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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스템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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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핀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9.23 11:04
최근연재일 :
2023.10.28 21:20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32,822
추천수 :
4,836
글자수 :
203,311

작성
23.10.06 12:40
조회
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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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글자
13쪽

15화 - 신고식(2)

DUMMY

‘이놈 봐라.’


제이콥은 눈에 이채를 띄었다.


‘의외로 힘이 세잖아. 툭 밀면 그냥 쓰러질 줄 알았는데.’


그는 진우와 몸싸움을 하는 중이었다.


‘지금 나랑 일부러 해보려는 건가. 좋은 패기다.’


처음 진우한테 달려들었을 때, 그가 자신을 피할 줄 알았다,

아무래도 진우는 자신에 비하면 덩치가 작았으니까.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에게 맞섰다.


‘그래 한번 해보자.’


공을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싸움.


‘재밌네.’


제이콥은 어떻게든 진우의 공을 뺏으려고 했다.

그러다,


타다닥!


‘에잇, 아쉽다.’


동료 팀원이 협력수비를 하러 오는 바람에 진우가 몸싸움을 멈추고 동료 선수에게 재빨리 패스했다.


‘후···’


패스를 함으로써 제이콥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던 진우는 거친 숨을 내쉬었다.


‘힘든 싸움이었다. 피지컬을 더 키워야 할려나. 아니면···’


제이콥과의 몸싸움은 마치 돌과의 몸싸움 같았고, 조금만 더 시간이 지체되었다면 뺏겼을 것이다.


‘만일 보너스 스텟을 찍지 않았다면 바로 뺏겼을 거야.’


이어서 적팀 수비 한 명이 진우에게 몸싸움을 걸어왔다.


퍽!


진우도 이에 맞서 대응했다.

또 한 번 일부러 피하지 않았다.


‘일부러 기다린 건가?’


수비는 온 힘을 다해 진우와 몸싸움을 했다.


‘이 녀석 왜 이렇게 잘 버티는 거지? 보이는 거보다 피지컬이 세잖아. 이래서 제이콥이 못 뺏은 건가.’


수비도 제이콥처럼 진우를 금방 쓰러뜨릴 줄 알았다.

하지만 진우는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버텼고,


툭!


그렇게 버티던 진우는 중앙으로 쇄도하는 아군 선수에게 가볍게 툭 밀어주었다.


‘제길!’


어떻게든 진우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내 볼을 뺏으려고 했던 수비는 이 상황을 놓치고 말았다.


타닥!

툭!


진우의 패스를 받은 아군 선수는 조금 뛰더니 슛보다는 다시 진우에게 패스하였다.


‘뭐야. 나한테 줄 이유가 없는데.’


위치, 골키퍼의 각도, 그 외 기타 등등 굳이 자기한테 안 주고 본인이 해결할 수 있었다.

아니, 본인이 해결하는 게 훨씬 더 나았고 일반적인 선수였다면 본인이 해결했을 것이다.


타다닥!


골키퍼가 빠르게 진우를 향해 튀어나왔다.



‘날 시험하는 건가.’


뭐, 그래도 별생각이 들진 않았다.

어차피 이건 실전이 아닌 연습 경기니.

새로 온 이적생 실력 테스트 해보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툭!


진우는 당황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거리를 재고는 가볍게 칩슛으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골을 넣었다.


출렁~


다시 리턴 패스를 받은 진우는 곧바로 슛했고, 멋지게 골망을 갈랐다.


“잘했어. 멋진 칩슛이였어.”


진우에게 패스를 한 아군 선수가 엄지를 들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


폴 오누아추.

나이지리아 출생의 미트윌란 공격수.

훗날 진우와 환상의 투톱이 될 선수다.


****


미트윌란 선수들의 이적생들에게 공 몰아주기는 계속되었다.


“캉!”


툭!


키 201cm에 93kg의 굉장히 큰 체격을 가지고 있는 폴 오누아추.

그가 우월한 키를 이용해 제공권을 선점했고, 헤딩으로 진우에게 패스하였다.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


포인트는 한 번 찍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고, 이제 레벨이 점점 오르면서 쉽게 쉽게 레벨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하나 굉장히 신중하게 찍어야 했다.


‘북유럽권 선수들은 대체로 체격이 커서 제공권이 높고 몸싸움을 잘한다.’


진우는 최대한 빨리 미트윌란의 에이스가 되고 싶었고, 덴마크 수페르리가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랬기에 방향을 제대로 잡고 성장하고 싶었다.

그런데 진우는 단순히 덴마크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지 않았다. 모든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랬기에 설정한 방향점이 모든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광범위해야 했다.


‘고민을 많이 해야겠어.’


진우는 지금 이 순간, 일부러 많이 부딪히고 하나의 방식으로 축구를 하는 게 아닌 여러 방식으로 축구를 했다.

많이 느껴야 했다.

그래야 더 좋게 포인트를 올릴 수 있고 지금 저기서 바라보고 있는 감독과 영상을 찍고 있는 전력분석관이 자신에게 더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었다.


‘이번 이적생들 꽤 잘해주고 있어. 특히나 강진우 선수가···’


전력분석관 이한나는 지금의 훈련을 열심히 기록하고 영상을 찍고 있었다.

참고로 기록된 영상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선수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세분하게 분석할 예정이었다.


‘강진우 선수가 몸싸움을 저렇게 잘하는 선수일 준 몰랐어. 정말 의외야. 자신보다 한참이나 큰 체격을 가진 상대한테 어떻게 저렇게 안 밀릴 수 있을까.’


한나는 매 중요한 순간을 절대 놓치지 않았다.

그녀는 항상 열정적이었다.

이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이 동양인에 여자라고 비상식적인 차별은 다행히 없을지라도 낯설어하는 것과 신기해하는 건 있었다.

그녀는 그게 싫었다.

모든 선입견을 뛰어넘어 당당히 인정받고 싶었다.


‘강진우 선수···’


한나는 같은 한국인이라고 팔을 안으로 굽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온 이적생들의 장점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꾸 진우에게 신경이 갔다.


‘오늘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전술의 핵이 될 가능성이 커.’


한나는 진우를 보며 어쩌면 다음 시즌 전술에 큰 변화가 생길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삐이이익~~


전반전이 끝났다.


“캉, 너 마음에 들어.”


미트윌란 선수들이 진우에게 몰려왔다.


“저돌적이고 용감한 게 딱 우리 애들 같았어.”

“육각형 느낌이었어. 힘도 세고 속도도 빠르고···”

“슈팅 감각도 살아있어.”

“이번에 함부르크하고 프리시즌 경기가 있는데 바로 출전해도 되겠는데?”


그리고 서로들 진우를 칭찬하느라 바빴다.


“캉, 평소에도 몸싸움을 즐겨하나?”


주장 제이콥은 진우에게 관심이 많아졌다.


“아니요. 원래 저는 몸싸움을 자주 하지 않아요.”

“오호, 그래? 몸싸움 되게 잘하던데. 깜짝 놀랐어.”

“감사합니다.”

“하나 궁금한 게 이번에는 왜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한 거야?”

“우리 팀 선수들이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고 싶었어요.”

“크크크, 이거 참. 덩치는 내가 훨씬 큰데 덩칫값을 못 해서 캉이 너무 실망했을 거 같은데?”

“아니요. 당신은 이때까지 만났던 선수들 중에 가장 몸싸움을 잘했어요.”

“빈말 아니야? 후반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어.”

.

.

.


‘부럽다. 나도 저렇게 인정받고 싶은데···’


제임스는 부럽게 진우를 바라봤다.

자신도 저렇게 미트윌란 선수들한테 덕담 받고 싶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이 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캉처럼 몸싸움을 잘 해야 해.’


제임스는 진우처럼 몸싸움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공을 몰고 달리다 선수가 자신한테 달려오자, 공을 앞쪽으로 한 다음 등을 달려오는 선수 쪽으로 돌렸다.

일명 등딱.

하지만,


퍼어어억!


‘무슨 자동차가 와서 박은 거 같아.’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그래도 다행히 반칙이 불렸다.


“캉··· 넌 도대체 어떻게 버티는 거야.”


강진우가 넘어져 있던 제임스를 일으켜 세워줬다.


“나도 지금 거의 한계야. 90분 내내 몸싸움은 못 할 거 같다. 하하.”

“하, 우리 피지컬 좀 키워야겠지? 북유럽권 선수들은 다들 저만큼 체격이 좋잖아.”

“음··· 피지컬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다른 장점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계속되는 경기.


타닥!


‘이제는 다르게 플레이 해보자.’


타다닥!


미트윌란 선수들의 피지컬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체감했다.

덩치만큼 힘도 장난 아니었다.


휘익~


제이콥이 진우를 막아서려 왔다.

그는 이번에도 피지컬로 그를 막아서려고 했다.

하지만,


‘얼래?’


진우는 전략을 바꿨다.

더 이상 피지컬로 맞대응하는 건 한계였기에 드리블과 개인기, 스피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폴!!!”


깔끔한 마르세유 턴을 선보이며 제이콥을 제친 진우는, 곧바로 이번 경기 같은 투 톱의 공격수인 폴 오누아추에게 로빙패스를 찔러줬다.


‘깔끔하네.’


진우의 로빙패스를 장신의 미트윌란 선수들이 막아서려 했다.

하지만 오누아추는 키 201cm 초장신.

공중볼 경합에서 쉽게 뺏기지 않았고, 머리로 가볍게 툭!

공을 다시 진우에게 패스하였다.


타닥!


폴의 헤딩 패스를 받은 진우는 현란한 발놀림으로 점점 앞으로 나아갔다.


‘더 이상 전진하게 놔두지 않는다.’


적팀 수비는 뒷걸음질을 치며 진우를 견제하고 있었고, 곧 스탠딩 태클로 그의 공을 뺏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펑!


‘뭐야, 여기서 바로 찬다고?’


적팀 수비는 당황했다.

분명 더 전진한 다음 패스하거나 직접 슈팅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때까지 경험에 비춰보면 일반 공격수들은 그렇게 했으니.

하지만 그가 하나 모르는 게 있었다.


[특성 : 강진우 존(ZONE) C등급

- 지정된 구역(ZONE)에서 슛을 할 경우 슛의 위력이 20% 상승합니다.]


진우와 그가 있던 자리는 강진우 존이었다.


‘제발 들어가라.’


그의 존에서 차는 슈팅은 확실히 일반 지역에서 차는 슈팅보다는 묵직했다.


‘너무 성급하게 찼나.’


진우의 슛은 골키퍼의 손을 피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가 싶었다.


탕!


하지만 골대에 맞으며 튕겨 나갔다.

그래도 다행히 폴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받아냈고, 가볍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출렁~


“이야, 너 진짜 잘하는데?”

“조금만 더 침착하게 찼으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을 텐데 너무 성급하게 찼어.”

“그래도 네 슈팅은 정말 위협적이었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제대로 찰 거야.”


이후에도 진우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그럴수록 집중 견제는 더욱더 심해졌다.


‘너무 마음에 드는데.’


아무리 강진우여도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폴이 옆에 있어 줬고 그 또한 기존의 미트윌란 선수들처럼 피지컬을 사용하여 팀의 공격과 동료 선수를 도왔다.


‘조금만 더 호흡이 맞으면 최고의 동료가 될 수 있을 거 같아.’


진우의 머릿속에 어느 정도 구상이 그려졌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 이 구상을 사용하면 왠지 멋질 거 같았다.


“캉!”


툭!


폴이 이번에도 머리로 공을 받아내 진우에게 전달하였다.


펑!


공을 받은 진우는 곧바로 슛을 했다.


출렁~


자신의 존에서 찬 슛은 아니었지만 대포알처럼 날아가 멋지게 골망을 갈랐다.


“너 진짜 장난 아닌데?”

“고마워.”

“나 원래 이런 거로 쉽게 감탄 안 하는 사람이거든. 그런데 말이야···”


폴은 정신없이 진우를 칭찬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조금만 더 호흡이 맞으면 최고의 동료가 될 수 있을 거 같아.’


진우와 같은 생각을.


****


“다들 정신 차려! 이적생들이 우릴 뭐라고 생각하겠어!”

“창피하지도 않냐. 얘들이 실망해서 바로 이적 임대 요청을 할 거 같아.”


미트윌란 선수들은 단 한 순간도 이적생들을 봐줄 생각 없었다.

그들은 이적생들에게 공을 몰아주었고,

미트윌란식 스타일로 그들을 밀어붙였다. 딱 부상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와··· 이놈들 참 무식하게 축구하네.’

‘헤딩은 꿈도 못 꾸겠어.’


이적생들은 죽을 맛이었다.

미트윌란 선수들의 힘과 수준은 그들의 상상보다 훨씬 위였다.

특히나 공격진 쪽 이적생들은 미트윌란이 마음먹고 텐백을 한다면 절대 못 뚫을 거 같았다.


‘캉은 어떻게 저렇게 하는 걸까.’


제임스는 오늘 많이 고전하고 있었다.

그는 한때 같은 팀으로 옆에 있었던 진우가 너무 그리웠다.


‘따로 구단에 이번 경기 영상 요청해야겠어. 내꺼 하고 캉꺼.’


펑!


제임스는 진우가 찼던 위치에서 똑같이 슛을 했다.

하지만 진우만큼 위력적이지 못했다.


삐이이이익~


길고 길었던 신고식이 마침내 끝났다.


[특별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더 많은 경험치가 주어집니다.]


일반 퀘스트나 특별 퀘스트나 같은 형식의 퀘스트여도 다 같은 경험치를 주진 않았다.

난이도에 따라 달랐고, 이번 특별 퀘스트는 저번 특별 퀘스트보다는 낮은 경험치를 주며 2레벨이 올라갔다.


[강진우 Lv 31

보너스 스텟:

스피드 +4

체력 +2

밸런스 +3

피지컬 +4

슛 정확도 +2

슛 파워 +2

긴 패스 +2

짧은 패스 +4

반응 속도 +2

드리블 +2

시야 +1

특성:

- 강진우 존(ZONE) C등급]

[포인트를 사용하여 보너스 스텟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잔여 포인트: 2]


‘스텟은 피드백 이후에 찍는다.’


감독 제스가 진우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코치와 전력분석관 이한나도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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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1화 - 네가 필요해 +7 23.10.21 4,033 104 12쪽
31 30화 - 평가전(2) +5 23.10.20 4,061 103 12쪽
30 29화 - 평가전(1) +4 23.10.19 4,290 110 12쪽
29 28화 - 대표팀 합류 +10 23.10.18 4,667 110 12쪽
28 27화 - 조르제 멘데스 +5 23.10.17 4,639 113 11쪽
27 26화 - 누가 더 최고인지 +4 23.10.16 4,828 112 11쪽
26 25화 - 진우를 찾는 손님들 +4 23.10.15 5,107 114 11쪽
25 24화 - 거침없는 활약 +6 23.10.14 4,971 109 12쪽
24 23화 - vs 라네르스 FC +5 23.10.13 4,992 109 12쪽
23 22화 - 2라운드는 조금 다른 전술로 +6 23.10.12 5,230 114 12쪽
22 21화 - 리그 개막전 +4 23.10.11 5,293 122 12쪽
21 20화 - 리그 개막을 앞두고 +3 23.10.11 5,399 118 12쪽
20 19화 - 함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 +5 23.10.10 5,486 117 11쪽
19 18화 - 독일에서 만난 친구, 송창식 +6 23.10.09 5,609 118 12쪽
18 17화 - 새로운 전술 +2 23.10.08 5,886 118 11쪽
17 16화 - 강진우만 한 번 더 신고식 +8 23.10.07 6,115 118 11쪽
» 15화 - 신고식(2) +7 23.10.06 6,203 128 13쪽
15 14화 - 신고식(1) +3 23.10.05 6,452 125 12쪽
14 13화 - FC 미트윌란(FC Midtjylland) +5 23.10.04 6,742 1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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