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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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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49,798
추천수 :
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7.10.18 18:50
조회
1,474
추천
11
글자
10쪽

베이스볼 게이머즈 58화

안녕하세요.




DUMMY

아무리생각해도 타선을 믿는수밖에 없었다.


불펜진의 방화속에도 타선의힘으로 이글스에게 스윕승을가져온 자이언츠였다.


감독과 마찬가지로 투수코치의 고민도 매우커지게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정호의부상이 매우 크단말이야."


필승조의 부재는 언제 터질줄을모르는 시한폭탄같은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즌초반 성급하게 생각하기는 아직이르다.


잠시후 수원위즈의 선수들이 도착해서 몸을풀기시작했다.


"겨울동안 잘보냈냐 임마."


성주원이 나오자마자 내게 인사를했다.


"어 너희는 어느쪽으로 갔냐?"


"아 우리는 오키나와쪽으로 갔다."


시차가 별로 차이가나지않고 한국과 기온차이가 크지않은 오키나와로 스프링캠프를 택한 수원위즈였다.


"오키나와라..우리선수단은 애리조나쪽으로 갔어."


"으..그 먼곳에? 날아가는데만 몇시간이야..으."


"그러게나말이다 작년부터 조금 힘들었다."


성주원은 뭔가 떠오르는게있는지 내게말했다.


"양지훈 그녀석이랑은 만난거냐?"


정찬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아쉽게도 개막전1군엔트리에는 들지못한모양이더라고."


완벽하게 자리를잡지못한 양지훈이 2군에서 시즌을 출발하게되었다.


"음..아쉽네그래도 그녀석정도면 충분히 올라오겠지."


"그래."


성주원은 배명석이 와이번스 1군 엔트리에 3연속 선발출장을 하게되었다는 소식을 우정찬에게 알려주었다.


"그녀석도 이제 자리를잡은건가."


'어 와이번스의 정희윤이 베어스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주전은아니지만 플래툰방식으로라도 나오게될걸?"


부진고의 선수들도 하나둘씩 자리를잡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너희 선발투수가 그 장현석 뭐시기 투수였나."


"어 현석이형은 왜."


"키야 퍼펙트피칭 집에서 생방송으로 지켜봤는데 장난아니더라."


"나는 마지막까지 긴장되 죽을뻔했다 내가 실수라도하면 기록이 깨지는거잖아."


심지어 그곳은 한국시리즈 무대였다.


"그사람이 오늘 선발이니까 조심해라 임마."


"어..그러네."


성주원은 곧 훈련을위해 손을흔들고는 위즈쪽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어..그럼나도 슬슬."


지나가던 도중 원섭이가 노트에무엇을 적고있었다.


"뭐 적냐."


노트의 내용은 대부분 야구의대한 내용이었다.


"....어 저건?"


「 목표 」 라는칸이 있었다.


2017 . 1군에 자리잡기


2018 . 선발로 자리잡기


2019 . 10승투수 3점대 방어율


2020 . 리그 정상급 투수


2021 . 리그 최고의 투수


2022 . 20승 2점대 방어율의 투수


2023 . 메이저리그 진출


"헐..뭐야이게."


우선 2017년의 목표는 성공한것같고 2018년의 내용도 어느정도 성공할것같았다.


"나도 메이저리그에 가고싶어."


"실패하더라도?"


"뭐 실패하면 다시 KBO에 돌아오면 되지."


"애초에 실패할거란 생각조차 하지않았어."


"나는 이목표를 전부다 이뤄낼꺼야."


원섭이의 의지는 매우 강해보였다.


"음..그래."


"와 이거뭐야!"


진수형이 노트를 낚아채듯이 가져가버렸다.


"아 형!!!"


그렇게 이들의 오후가 지나가버렸다.


"2018 KBO 위즈와 자이언츠의 첫시리즈가 열리는 이곳 자이언츠 스타디움입니다."


"올해는 영건들의 활약이 펼쳐지는 대결인지라 더욱 관심이많죠?"


"예 작년 후반기 좋은모습을보여준 두명의투수입니다."


"고영표선수는 전반기에는 불펜으로 나와 5점대의 평균자책점이었지만 후반기 선발투수로 3점대 초반을 기록할정도로 좋은피칭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장현석선수는 딱히 할말이없을정도네요."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후반기 활약을보면 어느팀에서도 2선발로 뛸수있는 기량을 가지고있는 투수입니다."



"자 그럼 경기시작하겠습니다."


그와함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올라가기시작했고 모두 자리를잡기 시작했다.


위즈 라인업


1번 좌익수 오정복


2번 2루수 박경석


3번 중견수 로하스


4번 3루수 황지훈


5번 우익수 유원준


6번 1루수 강석후


7번 지명타자 성주원


8번 포수 장성우


9번 유격수 정현


선발투수 고영표


위즈의 라인업에 특이한점이 있다면 첫번째는 작년과다르게 상위타선에서 타순변경을 많이했다는것이고 두번쨰는 부상에서 돌아온 황지훈이었다.


부상으로 작년을 통째로날려버린 황지훈은 올해로 프로5년차가 되었다.


위즈 타선의 무게감도 역시 작년과는 다르게느껴졌다.


자이언츠 라인업


1번 우익수 손재우


2번 2루수 곽진수


3번 1루수 최원준


4번 포수 강희운


5번 3루수 우정찬


6번 중견수 전주원


7번 좌익수 번즈


8번 지명타자 나종우


9번 유격수 성본기


"오늘의 시구는 전설의 메이저리거 황세훈 선수가 나왔습니다."


"뭐?!"


선수들은 물론 구장에있던 팬들까지 놀라기시작했다.


"와..황세훈선수라고?"


"황세훈이래?"


"헐.."


역대 한국최고의선수이자 아시아 최고의선수라고 불리는 황세훈이 자이언츠스타디움에 등장하게되었다.


황세훈이 던진공은 정확하게 강희운의미트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영광입니다 선배님."


"하하하 고맙다."


우정찬도 멀리서 황세훈이라는 사람을 지켜보았다.


"와..저사람이 황세훈."


전설적인 메이저리거이자 레드삭스에서 19년동안 활동하던 황세훈이었다.


아쉽게도 현역에서 은퇴한선수인지라 능력치를 확인할수는없었다.


그가 경기를 지켜보는가운데서 곧 콜이울리게되었다.


"플레이볼!"


장현석이 크게 숨을내쉬고는 마운드에 걸어올라왔다.


"..1번타자 오정복이라."


작년 규정타석을 채우지못했지만 3할5푼이라는 고타율을 유지한 오정복이었다.


"1번타자 오정복."


"스트라이크!"


몸쪽 낮은공에 제구된공이 스트라이크판정을 받게되자 오정복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스트라이크에요?"


오정복이 물어보았다.


"어."


오정복은 잠자코 타격자세를 준비했다.


"왔다!"


마치 직구가 정면으로 오는것같았다.


그러나 공은 마지막에 가라앉아 배트에 빗맞고말았다.


"2루땅볼 아웃."


"뭐..뭐야."


분명 직구같이보였는데 공이 마지막에 가라앉고말았다.


위즈의 더그아웃에서 타격코치가 심상치않은표정으로 가라앉은공을 바라보고있었다.


"싱커라니.."


"2번타자 박경석."


"싱커를 던진다고?"


"예 그런것같아요."


오정복이 살짝 귓띰을해주고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안그래도 구종이많은녀석인데."


"볼."


초구는 볼이되었다.


"스트라이크!"


"..."


"뭐야."


작년 장현석이 던진 싱커의 개수는 총3개


그렇기에 싱커는 전력외라고 생각했던 위즈의타자들은 1회부터 농락을당하고있었다.


"삼진아웃!"


"...아."


"3번타자 로하스."


로하스는 초구를 타격했으나 결과는좋지않았다.


"우익수 플라이 아웃!"


"1회초 위즈의 공격 득점없이 종료됩니다."


"잘했다."


강희운은 장현석의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1회말 자이언츠의 공격입니다."


"1번타자 손재우."


KBO 리그에서는 어느투수나 1번에 손재우가 방망이를들고 서있으면 기분이좋지않았다.


"..시작부터 저런타자가 타석에서 노려보고있으면 뭐 어찌해야합니까."


고영표의 첫공이었다.


"스트라이크!"


"..."


손재우가 말없이 공을지켜보고있었다.


"스트라이크!"


손재우가 반응이없자 장성우는 의아한표정이었다.


"왜지?"


"3구 파울."


"어.."


"4구 파울."


"볼."


길게 이어지는 승부는 무려 14구까지 이어지는 승부가되었다.


"...이익.."


고영표는 손재우를 잡아내기위해서 몸쪽에 공을던지게되었고 손재우는 반응하지않았다.


"15개의 공을 던지게하고 손재우가 출루합니다."


고영표의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뭐..뭐야저게."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보더니 걸치는공은 죄다 커트를하고 빠지는공은 전부 골라버렸다.


"...와."


포수인 장성우도 탄성을 내지를수밖에 없었다.


"무려 15개를 던지게했습니다 대단하네요."


"2번타자 곽진수."


"3루수 땅볼 1루에던져 아웃."


타구가 느렸기때문에 주자두명이 살수도있었지만 3루수의 대처가좋았다.


"쳇.."


곽진수는 그대로 더그아웃으로들어갔다.


"3번타자 최원준."


"지난 3연전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홈런2개를 뽑아낸바가 있습니다."


"...뭐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아보이네."


작년에는 이타석에서 정진기가 서있었기때문에 볼을던지면서 거르는피칭을 할수밖에 없었다.


"우익수 뜬공아웃."


3구를 타격했으나 좋은결과가 나오지않았다.


"쩝."


입맛을다시며 최원준은 타석에서 물러나게되었다.


"4번타자 강희운."


이번시즌에도 강희운은 4번타자로 자리를지키고있었다.


"..."


"뭐..뭐야 무서워."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사자같이 강희운은 고영표를 바라보며 타석에들어섰다.


"야 쫄지마 자신있게던져!"


고영표는 고개를끄덕였다.


"우측에 안타!"


타구는 우측방향에 안타가되어버렸고 손재우가 홈으로들어오게되었다.


"1대0 선취점은 자이언츠의 몫이었습니다."


대기타석에서 투수를 지켜보고있던 우정찬이었다.


"좋아 선취점!"


"5번타자 우정찬."


나는 곧 타석으로 이동했다.


"...이녀석은 몸쪽에 붙여야하나?"


고영표는 우정찬의 몸쪽에 사인대로 공을던졌다.


"엇!"


둔탁한 타격음이 크게울리면서 타구는 담장까지 날아가게되었다.


"담장을 맞고나온타구 주자는 2,3루가 됩니다."


"뭐..뭐야 작년이랑 다르잖아?"


작년 우정찬에게 몸쪽공으로 크게재미를봤던 고영표는 그공을 대처해서 담장앞까지 날려버리는 우정찬을보고 믿을수가없었다.


"역시..몸쪽에 던지는구나."


작년부터 고영표에게 많이당해버린 우정찬도 이를갈고있었다.


"다음타석은 6번타자 전주원."


"...으."


고영표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기시작했다.


잠시후 포수가 마운드에올라왔다.


"아직 1점밖에 주지않았으니까 아웃카운타 1개만잡자."


장성우는 손가락으로 1이라는 표시를 보여주고는 마운드에서내려왔다.


"..."


"1회부터 기회를잡은 자이언츠입니다."


"자이언츠의 추가득점기회."


"스트라이크."


초구는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들어왔다.


"3루쪽 땅볼 3루수가 1루에던져 아웃."


"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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