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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색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흙색
작품등록일 :
2024.07.28 19:44
최근연재일 :
2024.09.14 22:48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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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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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7
글자수 :
280,608

작성
24.09.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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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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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글자
15쪽

036. 단합력

DUMMY

밤이 깊어졌다.


휴게소는 쥐 죽은 듯 고요했다.


진수는 장벽 위 가장 구석진 곳에 구겨져 있었다.


퍼질러 앉은 주위엔 다 타들어 간 담배꽁초가 어지러이 깔려 있었다.


“······.”


그는 멍하니 바닥을 내려보고 있다가 시선을 옮겨 손을 쳐다보았다.


손바닥엔 핏자국이 있었다.


자신의 피가 아니다.


김유찬과 이동근, 두 놈의 뺨을 갈겨 볼과 입술을 다 찢어놓았을 때 묻은 피였다.


순간 온몸에 소름이 쭉 돋았다.


-으어! 으어어! 으아아아아아악!


꽁꽁 묶인 채 구울에게 둘러싸여 발버둥 치던 놈들.


도살 당하는 돼지마냥 질러대던 비명이 귓가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씨발. 개씨발.”


그가 바닥에 손바닥을 벅벅 문질렀다.


다시 손을 보았다.


눈에 보이는 핏자국은 지워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핏자국은 그대로였다.


그랬다. 자신은 이제 살인자였다.


“어디 갔나 했드마는. 여기 숨어 있었는교.”


터벅터벅, 발소리가 들리더니 어둠 속에서 김영기가 나타났다.


180cm가 넘는 장신에 풍채 또한 좋은 그였지만, 지금은 왜인지 해골바가지보다 더 수척해 보였다.


그가 옆자리에 앉으려 하길래 진수가 말했다.


“가세요. 혼자 있고 싶습니다.”


김영기는 잠깐 멈칫했지만 픽 웃으며 앉았다.


“빚쟁이가 가라 칸다고 갑디까?”

“······예?”

“나한테 담배 한 대 꿨다 아닙니까? 그거 받으러 온 거라카이.”

“안 갚아도 된다면서요.”

“킥킥. 몰랐는교? 한 입 갖고 두말 해야 깡패인기라. 한 대만 주소.”


진수는 순순히 한 까치 주었고, 자신도 입에 물었다.


김영기는 연기를 쭉 빨아들였다 뱉더니 말했다.


“크······. 돛대라고 생각하니 맛이 기가 맥히네.”

“왜 돛댑니까? 담배도 많으면서.”

“다 줘뿠으요. 애들한테.”

“애들······ 누구요?”

“누구긴 누구야. 상득이랑 진호, 글마들이지. 그래도 내 따라댕긴다고 고생들 했는데, 퇴직금은 챙겨 줘야지 않겠습니까?”


퇴직금? 무슨 소리지?


생각하고 있으려니 김영기가 불쑥 물었다.


“왜 그랬는교?”

“뭘요.”

“고 사장답지 않았다 아입니까. 아까 일은.”

“······.”

“저 안의 양반들도 꽤 충격 받은 것 같던데.”


진수는 한참 뒤에나 대답했다.


“나는······ 경고했습니다. 그놈들이 경고를 무시했으니까, 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한 것뿐이에요.”

“그래도 고 사장, 실수한 거라예. 그랬으면 안 됐어. 쯧쯧.”


김영기가 혀를 차자 진수는 얼굴을 팍 구겼다.


그가 눈을 이글거리며 쏘아붙였다.


“지금 나한테 설교하려는 겁니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신 같은 인간이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예?”


김영기는 진수의 눈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고개를 내저었다.


“잘 했다 잘못했다 따질라는 게 아니고,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이 말이요.”

“뭐라고요?”

“막말로 내 같은 놈이 그랬다 쳐 보소. 그 두 놈 새끼 홀딱 벗겨서 산 채로 꼬추를 잘랐어도 사람들은 그런갑다 했을 거요.”

“······.”

“왜냐? 난 원래 조끄튼 놈이니까. 조끄튼 놈이 조끄튼 짓 하는 거니까. 그런데 고 사장은 내 같은 인간이 아니다 아닙니까? ······후우.”


담배 연기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검은 머리 짐승은 말이요. 약아 빠져가지고 미운 줄은 알아도 고마운 줄은 잘 몰라. 지랄하던 놈은 100번 지랄해도 ‘또 지랄하는갑다’ 하고 넘기지만, 잘해주던 놈은 어쩌다 한 번만 지랄해도 ‘저 새끼 갑자기 왜 저러노? 변했네. 조끄튼 놈!’ 이런다니까.”

“······.”

“캐릭터를 한 번에 바꿀라카면 안 된다 이 말인기라. 바꿔도 서서히 바꿔야지.”


진수는 입술을 씹었다.


“상관 없어요. 뭐라고 하든······.”


그가 한탄하듯 말을 이었다.


“내가 멍청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좋게 좋게 가면 다들 잘 따라올 줄 알았는데, 턱도 없는 바람이었습니다.”

“알아서 잘하는 양반들도 있지. 반대로 그놈들맹키로 윽박지르고 뚜까패야 간신히 사람 구실 하는 놈들이 있고.”


김영기는 맞장구치곤 물었다.


“그래서 뭐······ 앞으로는 내처럼, 깡패처럼 하겠다 이거요?”

“······차라리 그게 낫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흐흐흐.”


김영기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담배꽁초를 비벼 껐다.


꽁초를 장벽 너머로 던져버리려 하다가, 멈칫하곤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가 말했다.


“그러지 마이소.”


진수가 그를 돌아보았다.


표정엔 의아함이 서려 있었다.


이제야 나의 필요성을 느꼈냐고, 완장 채워 달라고, 그렇게 말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말라니?


“왜요?”

“왜기는? 나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옵니까?”


그가 긴 한숨을 내쉬곤 말했다.


“깡패는예, 사자랑 비슷합니더. 멋있다, 최고다 이런 말 하려는 게 아니고 최후가 비슷하다 이겁니다.”

“······.”

“젊고 힘 좋을 때야 자기 세상이지. 암컷들도 알아서 앵기고, 패악질 부려도 뭐? 대드는 놈이 어딨어? 자기가 제일 센데.”


그가 말을 이었다.


“그런데 그랬던 놈도 나이 묵고 끗발 떨어지면 헛빵인기라. 결국엔 딴 놈 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한테 얻어맞고 쫓겨난다니까? 챙겨주는 놈? 그런 게 어딨노, 시바꺼. 쫄따구들이야 그저 힘센 놈 옆에 붙어 있으면 장땡인 건데.”


김영기의 목소리는 왜인지 쓸쓸하게 들렸다.


“저주하는 건 아니지마는, 언젠가는 고 사장도 끗발 떨어지는 날이 올 거라예. 그때 편들어주는 놈 하나 없으면······ 억수로 비참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진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억지로 열었다.


“그럼 도대체 어떡하란 겁니까? 좋게 좋게도 안 되고, 깡패처럼도 안 되면 나더러 어느 장단에 맞추라고요?”

“그거야 내도 모르지예.”


김영기가 픽 웃더니 몸을 일으켰다.


“새삼스러운 말인데, 나도 우리 꼰대한테 억수로 맞고 자랐습니다. 우리 꼰대가 건달에다가 뽕쟁이였거든. 뽕 떨어지면 마누라고 자식새끼고 없었지.”


진수의 눈이 커졌다.


“고 사장은 춘부장처럼은 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켔지요? 근데 나는 우리 꼰대를 그렇게 싫어했으면서도 똑같은 인간이 돼버렸어.”


그가 자조적으로 웃었다.


“그러니까 내 같은 반푼이한테 묻지 말고, 고 사장 혼자서 잘 생각해 보이소. 아니면 다른 똑똑한 사람들한테 물어 보던지.”


김영기는 그렇게 말을 맺더니 갑자기 진수를 향해 꾸벅 인사했다.


“며칠이지만 신세 졌습니데이. 나는 날 밝는 대로 짐 싸서 나갈 테니까네, 상득이랑 진호 글마들은 고 사장이 좀 보살펴 주이소.”

“······나간다고요?”

“여기 있어 봐야 나도 불편할끼고 딴 양반들도 불편할끼고. 끗발 떨어진 놈은 나가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흐흐.”


진수도 따라 몸을 일으키며 물었다.


“그 두 사람은 왜 챙겨주려는 겁니까? 밉지 않아요?”

“안 밉다카면 거짓말이겠지요. 근데 우짜겠습니까? 글마들도 살려고 헌 줄 버리고 새 줄로 갈아탄 것뿐인데.”

“······.”

“밥만 잘 챙겨주면 뒤에서 작당 부리고 할 놈들은 아니니까네 너무 걱정 마이소. 내는 고마 자러 갑니데이.”


김영기가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갔다.


진수는 가만히 그의 등을 쳐다보았다.


그러다 그가 지상에 거의 이르렀을 때, 진수는 뒤늦게 몇 계단씩 뛰어내리며 그를 불렀다.


“김영기 씨! 잠깐만요!”

“으이? 뭐꼬?”


김영기가 멈추었고, 진수는 그의 앞에 섰다.


그가 말했다.


“도와주세요.”

“······뭐라꼬예?”

“나가지 말고, 나 도와서 일해달라고요.”

“뜬금없이 뭔······.”


김영기는 당혹스럽단 반응이었다.


진수는 언젠가 서린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 말이 맞았어요. 김영기 씨 같은 사람도 필요했던 겁니다.”

“예?”

“전에 나더러 훈육 반장 맡겨 주면 문제아들도 사람 만들어 보이겠다고 했죠?”


그때라도 맡겼다면.


그랬다면 오늘과 같은 최악의 상황만큼은 면할 수 있지 않았을까?


“맡길게요, 훈육 반장.”

“······.”


김영기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대꾸했다.


“언제는 깡패 소굴 만들 생각 없다고 하더니?”

“깡패 소굴 만들 생각은 지금도 없습니다. 만약 김영기 씨가 그러려고 한다면 내가 막을 거예요.”

“그럼?”

“내 말은, 섞자는 겁니다.”

“······섞어?”

“네. 물렁해도 탈이고 딱딱해도 탈이면, 두 개를 적당히 섞으면 되는 일 아닙니까.”


진수가 말했다.


“어차피 사람은 계속 늘어날 거고, 말로 해선 못 알아먹는 바보들 역시 계속 나타나겠죠. 그런 문제아들에 대한 전권을 김영기 씨한테 일임할게요. 단, 문제아들에 한해서만.”

“······그러니까 고 사장 말인즉, 문디자슥들 들어오면 내가 총대 메고 구워삶아라 이거 아닌교?”

“맞아요. 그 대신 김영기 씨는 그런 문제아들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는 겁니다. 완장, 원하지 않았습니까?”

“킥킥킥.”


김영기가 킥킥거렸다.


“이 양반 참말로 뻔뻔하네? 그건 나더러 악역 독박 쓰라는 거 아닌교? 좋은 말은 고 사장이 다 듣고, 욕받이는 내가 다 하고. 으이?”

“뭐······ 부정은 안 할게요. 그런데 그게 음지의 숙명 아닙니까?”

“허? 흐허허허헛!”


김영기가 폭소했다.


진수도 따라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좀 도와주세요. 우리 콩가루 집안 출신끼리 힘 좀 합쳐 봅시다.”


김영기는 그 손을 가만히 내려보다가 덥석 맞잡았다.


“마, 좋습니다. 함 해보입시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 말해 보이소.”

“기왕이면 건달식 말고 군대식으로 훈육해 주십시오. 폭력 대신 적당한 강도의 체벌로 말입니다.”

“음······.”


김영기는 한참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내는 면제인데.”



***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휴게소의 분위기는 여전히 숙연했다.


누구 하나 웃는 사람이 없었고, 다들 진수의 눈치를 살피기 바빴다.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


진수는 사람들이 두려움의 시선으로 자신을 처다 보는 게 몹시도 마음 아팠다.


어쩌겠는가? 업보인 것을.


자신이 저들이었어도 그랬을 터였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진수는 사람들을 푸드코트에 모이게 했다.


역시나 사람들은 행여 눈 밖에 날까 싶었던지 부리나케 집결했다.


잡담 한 마디 떠들지 않았다.


진수는 서글픈 음성으로 말했다.


“다들 앉으세요. 그렇게 서 계시지 마시고.”


사람들이 주뼛거리며 착석했다.


진수는 작게 한숨을 내쉬곤 말을 꺼냈다.


“어제는······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감정에 치우쳐서 못 볼 꼴을 보여드렸습니다.”


잠시 정적이 돌았다가, 사람들이 말했다.


“아, 아닙니다. 먼저 잘못을 한 건 그 놈들인데요 뭐······.”

“맞아. 놈들이 벌 받을 짓을 했지.”

“잘했어요! 난 속이 다 시원하던데 뭐? 그런 변태 놈들 죽던 말던!”

“아,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그렇게 두들겨 패서 구울한테 던져주는 건 좀······.”

“맞아. 그냥 내쫓기만 했어도 충분했을 텐데.”

“참나? 충분하긴 뭐가 충분해? 그놈들이 나가서 뭔 짓을 할지 알고?”

“그래. 억하심정 품고 불이라도 지르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그, 그건 아니지만······.”


말소리는 차츰 웅성거림으로 확대됐다.


여러 사람이 있는 만큼 여러 견해와 의견이 나왔다.


하나하나가 다 일리 있는 말이었다.


진수는 웅성거림을 잠재우곤 말했다.


“보셨다시피 저는 미숙한 사람입니다. 미숙하고 부족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구 위에서 군림하고픈 생각도 없어요.”

“······.”

“제가 바라는 건 다만 하나, 여러분과 잘 지내면서 이 사태를 극복하는 것. 그것뿐입니다. 진심이에요.”


여러 면면에 아까와는 사뭇 다른 감정이 비쳤다.


“하지만 어제의 일을 계기로 깨달았습니다. 10명이 질서를 지켜도 단 1명 때문에 규율이 깨지고 여러 사람이 피해 볼 수 있다는 걸요. 저는 어쨌건, 이 휴게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런 미꾸라지들이 활개 치게 내버려 둘 순 없습니다.”

“······.”

“그런 트러블메이커들을 보이는 족족 내쫓아 버릴까도 싶었지만······, 생각을 바꿨어요.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 앞으로 쓰리아웃 제도 대신 벌점 제도를 운영할까 합니다.”

“벌점 제도······?”

“네. 그리고 벌점이 일정 이상 쌓이신 분들은.”


그가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돌아본 곳엔 김영기가 있었다.


“저기 계신 김영기 씨의 지도를 받게 될 겁니다. 불이익이 있을 거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도 따를 거예요.”

“뭐, 뭐? 저 사람한테······?”

“아니 그게 무슨······.”


사람들이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기가 씩 웃으며 그런 이들에게 말했다.


“흐흐! 똥 묻은 놈들은 똥 묻은 놈들끼리 굴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내캉 부대끼고 지내기 싫거든 사고 치지 마소.”

“허······.”


진수가 곧바로 말을 이었다.


“김영기 씨가 판단해서 교화가 됐다 싶으면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하게 될 겁니다. 쉽게 말해, 군기교육대 갔다 온다고 생각하세요.”

“군기 교육대······.”

“아, 아무리 그래도 저런 사람한테 무슨 지도를 받는다고······.”


사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김영기 씨의 지도 과정에서 얼차려는 있어도 폭력 행위는 없을 테니까요. 그건 제가 보장할게요.”

“······.”

“그리고 막말로, 말썽 안 부리면 불이익 당할 일도 없습니다. 말썽 부리실 분들만 찔리시면 돼요.”


진수는 “마지막으로······.” 라고 하며 제일 중요한 사안을 말했다.


“휴게소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선 경중과 관계없이 퇴출토록 하겠습니다. 만약 범죄의 질이 나쁘다면 보복 방지를 위해서라도 어제 그놈들과 똑같이 처리하겠습니다. 사람 대접 안 해주겠단 말입니다.”

“······.”

“그러니까 제발 죄짓지 마세요. 다시 강조하지만, 상식만 준수하면 피해 볼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의 공표에 동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선선히 수긍했다.


찔리는 게 없다면 발 저릴 일도 없는 것.


정오쯤 됐을 땐 얼어붙었던 분위기도 많이 누그러졌다.


진수와 사람들은 오전 내내 디펜스를 준비했고, 오후가 됐을 땐 에틴을 끌어들이기 위해 출격했다.


사람끼리 한바탕 했으니 이젠 다시 괴물 놈들과 붙을 차례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3

  • 작성자
    Lv.35 Sooibb
    작성일
    24.09.07 11:25
    No. 31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이게 제일 큰 고민주제지 ㅋㅋ 작은 사회가 만들어지면 어떻게 될것인가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99 페E퍼
    작성일
    24.09.07 11:36
    No. 32

    아이 글 맛있게 잘 쓰시네 진짜 보기드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93 girielso..
    작성일
    24.09.07 11:42
    No. 33

    훈육반장 에서 하차합니다

    찬성: 5 | 반대: 12

  • 작성자
    Lv.99 끝없는바다
    작성일
    24.09.07 12:07
    No. 34

    뭐 사람도 없고 뭣도 없고 그러면 이렇게 라도 봉합해서 계속 가야겟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7 g9172_ch..
    작성일
    24.09.07 12:32
    No. 35

    구원받은 입장에도 저런다면 배신은 뭐 일상일꺼라....처분 잘한듯...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2 ph******
    작성일
    24.09.07 12:55
    No. 36

    좆간들은 모아 놓으면 원래 정치질이 디폴트임. 그래서 당근은 조금씩 그리고 강력한 채찍질이 필요함.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큐브
    작성일
    24.09.07 18:51
    No. 37

    쓰리아웃에 팬티 훔친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무고에서 부터는 갱생의 여지가 없으니 쳐 죽이는게 맞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8 눈감은전등
    작성일
    24.09.07 23:33
    No. 38

    영기씨는 나갈 각오하고 아무도 안볼때 조용히 나가려고 주인공 찾아온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1 연참할께요
    작성일
    24.09.07 23:41
    No. 39

    댓글들 보면 뭐 이런 저런 말이 많은데..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재미없음.
    작가가 여기서 무슨 스토리를 끄고 무슨 인관관계에 따른 아포칼립스를 표현한다고 아무리 용을써도 재미없음. 왜 인지 설명은 간단함.
    이미 이런류의 명작들을 너무 많이 봤음. 문학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이 소설보다 더 재미있고 더 연기쩔고 더 어마어마란 것들을 충분히 접했는데 뜬금없이 소설에사 아포칼립스라고 사람들 모아놓고 상태창 놓고 갈등 몇개놓고 뭐 주인공이 고뇌하고 뭐고.. 문피아에 있는 그 어떤 아포칼립그 물도 현실에 존재하는 비슷한 그 어떤 창작물보다 특별하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는 글 자채가 없음.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24 소수화
    작성일
    24.09.08 08:50
    No. 40

    작가님 이거 소설이예요 어중간하게 할거면 안하는게 나아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5 거짓말B
    작성일
    24.09.08 12:58
    No. 41

    사이다 중독자들 왜 이리 많냐 주인공이 현명하게 처신했는데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17 너구울
    작성일
    24.09.08 22:09
    No. 42

    콩가루 집안 끼리~ 인절미 먹고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우주인1호
    작성일
    24.09.08 22:43
    No. 43

    입체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BeeKiKi
    작성일
    24.09.09 02:01
    No. 44

    깡패라 면제인것도 ㅈㄴ 웃기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db******..
    작성일
    24.09.10 08:30
    No. 45

    지금이야 사지병신도 입대시킬려고 앰병하지만
    엣날엔 저녀석이 왜 면제야? 싶은경우가 흔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호마이카
    작성일
    24.09.10 12:53
    No. 46

    어떻게 그려내실까 했는데 좋은 마무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밈믐이
    작성일
    24.09.11 06:29
    No. 47

    전 편에서 걱정하던거 이번 편에서 싹 해소해줬는데 또 뭐가 문제냐 이거 가지고 지랄하는거보니까 어차피 유료화 되면 안볼텐데 물 흐리지말고 빨리 하차해라 도움도 안된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 lc******
    작성일
    24.09.11 08:41
    No. 48

    벽돌로 감옥 하나 만들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광명2YA
    작성일
    24.09.11 11:57
    No. 49

    김영기같은 사람 좋지 일단 뒤끝이 없거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6******..
    작성일
    24.09.12 01:02
    No. 50

    메이저 가긴 급발진이랑 산으로가서 여기까지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5 죠릿퐁
    작성일
    24.09.13 21:56
    No. 51

    군면제였냐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다주리
    작성일
    24.09.15 01:37
    No. 52

    군기 교육대가 아니고 삼청교육대 만들어도 될까 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뮤
    작성일
    24.09.15 15:21
    No. 53

    정신스텟올리면 백마탄 초인이 되는거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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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9-16(월) 휴재 공지 NEW +3 15시간 전 307 0 -
공지 31화는 9월 1일(일)에 연재됩니다. +5 24.08.31 994 0 -
공지 17(토) 금일 조금 늦을 예정입니다 +4 24.08.10 3,950 0 -
공지 점곡휴게소(영덕방향) 실제 모습 +21 24.07.31 24,654 0 -
42 042. 휴게소는 굴러간다(3) +35 24.09.14 10,592 581 15쪽
41 041. 휴게소는 굴러간다(2) +28 24.09.13 12,395 589 12쪽
40 040. 휴게소는 굴러간다 +29 24.09.12 13,909 639 16쪽
39 039. 단합력(4) +39 24.09.10 15,213 668 15쪽
38 038. 단합력(3) +26 24.09.09 15,401 627 18쪽
37 037. 단합력(2) +26 24.09.08 17,508 632 15쪽
» 036. 단합력 +53 24.09.06 18,172 659 15쪽
35 035.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3) +101 24.09.05 18,561 770 24쪽
34 034.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2) +54 24.09.04 18,742 653 15쪽
33 033.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 +56 24.09.03 19,212 726 15쪽
32 032. 뉴페이스(3) +53 24.09.02 19,715 683 17쪽
31 031. 뉴페이스(2) +44 24.09.01 20,084 679 18쪽
30 030. 뉴페이스 +26 24.08.30 20,482 701 16쪽
29 029. 읍내 진입(3) +37 24.08.29 20,092 750 15쪽
28 028. 읍내 진입(2) +29 24.08.28 20,170 721 15쪽
27 027. 읍내 진입 +35 24.08.27 20,486 679 15쪽
26 026. 몰이사냥(3) +25 24.08.26 20,294 697 13쪽
25 025. 몰이사냥(2) +27 24.08.24 20,781 652 14쪽
24 024. 몰이사냥 +10 24.08.23 20,731 631 13쪽
23 023. 게임의 활용(2) +22 24.08.22 20,769 683 13쪽
22 022. 게임의 활용 +15 24.08.21 20,938 623 15쪽
21 021. qqq를 구하라(3) +23 24.08.20 20,829 663 15쪽
20 020. qqq를 구하라(2) +17 24.08.19 20,888 583 14쪽
19 019. qqq를 구하라 +22 24.08.17 21,363 632 14쪽
18 018. 거주민 입성(3) +27 24.08.16 21,385 649 16쪽
17 017. 거주민 입성(2) +26 24.08.15 21,349 6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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