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게이머즈

베이스볼 게이머즈46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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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게이머즈 46화

어제 저녁 트윈스의 투수진에는 불이붙었고 소방수는 존재하지않았다.

그결과는 자이언츠의 대량득점으로 이어졌고 활활타오르는 자이언츠의타선은 대거22점을내며 1차전을승리했다.

반면 트윈스는 믿었던에이스 차원태가 무너졌고 두번쨰투수 윤지웅이 대량실점을 하면서 결국 무력하게1차전을 패배했다.

어제의 패배를 설욕해야하는 트윈스 이대로 기세를 이어가야하는 자이언츠.

트윈스의 선발투수는 허프로 예정되었고 자이언츠는 레일이 두번쨰선발로 예정되어있었다.

양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자이언츠와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시작되었다.

"트윈스와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2차전경기 입니다."

"어제경기는 자이언츠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결국 트윈스가 일방적으로 패배하게되었죠."

"예 트윈스의 투수진은 오늘 선발로등판하는 허프의역할이 매우중요하죠."

경기 시작을앞두고 나는조금 불안함을느꼈다.

"레일..괜찮을까."

시즌내내 든든한2선발로 활약했던 레일이지만 머리위의 최악이라는 컨디션이 조금거슬렸다.

경기는 시작되었다.

곧 양팀의 라인업이 소개되었고 각자의 수비위치로들어갔다.

1번 좌익수 이원웅

2번 중견수 이형종

3번 지명타자 박원택

4번 3루수 양석현

5번 유격수 오재환

6번 우익수 채원성

7번 포수 유강석

8번 2루수 신정호

9번 1루수 정석훈

선발투수 허프

1번 우익수 손재우

2번 2루수 곽진수

3번 1루수 정진기

4번 포수 강희운

5번 좌익수 짐로이

6번 중견수 전주원

7번 3루수 우정찬

8번 지명타자 강성우

9번 유격수 성본기

선발투수 레일

"자 그럼 경기시작하겠습니다."

1회초 경기가시작되었고 정찬의우려와는 다르게 레일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허프도 1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2회초 트윈스의 공격입니다 선두타자는 4번타자 양석현의타석입니다."

"트윈스의 최대장점은 강력한투수력과 높은 득점권타율인데요 어제는 그장점을 살리지못했죠."

해설의 말이무섭게 양석현의 배트에 공이제대로걸렸고 공은 멀리뻗어나갔다.

"양석현 초구 타격헀습니다 공이 멀리뻗어나갑니다 담장을 넘깁니다!"

"양석현의 솔로홈런!"

"1점 앞서가는 트윈스!"

"어제 침묵했던 양석현이 오늘 홈런을뽑아내네요."

"예 그럼 5번타자 오재환의타석으로 이어집니다."

"아 오재환의 타구가 우익수앞에 떨어집니다."

"홈런을 맞은이후 급격히흔들리는 레일투수입니다."

"강희운포수가 잠시 마운드에올라갑니다."

강희운포수는 잠시 사인을전달하고는 마운드에서내려왔다.

"타석에는 6번타자 채원성."

"아 볼넷입니다 결국 주자는 두명까지 불어납니다."

"레일 선수 위기에요 다음타석에는 어제 멀티홈런을떄린 유강석선수입니다."

"유강석 2구 타격했습니다 빗맞은타구가 1루쪽으로 굴러갑니다 1루아웃."

"그사이에 주자는 2,3루까지 들어갑니다 진루타 만들어내는 유강석."

"최소한의 진루타는 만들어줫네요."

"다음타석에는 8번타자 신정호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신정호의 타구는 2루쪽땅볼 홈에는포기 1루에던졌습니다."

"1점추가하는 트윈스 2대0으로 달아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이었다.

"9번타자 정석훈이 타석에들어섭니다."

"정석훈선수는 상위타선에 들어가도 될정도의성적을 기록하고있는 9번타자이죠."

"예 이번시즌 3할2푼에 16홈런 기록중입니다."

"3구 타격헀습니다! 이타구도 담장을향해! 넘어갑니다!"

"정석훈의 투런홈런 점수는 4대0까지 벌어집니다!"

"오늘 선발투수가 허프인것을 감안하면 이점수차는 매우큰데요."

트윈스는 2회4점을추가하며 레일을 흔들었고 2회말 자이언츠의 공격이시작되었다.

"선두타자는 4번타자 강희운."

"3루쪽 땅볼 3루수가잡아서 1루에던졌습니다 1아웃."

"다음타자는 5번타자 짐로이입니다 허프상대로 통산 1할밖에 치지못했죠."

야구는 기록의스포츠라는것을 증명하는듯 짐로이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6번타자 전주원."

"전주원의 타구는 2루쪽땅볼 1루에던져 아웃!"

"허프는 1,2회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이제 경기는5회초 점수는 4대0의 스코어이다.

"5회초 선두타자는 1번타자 이원웅의 타석."

"2회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피칭내용이 나쁘지않은 레일투수입니다."

"예 2회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는 실점하지않고있어요.

"아 이원웅도 넘어갑니다 갔어요!"

"이원웅의 솔로홈런!"

"달아나는 트윈스."

결국 레일이강판되었고 뒤를이어 김원섭 투수가나왔다.

"두번째투수는 김원섭투수입니다."

"2번타자 이형종."

"5구 유격수강습타구! 유격수가 한바퀴돌아서 1루에 정확하게던졌습니다!"

"성본기선수 정말 좋은수비해줬네요."

"성본기선수가 원래 수비는 리그탑에드는 선수이지않습니까 올해는 타율도2할8푼이나 되네요."

"여러모로 각성했죠 올해 FA자격을 취득할수있습니다."

"타석에는 3번타자 박원택."

"박원택 3루땅볼로 아웃."

"다음타석에는 오늘홈런이있는 양석현의 타석입니다."

"높게뜬 타구."

"1루수가 잡아냅니다."

"김원섭이 올라와서 1이닝을 깔끔하게막았습니다."

"자 이제5회말 자이언츠의공격 마운드에는 여전히 허프가서있습니다."

"허프선수가 효과적으로 자이언츠의타선을 묶어놓고있네요."

"선두타자는 7번타자 우정찬의 타석입니다."

"첫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나는 타석에들어서서는 허프를직시했다.

"150km의 제구되는 빠른공.. 칠수있을까."

정찬이 초구를노려봤으나 결과는 헛스윙이었다.

"채인지업.."

"초구 헛스윙입니다."

"아 결국 스윙삼진당합니다."

"쩝.."

허프의 공은 어제 대거22점의 득점을낸 자이언츠의타선을 묶어놀정도로 강력했다.

"선두타자 우정찬은 스윙삼진."

"8번 강성우."

"2구 타격했습니다! 우측방향으로 점점멀어져가는타구 담장을 넘었습니다!"

"강성우 어제이어 또다시 홈런포를 장식합니다 1점따라가는 자이언츠."

베테랑의 노련함이랄까 노림수를가지고 타석에들어섰는데 그게정확하게 맞아떨어진듯 하다.

"1점 따라간 자이언츠 9번타자 성본기."

"아 중견수앞의 안타."

5회초까지 철벽같던 허프가 홈런을허용하더니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상위타선으로 이어집니다 1번타자 손재우."

"2구 타격했습니다 외야에높게뜬공 좌익수가 잡아냅니다."

그러나 허프의공은 위력적이었고 허프는 5회를 1점만준채 틀어막았다.

6회 자이언츠는 정진기의 홈런으로1점을따라갔으나 추가점은없었다 트윈스는 6회도 김원섭에게 틀어막혀 삼자범퇴로 추가점수를내지못했다.

"7회초 트윈스의 7회초공격입니다 선두타자는 신정호."

"투수가 교체되었죠 투수는 홍성민 투수입니다."

"9월 제대한 홍성민의 첫등판이네요."

"제대전시즌의 성적은 0승4패 3홀드 7.29 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자이언츠는 무려 1군에서 7점대를 기록했었던 투수를 한국시리즈에 올렸다.

그러나 홍성민은 2군에서 1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경찰청의 마무리투수로 활동했었다.

"성민이 형이라면.."

정찬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홍성민 - 나이(26) 제구 (91) 구위 (91) 체력 (86) 변화 (86) 멘탈 (82) ( 등급 - B ) 컨디션 - 최고

충분히 불펜투수의 셋업맨으로 활동할수있는 좋은능력치였고 원래있던재능이 경찰청에서 마무리로활동하면서 흔히말하면 터진것같다.

"홍성민의 제대후 1구."

"스트라이크!"

151km의 직구가 미트에빨려들어갔다.

"4구 스윙삼진아웃!"

신정호는 삼진을당하고는 입맛을다시며 물러났다.

사이드암 유형의 홍성민투수는 커브 , 채인지업 , 스플리터를 직구와섞어던지는 투수이다.

홍성민의 컨디션은 매우좋았고 타자들은 그의공에 적응하지못했다.

"스윙 삼진아웃!"

홍성민은 세타자를 스윙삼진으로 이닝을막아냈다.

작년까지만해도 불펜진들의 무덤이라불리던 자이언츠는 이제 더이상 시네마를 열지않았다.

"자이언츠의 불펜진이 3회를 실점없이 틀어막았습니다 이제 7회말 자이언츠의 공격입니다."

마운드에서는 아직도 허프가버티고있었다.

"타석에는 6번타자 전주원."

"선두타자 출루가중요한 자이언츠입니다."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는 전주원의 삼진아웃과 함께 정적이흘렀다.

"전주원은 삼진아웃 7번타자 우정찬."

다음타석이 오늘홈런이있는 강성우라는것을 감안했을때 우정찬은 어떻게든출루해야만했다.

"우정찬 번트댔습니다 애매한코스 투수가 잡아들었으나 포기했습니다!"

"번트안타로 자이언츠의선두타자가 출루합니다."

주자가출루하자 포수 유강석은 마운드에올라가 허프와대화를나누었다.

"이어지는 타석 8번타자 강성우의 타석입니다."

"초구 타격했습니다! 우익수앞에 떨어지는타구!"

주자는 1,2루 여기를 자이언츠가 승부처로정했다.

"타석에는 대타 최원준이 타석에들어섰습니다."

"어떻게보면 자이언츠의 올시즌 조커카드였죠 대타로써는 4개의 홈런이있었고 그홈런이 전부 결승타였습니다."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는 점점 분위기가 달아오르기시작했다.

"초구타격했습니다! 그러나 유격수쪽 땅볼!"

"2루 거쳐서1루까지 아웃!"

"병살타 기록하며 흐름을끊는 자이언츠!"

병살타를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최원준은 이를악물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어제 22점을낸 자이언츠의 타선을 7이닝동안2실점으로 묶은허프 왜 허프가 갓프라고불리는지 이유가여기있었다.

양팀은 추가점수를 내지못했고 결국9회말이 시작되었다.

이경기가 종료되면 자이언츠는 트윈스의홈인 잠실구장으로 출발해야했다.

그리고 트윈스가 경기를 종료시키기위해서는 아웃카운트가 딱3개 남아있었다.

물론 자이언츠의 타선이 4번타자 강희운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마운드에는 신정락이 올라와있었다.

"트윈스의 팬들은 이미 승리를직감했습니다 마운드에는 신정락투수가 올라왔습니다."

"선두타자가 강희운이긴 하지만 투수가 신정락이에요."

이미 트윈스의 팬들은 오늘경기를 이길것이라 믿어의심치않고있었다.

"초구 타격했습니다 2루쪽땅볼 1루에던져아웃."

"선두타자 강희운은 2루땅볼로 아웃."

"다음타석에는 5번타자 짐로이."

"3구 걷어올렸습니다 높게뜬타구 중견수가 잡아냅니다."

이제 경기가 종료되기전까지 아웃카운트 딱한개가 남아있었다.

"6번타자 전주원."

"스윙삼진아웃!"

"경기 종료되었습니다 트윈스가 5대2로 어제의설욕을 값아주었습니다."

"양팀이 1승1패를 나눠가진채로 잠실로향하게됩니다."

"오늘 경기는 5대2로 트윈스가 자이언츠를 꺾고 승리하게되었습니다."

중요한 찬스에서 병살타를때린 최원준은 아직까지 손으로얼굴을 가리고있었다.

"..."

선수들도 그의심정을 알기에 그를건드리지않았다 결국 자이언츠는 경기에서 패배한채로 피곤한새벽길 잠실구장으로 향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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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