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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아우라 님의 서재입니다.

헬 마치, 어서와 인간지옥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황금아우라
작품등록일 :
2020.01.08 11:34
최근연재일 :
2020.11.21 12:15
연재수 :
2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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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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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화 / 돌아온 수호악마

DUMMY

166화 / 돌아온 수호악마





아몬이 계속 견디는 도담 때문에 열이 뻗쳤는지, 다시 라브리스를 힘껏 내리쳤다.

팡! 도담이 피자로 다시 막았다.


“이 삐다리 새끼가 왜 이렇게 강력하게 버텨? 대체 뭘 처먹어서 이러는 거야?”


아몬이 악에 받혀 연속으로 미친 듯 내리쳤다. 공포에 몰린 도담은 피자로 계속 막을 수밖에 없었다.

팡! 팡! 팡!!! 라브리스에 찍힌 피자의 원형접철조각이 쪼개져 떨어져나갔다. 그 충격에 도담이 무릎을 꿇었다.


“피자가?!”

“그래도 이 끈질긴 새끼가!”


아몬이 다시 라브리스를 내리쳤다. 도담이 피자로 막았지만 안 쪼개진 부분으로 막느라 힘이 덜 받았다.

아몬의 무지막지한 도끼질에 편곤을 휘두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온 신경과 파워를 도끼질을 막는데 집중해야만했다.


“윽! 윽! 끝장을 보겠다는 건가?”

“뒈져라! 뒈져라! 이 비렁뱅이 새끼야!”


순간, 아몬이 몸 돌리며 황금갑옷을 두른 뱀 꼬리를 휘둘렀다.

빡! 도담이 귀싸대기를 강타 당하며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아몬이 황금날개를 펄럭이며 도약했다. 몸을 추스르며 일어나려는 도담을 내려다봤다.


“이번에도 쥐새끼처럼 잘도 도망치나 보자. 놈을 족발을 묶어라.”


지켜보던 후네퍼와 미라, 기르타블리르, 맨스콜피온들이 도담한테 달려들었다.

도담이 서둘러 녀석들을 상대했는데, 아몬의 졸개들은 마치 장마 때 배수구로 빠지는 빗물처럼 집중적으로 몰려들었다.

도담이 후네퍼의 턱주가리를 편곤으로 박살냈다.


“왜지? 아몬이 갑자기 손을 털고 따까리들한테 날 넘긴 거지? 가만, 설마?”


도담이 상공을 올려다봤다. 아몬이 백색화염을 뱉기 위해 힘을 끌어 올리고 있었다.


“그렇구나. 화염으로부터 도망치지 못하게 날 묶어두려는 수작이었어. 빠져나가야 한다.

젠장, 놈들이 벽처럼 둘러친 대다가 일일이 상대해야 해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겠어.”


아몬이 분전 중인 도담을 내려다 봤다.


“제대로 걸렸구나, 요놈. 깔끔하게 산화하여 만물의 근원인 원자로 돌아가라.”


도담이 아몬의 졸개들을 처치하느라 피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런 빌어먹을, 완전히 당했다.”


아몬이 응축한 백색화염을 토해냈다.

그때, 꽝! 40mm 유도미사일이 갑자기 날아와 아몬의 등을 강타했다.


“크악! 뭐냐?!”


강력한 폭발에 오른쪽 날갯죽지가 너덜너덜해진 아몬이 균형을 잃고 그대로 추락해버렸다. 도담이 기회를 포착했다.


“뭐지? 어쨌건, 지금 빠져나가야한다.”


도담이 순식간에 자반뒤집기를 펼치며 포위망에서 겨우 벗어났다. 헬엘프들을 등지고 태세를 갖췄다.

순간, 우왕좌왕거리는 아몬의 군단 앞으로 중형 개 한 마리가 쏜살같이 달려들었다.

녀석에게서 주먹만 한 뭔가가 떨어지더니 곧 폭발이 일었다.

꽝꽝꽝꽝! 아몬의 졸개들은 갑작스런 기습에 당하여 더욱 어쩔 줄 몰라 했다.

누군가가 타있는 중형 개가 달려와 도담 앞에 섰다. 도담이 놀라며 헬멧 바이저를 올렸다.


“철, 철구?!”


철구에 타있는 누군가가 M320 유탄발사기를 들고 있었다.

몸에는 ‘키즈3레벨방탄조끼’를 입고, 등에 멘 전술백팩에는 40mm 유도미사일 4발이 꽂혀있었다.

그가 ‘키즈바이크헬멧’의 바이저를 들어 올려 보였다. 도담이 연거푸 놀랐다.


“안다미로?······”


안다미로가 철구에게서 내려 도담과 마주했다. 서로가 약간의 어색한 눈빛을 마주했다.


“아까 민병장님은 말씀 안 하셨는데, 네가 어떻게?······”

“내가 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했어. 멋들어지게 등장하고 싶어서.”


도담이 무릎을 꿇고 안다미로와 시선을 마주했다. 눈물을 글썽였다.


“나··· 도와주려고 온 거야?”


안다미로가 도담의 눈물을 보며 함께 글썽였다.


“당연하지. 수호악마가 아닌··· 친구로서.”


도담이 눈물을 흘렸다. 안다미로가 도담을 요리조리 살폈다.


“근데, 몰골이 이게 뭐야? 아몬에게 얼마나 줘 터져서 악마종결자이자, 인간최종보스이며 해골물인 네가 이 모양이 됐냐고?”


도담이 안다미로를 가만히 바라봤다.


“온통 불에 구워진 것처럼 새까맣고, 어라, 엑소슈트의 미스릴 합금이 다 찌그러졌네.

이봐, 친구. 아몬은 보통 내기가 아니야. 저 놈이 내뿜는 백색화염도 대단하지만,

원체 다부진 몸이라 엑소슈트 피지컬로 승부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라고.

마신 아리만이 황금수거를 괜히 맡겼겠어?

어설프게 깐죽 됐다가 맛탱이가 간다, 이 말이야. 그러니.”


도담이 안다미로를 불쑥 안았다. 안다미로가 놀라했다. 도담이 눈물을 흘리며 이었다.


“안다미로··· 미안해.······ 친구인 널··· 실망시켜서, 정말 미안해.”

“왜 이래? 부끄럽게.”

“그리고 고마워. 내가 악마가 될 수 있는 걸 막아줘서.”

“아이 참, 세상 악마들이 다보고 있다고. 이런 건 처음이라 창피하단 말이야.”

“와줘서··· 진짜 고마워.”

“나도··· 다시 만나서 반갑고 기뻐.···”


도담이 안다미로와 시선을 마주했다. 안다미로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서로가 미소를 지으며 작게 웃었다.

도담이 먼 곳을 바라봤다. 일어나 긴장했다.


“안다미로, 아몬이 온다.”


안다미로가 돌아봤다.


“난생 처음으로 아몬을 다 보네. 다부져 보이면서 삐까뻔쩍한 게 멋져 보이는데.

도담 너와 함께 하는 원정은 정말 언제나 짜릿짜릿하다니깐.

가만, 뭐야? 마그네타 피자까지 박살이 난거야? 그 정도로 열세였어? 이거 인간최종보스 체면이 말이 아닌데.”

“아몬의 황금갑옷과 도끼가 보통이 아니야. 내 마그네타 편곤이 먹히지 않아.”

“얼마나 적중 시켰는데.”

“나만 직살 나게 맞았어. 저 녀석 뭐로 만든 걸입어서 저렇게 강력한지, 갑옷으로 두르고 있는데도 상승속도까지 빠르다니깐.”

“아몬 같은 상위악마라면 오리지널 ‘아다만트’나 최소 아다만트 합금 정도는 쓸 거라 보는데.”

“아다만트?”

“희귀금속이야. 소문으로는 신들만이 쓰는 금속이라는 설도 있어.

근데 그래도 마그네타 합금이 그렇게까지 쪼개지진 않을 텐데.”

“그야 모르지. 금속학은 내 전공이 아니니. 하나 확실한 것은 이 피자로 아몬이 쏜 백색화염을 막아냈다는 거야. 그것도 직격을 두 번이나.

그 때문에 관절에 받을 대미지를 많이 줄일 순 있었어. 그래도 치명적인 손상은 입긴 했지만.”

“그럼, 백색화염이 마그네타 합금의 강도와 경도를 떨어트려서 쪼개진 것일 수도 있겠네.”

“하기야 1500도나 올라갔으니. 언제나 통합과학은 복잡하다니깐.”

“혹시 약점이나 놈의 취약점을 못 찾았어?”

“한 가지. 백색화염을 뿜을 때 신체가 완전히 고정된다는 것과 온도가 올라갈수록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

“그래도 맞고만 있지는 않았네.”

“저 녀석 다른 약점은 없지?”

“아이스에 조금 약하기는 한데, 그 외에는 듣도 보도 못했어. 그냥 깨야 될 거야.”

“이미 골치가 아픈데, 더 골치가 아프네. 참, 자. 네 전기충격봉. ‘아스모데우스’랑 붙을 때 잘 썼어.”

“아니야. 이젠 네 거야. 봐, 나도 하나 얻었다고.”


안다미로가 허리에 찬 전기충격봉을 보여줬다.


“하여간 준비성도 끝내준다니깐. 근데, 좀 전에 미사일 네가 날린 거야?

저 녀석 날개가 너덜너덜해진 걸 보면, 폭발에 꽤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응. M320 유탄발사기로 당긴 40mm 유도미사일이야.

민병장님이 나보고 폭탄전문가니 써보라고 주더라고. 틈틈이 지원해줄게.”

“그러고 보니 민병장님은?”


쿵쿵쿵! 그때 먼 북쪽에서 폭음이 들려왔다. 안다미로가 북쪽을 보며 말했다.


“저쪽도 시작됐군. 민병장님이 육상지원대의 진입과 너의 포위를 막기 위해 잠시 헬엘프와 북쪽을 맡는다고 했어.

포격유도를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시작된 거 같아.”

“저 정도 폭발음이면 엄청난 화력일 것 같은데.”

“얼핏 들어보니, 전과 같이 않게 총력을 가하려는 태세더라고. 진작 좀 그렇게 도와주지.”


도담이 다가오는 아몬을 포착했다.


“그건 나중에 따지자고. 아몬 저 녀석, 이쪽으로 곧장 오는 걸 보니 너한테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은데.

백색화염은 정말 위험하니 최소 50m는 떨어져 있어. 순식간에 산화될 수 있으니.”

“그렇지 않아도 빠지려고 했어.”

“철구야, 안다미로랑 꼭 붙어 있도록 해, 알았지?”


철구가 팔로 끄덕여보였다.

도담이 앞으로 나아갔다. 안다미로가 철구 꽁무니에 붙여 놓은 M32 유탄발사기를 빼들고 철구에게 탑승했다.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쫄지 말고 신나게 붙어. 응원하고 지원해 줄게.”

“덕분에 편해진 느낌이야. 정신도 맑아졌고. 안다미로··· 이제야 원래 내 모습으로 싸울 수 있을 것 같아.”

“그거 희망적인 소린데. 마음껏 놀아 보라고.”

“뒤를 부탁할 게.”


도담이 아몬에게로 향했다. 아몬이 인상을 구기며 말했다.


“니 똘마니냐?”

“친구. 이래봬도 씬스틸러야.”

“‘자이언트 전갈’이 싼 똥만 한 게, 어디서 감히 내 날갯죽지를 병신으로 만들어서 안구에 핏발서게 해.

저 새끼는 너 다음으로 지구 끝까지 쫓아가, 뒈질 때 까지 고문할거다.”

“그럴 일은 없어. 쟨 나보다 강한 친구라고.”

“이빨 까지 말고, 내 등짝 쓰라린 거 어떻게 할 거야?”

“밀린 때 좀 밀었다고 생각해. 한때 신이였다면서 쪼잔 하긴.”

“신이었으니 쪼잔 한 거야. 하여간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거야. 나 지금 완전 삔이 갔거든.”


도담이 편곤을 돌리기 시작했다.


“나도 씨말리기 들어가려고 했어. 기억해도. 지구에선 인간이 가장 해롭다는 걸.”

“그래? 그럼 해충박멸 해주지.”


팍! 도담이 중력을 찍어버리며 달려 나갔다. 아몬도 라브리스를 치켜들고 박찼다.

창! 창창창! 도담과 아몬이 다시 접전에 들어갔다.

때를 맞춰 아몬의 심복 ‘오세’와 ‘레오나르’도 황금군단을 이끌고 헬엘프들한테 달려들었다.

굴하지 않은 헬엘프들도 함성을 지르며 대대적인 접전에 돌입했다.

안다미로가 심호흡을 했다.


“시작됐군. 이렇게 대규모 접전일 줄이야. 저쪽에 있는 애들은 아름답고 광포한 ‘오세’와 마녀들의 총사인 ‘레오나르’.

그리고 저쪽 거상은 ‘안드로스핑크스’이고, 저 너머에 있는 거인 셋은 ‘부쿠브 카키슈’ 3부자들인가?

아몬의 찰떡인 ‘우발’은 보이질 않네. 일단 상황이 복잡해서 길 정리부터 해야겠다.

도담이 아무리 딸려도 잠시 동안은 견뎌주겠지.

철구야, 우린 일단 헬엘프들은 돕는다. 먼저 ‘안드로스핑크스’한테 제대로 한 방 먹이자고. 간다!”


철구가 힘차게 달려 나갔다. 헬엘프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전방으로 돌진했다.

한편, 상공에서는 군데군데 불이 붙은 미라 드래곤이 무역센터 전망대에 있는 라온하제의 본진을 다시 급습하기 위해 날아들었다.

그린비가 매디의 경기병을 이끌고 맹공을 퍼부었다.


“저 녀석은 고통을 못 느끼나? 완전 바위에 계란 치긴데.”


그때, 인면조가 동족 5마리를 데리고 다가왔다.


“그린비, 뭘 보고 있어. 앰피티어까지 합세해 날뛰고 있다고. 그러다가 당신의 왕자가 잘못 될지도 몰라.”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야. 놈을 떨어트릴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불도 안 먹히고, 전기줄 그물도 놈에겐 소용없어. 낮이라 그런지 전깃줄이 눈에 확 띄어서 덮칠 찰나가 되면 귀신 같이 피한다고.”

“모색하든 변병을 하든 알아서 해. 난 먼저 갈게. 놈의 머리를 돌리러.”


인면조가 동족을 이끌고 미라 드래곤을 향해 강습했다.

미라 드래곤의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무역센터로 향하지 못하게 했다.

그린비가 답답해했다.


“그걸 누가 모르나, 잘난 채 하기는. 이봐, 도담이 준비하라고 시킨 건 아직 멀었나?”



*

루리시티 북동쪽 대로 사거리.

헬엘프들이 몰려드는 아몬군단의 황금군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순간, 꽝꽝꽝꽝꽝! GBU-31 JDAM 정밀유도폭탄들이 떨어지며 북쪽으로 뻗어있는 황금군단에서 거대한 폭발이 연속으로 일었다.

화염과 폭발이 길게 뻗어왔기에 사거리에서도 또렷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지! 직격이다!”


민병장이 전술쌍안경으로 확인하며 쾌재를 불렀다.

바로 앞 사거리에서 북쪽과 남쪽으로 이어진 3블록은 완전히 쑥대밭이 됐고,

아몬의 황금군단은 순식간에 초토화되며 포위하려던 황금군단의 허리가 끊어져버렸다.

전술쌍안경은 든 민병장이 타이곤에 올라서서 꼼꼼히 지켜봤다. 폭격이 너머에 있는 대로를 주시했다.


“그래도 까마득하게 많군. 도대체 얼마나 끌고 온 거야. 여기는 헬마처스 타이곤.

현재 폭격한 지점으로 하여 북쪽과 동쪽으로 이어주기 바란다.”


상공을 길게 선회하는 F-15K 조종사가 응답했다.


“여기는 이글1. B-1B는 철수하고 이글이 이어가겠다, 통보.”

“현 폭격 지검에서 서쪽과 남서쪽을 아군이 있으니 주의 바람.”

“완료. 어··· 현재 동쪽에서 접근 중인 괴수 발견. 확인했는지?”


민병장이 놀라며 전술쌍안경의 초점을 모았다.

멀리서 3마리의 자이언트 미라가 거대한 향로와 무기를 들고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저기 미라야? 여기까지 금방 오겠는데. 이글, 확인했고, 당장 타격이 가능한지?”

“다시 선회해야함. 기다려 달라 통보.”


A-10C 조종사가 응답했다.


“여기는 썬더볼트2. 저고도로 우리가 먼저 타격하겠다. 통보.”


민병장이 동쪽 먼 상공을 바라봤다. A-10C 썬더볼트2가 날아오고 있었다.

A-10C에서 헬파이어 미사일 3개가 발사됐다. 헬파이어가 날아가 자이언트 미라에 적중됐다.

꽝꽝꽝! 자이언트 미라들이 가슴과 복부에 구멍이 뚫린 채 쓰러지며 황금군단을 덮치고 말았다.

A-10C가 상공에서 공격 중인 앰피티어와 하피, 데몬들을 향해 30mm 기관포를 발사하며 민병장의 상공을 지나 남쪽으로 선회했다.

민병장이 환호했고, 헬엘프들은 놀라면서도 감탄했다.

그때, 알 수 없는 폭발이 먼 동쪽에서 일었다.

놀란 민병장이 서둘러 전술쌍안경으로 확인했다. 아주 먼 동쪽 건물들 너머에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오르는 것을 포착했다.


“뭐야? 누가 추락한 건가? 여기는 헬마처스 타이곤. 먼 동쪽에서의 폭발을 목격했다. 아군의 피해인가?”


F-15K 조종수가 응답했다.


“현재 북동쪽 20km 지점에서 아군의 포격이 시작됐다고 통보.

따라서 항공조는 포격이 끝날 때까지 적 공중유닉들을 원거리에서 섬멸하겠음.”


민병장이 놀라했다.


“포격?! 가만 그럼, k-9 자주포가!”


꽝꽝꽝! 북동쪽 20km 지점 국도변에서 K-9 자주포 6대가 연이어 포문을 열었다.


“지상군이 도착했구나, 나이스! 이러면 북쪽은 상당히 유리해지겠어.

하지만 도담을 지원하려면 아직도 부족해. 일단 이 사실을 헬엘프들한테 알리자. 도담, 안다미로 조금만 버텨줘.”


민병장이 타이곤에 올라서 있는 헬엘프 지휘관에게 지원되고 있는 상황을 알려주었다.

흡족한 그가 자신의 군단에게 그 사실을 전파하며 독려했다.

민병장이 k4 고속유탄기관총을 잡고 방아쇠를 눌러 헬엘프들을 지원했다.

K9 자주포가 거침없이 포문을 열고, F-15K 3대와 A10C 3대가 북쪽과 동쪽에서 하늘을 날고 있는 아몬의 앰피티어, 하피, 데몬들을 떨어트렸다.





166화 / 돌아온 수호악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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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165화 / ‘플라우로스’의 죽음 +2 20.09.21 61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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