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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색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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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색
작품등록일 :
2024.07.28 19:44
최근연재일 :
2024.09.14 22:48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893,753
추천수 :
27,047
글자수 :
280,608

작성
24.08.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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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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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글자
15쪽

029. 읍내 진입(3)

DUMMY

내리친 월도를 회수해 두 손으로 잡고 찔렀다.


반듯한 칼날이 덤벼오던 구울의 명치를 파고 들어갔다.


“끄르륵······ 꾸워어억!”


찔린 구울은 폐부에 피가 찬 듯 끓는 소리를 내면서도 손아귀를 뻗었다.


진수는 몸을 빼내려 발뒤축에 힘을 실었다.


바로 그때 쉭, 하는 소리와 함께 창이 뻗어와 구울의 눈두덩이를 강타했다.


푸직!


“껔······!”


피와 안구 터진 물이 튀며 구울이 뒤로 밀렸다.


진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월도를 휘둘러 놈의 목을 끊었다.


뒤를 돌아보니 성민이 흥분으로 가빠진 호흡을 몰아쉬고 있었다.


“땡큐!”

“헉헉! 네!”


진수는 사냥감을 찾는 맹수처럼 다음 표적을 물색했다.


“하아압!”


서린이 기합을 지르며 검을 찍었다.


그녀의 전매특허인 머리치기였다.


그녀의 검은 도무지 눈으로 좇을 수 없었는데, 필름이라 치면 중간 부분을 싹둑 잘라낸 것 같았다.


구울 입장에선 그야말로 “어?” 하는 사이 마빡이 깨져버리는 셈이다.


“캬하아악!”

“쿠헤에엑!”


그런 그녀의 후미를 구울 두 마리가 급습했다.


제 아무리 그녀의 검이 벼락같아도 사각에서 오는 적을 쳐낼 순 없으리라.


“조심······!”


진수는 조심하라고 소리치려 했다.


다행히도 그의 우려는 기우로 끝났다.


대성이 마력 방패를 앞세우며 구울 두 놈을 몸통 박치기로 밀어낸 것이었다.


“흐아아압!”


대성은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듯 빠루를 내리찍었다.


퍽! 퍽! 콰작! 빠드득! 뿌즉······.


효과음은 다소 잔인했지만 아무렴 어떠하랴.


“우왘! 혀, 형님! 도와줏······!”

“에이씨!”


한편에선 유탁이 구울 세 마리에 둘러싸여 쩔쩔맸다.


개중 한 놈은 유탁의 등에 올라타 목에 이빨을 들이밀고 있었다.


진수는 발에 불나게 달려가선 간장 분무기를 뿌렸다.


치이이익!


“끼긱, 끼에에에엑!”

“끄에에에에!”

“캬하아악! 꾸어어어!”


간장을 뒤집어쓴 구울들이 발작해댔다.


유탁에게 올라탔던 놈도 뒤로 발라당 자빠져선 데굴데굴 굴렀다.


“앜! 형님, 눈에 쏘면 어떡해요!”


그런데 유탁도 자기 눈을 벅벅 비비며 끙끙 앓아댔다.


진수는 무시하며 널브러진 구울들을 결딴냈다.


“허억, 허억.”


어느새 주위의 구울들은 죄다 바닥과 하나가 돼 있었다.


멀리서 구울의 울음소리가 들리긴 했으나 이곳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릴 터였다.


한 번 구울이 꼬이기 시작하면 계속 꼬인다.


‘더 몰려들기 전에 숨어야 돼.’


“아, 쓰읍! 눈 따가으얽!?”

“모두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빨리!”


그가 유탁의 뒷덜미를 잡아끌며 낮게 소리쳤다.


사람들은 발 빠르게 면사무소 건물 내로 피신했다.


건물 안에 있던 구울들도 죄 밖으로 몰려나왔던 터라 내부는 한산했다.


진수와 일행들은 몸을 숨긴 채 밖을 주시했다.


-퀴헤에에에엑!

-크햐악. 캬학? 크르르르!

-하아악! 캬학! 캭!


몰려든 구울들은 면사무소 부지에 널린 동족의 주검을 발견하곤 잠시 멈칫거렸다.


그러다 이내 다른 곳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휴.”

“하아.”


사람들은 그제야 참았던 숨을 토했다.


진수가 일행을 둘러보며 물었다.


“누구 다친 사람 있어요?”

“으으······ 저요, 형님.”


대답한 건 유탁 혼자뿐이었다.


“여기 깨물렸어요. 아 쓰려······.”

“어디 봐봐.”


진수와 사람들은 유탁이 깨물렸다는 팔뚝을 살폈다.


하얀 살갗엔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꽉 문 채로 아가리를 털었는지 살점도 좀 떨어져 나갔다.


그래도 치명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게다가 출혈은 진즉에 멎었고, 피가 응고하며 딱지를 형성해가고 있었다.


유탁도 11레벨이 되며 건강 스탯이 많이 올랐기에 회복이 빠른 것이다.


진수는 그의 어깨를 탁탁 쳤다.


“괜찮아. 안 죽어 이 정도로는.”

“눈도 아파요.”

“눈은 왜?”

“아까 형님이 간장 뿌렸잖아요!”

“너 구하려고 뿌린 거 아냐, 인마. 안 그랬음 모가지 뜯겼어. 어디 눈 봐봐. 됐어. 멀쩡해.”

“으······.”

“유탁, 팔 대봐.”


서린이 본인의 배낭에서 붕대를 꺼내 유탁의 팔에 둘둘 감았다.


“너무 세게 감는 것 아니에요? 피, 피가 안 통, 읔, 하는데요?”

“엄살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응급처치를 끝낸 사람들은 먼저 1층 민원실부터 둘러보았다.


끔찍한 꼴의 시체와 구울들이 난장질 해놓은 흔적을 빼면 다른 건 없었다.


그들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엔 면장실, 세미나실, 직원 휴게실 등등이 있었다.


“뭐야? 여기도 아무도 없잖아?”

“이상하다? 왜 없지?”


하지만 2층에서도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진수는 의아함을 느끼다가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맞아. 끝방이었어.’


빨간 남방이 걸린 창문은 제일 구석진 위치에 있었다.


진수는 복도 끝으로 시선을 돌렸다.


복도 끝에 있는 것은 화장실이었다.


벽을 기준으로 왼쪽은 여자 화장실, 오른쪽은 남자 화장실.


진수는 그리로 걸어갔다.


가까이서 보니 화장실 문은 유리 재질이 아닌 회색의 단단한 철로 돼 있었다.


‘위치상 여자 화장실이겠네.’


그가 문고리를 쥐려 손을 뻗었다.


바로 그 순간, 딸칵! 하는 소리와 함께 먼저 문이 열렸다.


열린 문 틈새로 퀭한······ 귀신이라고 해도 믿을 산발의 여성이 고개를 내밀었다.


‘읔! 냄새.’


진수는 놀란 것도 놀란 것인데, 훅 풍겨오는 악취가 너무 심해서 반사적으로 뒷걸음질 쳤다.


산발의 여성이 턱을 달달거리며 말했다.


“휴, 휴휴······ 휴게, 소······?”


입에서도 끔찍한 구취가 풍겼다.


진수는 내색하지 않으려 용쓰며 대답했다.


“네, 제가 휴게소주인입니다. 구하러 왔습─”

“아아.”

“엇? 이, 이봐요! 괜찮아요?”


여자가 힘을 잃고 쓰러졌다.


“네? 진수 씨, 뭐라고요?”

“이쪽으로 오세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가보죠!”


직원 휴게실과 면장실을 뒤지던 사람들이 화장실 쪽으로 몰려들었다.


진수는 쓰러진 여자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을 밀었다.


무릎을 굽히고 앉아 여자를 흔들던 그는 화장실 안쪽에 펼쳐진 광경을 보곤 그만 탄식해버렸다.


“야, 씨······.”


화장실엔 대충 7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다.


죄다 얼굴이 누렇게 뜨고 미동이 없다.


화장실은 작은 쪽창이 활짝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취가 심했는데, 진수는 이것이 단순히 ‘변’ 냄새가 아님을 알아챘다.


진수는 몸을 일으켜 문이 꽉 닫힌 변기 칸을 열었다.


“읔······.”


변기 가득 똥 무더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옆쪽 변기 칸엔 물이 하나도 고여 있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퍼다 마신 것 같았다.


그다음 칸······.


“······씨부랄.”


그곳엔 사람 두 명이 뒤엉킨 채 널브러져 있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산 사람 같지 않았다.


혀가 축 늘어졌고, 사타구니 쪽엔 괄약근이 풀려 흘러나온 오물이 질척하게 깔려 있었다.


“헉!”

“웁! 우웩! 이게 뭔······.”

“세상에······. 서, 성민이 넌 물러나 있어.”

“네, 네.”


뒤이어 사람들이 화장실에 도착했다.


그들 역시 화장실에 벌어진 참상에 말을 잇지 못했다.


진수는 팔뚝으로 코와 입을 가리곤 말했다.


“빨리 사람들 데리고 나가죠. 이런 데 1초라도 더 있다간 없던 병도 생길 것 같네요.”

“그, 그래요.”

“유탁 씨, 거기 다리 좀 잡아주세요. 들어 옮기죠.”

“아윽······ 넵.”


진수 일행은 화장실에 널브러진 반 주검 꼴의 사람들을 밖으로 옮겼다.


진수는 10대 초반쯤 돼 보이는 남자애의 몸에 손을 댔다가, 흠칫 놀랐다.


‘······죽었어.’


녀석의 몸은 겨울철 장작처럼 차갑고 뻣뻣했다.


한발 늦어버린 것.

‘망할······.’


불행인지 다행인지 죽은 것은 남자아이 하나뿐이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숨이 붙어 있었다.


숨만 붙어 있다는 게 문제지만.


화장실에서 빼 온 사람들은 직원 휴게실에 가지런히 눕혀두었다.


서린과 대성은 챙겨 온 물을 그들의 입에 흘려 넣어 주었는데, 의식이 없는 와중에도 꿀떡꿀떡 잘 받아 마셨다.


“어쩌죠 형님? 이래서는 차까지 업고 가야 할 판인데.”

“쓰읍······.”


진수가 쓴 입맛을 다셨다.


생존자들이 때깔이 좋으리라곤 생각 안 했지만, 걷지도 못하리라고도 생각 안 했다.


“차라리 트럭을 가지고 오는 게 낫지 않겠어요?”

“아까 봤잖아. 길 막혀 있는 거.”

“치우면 되죠. 저 사람들 업고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야 그게 낫지.”


유탁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사람들 업어 나르다가 구울과 전투라도 벌어지면 난감할 테니까.


어떡해야 좋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음? 무슨 소리지?’


진수의 귀에 이질적인 소음이 들려왔다.


“아니면 밖에 그 차 있잖아요. 파랗게 덮여 있던 거. 그거 되는 차라면서요? 거기에 다 밀어 넣고······.”

“쉿! 조용. 조용해 봐.”

“네?”


진수는 그렇게 말하며 창가로 다가갔다.


그는 머잖아 면사무소 앞을 지나고 있는 한 무리의 인파를 발견했다.


저들은 분명 인파(人波)였다.


구울이 아니라!


그들은 대략 여덟아홉 명쯤 됐는데, 허접한 무기로 무장한 것을 빼면 맨몸이었다.


그들은 살금살금 면사무소 앞을 지나며, 거기에 즐비한 구울 사체를 쳐다보고 있었다.


진수는 즉시 창문을 열고 속삭이듯 큰(?)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봐요! 여기! 여기!”

“음? 엇? 뭐, 뭐야?”


저들 중 한 명이 위에서 부르는 진수를 발견했다.


“안으로 들어와요! 빨리!”


진수는 건물로 오라는 듯 손짓했고, 사람들은 잠시 망설이다가 건물로 입성했다.


서린이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다.


“뭐예요 저 사람들?”

“모르겠어요. 근방에 있던 생존자들 같은데······.”


얼마 뒤 신원불명의 사람들이 2층으로 올라왔다.


남자, 여자, 중년, 젊은 사람, 아이 등등 연령대와 성별이 다양했다.


저들의 대표 격으로 보이는, 비쩍 마른 40대 남성이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여기서 뭣······ 들 합니까? 왜 이러고 있어요?”

“여러분들이야말로 왜 위험하게 나다니고 계십니까?”


진수가 되물었다.


남자는 뭘 당연한 걸 묻느냐는 투로 대답했다.


“게시판 못 봤어요? 지금 우리를 구하려고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왔어요. 그래, 트럭! 혹시 흰색 트럭 못 봤어요?”


사내의 말에 진수와 일행은 당황한 표정으로 서로를 돌아보았다.


“그거 우린데?”


유탁이 중얼댔다.


“······예?”

“그게 우리에요. 우리가 휴게소에서 온 사람들이라고요.”

“어어······.”


이번엔 남자와 그 일행들이 서로를 돌아봤다.


진수가 한 발짝 나서며 말했다.


“제가 ‘휴게소주인’입니다. 혹시 커뮤니티 활동명이 어떻게 되세요?”

“아, 그쪽이! 저는 ‘연수아빠’입니다. 이름은 전명환이고요.”


연수아빠. 댓글을 주고받은 기억이 났다.


전명환은 진수 일행을 돌아보며 아까 했던 질문을 반복했다.


“한데······ 왜 이러고들 계신 겁니까? 차는, 트럭은요?”

“길이 막혀서 차가 들어올 수가 없었어요. 저 옆 주차장에 세워두고 왔습니다.”

“아.”


진수가 대답한 즉시 물었다.


“것보다, 어디 있다 오신 거죠?”

“우린 저 옆에······, 마트에서 왔습니다.”

“마트? 하나로마트 말인가요?”

“예예, 맞아요.”

“거기서 기다리고 있지 왜 나왔어요, 위험하게? 애들도 있는데.”


서린이 끼어들어 물었다.


전명환이 씁쓸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냥······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혹시 놔두고 갈까 봐 걱정도 돼서······.”


진수는 저들의 행색을 위아래로 훑었다.


마트에 있었다면 식량은 충분했을 텐데, 그런 것치곤 저들의 안색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입술은 바싹 말라서 까슬까슬했고.


“사람은 이게 답니까? 다 온 거예요?”


진수가 물었다.


전명환이 끙 앓다가 대답했다.


“아뇨. 몇 명은 거기에─”

“네! 다예요! 우리가 끝이에요!”


갑자기 아주머니 한 분이 끼어들어 노성을 토했다.


진수는 아주머니와 전명환 씨를 번갈아 쳐다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전명환이 아주머니를 진정시킨 뒤 말했다.


“한 여섯······, 아니 일곱 명 정도가 마트에 남아 있습니다.”

“왜 같이 안 오고요?”

“자기들이 안 가겠답니다.”


이건 또 무슨 말이야?


생각하려니 전명환이 하소연하듯 말을 이었다.


“마트에 남은 사람들은 휴게소가 가짜라고 생각해요.”

“가짜요?”

“예. 다 거짓부렁이라 이겁니다. 여러분이 올리신 사진도 전부 합성이라고 하고요.”

“뭔 소리야? 이걸로 합성을 어떻게 해요? 합성 기능도 없는데?”


유탁이 몸속 핸드폰을 불러내 보이며, 어처구니없단 투로 물었다.


전명환은 피곤한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난들 그 사람들 속을 알까요. 사실 이렇게 나오게 된 것도 반쯤은 쫓겨난 겁니다.”

“쫓겨나다뇨?”

“휴게소로 갈 거면 마트에 있지도 말라면서 내쫓더라고요. 물 한 병도 못 가져가게 하면서.”

“무슨 그런! 그래서 순순히 쫓겨나신 겁니까?”


대성이 화난 목소리로 물었다.


전명환과 사람들의 얼굴에 우울함이 비쳤다.


“거기 남은 사람들 질이 안 좋아요. 순 건달 같은 놈들입니다.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대들 수가 있어야죠.”


잠시, 장내에 무거운 침묵이 깔렸다.


서린이 진수에게 다가와선 속삭여 물었다.


“어쩔 작정이에요, 진수 씨? 마트에 남아 있다는 사람들은······.”


진수는 고민하는 기색 없이 대답했다.


“어쩌긴 어째요. 본인들이 가기 싫다는데 억지로 데려갈 필요는 없죠. 하물며 질도 안 좋은 사람들을.”

“그렇긴 하죠. 괜히 분란만 생기지.”

“일단 이쯤에서 휴게소 한 번 들르죠.”


말을 마친 그가 전명환 일행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휴게소로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여기, 이분들 옮기는 것 좀 도와주세요.”

“아, 예.”

“쓸데없는 짐 다 버리세요. 필요 없습니다. 남자분들은 이분들 좀 업어 주시고요.”

“예예, 알겠습니다.”


진수 일행과 전명환 일행은 널브러진 사람들을 둘러업고 면사무소를 빠져나왔다.


주차장을 향해 내달리는 동안 구울 몇 마리가 덤벼들었지만, 진수와 서린이 몽땅 막아냈다.


“화물칸에 타세요! 서둘러요!”


면사무소에서 구출한 6명, 전명환 일행 9명, 진수 일행 5명.


도합 20명을 태운 트럭이 약간은 버겁다는 듯 바퀴를 굴렸다.


트럭은 무사히 읍내를 빠져나가 휴게소를 향해 나아갔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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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034.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2) +54 24.09.04 18,742 653 15쪽
33 033.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 +56 24.09.03 19,212 726 15쪽
32 032. 뉴페이스(3) +53 24.09.02 19,714 683 17쪽
31 031. 뉴페이스(2) +44 24.09.01 20,084 679 18쪽
30 030. 뉴페이스 +26 24.08.30 20,481 701 16쪽
» 029. 읍내 진입(3) +37 24.08.29 20,092 750 15쪽
28 028. 읍내 진입(2) +29 24.08.28 20,169 721 15쪽
27 027. 읍내 진입 +35 24.08.27 20,485 679 15쪽
26 026. 몰이사냥(3) +25 24.08.26 20,294 697 13쪽
25 025. 몰이사냥(2) +27 24.08.24 20,780 6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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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23. 게임의 활용(2) +22 24.08.22 20,769 683 13쪽
22 022. 게임의 활용 +15 24.08.21 20,937 6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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