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흙색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흙색
작품등록일 :
2024.07.28 19:44
최근연재일 :
2024.09.14 22:48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893,736
추천수 :
27,047
글자수 :
280,608

작성
24.08.20 19:43
조회
20,828
추천
663
글자
15쪽

021. qqq를 구하라(3)

DUMMY

“꾸엨!”

“크햐아악!”


구울 한 놈이 허물어지자 곧바로 뒤의 놈이 손을 뻗었다.


‘투사의 본능’ 스킬 덕에 진수의 몸은 감각적으로 움직였다.


반 바퀴 회전하며 뿌리듯 정글도를 휘두른다.


백스핀 엘보의 날붙이 버전이랄까.


“컄!”


구울은 옆구리가 뭉텅이로 썰려 나갔다.


‘이게 진짜 맞네?’


진수는 본인이 해놓고도 놀랐다.


아무튼 후속타를 날리려 자세를 가다듬는데.


“으아아압!”


깡!


“께, 켘!”


대성이 냅다 달려와선 쇠파이프를 내리찍었다.


구울의 이마빡이 깨지며 피가 쫙 튀었다.


“으아아! 으아아! 흐아아압!”


노성과 함께 매타작이 이어졌고, 구울은 테이저건 맞은 양 들썩들썩하다가 픽 죽어버렸다.


“허억! 허억! 허억!”


그가 거친 숨을 헐떡였다.


꽉 쥔 파이프는 달달달달 떨렸다.


마음을 굳게 먹었다곤 하나 아직까진 살육에 익숙해지지 못한 모습이었다.


진수는 엄지를 치켜 세웠다.


“따봉입니다.”

“헉헉! 예, 예?”

“잘하셨다고요.”

“아······ 아, 예.”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살핀다.


다행히 구울의 모습은 더 찾아볼 수 없었다.


진수는 바닥에 주저앉은 사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쟤가 큐큐큐인가?’


5:5 가르마 머리에 해리포터 안경을 낀 멸치가 헉헉대며 이쪽을 올려보고 있었다.


얼굴엔 땟물이 줄줄 흘렀다.


서린이 그에게 다가가 쪼그려 앉았다.


“큐큐큐?”

“네, 네?”

“큐큐냐고! 네가 큐큐큐야?”


사내는 2초쯤 멍하게 있다가 퍼뜩 고개를 끄덕였다.


“마, 맞아요! 혹시 호퀸······?”

“그래, 나야. 내가 온다고 했잖아.”

“저 사람들은?”

“내 친구들. 소개는 나중에 하고 일단 가자. 움직일 수 있겠어?”

“어어, 네.”


qqq는 비적비적 몸을 일으키다가 갑자기 비명을 꽥 지르며 엎어졌다.


“아앜! 아으으······ 아아······.”

“야 뭐야? 너 왜 그래?”

“발목, 발목이······.”


그의 주위로 진수와 대성도 다가갔다.


가까이 붙자 암모니아 향이 훅 퍼져 올랐다.


아무래도 지린 모양이었다.


“으윽! 못 움직이겠어요. 발목 부서진 거 같아요. 아으으 내 발목······.”


그가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끙끙거렸다.


진수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신발을 벗겨냈다.


“앜! 아아악! 아프, 아파요!”

“거, 가만히 좀 있어 봐요!”


진수는 실토하자면 뒤통수 한 대 갈기고 싶었다.


다 큰 놈의 새끼가 엄살도 심하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신발을 벗겨 qqq의 발목을 확인했을 때, 그는 생각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


“와 씨······ 심한데 이거.”

“야. 야, 너 괜찮아?”

“아주 땡땡 부었네요.”


qqq의 왼쪽 발목은 한눈에 보기에도 비정상적일 정도로 부어 있었다.


오른쪽 발목과 비교하면 두께가 거의 두 배 차이였다.


이 상태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용했다.


“할 수 없죠. 내가 업고 가겠습니다. 서린 씨랑 박 선생님은 제 짐 좀 들어주세요.”

“알겠습니다!”

“알겠어요. 이리 줘요.”


진수는 눈물 콧물 짜고 있는 qqq를 등에 업었다.


제기랄, 등이 뜨뜻해졌다.


더러워도 참자.


휴게소에 돈을 써줄 귀중한 고객님이시니.


“흐윽. 죄송, 죄송합니다.”


그래도 염치는 있는지, 등에 업힌 qqq가 흐느끼며 말했다.


“그, 그래도 저 61kg이라서 그렇게 무겁지는 않을······.”

“아잇! 정신 사나우니까 입 다물고 있어요!”

“흑. 넵······.”


진수와 사람들은 왔던 길을 돌아가 고속도로로 향했다.


출중한 건강과 근력 스탯 덕분에 사람 하나 업고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머잖아 그들은 가파른 내리막길에 이르렀다.


이 내리막만 내려가면 도로다.


“캬하아아악!”

“퀴르르르!”

“에이 씨!”


문제라면 구울 예닐곱 마리가 트럭 주위에서 어슬렁대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달리는 트럭을 발견하곤 멀리서부터 따라붙은 것들이었다.


진수는 qqq를 내려놓은 뒤 파이프를 건네받았다.


“내가 쳐낼 테니까 간장 뿌려요!”

“네!”

“저리 꺼져 이것들아!”


언덕의 경사가 가팔랐기에 구울들도 네 발이 아니면 기어오를 수 없었다.


진수는 고지의 이점과 긴 사정거리를 활용해 구울들을 쳐냈다.


서린과 대성은 놈들의 면상에 간장을 연신 퍼부었다.


3분도 지나지 않아서, 구울들은 더는 언덕을 타오르지 못하고 아스팔트 도로 위를 데굴데굴 구르기만 했다.


사람들은 얼른 내려가 마무리를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대성이 2레벨로 레벨이 올랐고, 서린 역시 5레벨이 됐다.


“다들 차에 타요! 갑시다!”


진수는 qqq를 적재함에 던져버리곤 자신도 훌쩍 뛰어 올랐다.


트럭이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키햐아아아악!

케헤엑! 케햐아악!

꾸르어어어!


“아오 저 썅것들!”


올 땐 뻥 뚫려 있었건만.


지금은 무슨 이정표라도 된 듯 도로 곳곳에 구울들이 포진해 있었다.


운전대를 잡은 대성은 놈들을 피하느라 《분노의 질주》 뺨치는 곡예 운전을 했다.


“우엌! 우아악! 어얽!”

“으어어억! 쌀려, 쭛, 쎄요오!”


덕분에 화물칸에 타고 있던 진수와 qqq는 하마터면 밖으로 튕겨 나갈 뻔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무사히 휴게소까지 도달했다.


트럭이 오고 있음을 인지한 아이들이 부리나케 문을 열어주었다.


진수는 창살 문을 통과하자마자 바락 외쳤다.


“닫아! 얼른 닫아! 구울 온다!”

“네? 구울이 어디······ 헐! 온다! 진짜 온다!”

“야야야! 닫아! 빨리 닫아!”


문이 쾅 닫혔고, 잠금장치까지 걸렸다.


3분쯤 지나자 도로 저 끝에서부터 달려오던 선두 그룹이 휴게소에 도달했다.


쾅!


“캬하아아아악!”

“키헤에에엑! 키헤에엑!”

“꾸르어어어어!”


놈들이 쇠창살에 들러붙어 이리로 손을 뻗었다.


그런다고 절대 넘어올 순 없었지만 말이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대성과 서린이 철호크(밭갈이 포크 삽)를 쥐고 들러붙은 놈들을 쑤시려 했다.


그때 진수가 그들을 말렸다.


“잠깐만요! 가만있어 봐요!”


그는 푸드코트 건물 옆에 세워져 있던 짬통을 들고 왔다.


뚜껑을 열자 그 안엔 아침에 먹고 남은 짬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 있었다.


여름이라 산패가 빨라서 벌써 냄새가 심했다.


진수는 바가지로 짬을 퍼 구울들에게 다가갔다.


“이참에 실험이나 해봅시다. 먹히나 안 먹히나.”


서린과 대성도 내심 궁금했던지 호크를 거두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정과 아이들도 멀찍이 물러난 곳에서 두려움 반 호기심 반인 얼굴로 이쪽을 구경하고 있었다.


진수가 바가지를 확 뿌렸다.


넓게 퍼진 짬이 쇠창살에 면상을 비벼대던 구울들을 덮쳤다.


······치이이이익!


“컄! 캬하앜! 캬, 캬캭!”

“끄이에에에엑!”


‘통한다! 진짜로 통해!’


짬을 뒤집어쓴 구울들이 괴로운 듯 비명 질렀다.


치이익! 하며 녹아내리는 소리 역시 났다.


“지, 진짜 되네요 저게.”

“간장보다는 좀 덜한 것 같지만······ 그래도 먹히긴 먹히는군요.”


대성의 말대로였다.


짬의 위력은 간장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졌다.


아마 소금의 농도 때문이리라.


‘괜찮아. 이것만 해도 충분해.’


진수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또 무한한 무기를 얻었다는 거니까.


진수는 나머지 한 바가지도 마저 끼얹은 뒤 철호크를 집어 들었다.


“실험했으니까 처리합시다 이제.”

“그래요”

“흐아아압!”


세 사람은 쇠창살 틈새로 호크를 찔러 구울들을 처리했다.


호크는 삼지창 형태에 끝이 송곳만큼이나 뾰족했으므로 구울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었다.


“하야아아앗!”


우우웅!


한순간, 서린이 기합을 지르며 호크를 뻗었다.


호크엔 희멀건 기운이 실려 있었는데, 겹쳐 있던 구울 두 놈을 한 번에 꿰뚫은 것도 모자라 구울들이 “펑!” 하고 터져버렸다.


무슨 대포라도 맞은 듯했다.


“와 뭐야!? 방금 어떻게 한 거예요?”


진수가 놀라서 물었다.


서린은 쑤시는 걸 멈추지 않으며 대답했다.


“진수 씨 말대로! 5레벨이 되니까 스킬이! 큿! 생기더라고요!”

“무슨 스킬인데요?”

“‘차지 버스트’인가? 그걸로 골랐어요!”


구울은 계속해서 몰려들었고, 창살문 앞으로 그네의 시체가 쌓여갔다.


“저희도 도와드릴게요!”


남학생 중 3학년인 동호와 성민은 본인들도 거들겠다며 창고에서 호크를 가지고 왔다.


“너, 너희······.”


대성은 헛소리 말고 물러나라고 해야 할지, 기특하다고 칭찬해야 할지 고민하는 눈치였다.


선생인 그도 모르는 것이다.


어떤 선택지가 맞는 것인지.


그때 진수가 소리쳤다.


“도와줄 거면 너희도 이쪽으로 와서 쑤셔!”

“앗, 네!”

“여기 딱 서! 그렇지! 더 가까이 가지 마! 붙잡힌다! 딸려 갈 것 같으면 버티지 말고 그냥 놔! 알겠지!”

“알겠어요 아저씨!”


진수 역시 애들 손에까지 피를 묻히게 하는 일이 달갑지 않았다.


하나 동시에, 애들을 그저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는 일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멀쩡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이 따로 있고, 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이 따로 있다고 믿었으니까.


하기 싫다는 애 억지로 붙잡고 시킬 생각은 없었지만, 동호와 성민처럼 스스로 나선다면 구태여 막을 생각도 없었다.


30분쯤 흘러 구울이 모두 죽었다.


추가적인 구울도 더는 몰려들지 않았다.


-웅웅! 웅웅!


오래간만에 레벨업.


진수는 핸드폰을 불러내 스탯을 올렸다.


〔System : 스테이터스〕

■유저 : 고진수(KOR)

■레벨 : 11

■포인트 : 0

[HP] 214/214

[MP] 50/50

------------------

■ 스탯

건강 Lv.10[레벨⇧ Ⓟ95]

근력 Lv.9 [레벨⇧ Ⓟ90]

민첩 Lv.2 [레벨⇧ Ⓟ55]

방어 Lv.5 [레벨⇧ Ⓟ70]

정신 Lv.1 [레벨⇧ Ⓟ50]

마력 Lv.1 [레벨⇧ Ⓟ50]

------------------

■ 스킬

투사의 본능〔E〕[67.46%]

------------------

◂2/5▸


레벨업 보상으로 들어온 190포인트와 기존에 있던 40포인트, 도합 230포인트.


그것으로 방어 스탯을 3개 올리고 민첩도 하나 찍었다.


‘몸이 좀 튼튼해졌나? 딱히 체감되는 건 없는데······.’


진수는 시험해보려 옆에 있는 벽을 주먹으로 때렸다.


쾅, 소리가 나며 벽면에 움푹한 크레이터가 생겼다.


정작 주먹은 까진 곳 하나 없이 멀쩡했다.


욱신거리는 통증이 일긴 했으나 아주 약간이었다.


확실히 몸뚱이의 내구도가 상승한 모양이다.


“왜, 왜 그래요 진수 씨? 뭐 화나는 일 있어요?”

“예? 내가요?”

“아니, 갑자기 벽을 때리길래······.”


서린은 진수의 돌발 행동에 놀란 모양이었다.


“아뇨. 그냥 스탯 오른 거 확인해본다고요.”

“······난 또.”


진수는 고개를 돌렸다.


성민과 동호가 바닥에 궁둥이를 붙이고 앉아 거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대성이 녀석들의 안위를 살폈다.


“너희 괜찮아? 어? 괜찮은 거야?”

“헉헉······. 네, 쌤. 괘, 괜찮아요.”

“괜찮은데······ 속이 좀 울렁거릿, 웁!”


진수가 다가가 말했다.


“선생님께선 애들 데리고 먼저 가 계세요. 뒷정리는 저랑 서린 씨가 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애들만 데려다 놓고 저도 다시 나오겠습니다. 가자. 일어나.”


대성이 비틀대는 애들을 부축해 휴게텔로 향했다.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진수의 표정이 어딘지 씁쓸했다.


싱숭생숭한 마음.


그는 결국 못 참고 품에서 담배를 꺼냈다.


서린도 나란히 서서 담배를 물더니 물었다.


“무슨 생각 해요?”

“그냥 뭐······.”


그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말렸어야 했나, 뭐 그런 생각이요.”

“저 애들이요?”

“네.”


서린이 연기를 뿜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됐어요. 잘 한 거예요.”

“······잘 했다고요?”

“그래요. 아닌 말로 당장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세상이잖아요. 대성 씨든 다정 씨든, 언제까지고 저 애들을 보살펴줄 수도 없을 테고요.”

“······.”

“결국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지키고 사는 거예요. 진수 씨는 그 방법을 알려준 거고요.”


그녀가 진수를 돌아보며 쓰게 웃었다.


“그러니까 괜히 죄책감 가지지 마요. 나중엔 저 애들이 진수 씨한테 고마워할 테니까.”


진수는 픽 웃고 말았다.


“고마워요. 위로가 되네요.”

“별말씀을. 저거나 치우죠.”


구울이 몰려들었던 창살문 인근은 아주 난장판이 돼 있었다.


놈들의 피와 살점, 진수가 끼얹은 짬까지.


저대로 놔두면 냄새도 냄새지만, 위생에 최악일 터였다.


없던 병균도 생겨날 정도.


“쓰읍. 저걸 어떻게 치워야 좋지? 화장실 가서 물이라도 받아 올까요?”

“아뇨. 잠깐만 있어 보세요. 뭐 테스트해볼 게 있어요.”

“엥? 테스트할 게 또 있어요?”


진수는 시야 일각에 뜬 게임창을 끌어와 조작했다.


〈휴게소 키우기〉에서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건 ‘시설’ 뿐만이 아니다.


‘인력’ 역시도 돈을 주고 고용할 수 있었다.


곧 그는 하나의 메뉴를 선택해 터치했다.


[관리»고용»청소부]

청소부 박미자

-스카우트 : ₩250,000

-임금 : ₩5,000(일일)


곧 허공으로 중년 아주머니 형상의 홀로그램이 떠올랐다.


청소부 복장에, 손엔 빗자루를 들고 있는 모습.


진수는 ‘청소부 박미자’를 땅에 내려놓았고, 그녀는 1초도 안 돼서 실체를 잡았다.


“우왁! 뭐, 뭐야!?”


허공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오니, 서린은 기겁하며 놀랐다.


물론 NPC인 박미자 씨는 그쪽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다만, 신경질이 난 듯 구시렁댈 뿐이었다.


“아유! 누가 쓰레기를 땅에 버리는 거야? 내가 못 살아!”


그녀가 창살문 쪽으로 다가가선 빗자루질을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빗자루질 하는 ‘시늉’을 했다.


같은 자리만 계속해서 쓸어댔으니까.


하지만 그 결과는 놀라웠으니.


“······헐!?”


창살문에 덕지덕지 묻어 있던 짬과 오물, 심지어 문밖 구울의 시체까지 지우개로 지운 듯 사라져버렸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9-16(월) 휴재 공지 NEW +3 15시간 전 306 0 -
공지 31화는 9월 1일(일)에 연재됩니다. +5 24.08.31 994 0 -
공지 17(토) 금일 조금 늦을 예정입니다 +4 24.08.10 3,949 0 -
공지 점곡휴게소(영덕방향) 실제 모습 +21 24.07.31 24,654 0 -
42 042. 휴게소는 굴러간다(3) +35 24.09.14 10,588 581 15쪽
41 041. 휴게소는 굴러간다(2) +28 24.09.13 12,391 589 12쪽
40 040. 휴게소는 굴러간다 +29 24.09.12 13,909 639 16쪽
39 039. 단합력(4) +39 24.09.10 15,212 668 15쪽
38 038. 단합력(3) +26 24.09.09 15,399 627 18쪽
37 037. 단합력(2) +26 24.09.08 17,506 632 15쪽
36 036. 단합력 +53 24.09.06 18,170 659 15쪽
35 035.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3) +101 24.09.05 18,560 770 24쪽
34 034.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2) +54 24.09.04 18,742 653 15쪽
33 033.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 +56 24.09.03 19,212 726 15쪽
32 032. 뉴페이스(3) +53 24.09.02 19,713 683 17쪽
31 031. 뉴페이스(2) +44 24.09.01 20,084 679 18쪽
30 030. 뉴페이스 +26 24.08.30 20,481 701 16쪽
29 029. 읍내 진입(3) +37 24.08.29 20,091 750 15쪽
28 028. 읍내 진입(2) +29 24.08.28 20,169 721 15쪽
27 027. 읍내 진입 +35 24.08.27 20,485 679 15쪽
26 026. 몰이사냥(3) +25 24.08.26 20,294 697 13쪽
25 025. 몰이사냥(2) +27 24.08.24 20,779 652 14쪽
24 024. 몰이사냥 +10 24.08.23 20,730 631 13쪽
23 023. 게임의 활용(2) +22 24.08.22 20,769 683 13쪽
22 022. 게임의 활용 +15 24.08.21 20,937 623 15쪽
» 021. qqq를 구하라(3) +23 24.08.20 20,829 663 15쪽
20 020. qqq를 구하라(2) +17 24.08.19 20,887 583 14쪽
19 019. qqq를 구하라 +22 24.08.17 21,363 632 14쪽
18 018. 거주민 입성(3) +27 24.08.16 21,383 649 16쪽
17 017. 거주민 입성(2) +26 24.08.15 21,346 64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