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조회수 :
19,206
추천수 :
306
글자수 :
1,508,657

작성
20.10.12 12:15
조회
51
추천
1
글자
15쪽

180화 / 뜻밖의 증원군

DUMMY

180화 / 뜻밖의 증원군





아란시티 광장은 해가 저물었는데도 분주했다.

모닥불이 지펴져 있었고 신호탄까지 곳곳에 던져져 불을 밝히고 있었으며, 무장한 헬뱀프들의 경계도 삼엄했다.

CH-47F 시누크 헬기 2대가 많은 양의 화물을 내려놓고 막 떠나갔다.

도담이 신호탄을 흔들며 대기 중인 CH-53E 슈퍼 스탈리온을 한편으로 유도했다.

CH-53E가 도담의 유도를 받으며 이동하고, 매달려 있는 화물을 안전하게 내려놓았다.

CH-47F 시누크 헬기들을 따라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멀어져갔다.

헬기들이 떠난 광장은 언제 시끄러웠냐는 둥 조용해졌다. 도담이 서둘러 화물에 묶인 그물을 제거하고 보급품을 확인했다.

보급품은 아예 커다란 2대의 카고트레일러 안에 담겨져 있었다.

탄약과 식량, 화기, 그리고 타이곤의 연료로 쓰일 20리터 기름통들이 있었으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각종 탄약이었다.


“카고트레일러가 작은 크기가 아닌데도 탄약은 부족하겠어. 못해도 두 번은 더 지원을 요청해야할 것 같아.”


헬엘프 여성장교 ‘수지니’가 다가왔다.


“원하는 것을 전부 확인했나?”

“응. 일단 지금 올 것은 다 왔어. 내일 아침에 하나가 더 오는데, 그건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도와줘서 고마워.”

“별말씀을. 네가 아몬을 해치운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명을 받았는데, 아주 굉장했어.

왕자님의 명령이지만, 한편으로 그런 너를 이렇게 가깝게 돕는다는 게 영광스럽기도 해.”

“헬엘프는 강한 상대에 대한 존경이 대단한가 보군.”

“정확히 말해 믿음과 용기가 있는 자들에게 그렇지.”

“여기 인원들은 어떻게 되지? 숫자가 꽤 되는 거 같던데, 여기 남을 건가?”

“2만 명, 오늘 밤은 다 같이 있을 거지만, 내일 네가 떠날 때 포라스를 따라서 1만 명이 이동할 거야.

혹시나 모를 기습에 대비해 후방을 장악해둬야 하거든. 이 도시는 작기는 하지만 매우 중요한 곳이라 반드시 사수해둬야 해.”

“한편으론 안심하겠군. 직접적으로 적과 마주치지 않아서.”

“무슨 소리. 지금은 어디든 최전선이야. 그럼 내일 아침에 오는 물건을 받고 바로 떠날 건가?”

“응.”


수지니가 카고트레일러를 보며 이었다.


“근데 이 마차는 끌고 갈게 없네. 그리핀 4마리를 내줄게. 도착할 때까지 호위도 붙이고.”

“고맙게 받지.”


그때, 히포그리프를 탄 한 헬엘프가 상공에서 내려왔다.


“수지니님, 남쪽에서 알 수 없는 빛들이 오고 있습니다.”

“뭐?! 수는?”

“안광이 30개 정도인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젠장, 이름 모를 괴수들이 냄새를 맡았나보군. 모두 경계 돌입하라고 해.”

“헌데 좀 이상합니다.”

“응? 뭐가?”

“안광이 2개씩 쌍으로 이루고 도로를 따라 일렬로 오고 있습니다.”

“뭐? 그건 또 무슨 소리야? 혹시 지네라도 되는 건가?”


도담이 말했다.


“괴수가 아니야.”

“그럼?”

“아무래도 차량 같아. 우리 인간들이 모는. 어디까지 왔지?”

“곧 도착할 것으로 보여.”


그때, 멀리서 불빛들이 등장했다. 수지니가 그리핀에 타며 말했다.


“그래도 모르니 우린 올라갈게. 조심해. 경계를 늦추지 말고 불빛과 거리를 벌려라.”


수지니를 비롯한 헬엘프들이 밤하늘로 올라갔다.

불빛들이 빠르게 다가왔다. 도로에 놓인 장애물들을 요리조리 잘도 피하며 능숙하게 왔다.

도담에게 곧장 다가오는 그 불빛들은 괴수의 인광이 아닌 것이 확실해졌다.


“맞네, 차량들이야. 혹시 은중위님이 지원군을 데리고 오신 건가? 얘기는 없었는데.”


광장으로 15대의 차량이 들어섰다. 그제야 경계를 풀은 수지니의 헬엘프들이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15대의 차량이 도담 앞에 멈춰 섰다.

K151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3대, 군중형장갑트럭 3대, 덤프트럭 3대, 컨테이너트럭 2대, 2층 관광버스 4대 였다.

도담이 유심히 살폈다. 선두에 있는 기갑수색차에서 베레모를 쓴 누군가가 내렸다.

방탄조끼를 입은 그는 소총으로 무장하고, 권총과 각종 수류탄, 그리고 전술쌍안경을 소지하고 있었다.

보잉 선글라스까지 가슴에 꽂고 있는 것이 마치 저항군 사령관 같았다. 도담이 놀라했다.


“삐딱한 볏?!”

“우리의 헬마처스 대장, 이게 얼마만인가?”


삐딱한 볏이 악수를 청했다. 도담이 기쁘게 받아주었다.


“안 까먹었네. 악수하는 거?”

“그럼. 나도 헬마처스 대원인데 왜 까먹겠어.”


수지니가 끼어들었다.


“리자드맨이군. 도담, 아는 관계야?”

“응. 푸실족 리자드맨이야. 채식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인데, 동족 모두가 전장에 끌려왔대.”

“다행이군. 우리 편이라서. 안 그랬으면 하늘에서 목을 딸 뻔했어.”

“이제 같은 편이니 친절히 대해줘.”

“그러지. 난 그럼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정찰을 하고 올게. 오랜만의 만남에 회포를 풀라고.”


수지니가 자리를 비껴줬다. 도담이 이었다.


“어떻게 찾아온 거야?”

“소문 많이 들었어. 전쟁기념관 이후 엄청난 일들이 있었더군.

헬뱀프, 헬엘프, 웨어울프가 독립전쟁을 선포하고, 넌 라바나와 에우리알레, 즈뮤, 그리고 마르바스와 아몬까지 재꼈다는.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도담 너라면 가능했을 거라 생각했어. 많은 수의 인간들도 구출했다지? 넌 정말 대단해.”

“흘러오다보니 그렇게 됐어.”

“헌데 다른 대원들은 안 보이네. 그 귀여운 안다미로와 철구도.”

“그 둘과 민병장님은 먼저 앞질러 가있고, 은중위님은 임신하셔서 남쪽에 떨어져있는 공황에 남으셨어.”

“임신? 이 삭막한 시대에 희망이 되겠군.”

“얘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리만이 이곳으로 오고 있대. 한 판 거하게 붙을지, 아니면 세 종족과 협상을 할지 그건 아직 몰라.

물론 나야 웨어울프에게 있는 인질들만 구하면 그만이지만,

제나의 치료를 헬엘프한테 부탁해 놓은 상황이라 이래저래 간섭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그럼, 아리만과 붙을 생각이야?”

“그 전에 피에서 태어난 자인 ‘라크타비자’가 저 벌판에 와있다더군.”

“뭐?! 설, 설마 내가 아는 그 불사신 ‘라크타비자’?!”

“응. 이미 거하게 붙었나봐. 다행히 지금은 녀석을 물리기는 했는데, 우리 대원들이 저기 있어서 내일 아침에 물건 받으면 바로 이동할 생각이야.”

“물건?”

“응. 옷이 너덜너덜 해져서 새 옷을 한 벌 주문했어.”

“넌 정말 대단해. 라크타비자를 코앞에 두고, 곧 마신 아리만을 만날 텐데 여유나 부리니.”

“나도 속은 긴장되고 떨려. 말만 하도 들었지 붙어본 적이 없잖아.

난 그냥, 해야 하는 거니깐, 할 수 밖에 없으니깐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그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게, 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야. 언제나 용기를 잃고 있지 않잖아.”

“그런가? 근데, 넌 어쩐 일이야? 동족들은 많이 구출했어? 이 차들은 다 뭐야?”

“이 차들은 아시다시피 길거리에 방치된 것들이야.

전에 전쟁기념관에서 인간들이 많이 가르쳐줬는데, 먼저 연료만 채우면 움직일 수 있는 걸로만 골라 쓰게 됐어.

그리고 네가 들쑤시고 다닌 덕에 동족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게 된 거야.

얘들아, 인사해. 내가 전에 얘기 했지, 고위악마들을 다 때려잡는다는. 우리의 헬마처스 대장이야.”


삐딱한 볏의 말에, 리자드맨들이 트럭들과 2층 관광버스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갑수색차량과 컨테니너트럭에선 상당수가 내렸다.


“총 478명이야. 아직 구석구석까진 다니지 않았지만, 그래도 흩어졌던 동족들이 만나 좋아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이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돼.”

“다행이군. 그 마음 나도 이해해. 노력하고 있으니 흩어진 동족들을 모두 만나게 될 거야.”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널 만나기 위해서야.”

“날?”

“응. 우리도 힘을 보태고 싶어. 그래서 아몬을 처치했다는 소문의 꼬리를 물고 북상을 하다가, 좀 전에 헬기가 나아가는 걸 보게 됐어.

가까이에 있겠구나 싶었지.”

“날 돕겠다고?”

“나, 아니 우리 동족들은 네게 빚이 많아. 우리에게 용기를 심어준 그 보답을 조금이라도 보이고 싶어.”

“이봐, 삐딱한 볏. 마음은 알겠지만, 여기부터는 너희들이 끼어들지 않아도 돼.

수백만의 군단이 충돌하며 살육이 벌어지는 곳이라 네가 감당하진 못할 거야.”

“꼭 그렇지만은 않을 걸. 그렇지, 얘들아?”


삐딱한 볏의 물음에 중무장한 리자드맨들이 총구를 하늘로 향했다. 소총과 기관총 방아쇠를 신나게 당겼다. 탕탕탕탕탕!

어떤 녀석들은 RPG7과, 팬저파우스트3, 현궁들을 머리 위로 들고 자랑했으며,

어떤 녀석들은 수류탄들을, 또 어떤 녀석들은 40mm유탄과 7탄, 12탄을 들며 자신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치 막강한 저항군이나 무력힙합갱단 같았다. 도담이 서둘러 말렸다.


“알았어, 알았어, 그만. 그러다가 지나가는 헬엘프가 맞으면 바로 전쟁이야.”

“아, 그래?”


삐딱한 볏이 서둘러 손을 들자 모두가 멈췄다.


“죽이지? 우리도 그동안 많이 늘었다고. 그러니 끼게 해줘.”

“후~ 그래, 고마워. 단 멀리서 지원해줘. 얼마 안 되는 인원 잘못되면 내가 미안해지니깐.”

“오케이! 야, 다들 시동 끄고 내려와. 상추 쌈해서 밥 먹자고.”


리자드맨들이 환호하며 트럭과 버스에서 우르르 내렸다. 도담이 미소를 보이며 든든해했다.

그러다가 도담이 문득 생각이 났다.


“삐딱한 볏? 너희도 도마뱀 꼬리처럼 잘리면 다시 자라나나?”

“당연하지. 왜? 잘라서 구워먹으려고?”

“농담은. 다른 게 아니라 라크타비자가 자신의 피에서 악마들을 소환한다잖아. 자신의 몸도 다시 부활하고.

아무래도 분신, 분열, 재생에 관계된 것 같은데, 어떻게 상대를 해야 하나 해서.”

“어려운 문제군. 하필 라크타비자라니. 음······ 일단 상추와 양배추로 회포 좀 풀면서 생각해보자고.”

“일단 난 괜찮으니 너희나 많이 먹어. 식사 끝나면 그때 얘기하자고. 난 제나를 보러가야 해.”

“제나를 찾았나? 여기 있어?”

“찾긴 찾았는데, 지금 ‘포라스’가 치료 중이야. 잔인한 악마들을 겪느라, 좀 온전치가 못해. 다행히 괜찮아질 거라 했어.”

“다행이군. 그럼 인사라고 해야겠네. 어디야?”


*

은하수가 놓인 밤하늘로, 유난히 빛나는 유성 하나가 강하게 날아갔다.

그 아래로 사나래 벌판에는 거대한 불을 밝힌 진영이 장대하게 펼쳐져 있었다.

헬뱀프 진영에서 칼라하만과 헬엘프의 라온하제, 웨어울프의 들피가 함께 자리했다.

한편에는 루시퍼의 머리가 원형테이블에 올려져있었고, 각각의 총수들과 장군들도 주군을 따라 배석해있었다.

칼라하만이 말했다.


“라온하제 왕자님께서 아주 큰일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아몬을 쓰러트리고 황금을 차지한 이상, 아리만은 반드시 협상에 응할 것입니다.”


라온하제가 말했다.


“솔직히 제 생각은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예?”

“아리만은 너무나 큰 손해를 봤습니다. 그의 핵심 손발이 대부분 잘려 나간 상태이기에 때문에, 본전 생각에 죽자고 달려들 것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그의 13의 다에와 뿐만 아니라 고위악마들이 계속 들러붙고 있어 아리만이 불리한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우리는 루시퍼님의 부활은 물론, 천사의 갑주와 무기인 ‘궁극의 근원’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노예들도 3분의 1밖에 남아 있지 않고요.

우리가 비록, 아리만이 그렇게 탐나하는 아몬의 황금을 차지했다지만, 어느 한 면에서 유리한 구석은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어쩔 수 없는 변수가 많았습니다. 아리만도 그렇지만, 13의 다에와와 ‘절망의 심판관들’, 그리고 고위악마들에 대한 계산도 실수가 인정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르타로스의 행보가 우리랑 상당히 어긋난 바람에 아리만에게 동조하는 많은 악마들을 붙잡아두지 못했습니다.”


웨어울프 들피 대장이 이었다.


“그 덕에 우리 동족들이 아리만의 뒤를 쫓고 있다지 않습니까?

‘칼리’가 아리만의 배후 맡고 있는 게 가장 걸리지만, 타르타로스에 있는 동족들이 예상 밖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안심인 부분도 있습니다.”


라온하제가 말했다.


“그렇다 해도 그들은 우릴 돕지는 못합니다. ‘아람치’ 성에도 ‘모트’, ‘체르노보그’, ‘카크리놀라스’가 대치중이지 않습니까.

결국 우리 손으로 아리만과 4천, 아니 5천 이상의 대군을 맞아야한다는 겁니다.”

“낮에 교전 후 헬뱀프는 병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하리들다 총수가 말했다.


“15만이 전사하고 20만이 부상입니다. 힐러들이 속도를 내고 있어, 내일 정오까지 15만 명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헬뱀프들은 치료 속도가 빨라 다행이군요. 그럼, 205만, 헬엘프는 530만, 우리 웨어울프는 350만, 도합 하면 1,085만.

그 와중에도 우리 웨어울프 주력 320만은 ‘차원의 문’ 반대편에 있어, 결국 우린 765만으로 싸워야합니다. 여기서 라크타비자와 ‘피의 씨앗 군단’은 빼고요.

그동안 헬뱀프의 손실이 껐습니다.”


칼라하만이 말했다.


“어쩔 수 없습니다. 희생당한 동족들을 위해서라도 이 독립전쟁은 반드시 쟁취돼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나마 우리에겐 치명적인 무기가 있지 않습니까?”


한편에 앉은 모드니가 으스대며 미소를 지었다. 라온하제가 말했다.


“하나 더 있죠. 악마종결자, 아니 인간최종보스 도담이요.”


모드니의 표정이 삽시간이 일그러졌다. 들피 대장이 물었다.


“정말 그 아이를 믿을 만한 겁니까? 아몬을 재꼈다는 말만으로는 믿기지 않아서요.”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전 모드니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도담이라는 아이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무기가 둘이나 있다 해도, 수적으로나 지형적으로나 불리한 건 변함이 없습니다.

7배가 넘는 적을 맞으려면 특단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칼라하만이 들피 장군에게 물었다.


“북쪽에 있는 드난 총수님의 웨어울프는 남하가 어렵습니까?”

“할 수야 있겠지만,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그렇게 되면 너무 늦습니다.”


라온하제가 이었다.


“일단 내일 도담이 도착하면 전력이 보강될 것입니다. 하여 그에 준하는 진을 재편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모드니가 다시 대두된 도담의 언급에 인상을 찌푸렸다.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다. 발라크가 그 모습을 보고 따라 나갔다.


“왜? 도담 얘기 때문에 듣기 싫어서?”

“아니 배고파서. 아까 그렇게 먹었는데도 또 배고프네.”

“라크타비자와 그렇게 싸우며 에너지를 썼으니 그럴 만도 하지.”

“꼰대, 저 양반들 떠드는 건 어때?”

“왜? 뭐가 못 마땅해?”

“저들 얘기 듣다보면 왠지 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응? 그래서 뭘 어떻게 할 작정인데?”

“난 말이야.······”





180화 / 뜻밖의 증원군 - 끝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84 184화 / 일렉트론 편곤과 실드 +2 20.10.16 82 1 15쪽
183 183화 / 엑소슈트 ‘데미갓’ +2 20.10.15 42 1 15쪽
182 182화 / 지옥에서 일어서는 ‘헬마처스’ +2 20.10.14 38 1 15쪽
181 181화 / 악마계 금수저의 특공 +2 20.10.13 38 1 15쪽
» 180화 / 뜻밖의 증원군 +2 20.10.12 52 1 15쪽
179 179화 / ‘헬마처스’와 ‘헬엘프’의 역전극 +2 20.10.09 39 1 15쪽
178 178화 / 피의 악마들의 폭주 +2 20.10.08 35 1 15쪽
177 177화 / 피에서 쏟아지는 악마들 +2 20.10.07 38 1 15쪽
176 176화 / 피에서 태어난 자 ‘라크타비자’ +2 20.10.06 37 1 15쪽
175 175화 / ‘사나래 벌판’의 전투 +2 20.10.05 38 1 15쪽
174 174화 / 돌출하는 불신들 +2 20.10.02 37 1 15쪽
173 173화 / ‘제7의 블루포털’로 모여드는 전운 +2 20.10.01 41 1 15쪽
172 172화 / 완성된 검붉은 아머 ‘씰개의 통곡’ +2 20.09.30 41 1 15쪽
171 171화 / 반격의 태동 20.09.29 37 0 16쪽
170 170화 / 웨어울프의 역습 +2 20.09.28 37 1 15쪽
169 169화 / ‘화력덕후’ 항공조와 지상조, 그리고 거대늑대 ‘펜리르’ +2 20.09.25 37 1 16쪽
168 168화 / ‘아몬’의 참패 20.09.24 36 0 16쪽
167 167화 / 빛을 등지고 싸우다 +2 20.09.23 36 1 15쪽
166 166화 / 돌아온 수호악마 +2 20.09.22 40 1 16쪽
165 165화 / ‘플라우로스’의 죽음 +2 20.09.21 61 1 16쪽
164 164화 / 배신자 vs 배신자 +2 20.09.18 61 1 15쪽
163 163화 / ‘아몬’의 특공 +2 20.09.17 57 1 15쪽
162 162화 / ‘아몬’의 ‘미라 드래곤’ +2 20.09.16 60 1 15쪽
161 161화 / ‘티아마트’의 격노한 자 ‘라흐무’ 20.09.15 55 0 15쪽
160 160화 / 마신 ‘아리만'의 4천만 대군 +2 20.09.14 44 1 16쪽
159 159화 / 압사당한 ‘아스모데우스’와 ‘아몬’의 요격 +2 20.09.11 40 1 16쪽
158 158화 / ‘아스모데우스’의 강인한 약점 +2 20.09.10 51 1 15쪽
157 157화 / 추락한 ‘아스모데우스’ +2 20.09.09 42 1 15쪽
156 156화 / 외로운 영웅의 진심 +2 20.09.08 42 1 16쪽
155 155화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20.09.07 42 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