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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스템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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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핀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9.23 11:04
최근연재일 :
2023.10.28 21:20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32,776
추천수 :
4,836
글자수 :
203,311

작성
23.10.05 13:40
조회
6,450
추천
125
글자
12쪽

14화 - 신고식(1)

DUMMY

[강진우 Lv 29

보너스 스텟:

스피드 +4

체력 +2

밸런스 +2

피지컬 +1

슛 정확도 +2

슛 파워 +2

긴 패스 +2

짧은 패스 +4

반응 속도 +2

드리블 +2

시야 +1

특성:

- 강진우 존(ZONE) C등급]

[포인트를 사용하여 보너스 스텟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잔여 포인트: 4]


특별 퀘스트를 완료하며 4레벨이 올랐고 4포인트가 생겼다.

하지만 진우는 바로 즉흥적으로 스텟을 찍지 않았다. 추후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그때 적재적소에 찍기로 했다.


“강진우 선수.”


입단 환영식이 모두 끝나고 한 여인이 진우에게 다가왔다.


“당신은?”


덴마크에서 처음으로 강진우라는 이름을 제대로 들어봤다.


“네. 여러 번 얼굴은 보셔서 낯은 익을 거예요.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미트윌란의 전력분석관 이한나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역시 한국분이셨군요.”


진우는 입단 테스트 기간동안 한나의 얼굴을 봤었고, 같은 한국인이구나 싶은 촉이 왔었다.

그래서 입단하면 언제 한 번 말 걸려고 했는데 마침 한나가 자신한테 먼저 와줬다.


“네. 고향이 서울인 토종 한국인이죠. 하하.”

“미트윌란에서 한국분을 만나게 될 준 몰랐어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기서 한국 선수를 만날 준 몰랐어요.”


덴마크 작은 소도시 헤닝.

이런 연고도 없을 곳에서 이런 관계로 만난 건 참 우연이자 인연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거 좀 인연인데 오늘 같이 식사 가능할까요? 긴히 전달 드릴 이야기도 조금 있고··· 밥은 제가 살게요.”

“아니에요. 밥은 제가 살게요.”

“후훗, 다음에 사세요. 이번엔 제가 꼭 사드리고 싶어요. 본인 때문에 제가 오늘 큰 덕을 봤거든요. 호호.”

“?”


진우 덕분에 라르스는 한나의 소원을 하나 들어줘야 했다.


“자, 그럼 맛집으로 렛츠고!”


그렇게 둘은 헤닝 맛집으로 갔다.


“기가 막힌 한식집으로 모시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기가 막힌 한식집은 코펜하겐 말고는 없네요. 대신 기가 막힌 덴마크 음식점으로 모셨으니 맛있게 드세요.”


헤닝에는 안타깝게도 한식이 전혀 없었고 몇 없는 한식집은 전부 코펜하겐에 있었다.


“이제 덴마크에 적응하려면 이런 음식들 열심히 먹어야죠. 하하.”

“덴마크 음식 맛있어요. 물론 한식만큼은 아니지만.”

“저보다 오래 계셨죠? 한식 많이 생각나던가요?”

“많이 생각났죠. 그래서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조금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 건 덴마크 음식은 영국 음식처럼 끔찍하진 않았다는 거. 제가 영국에 있을 땐···”

“영국에 계셨었어요?”

“네. 영국 런던에서 스포츠 경기 분석 석사까지 공부하고 이쪽으로 취업했어요.”


한나는 원래 잉글랜드 리그팀의 전력분석관으로 취업하고 싶었다.

하지만 비자 문제나 경력, 그 외 기타 등등의 여건으로 취업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눈을 외부로 돌렸고 어쩌다 여기 덴마크 미트윌란에 자리가 생겨 면접에 면접을 거쳐 힘겹게 전력분석관이 되었다.


“나중에는 박사까지 할 생각이에요. 그런데 하나 걱정이네요. 지금도 잠을 못 자는데 박사 준비하면 그땐 더 어떻게 잘 지 참 하하.”

“열정적이시네요.”

“최고의 전력분석관이 되고 싶거든요.”


전력분석관.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자면, 팀 경기력을 판단하고 개인 혹은 구단에게 필요한 부분을 조언하고 강, 약점을 판단해 주는 사람이다.


“솔직하게 진우 씨한테만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이곳 미트윌란에만 머물고 싶지 않아요. 계속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고 싶고 명문팀의 전력분석관이 되고 싶어요.”


한나는 자신의 거창한 계획을 말했다.

그녀의 꿈은 굉장히 컸다.


“진우 씨.”


갑자기 한나는 진우를 응시했다.


“진우 씨도 저랑 같죠? 본인의 목표는 미트윌란에서 평생 레전드가 되는 것인가요? 절대 아니지 않나요? 저보다 꿈이 컸으면 컸지 절대 낮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나는 이때까지 아무한테도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미트윌란의 소속이었기에.

하지만 진우에게는 이런 말을 해도 될 거 같았다.

그도 자신처럼 같은 꿈을 꾸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맞아요. 저도 한나 씨처럼 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꿈을요.”

“역시. 처음 진우 씨를 봤을 때부터 눈동자에 야망이 보였어요.”


기뻤다.

만일 진우가 기대와 달리 시시한 꿈을 꿨다면 많이 실망했을 것이다.


‘저 사람은 정말로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할 사람이 아니야.’


한나는 점점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그녀에게서 비장한 분위기가 풍겼다.


“서로 잘해봐요. 하지만 하나 말씀드릴 게 있어요. 같은 한국인이라고 조금이라도 더 봐주는 건 없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분석할 거예요.”


같은 인종에 같은 언어.

서로 유대감이 깊어지기 쉽고 다른 선수들보다 더 친해지기 쉽다. 또한, 먼 이국에 있는 처지이기에 동정과 연민을 갖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감정 따윈 다 버릴 생각이었다.

오히려 더 냉정하게 평가할 생각이었다.

혹시나 진우의 입장이 불리해진다 하더라도.

일에서만큼은 절대 호의를 베풀 생각이 없었다.


“원하는 바입니다. 저도 거짓된 호의는 바라지 않습니다.”


진심이었다.

진우는 오히려 거짓된 호의를 받으면 화가 날 거 같았다.


“좋아요. 친해지는 건 친해지는 거고 일은 일이죠. 진우 씨를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이 한참 대화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음식이 나왔다.


“자, 그럼 맛있게 먹죠.”


****


“다들 반가워. 하하.”

“와 우리 팀에 드디어 동양인이 뛰는 거야? 이거 너무 반가운데?”


입단 후 첫 훈련.


‘아주 거인들만 모였네.’

‘덩치가 장난 아니야.’


이번에 새로 입단한 선수들은 바짝 긴장한 채 서 있었고, 미트윌란 선수들이 흥미롭다는 듯 그들을 바라봤다.


“다들 앞으로 오래 볼 식구들인데 마음 편하게 먹어. 하하.”


미트윌란의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인 제이콥 폴센이 새로 입단한 선수들 한 명 한 명씩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눴다.


“거 새끼 잘생겼네. 이름이 뭐냐.”

“제··· 제임스입니다.”


지금 상황은 절대 군기를 잡는 게 아니었다.

그저 제이콥의 친근감 표시였다.

하지만 키 197cm에 체중 98kg의 큰 덩치에 험한 인상까지 가진 제이콥이 아무리 활짝 웃어도 그가 원하는 친근감을 표현할 수 없었다.

오히려 뭔가 계략을 꾸미는 악당 같았다.


“자자, 다들 집중! 훈련 전에 잠시 할 말이 있다.”


잠시 이적생들 때문에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감독 제스가 바로 잡았다.


“이번에 이적생들이 이례적으로 많이 왔다.”


작년과 달리 올해 입단 테스트는 많은 인재들이 나왔고 그중에 역대 최고도 나올 만큼 대성공적이였다.


“이적생들 많이 왔는데 얘네들 얼마나 잘하는지 너희도 한 번 봐야겠지?”

“와아아아아아아!!!”


제스의 말에 미트윌란 선수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마치 바이킹 같았다.


“오늘의 훈련은 11대11 대결이다.”


제스는 새로 이적한 선수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씨익 웃었다.

발도 안 맞춰본 상태이기에 저번처럼 자신의 모습을 100% 잘 보여주긴 힘들다. 게다가 오랫동안 발을 맞춰본 선수를 상대로 뛴다면 더더욱 힘들 것이다.

그걸 제스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설사 이적생들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다 이해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다.


‘너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줘라. 난 단지 너희가 이런 익숙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가는 지 보고 싶다. 또한 정신적인 면도 보고 싶고.’


그저 최선만 다하면 됐다.

물론 신고식 개념도 있었다.


‘흐흐, 얼마나 잘할지 기대되는군.’

‘너희 지금 신고식 치르는 거야.’


미트윌란에는 관행처럼 내려오는 게 하나 있었다.

그것은 이적생들 신고식.

따로 노래를 시키거나 장기 자랑을 시키진 않았다.

대신 이렇게 11 대 11경기를 한다.

이 신고식으로 신입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본인들이 어떤 수준인지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제이콥, 혹여나 너무 흥분하면 안 돼. 새로 온 애들 오자마자 우리 응급실 구경시켜 줄 순 없잖아.”

“야, 걱정마. 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흐흐”


미트윌란 선수들은 절대 봐줄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고 험하게 다룰 생각도 없었다.


“팀은 이렇게 나누겠다.”


이적생들만 따로 모아 팀을 꾸릴 수 없기에, 제스는 기존의 선수들과 적절히 섞어서 팀을 꾸렸다.

또한 경기 때 어떤 전술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줬다.


“캉···”

“제임스를 적으로 만나다니··· 이거 너무 재밌겠는데?”


그 과정에서 진우와 제임스는 생이별을 했다.


****


경기 시작 전 작전 타임.


“새 친구들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 하하.”


미트윌란 선수들은 허허 웃으며 이적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그들은 하나 더 계획한 게 있었다. 그것은 일부러 이적생들에게 공을 몰아주는 것이었다.


[띠링! 퀘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퀘스트 내용: 이번 입단 신고식에서 승리.]

[띠링! 특별 퀘스트가 발생하였습니다.]

[특별 퀘스트 내용: 이번 입단 신고식에서 새로 이적한 신입생들 중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승리.]

[퀘스트와 특별 퀘스트 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완료하세요. 특별 퀘스트 완료 시 더 많은 경험치가 주어집니다.]


‘새로 이적한 신입생 중 가장 뛰어난 모습? 이미 해봤으니 충분히 할 수 있다.’


[특별 퀘스트를 선택하셨습니다.]


두 가지 퀘스트가 나오면 항상 안전빵으로 일반 퀘스트만 선택할 수 있다.

이것도 결코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일반 퀘스트의 경험치 양은 특별 퀘스트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었다.

그리고 사람은 지향점을 크게 잡아야 한다.

그래야 그 지향점을 향해 조금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이기고 싶다. 최고의 활약과 함께.’


진우는 제스가 말한 전술적 움직임을 떠올렸고 상대해야 할 선수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스텟을 찍었다.


[보너스 스텟 밸런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보너스 스텟 피지컬을 선택하였습니다.]

[보너스 스텟 피지컬을 선택하였습니다.]

[보너스 스텟 피지컬을 선택하였습니다.]


[강진우 Lv 29

보너스 스텟:

스피드 +4

체력 +2

밸런스 +3

피지컬 +4

슛 정확도 +2

슛 파워 +2

긴 패스 +2

짧은 패스 +4

반응 속도 +2

드리블 +2

시야 +1

특성:

- 강진우 존(ZONE) C등급]

[포인트를 사용하여 보너스 스텟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잔여 포인트: 0]


‘한번 해보자.’


스텟을 찍고 나니 뭔가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기분이었다.


“자, 다들 자리에 위치 잡아.”


A팀과 B팀으로 나뉘었고, 선축은 A팀이였다.


“후···”


중앙에 놓인 공.

그 바로 뒤에 A팀의 스트라이커인 진우가 서 있었다.


‘어쩌면 이때까지 상대해 왔던 선수들과는 많이 다를 거야.’


툭!


진우는 가볍게 동료에게 패스하였고 그렇게 11 대 11 신고식이 시작되었다.


툭!


진우의 패스를 받은 동료는 다시 진우에게 빠르게 넘겨주었다.


타닥!


진우는 공을 몰고 달렸다.

그리고 앞에 있던 제이콥을 만났다.


“안녕?”


제이콥은 진우의 공을 뺏으러 달려들었고 이윽고 몸싸움을 걸었다.


퍽!


진우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러 피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48 fe******
    작성일
    23.10.05 14:43
    No. 1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ur*****
    작성일
    23.10.23 12:17
    No. 2

    원래(시스템 이전) 수치를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듯.
    비교 기준이 없으니, 플러스 수치라해도 그저 그런가보다 할 뿐이네요.
    전체 스탯이 어떤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만랩이 있는건지의 여부도 궁금합니다.
    사회인축구도 아닌 회사친목축구에서 랩업을 그리 하고,
    입단테스트만 했는데도 렙이 20 후반인데,
    본격적으로 선수로 뛰고, 리그 수준 올라가면 어느정도 랩이 뛸지...가늠이 안 가네요.
    아버지가 만든 겜이 축구겜이라는거 말고는 정보도 없고...
    시스템(상태창)물은 성장하는걸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뜬금 덴마크행도 아쉽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설명이 되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
    작성일
    23.10.25 11:47
    No. 3

    키 거의 2미터에 98kg 이면 평범한 운동한 몸 아닌가요?우락부락 하려면 110kg 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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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4화 - 2019 아시안컵(1) +5 23.10.24 3,701 99 12쪽
34 33화 - 새로운 특성과 퀘스트 설정 +5 23.10.23 3,926 106 12쪽
33 32화 - 강진우 주의보 +5 23.10.22 4,087 107 12쪽
32 31화 - 네가 필요해 +7 23.10.21 4,032 104 12쪽
31 30화 - 평가전(2) +5 23.10.20 4,060 103 12쪽
30 29화 - 평가전(1) +4 23.10.19 4,289 110 12쪽
29 28화 - 대표팀 합류 +10 23.10.18 4,666 110 12쪽
28 27화 - 조르제 멘데스 +5 23.10.17 4,637 113 11쪽
27 26화 - 누가 더 최고인지 +4 23.10.16 4,826 112 11쪽
26 25화 - 진우를 찾는 손님들 +4 23.10.15 5,105 114 11쪽
25 24화 - 거침없는 활약 +6 23.10.14 4,970 109 12쪽
24 23화 - vs 라네르스 FC +5 23.10.13 4,990 109 12쪽
23 22화 - 2라운드는 조금 다른 전술로 +6 23.10.12 5,229 114 12쪽
22 21화 - 리그 개막전 +4 23.10.11 5,292 122 12쪽
21 20화 - 리그 개막을 앞두고 +3 23.10.11 5,398 118 12쪽
20 19화 - 함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 +5 23.10.10 5,485 117 11쪽
19 18화 - 독일에서 만난 친구, 송창식 +6 23.10.09 5,608 118 12쪽
18 17화 - 새로운 전술 +2 23.10.08 5,885 118 11쪽
17 16화 - 강진우만 한 번 더 신고식 +8 23.10.07 6,114 118 11쪽
16 15화 - 신고식(2) +7 23.10.06 6,201 128 13쪽
» 14화 - 신고식(1) +3 23.10.05 6,451 125 12쪽
14 13화 - FC 미트윌란(FC Midtjylland) +5 23.10.04 6,740 132 12쪽
13 12화 - 단도직입적으로 +9 23.10.03 6,901 1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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