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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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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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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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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7.10.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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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0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60화

안녕하세요.




DUMMY

자이언츠는 시즌초반 6연승을 달리게되었다.


그러면서 한주의 모든경기를 가져갔던 자이언츠였다.


그러나 그뒤..양정호감독의 예상대로 자이언츠의 불펜진은 와르르 무너져버리기 시작했고 자이언츠는 2주동안 2승10패로 처참한성적을 기록하고말았다.


심지어 2승 마저도 곽정철의 등판일이었다는것이었다.


"..."


양정호감독은 우려대로 불펜진이 무너져버리자 한숨을 내쉴수밖에 없었다.


"...두명의 부재가 너무크군."


"그러네요."


타선은 꾸준하게 득점을 내주고있었다.


그러나 불펜진은 꾸준히 실점을 하고있었다.


"마치..2016년을 보는것같군."-


2016년에도 자이언츠의 타순은 리그 1~2위를 다툴정도로 좋은편이었다.


확실한 마무리도 가지고있었다.


그러나 불펜투수가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하는경기가 많이늘어나게었고 후반기에 들어가면서 그여파는 선발투수까지 미치게되었다.


"...김코치 어떻게생각하지?"


"...올려야겠습니다."


결국 강현과 성수현을 1군엔트리에 올린 자이언츠였다.


2군에서 투구 연습을하던 성수현과 강현이었다.


"내일부터..1군이요?"


"그래.."


두명은 다음날 1군에 등록되었기에 자이언츠 스타디움으로 가게되었다.


반면 1군에서 부진하던 불펜들은 대부분 2군에 내려가게되었다.


"형 안녕하세요."


"그래 어서와."


나는 강현과 성수현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팀사정이 별로 좋지않아서 너희들이 고생좀 해줘야겠다.


"당연하죠 전력으로 던지겠습니다."


"최선을 다할게요"


김원형 투수코치가 흐뭇하게 웃었다.


3주동안의 성적이다.


팀타율 0.332 선발 방어율 2.38 불펜 방어율 8.20 이라는 수치였다.


마무리인 정현우가 시즌 0점대자책점을 기록하고있음에도 이정도였다.


다른 불펜들의 부진에 연투를 거듭하던 홍성민도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후."


강희운의 심정은 매우 복잡해보였다.


"...제가10년동안 자이언츠의 포수로있었는데요 이렇게 불펜진이 무너진적이 없었던것같네요."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불펜투수가 무너진 자이언츠는 강희운의 말대로 처참하기 짝이없었다.


"선발투수가 평균 2실점을 하고있는데 팀이 8승10패라뇨.."


야구 전문가들도 자이언츠의 불펜진에는 혀를 내두르게되었다.


"거..정현우 빼고는 다 사람이여? 홍성민이는 퍼져서 그렇다 쳐도."


"느그가 불펜이가!"


매일 역전패를당하는 자이언츠의 팬들이 붙인별명이었다.


"마 2군으로 끄지라 필요없다!"


팬들조차 불펜진을 신뢰하지못했다


결국 신인 두명이 1군으로 불려올수밖에 없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현우는 어떨까요."


정현우마저 무너지게된다면 자이언츠는 올해 우승은커녕 5강조차 힘들어보였다.


"괜찮다 그녀석은."


"음..그럴까요."


불펜코치인 신용훈 코치는 걱정스러웠지만 김원형 투수코치는 자신만만해보였다.


최근 4연패를 기록하고있는 자이언츠는 올해 12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있는 타이거즈와 3연전을 가지게되었다.


자이언츠는 3연전을 치르기위해 챔피언스 필드로 이동했다.


"...쩝."


1주전 이곳에서 스윕패를당한 자이언츠였기에 기분이 썩 좋지는않았다.


3연전 첫 선발투수로는 레이크가 예고되었다.


"불펜진이 무너진 자이언츠라..뭐 저번보다 쉽겠군."


타이거즈의 김강태 감독은 자이언츠의 선수단을 흛어보았다.


"...여전한 강타선 그게문제겠군."


정진기와 짐로이 강성우의 은퇴,해외진출로 인하여 자이언츠 타선의 화력이 상당히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게되었다.


그러나 클린업의 위력은 줄지않았고 하위타선이 제역할을 해주면서 짜임세있는 타선이 완성되었다.


"..특히 최원준 우정찬 곽진수 3명의 신인들이 무서운성장세를 보여주고있어."


물론 타이거즈에서도 안지후라는 대형신인이 있었으나 자이언츠는 무려3명이었다.


심지어 2군에서 육성하고있던 정현우를 빼앗긴것은 엄청난 손실이었다.


"...2군에서 아무리 잘한다고해도 1군에서 저렇게 잘할줄은 몰랐군."


그러나 지금의 자이언츠는 갑옷도있고 창도있지만 방패가없는 거인이었다.


그러나 김강태감독은 방심하지않았다.


"작년에 우승을했을정도로 저력이 있는 놈들이니까."


"여기가 챔피언스 필드야?"


광주에 처음오게된 강현과 성수현이었다.


"어.."


"뭐야 또 너희들이냐."


박세영은 자이언츠의 선수단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얼마나 자주만난다고 그래요."


"야 너는어제 나랑 만나서 곱창먹은거 잊었냐."


"뜨끔."


장현석은 모두의시선을 피했다.


"어이 강희운 오랜만이군."


"뭐야..타이거즈의 거지왕 최정우잖아."


"그리고 7일밖에 지나지않은것같은데.


"...이익 거지왕라니 언제까지 그걸 우려먹을꺼냐!"


약10년전 두선수가 고교선수였을때의 일이였다.


"아..배고파죽겠네."


최정우는 타이거즈의 경기를 보기위해서 자이언츠 스타디움까지 오게된다.


무려 플레이오프 무대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타이거즈는 탈락하게되었다.


"에라이 씨.."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이었던 최정우는 연습까지 뿌리치면서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직관하러왔으나 11대6으로 패배하고말았다.


"어!!내지갑."


경기에만 집중하고만 최정우는 그만 지갑과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다.


"...어..어떻게해야하지."


"어..너 최정우아니냐?"


야구장을 빠져나오던 최정우는 강희운과 마주치고말았다.


"...전국야구 MVP의 강희운."


최정우는 강희운에게 사정을 설명하게되었고 강희운은 최정우에게 손가락질을하며 크게웃었다.


"푸하하하하 팀도지고 지갑까지 잃어버려서 집에도못가 거지네 거지."


"이이..이익."


"그럼 잘있어라."


"아..안되!"


최정우는 강희운을 붙잡게되었다.


"차..차비라도 줘 나중에 값을게!"


"아 저리가 임마."


"..."


한참을 고민하던 강희운이 말했다.


"하하하 네가 나는 거지왕이다 저는 거지입니다 한푼만줍쇼~라고 이거리에서 크게말하면 주도록하지."


"!!!!!"



"이..이익!!"


최정우는 붉어진얼굴로 말했다.


"나..나는."


"뭐라고?"


"나는! 거지왕입니다 저는 거지입니다 한푼만줍쇼!"


"푸하하하하하하"


"우하하하하하"


길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웃기시작했다.


"엄마..저오빠 거지인가봐 멀쩡하게생겼는데."


"..."


"옛다 만원 가져라!"


"이이이이익!! 이수모는 잊지않겠다."


"..하하 거지왕 나는 거지입니다 한푼만줍쇼 푸하하하."


"푸..풉."


타이거즈 선수단에서도 선수들이 웃기시작했고 신인들조차 웃음을 참으려했지만 참지못하고 웃고있었다.


"으아아악 네녀석!"


타이거즈의 거지왕 최정우는 강희운을 노려보았다.


"야 근데 만원은 언제값을꺼냐?"


"??"


최정우는 무슨소리인가 했다.


"네가 값는다고 했잖아?"


"4000일정도가 지났으니까 4000배로 불려서 4000만원 내놔."


"으아아아악 이자식!"


강희운은 최정우를 놀리는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야임마 그만해라 거지왕님이 삐지시겠다."


손재우조차 옆에서 한마디를거들었다.


"으아아악!!두고보자."


최정우는 더그아웃으로 도망을갔다.


"흠..너무심했나."


그렇게 광주에서의 오후가 지나가게되었다.


자이언츠 라인업


1번 우익수 손재우


2번 2루수 곽진수


3번 1루수 최원준


4번 포수 강희운


5번 3루수 우정찬


6번 중견수 전주원


7번 좌익수 번즈


8번 지명타자 나종우


9번 유격수 성본기


선발투수 레이크


타이거즈 라인업


1번 우익수 이정기


2번 2루수 안지후


3번 중견수 로니다


4번 좌익수 최정우


5번 1루수 최훈


6번 지명타자 서동욱


7번 3루수 이성우


8번 포수 김민국


9번 유격수 김선진


선발투수 콜딘


"양팀의 외국인 투수이자 3선발이 붙는 경기입니다."


"콜딘은 지난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하며 승리는 가져가지못했습니다."


"자이언츠의 레이크는 6이닝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챙겼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를챙기는것은 실패하게되었죠."


"선두타자는 1번타자 손재우."


손재우는 콜딘을 바라보면서 피식웃었다.


"...뭐야."


"볼."


"볼."


"안속네..."


"파울!"


"아...또시작이네."


"공을 미친듯이커트하고 출루하는 괴물같은놈.."


"파울!"


"볼."


"이런..미친!"


풀카운트에서 손재우는 7개의 공을 더던지게했다 무려12개의 공이었다.


"볼."


"13개의 공을 던지게하고 손재우가 출루합니다."


"..."


손재우의 타석당 투수가던지는 평균투구수는 작년을포함해 7.1개나되서 투수들은 손재우를 싫어할수밖에 없었다.


"..이런 얄미운놈!"


이렇게 출루를하게되면 투수의 투구수도문제이지만 투수가 흔들리게될 가능성도 있었다.


"2번타자 곽진수."


한타자에게 공을 많이던져서인지 콜딘의 숨은 거칠어져있었다.


"아 번트댔어요!"


3루수가 빠르게나와 1루에 공을던졌다.


"희생번트 성공합니다."


"쳇..나도살려고했는데."


"3번타자 최원준."


작년의 정진기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었다.


그러나 정진기는 혼자서는 그런활약을 펼칠수가 없었을꺼다.


베이브루스가 괴물같은 홈런페이스로 리그를 씹어먹을수있었던이유는 다음타선에 루게릭이 기다리고있었기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해 4번타선에서 3할 40홈런을 때린 강희운 5번에서 3할 40홈런을 때린 짐로이가 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3번타선을 이어받은 최원준이 타석에들어서있었다.


"후.."


지금막 최원준이 타석에들어왔다.


"...!"


최원준의 벼락같은 스윙이 공을향해 휘둘러졌다.


"...이럴수가!"


콜딘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공을 쳐다보고있었다.


"투런홈런을 기록하는 최원준입니다!"


"와아!!~"


"벌써 시즌6호쨰 기록중입니다!"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을밟은 최원준이었다.


반면 챔피언스필드에있는 타이거즈의 팬들은 실망스러운표정을 감추지못했다.


"야구도 인생이구나."


나는 타이거즈의 팬들을보며 그렇게생각했다.


"다음타석 4번타자 강희운."


"..."


콜딘은 4번타자타자를 피하기위해 3번타자와 승부를 한것이었는데 홈런을맞아버리고 만나버린것이었다.


"우측에 안타!"


강희운은 3구를 받아쳐 우익수앞에 안타를 만들어내었다.


"슬슬 자이언츠의 타선이 시동을걸기시작합니다."


"...큰일이군."


타이거즈의 감독 김강태감독이 심상치않음을 느끼고있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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