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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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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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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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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화 / 완성된 검붉은 아머 ‘씰개의 통곡’

DUMMY

172화 / 완성된 검붉은 아머 ‘씰개의 통곡’





모드니와 루시퍼의 머리가 칼라하만의 전용마차 안에서 마주앉았다. 루시퍼가 모드니의 얼굴을 살폈다.


“얼굴이 피멍으로 말이 아니구나.”

“하루 이틀도 아닌데, 뭘. 다시 힐러들한테 치료 받으러 가야합니다. 하실 말씀은?”


루시퍼가 잠시 침묵했다. 모드니를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플라우로스는 내게도, 네게도 좋은 친구였다. 그를 잊지 마라.”

“우리 부자를 위해 고생만 직살 나게 하다간 불쌍한 악마죠.

아까 빌었어요. 다시 태어나면 우리 부자 같은 종자 만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지라고요.”

“어째 말투가 플라우로스가 그렇게 된 게 내 탓인 것처럼 말한다.”

“아주 아니지는 않죠.”

“사실, 마신의 자리에 오른 악마면 최소한 충신들이 잘 살 수 있게 보장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얘기를 들어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험난한 길을 함께 겪어왔다던데,

배신에 따른 명예는 찾았어도 좋은 세상은 못 보게 되서 내가 다 안타까워서 한 소립니다.”

“그게 운명이라는 거지. 누구나 각자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네 말대로 난, 실패한 마신이지.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모든 걸 파멸로 이끈 불운한 자야.”

“그렇게 자책을 하시면, 밖에서 엿듣고 있을 어마마마와 그 일행들이 좋아하지 않을 텐데요.”

“사실을 직시하기로 했다.”

“뭘 직시한다는 겁니까?”

“말했잖아, 네 말대로 난 실패한 자라고.”

“무슨 꿍꿍이로 동정심을 자꾸 유발하는지, 내가 모를 것 같습니까? 내 몸뚱이가 몹시 고픈 거 아닙니까?”

“그래, 애초에 이 계획은 네 몸뚱이를 빌린 나의 부활을 목적으로 계획된 거다. 그래서 난 지금도 네 몸뚱이를 원한다.”

“아시잖습니까? 내 줄 맘이 없었다는 걸.”

“잘 알고 있지. 네가 남 주기 싫어 자해한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으니. 경악스럽더구나.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을 정도로.”

“난 한평생 뭐 하나 가져 본적이 없어서 더는 빼앗기지 않으려 한 겁니다.

그렇게 내 몸뚱이를 가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죽이고 가져가십시오.

물론 난, 기꺼이 내어줄 맘은 추호도 없습니다. 플라우로스가 죽은 이상, 그런 맘은 더더욱 사라졌고요.

날 가지시겠다고 하니, 어디 한번 날 죽여보세요.

불행히도 아바마마는 머리뿐이라 아무리 봐도 위협적인 건 전혀 안 보이는데, 뭐 침에 맹독이라도 있는 겁니까?

이렇게 가까이서 뱉으면 소인은 피하기 어렵겠는데요.”

“자신이 있냐?”

“뭐가요? 아바마마의 침을 피할 자신이요?”

“아리만 말이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한 번도 만나본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인지 감을 못 잡겠는데,

걔 똘마니들 상대해본 결과로 봐서는 만만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아바마마는 어떠십니까? 이길 자신, 있으십니까?”

“몇 번을 붙어봤으니 자신은 있지.”

“그래요? 그럼 내 몸뚱이를 더 탐나하시겠네요.”


루시퍼가 모드니를 가만히 바라봤다. 모드니가 이었다.


“자꾸 간 보시는데··· 어떻게 할 건지 빨리 결정 하십시오. 한 따까리를 해서 내 몸을 차지하든지, 아니면 뭐 말든지.”


루시퍼는 계속 모드니를 바라보기만 했다. 낮은 한숨 후 말문을 열었다.


“아리만은 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라바나, 마르바스, 라흐무, 아몬 등을 놓고 자를 쟀다간 큰 낭패를 볼 것이다.”

“그래서 뭡니까? 아바마마는 자신 있으니, 낸 몸뚱이 곱게 달라 이겁니까? 이 독립전쟁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요?

정말 이젠 화딱지가 오르네요. 뭘 이렇게 뜸을 들이는지.”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아리만을 이길 자신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부족한 것도 있고.”

“부족한 거요?”

“네 어미와 나, 그리고 우리 세 종족의 계획은 아리만에게 독립을 선언한 후, ‘별들이 떨어진 산’에 있는 ‘아람치’ 성을 탈환하는 게 목적이었다.

그 동안 아리만과 그의 군단을 웨어울프의 공향인 마디다 숲에 묶어두고.

박쥐들의 소식통으론 거기까지는 성공했다하는데, 아리만이 차원의 문으로 방향을 바꿔 이리로 오는 바람에 모든 것이 틀어져버렸다.”

“아리만하고는 언젠가 한 따까리가 필요할 테고, 아람치 성을 탈환했으면 어느 정도 성공한 거 아닙니까? 뭐가 또 있나요?”

“그 아람치 성에서 가지고 와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가지고 와야 할 거요? 그게 뭐죠?”

“바로 내가 치천사였을 때부터 입었던 오리지널 갑주와 무기인··· ‘궁극의 근원’.

갑주인 ‘궁극의 광명’과 검인 ‘궁극의 잔상’, 그리고 방패인 ‘궁극의 산하’가 그것이다.”

“가만, 그러고 보니 오래전에 ‘푸르손’한테 들었던 것 같은데. 루시퍼에게 ‘궁극의 근원’이라는 템이 있다고.”

“아리만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건, 씰개였을 때 나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궁극의 근원’을 입었을 때의 나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궁극의 근원’은 얻을 수 없게 됐다. 예상 밖에 등장한 악마종결자인 도담과 그로 인한 너의 활약으로.

그래서 내가 말하는 거다. 아리만을 이길 자신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내가 네게 아리만을 이길 자신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니, 아리만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한참 전에 뒤통수 제대로 당해서 트라우마나 징크스 생긴 건 아니고요?”

“한때 아리만은 고대 상위악마 중 다섯 손가락에 드는 존재였다. 지금은 특유의 소리 없는 음흉함으로 자신의 야망을 채워 마신이 됐지.

녀석에겐 4m나 되는 막강한 피지컬이 있지만, 두려운 것은 그가 낳은 3두 거룡 ‘아지 다하카’다.

'살아있는 재앙'이랑 다름없지. 아니나 다를까, 견고한 해류뭄해리 성이 이틀을 버티지 못했다고 하더군.

웨어울프의 거대한 마디다 숲도 7일이면 다 태우고, 헬엘프의 두남받다 계곡도 막대과자 부러트리듯이 무너트릴 수 있는 괴력을 가졌어.”

“아리만이 녀석을 낳았다고요?”

“아리만의 취미가 뭔지 아나? 거느리는 마녀들과 함께 대상을 고문하고 실험하여 새로운 악마를 탄생시키는 거다.

그렇게 탄생된 가장 불쌍한 이 중 하나가 ‘스킬라’지.

인간들을 수거해가는 목적도 고통으로 길들여진 새로운 악마들을 만들고, 자신의 군단에 일원으로 넣기 위해서야.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고약한 취미가 녀석의 특기가 돼버렸지.

그리고 끝내 극악의 악마가 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끝임 없이 실험하고 변형시키다가 복제에 이르렀어.

그렇게 해서 자신을 복제한 드래곤이 ‘아지 다하카’야. 소문으로는 아리만의 진짜 모습이 ‘아지 다하카’라는 소리도 있어.

들리는 소문으로는 아리만의 복제 및 성형기술이 고대 대지모신인 ‘티아마트’가 11괴수를 낳은 방법과 같다고 하더군.”

“그럼, 아리만이 티아마트의 오래된 복제술을 몰래 얻었다는 소립니까?”

“확인한 자는 없지만, 무시할 순 없는 소리지.”

“근데, 왜 갑자기 아리만에 대한 정보를 내게 꺼내는 겁니까? 뭘 어쩌라고요?”


루시퍼가 모드니를 가만히 바라봤다.


“네 옆에 좌판을 열어봐라.”


모드니가 고급스런 벨벳으로 된 의자 좌판을 열어봤다. 그 안에 씰개의 헬멧이 들어있었다.


“이건 씰개의 투구?!”


모드니가 들어 올려봤다. 퇴색되지 않은 검붉은 빛깔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네 어미가 내 머리를 챙길 때 함께 숨겨둔 거다. 200년 만에 세상으로 다시 나온 ‘카이늄’으로 만든 복수의 핏빛 투구다.”

“해서 뭡니까?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다 모이게 됐으니, 아리만을 이기기 위해서 내 몸을 넘기라 이겁니까?”

“······ 아니 이제 이 투구의 주인은······ 너다.”

“예?!”

“내가 지금 너의 몸을 차지하고 씰개의 통곡을 갖춘다 한들, 아리만을 이길 승산은 낮다.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길들여진 네가 입는 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할 것이다.”

“하지만 200년을 머리로만 남은 채로 인내했을 텐데······”

“‘궁극의 근원’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었겠지만, 이젠 어쩔 수 없다. 씰개의 통곡으로 아리만과 맞서 반드시 승리해라.

너에게 모든 걸 건 내 마지막을 품고.”

“왜죠? 그래도 납득이 안 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 몸이 탐날 텐데?”

“내 스스로가 깊이 생각해봤다. 내 말대로 난··· 강한 존재이기는 해도 실패만 한 자다. 반면 넌, 약하지만 이뤄낸 자고.

그게 너와 나의 차이다. 그러니 너 자신을 위해, 너에게 모든 걸 건 나를 위해,

그리고 사악한 아리만으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세 종족을 위해, 죽음 힘을 다해 싸워라.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주어라.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준비를 해라.”


모드니가 씰개의 헬멧을 바라보며 심도 깊은 상념에 잠겼다.


*

칼라하만 이하 모두가 초조해하며 마차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궁금해 했다.

웨어울프의 맹장 들피가 칼라하만에게 말했다.


“여왕님께서 상황이 급하셨던 건 이해할 수 있으나, 도담이라는 인간아이에게 인질들을 전부 내준 것은 실망스럽기가 그지없습니다.”

“알아요. 즈뮤에 이어 마르바스를 급박하게 상대하느라 도담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어서 그랬어요.

그 점에 대해선 나도 입이 열게 여도 할 말은 없어요. 나중에 ‘드난’ 총사님을 비롯해 ‘즈믄’ 왕께도 사과하겠어요.”


들피가 지나간 일이라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후~ 그렇다면 여왕님께서는 인질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리만과 협상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일단은 헬엘프와 웨어울프에게 인질들이 다수 있으니, 그것으로 협상을 할 생각입니다.”

“그거야 상관없지만, 우리의 협상력이 너무나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아리만이 방향을 바꿔 이리로 오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도담이 아몬을 이긴다면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아몬의 황금을 빼앗을 수 있기를 고대해 봐야지요.”

“도담이라는 아이에 대해 너무 맹신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독립전쟁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남은 인간들은 큰 적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들피 장군께서는 도담을 안 만나봐서 모르십니다.

그 아이가 단독으로 아리만의 수족들을 처단해왔고 지금도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루시퍼가 씰개의 가명 쓰고 악마들을 처단하고 다녔던 그때의 전율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훨씬 그 이상입니다.

오히려 야만대전 때 루시퍼가 군단을 이끌고 전장을 누볐던 위엄과 견줄 정도입니다.

도담이 무서운 아이인 것은 사실입니다. 훗날 큰 걸림돌이 된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에라도 아리만을 상대하려면 강한 자들이 하나라도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도담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이용하는 수밖에는 없다는 겁니다.”

“그럼 루시퍼님의 부활은 변함이 없는 것이겠지요?”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약속합니다.”

“여왕님께서는 아몬의 황금에 기대를 한다고 하시니, 그렇다면 우리 웨어울프는 인질들을 계속 사수하겠습니다.

마냥 다 내주다간 우리가 역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그네들의 인질까지 내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는 없으니 그 문제는 원하는 대로 결정하십시오.”

“헬엘프들에게서의 연락은 오늘 아침이 마지막이었습니까?”

“라흐무를 처단하고 바로 연락을 보냈으니, 이르면 내일 아침에 도착할 것입니다.

만약 헬엘프 측에서도 보냈다면 몇 시간 후 연락병이 도착할 것이고요.”

“아몬을 상대한다니, 정말 믿겨지지 않는 일입니다.”

“이 지구라는 별에 오고부터 그런 믿기지 않는 일들을 자주 겪다보니 이제 놀라지도 않습니다.”


그때, 칼라하만의 전용마차 문이 열렸다. 칼라하만 이하 모두가 집중했다.

모드니가 루시퍼의 머리가 든 유리상자를 들고 나왔다. 칼라하만과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모드니가 씰개의 투구를 착용하고 있어서였다. 발라크가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모드니 대장, 기어이 완성했구나.”


놀란 들피가 말했다.


“여왕님, 어떻게 된 겁니까? 루시퍼님이 부활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약속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왜 저 아이가?···”


칼라하만이 당황하며 나섰다.


“루시퍼님, 어떻게 된 겁니까? 왜 이 아이가 씰개의 투구를 쓰고 있는 겁니까?”

“······ 나 루시퍼는 부활을 포기하고, 나의 아들 모드니에게 모든 권한을 넘기겠다.”

“예?!······”


칼라하만 이하 모두가 경악했다.


“급변하는 전황에서 내린 결정이다. 모두에게 상의 없이, 그리고 동맹국들과 합의 없이 결정한 점을 사과한다.

과거와 같은 똑같은 실망을 안겼으리라 여긴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의 영광인 나보다, 그 어느 때 보다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모드니가 선봉이 되어 독립전쟁을 이끄는 것이 옳다.

아리만이 곧 닥칠 위기 앞에서, 나로 인해 전세가 약화되고 변수로 인해 대의를 그르치지 않기 위함이다.

나는 라흐무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드니의 모습에서 가능성을 보게 됐다.

나 루시퍼와 함께 하듯이, 모드니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우리는 아리만으로부터 독립을 이루어 선조가 이룩한 문명을 다시 이룩할 것이다.

신과 악마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모두··· 내 뜻에 응해주기 바란다.”


칼라하만이 당황스러워했다. 들피는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 난감해했다. 칼라하만이 말했다.


“그럼, 루시퍼님은 그대로 상자에 갇혀 지내시겠다는 겁니까?”

“난 이곳에서 모드니를 교육할 것이다. 타르타로스의 역사와 신과 악마에 대해 모든 것을 가르칠 것이며, 내 남아 있는 지식과 비밀을 전수할 것이다.”

“어찌··· 어찌 이러십니까? 이게 어디 루시퍼님 하나만의 일입니까?

아무리 이 아이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하더라도 루시퍼님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왜 모두의 바람을 이렇게 쉽게 저버립니까?”

“칼라하만, 미안하다. 허나 시대가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 난 그 변화된 시대에 응하기로 했다.

대자연은 변화와 조화와 균형을 반복한다고 내 말하지 않았나.

지금은 혼란스럽고 두렵고 불안한 변화의 시대이기는 하나,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미래가 더 웅대한 시대이기도 하다.

믿자. 새로운 리더를 믿고, 시대에 맞는 변화를 따르자.”





172화 / 완성된 검붉은 아머 ‘씰개의 통곡’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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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화 / 완성된 검붉은 아머 ‘씰개의 통곡’ +2 20.09.30 4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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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67화 / 빛을 등지고 싸우다 +2 20.09.23 36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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