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새벽의 경계
1화. 프롤로그 : 새벽의 경계
Prologue : The edge of dawn
“다들 모였나.”
이제 로렌시아 제국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황제의 부재가 알려진다면 새로운 혼란이 야기될 수 있었다.
그래서 류연은 자신이 처음 프렐리아 대륙에 발을 내딛었던 이곳, 고대 신전에서 차원이동을 하기로 했다.
“예.”
신전 내부에는 엘리스, 텐시, 미네르바 그리고 마족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는 지금부터 마왕 데이모스를 치러 간다. 각오는 되었는가!!!”
“그렇습니다!!!”
모인 이들은 병장기를 신전 바닥에 내려찍으며 결의를 다졌다. 류연은 보이드 스텔라에서 골드 일족의 보구 디멘션 홀을 꺼냈다.
“함께 가시렵니까.”
차원의 문을 열려던 류연은 잠시 멈추었다.
“폐가 되지 않도록 하겠네.”
제르미온은 일행과 함께 가고 싶은 눈치였다. 류연은 그의 합류를 허락했다.
류연은 디멘션 홀로 허공에 마법 문양을 그리고 좌표를 설정했다.
“-.”
조금 있자 차원의 문이 열리더니 일행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신전에는 다시 정적만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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