음이니 분명 스트라이커로 뛸 때만큼의 위력은 안 나오겠지? 안 나오겠지가 아니라 안 나와야 해!’


경기가 시작되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좋게 생각하자. 생각해 보면 노력이 완전 물거품으로 돌아간 건 아니야.’


노르셸란 감독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흐흐, 너희는 캉이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길 기도하겠지.’


그런 그의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제스는 비릿하게 웃었다.


‘그런데 어쩌나. 훈련에서 몇 번이나 나를 감동시켰는데.’


미트윌란은 진우에게 참 관심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그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연구했고, 진우가 자진해서 윙포워드의 자질을 훈련 때 보여주자, 이를 이용한 또 하나의 전술 방안을 빠르게 마련했다.


[캉하고 제임스가 같이 뜁니다.]

[둘이 엄청 빠르네요. 진짜.]


중앙 하프라인 아래에서 미트윌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미치겠군.’

‘둘 다 뭐 이리 빨라.”

‘저 반대편 캉보다 그나마 제임스가 막기 쉬우니 난 좀 더 캉쪽에 비중을···’


양 사이드에 있는 윙포워드 진우와 제임스가 공격에 맞춰 같이 뛰었고, 노르셸란 수비 라인은 너무 좋아 미칠 지경이었다.


펑!


[제이콥, 제임스에게 길게 패스해 주네요.]


‘얘는 그나마 반대쪽 놈보단 할만해.’


노르셸란 풀백이 제임스를 막아섰다.

얘도 못 막으면 진우는 절대 막을 수 없다.

그런데.


‘하, 이 자식.’


휘익!

타닥!

타닥!


하는 짓거리가 저 반대편에 있는 놈이랑 90% 일치했다.


펑!


제임스는 강진우 전매특허 드리블 중 하나를 거의 비슷하게 따라 하며 앞에 있는 풀백을 제꼈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 박스로 크로스!]


해설진들은 제임스가 원톱인 폴에게 크로스를 보내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캉!]

[언제 페널티 박스로!]


퍽!


제임스가 크로스를 보내준 사람은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고 있는 진우였고, 진우는 그의 크로스를 이마에 맞추는 데까진 성공했다.


‘넣고 싶다.’


하지만 헤딩은 단순히 이마에 맞춘다고 다가 아니었다.

골키퍼가 막지 못하도록 방향을 잘 돌려야 했고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 공에 더 힘을 줘야 했다.


[캉이 헤딩을!]

[내려 찍었어요!]


툭!


다행히 헤딩은 제대로 되었고, 공은 그라운드 지면에 맞고 다시 튀어 올랐다. 그리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고오올! 캉의 리그 첫 헤딩골이 나옵니다.]

[이번 골은 의미가 깊어요. 왜냐, 팬분들이 봤을 때 캉의 유일한 단점이 헤딩을 못한다는 거였는데 지금 골로 그 편견을 깨부숴 버렸어요.]

[앞으로 헤딩골이 자주 등장할까요?]

[미트윌란에게는 새로운 무기고 다른 팀들에게는 새로운 골칫덩어리네요.]


리그 데뷔 후 첫 헤딩골.

골이란 건 어떤 골이든지 간에 자책골만 아니면 참 의미가 깊지만, 이번 헤딩골은 헤딩이나 점프력 스텟을 올리지 않고 오직 노력으로 능력을 키워 넣은 골이기에 더욱더 의미가 깊었다.


“아악! 왜 하필 우리랑 경기할 때 새로운 걸 자꾸 보여주냐고!”


노르셸란 감독은 양손으로 머리를 쥐어뜯었다.

진우의 헤딩은 어디서도 못 보던 것이었다.


이후로도 둘의 종횡무진 사이드를 찢는 활약과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공격을 이끄는 활약이 계속되었다.


“이 멍청이들아. 지금 뭐 하는 거야!”

“어떻게 셋이서 한 명을 못 당해내. 한심한 놈들.”

“집중 견제하는 꼬라지 봐라. 우리 할머니도 못 막겠다.”

“얼씨구. 얼씨구. 덩치도 더 큰놈이 피지컬 밀리는 거 봐라.”


수비라인이 계속해서 둘한테 찢기자, 결국 노르셸란 팬들의 야유가 터져 나왔다.


‘그게 말처럼 쉬운 줄 아나.’

‘답답하면 네들이 뛰던지.’

‘이놈은 안다고 막을 수 있는 놈이 아니야.’


노르셸란 수비 라인은 오늘 둘 때문에 아주 혼비백산이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득점을 내줬다.


****


[특별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띠링! 레벨업하였습니다.]

[띠링! 레벨 50이 되었습니다.]

[특성을 랜덤 생성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기존의 특성 등급을 상승시키겠습니까?]


경기가 승리로 마무리되고 레벨 50이 되었다.

그러자 레벨 25단위가 되면 주어지는 혜택인 특성 쪽에 선택권이 주어졌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있었다.


[퀘스트 설정이 변경되었습니다.]


‘퀘스트 설정 변경?’


진우는 이게 뭔가 싶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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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3화 - 새로운 특성과 퀘스트 설정 +5 23.10.23 3,926 106 12쪽
» 32화 - 강진우 주의보 +5 23.10.22 4,087 107 12쪽
32 31화 - 네가 필요해 +7 23.10.21 4,031 104 12쪽
31 30화 - 평가전(2) +5 23.10.20 4,059 103 12쪽
30 29화 - 평가전(1) +4 23.10.19 4,288 110 12쪽
29 28화 - 대표팀 합류 +10 23.10.18 4,665 110 12쪽
28 27화 - 조르제 멘데스 +5 23.10.17 4,637 113 11쪽
27 26화 - 누가 더 최고인지 +4 23.10.16 4,826 112 11쪽
26 25화 - 진우를 찾는 손님들 +4 23.10.15 5,105 114 11쪽
25 24화 - 거침없는 활약 +6 23.10.14 4,969 109 12쪽
24 23화 - vs 라네르스 FC +5 23.10.13 4,990 109 12쪽
23 22화 - 2라운드는 조금 다른 전술로 +6 23.10.12 5,228 114 12쪽
22 21화 - 리그 개막전 +4 23.10.11 5,291 122 12쪽
21 20화 - 리그 개막을 앞두고 +3 23.10.11 5,397 118 12쪽
20 19화 - 함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 +5 23.10.10 5,485 117 11쪽
19 18화 - 독일에서 만난 친구, 송창식 +6 23.10.09 5,608 118 12쪽
18 17화 - 새로운 전술 +2 23.10.08 5,884 118 11쪽
17 16화 - 강진우만 한 번 더 신고식 +8 23.10.07 6,114 118 11쪽
16 15화 - 신고식(2) +7 23.10.06 6,201 128 13쪽
15 14화 - 신고식(1) +3 23.10.05 6,450 125 12쪽
14 13화 - FC 미트윌란(FC Midtjylland) +5 23.10.04 6,740 132 12쪽
13 12화 - 단도직입적으로 +9 23.10.03 6,900 1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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