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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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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49,516
추천수 :
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7.10.19 18:19
조회
1,415
추천
11
글자
10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59화

안녕하세요.




DUMMY

전주원은 짧게 한숨을내쉬고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반면 위기에서탈출한 고영표는 안도의한숨을 내쉴수가있었다.


2회 , 3회 양팀은 주자가 출루했으나 득점을내지못하면서 점수는 1대0의 스코어가 유지되고있었다.


4회초 위즈의 공격 4번타자 황지훈의 타석부터 시작되었다.


"...황지훈이라."


위즈가 무슨생각인지 강희운은 도통 이해할수가없었다.


황지훈이 그렇다고 약한타자는 아니었다.


부상으로 빠지게된 작년을 제외하고는 3할정도의 타율과 좋은수비로 주전3루수감이된 황지훈이었다.


그러나 황지훈에게는 장타력이나 홈런생산능력이 별로 없었기때문에 4번타순에 들여놓기는 조금 무게감이 없는타자이다.


"뭐..내가 위즈감독도 아니고."


강희운은 잡생각을 버리고는 사인을 내기 시작했다.


"볼."


"볼."


연달아 2개의볼이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게되었다.


"스트라이크!"


2볼이후 처음으로 스트라이크 콜이 나오게되었다.


카운트는 2 ㅡ 2


"어!"


자이언츠 스타디움의 모두가 탄성을 내지를수밖에 없었다.


타구는 엄청난속도로 담장을 넘겨버렸다.


"와.."


"...저녀석 재활기간포함 준비를 많이했나보다."


홈런을맞은 장현석은 후회했다.


"그냥..볼이나던질껄."


황지훈의 홈런포로 경기는 원점이되었다.


"5번타자 유원준."


"투수옆을 빠져나가는 안타!"


흔들리는 장현석의 초구를타격한 유원준은 1루에 출루하게되었다.


"6번타자 강석후."


"투수가 흔들리는것같다 조금 참고 기다려봐라."


"예?"


타격코치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타석에 들어왔다.


"앗..이건!"


장현석의 스플리터에 타구는 빗맞은타구가 되고말았고 2루쪽 땅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2루아웃 1루도 아웃됩니다."


"...."


강석후는 찬물을 끼얹어버리고는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7번타자 성주원."


성주원은 초구를타격해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만들어내게되었다.


"주자는 2루까지 들어갑니다."


이렇게 강석후의 병살타가 더욱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강석후는 더그아웃에서 성주원의 2루타를보고는 똥씹은표정을 지었다.


"8번타자 장성우."


장성우는 초구 노림수를 가져가게되었다.


"타격했습니다 좌익수쪽 타구를 잡아냈습니다!"


번즈가 다이빙캐치로 우중간쪽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잡아내었다.


첫스타트가 매우좋았고 빠지게되었으면 2루주자는 무조껀 홈에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장현석은 번즈에게 박수를보내주었다.


공수교대로 4회말 자이언츠의 공격이되었다.


아무래도 안타와 타점을 도둑맞아버린 장성우는 심기가불편했다.


투수 고영표의 상황도 좋지않았다.


3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고있다고는 하나 2찬스 모두 만루찬스에서 상대팀이 점수를내지못한것이기 때문이었다.


"1번타자 손재우부터 시작하는타선."


그리고 투구수가 너무많았다 4회임에도 투구수가 어느세 80개가까이 되었기때문이다.


손재우에게만 오늘 20개가 넘는공을 던지고있었다.


"우측에 안타!"


고영표는 손재우가 정말얄미웠다.


잠시후 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게되었고 곧 투수코치가 마운드에올라왔다.


"...후."


3이닝1실점 책임주자1명을 놔두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게되었다.


두번쨰투수로는 엄상백 투수가 올라오게되었다.


"흠.."


위즈도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기때문에 오늘경기를 가져가고싶은 의지가 가득했다.


주자는 1루 2번타자 곽진수의 타석이었다.


"..."


3루쪽에 사인을 지켜보던 곽진수는 곧 번트자세로 투수를 바라보았다.


곽진수는 곧 번트자세를 풀고는 패스트볼을 타격헀다.


"앗..페이크 앤 번트 슬래시!"


곽진수의 타구는 번트수비를위해 앞쪽으로 다가오던 3루수옆을 빠져나가게되었다.


결국 무사 1 3루가 되어버리는 결과가되어버리고 말았다.


"3번타자 최원준."


3 4 5번으로 이어지는 타순 최대위기였다.


"...불길하군."


위즈의 투수코치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엄상백을 바라보았다.


작년부터 자이언츠의 타순은 테이블세터가 출루하게되면 빅이닝을 가져가게되면서 투수진이 급격하게 무너지는현상이 만들어졌기때문이다.


"스윙 삼진아웃!"


그러나 최원준은 너무욕심을부린나머지 3번을 모두 헛스윙하면서 삼진아웃을 당하고말았다.


"뭐냐 삼구 헛스윙삼진이!"


장종원코치는 최원준의 등을 팍떄려주었다.


"에이 하나 얻어걸리면 홈런이잖아요."


4번타자 강희운이 다음타석에서 기다리고있었다.


"?"


위즈의 배터리는 강희운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만루작전을 가져가는것을 선택했다.


"...다음타순이 5번인데?"


"다음타순이 5번인데 말이죠 고의사구로 거르네요."


3번에 정진기 5번에 짐로이가 있었던시절은 꿈에도 상상할수 없었던일이었다.


"만루에서 5번타자 우정찬이 타석에들어왔습니다."


"..."


"상백아 2년차의 신인이기는 하지만 얒잡아볼수는 없는놈이야 신중하게해."


"그래."


동갑내기 배터리는 사인을 주고받았다.


만루이기때문에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기위해 장성우는 몸쪽 스트라이크 사인을 내게되었다.


"어..."


멀리 날아가는 우정찬의 타구를보며 투수와 포수는 물론 모든야수가 멍하게 서있었다.


"그..그랜드 슬램! 만루홈런을 기록합니다!"


시각은 7시30분정도 되었을까.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울려펴졌다.


"화아~ 쾌변."


2회 3회 모두 만루찬스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치게되었던 자이언츠의 더그아웃에서 한말이었다.


"변비야구 할뻔했는데 시원하게 뚫어버리네~"


"..."


반면 마운드에서 서있던 엄상백은 고개를 숙이고는 마운드에서 내려가게되었다.


"...쩝."


포수인 장성우도 자신이 사인을낸것이기때문에 마음이 편치않았다.


스코어가 순식간에 4점차 5대1로 벌어지게되었다.


잠시후 마운드에는 세번쨰투수 조무근이 올라오게되었다.


마운드에 올라오게된 조무근은 자이언츠의 불붙은타선을 막아내지못하고 4실점을하게되었다.


결국 네번쨰투수 이성화가 올라와서 이닝을 마무리지을수밖에 없었다.


점수는 순식간에 9대1까지 벌어지게되었다.


자이언츠는 5회 6회도 변함없이 2점씩을 추가하며 불방망이를 보여주었다.


반면 수원 위즈는 장현석에게서 2점을 뽑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대량득점은 내지못하면서


경기는 13대3 10점차로 벌어져있었다.


"7회초 1번타자 오정복부터 시작하는 위즈의타선."


마운드는 교체가되었다 장현석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확정지은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오게되었다.


"교체된 투수는 이성민 투수입니다."


언제 터질줄모르는 투수 이정민이 마운드에올라오게되었다.


주자없을시 피안타율 0.142 주자있을시 피안타율 0.432 이라는 극심한차이를 보여주는 이성민이다.


"우측에 안타!"


선두타자 오정복이 안타를치고 출루하게되었다.


양정호감독은 바로 투수를 교체해버렸다.


"수고했다."


"예.."


자신의 약점을 아는것인지 이성민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더그아웃으로 향할수밖에 없었다.


"1타자만 승부하고 투수를 교체하는 이성민투수입니다."


"아무래도 장단점이 확실한 투수이니까요."


"마운드에는 홍성민투수가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장호연투수가 3연전에 모두등판을했고 구승민선수도 어제 등판을했으니까요."


"2번타자 박경석."


위즈의 마지막찬스가 될수도있을 지금의 찬스였다.


"좌익수 앞에 안타가됩니다!"


연속안타로 주자는 1,2루가 되었다.


"3번타자 로하스의 타석."


홍성민의 공은 4연속 볼이되며 로하스까지 출루시키게되었다.


"..."


안좋은예감이 느껴지자 자이언츠는 투수를 교체하게되었다.


"최희운 투수입니다."


이상황에서 자이언츠가 마운드에 올린것은 6년차투수 최희운이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은투수이기에 자이언츠는 1군에 한번도 올리지않은 선수였다.


"1군에는 첫등판이네요."


"예 만루상황에서 데뷔전을 치르게되었습니다."


"무슨생각이지?"


자이언츠의 팬들은 무슨생각으로 2군 붙박이이던 최희운을 올렸는지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최희운은 상대팀에게 시원하게 얻어맞으며 승계주자포함 8실점을하고 이닝을 마치게되었다.


"..."


최희운은 시원하게 얻어맞고는 더그아웃에 돌아오게되었다.


그렇게 점수는 2점차 경기는 미궁속으로 빠져들게되었다.


그렇게 경기는 소강상태가되며 9회말이 되었다.


마운드에는 정현우가 등판하게되었다.


선두타자는 4번타자 황지훈이었다.


오늘무려 홈런2개포함 4안타 4타점경기를 치르고있는 황지훈이 선두타자로 나오게되었다.


그러나 이번타석은 조금 다른것같았다.


"스윙 삼진아웃!"


황지훈은 멍한표정으로 공을 바라보더니 타석에서 곧 물러나게되었다.


"5번타자 유원준."


유원준이 2구를 타격했으나 2루의 길목은 곽진수가 지키고있었다.


"6번타자 강석후."


"삼진아웃!"


정현우는 주먹을 불끈쥐었다.


정현우는 정식 마무리로서의 첫세이브를 얻은것이다.


"위즈와 자이언츠의 1차전경기는 자이언츠가 2점차 13대11로 승리하게되었습니다."


자이언츠는 오늘경기를 승리하면서 4연승을 달리게되었다.


그러나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양정호감독의 표정은 밝지않았다.


"...조만간 무너질수도 있겠어."


감독의 걱정과는 다르게 선수들의 표정은 매우밝았다.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전승을 하고있었기 떄문이다.


아직 시즌초반이지만 연승을 하고있다는것은 우선 긍정적인 이야기였다.

"...후 다음주부터가 고비겠군."


양정호 감독은 씁쓸한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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