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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색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흙색
작품등록일 :
2024.07.28 19:44
최근연재일 :
2024.09.14 22:48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893,698
추천수 :
27,047
글자수 :
280,608

작성
24.08.27 18:42
조회
20,484
추천
679
글자
15쪽

027. 읍내 진입

DUMMY

“비가 오려나 봐요.”

“그러게요.”


서린의 말에 진수는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에 일어나 본 하늘은 꼭 구울의 살갗처럼 잿빛이었다.


먹구름이 잔뜩 꼈고, 때때로 쿠르릉! 하며 천둥도 쳤다.


하긴 슬슬 비 내릴 때가 되긴 했지.


“오늘 나갈 거예요?”

“음.”


진수는 생각에 잠겼다.


반쯤 탄 연초가 그의 잇새에 아슬아슬하게 물려 있었다.


그는 연기를 한 번 빨아들였다 뱉은 뒤 대답했다.


“비 오기 전에 빨리 갔다 오죠.”

“그래요 그럼. 대성 씨한테 준비하라고 해놓을게요.”

“부탁해요.”


먼저 흡연을 마친 서린이 휴게텔 방면으로 걸음을 옮겼다.


진수는 그녀의 등을 쳐다보다가 다시금 하늘을 봤다.


‘비가 오면 위험하긴 하겠지만······.’


아포칼립스 이후 처음 내리는 비.


‘처음’이란 언제나 돌발상황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마음 같아선 우천을 핑계 삼아 하루 이틀쯤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생존자들이었다.


자신에게 있어 하루 이틀이야 대수롭지 않게 흘려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안락한 휴게소에서 배나 긁으며 자다 보면 모레고 글피겠지.


하지만 저 밖 생존자들은 어떨까?


그들에게 하루 이틀이란 죽음의 사신이 찾아오고도 남을 시간일지 몰랐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하는······ 그런 시간.


실제로 커뮤니티의 리젠율이 하루가 멀다고 낮아지고 있었다.


진수는 정의의 사도도 뭣도 아니지만, 적어도 주위 사람들 만큼은 돕고 싶었다.


자신에겐 그럴 능력이 있고, 또 그러는 게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니까.


“후우.”


탁탁, 꽁초를 털어 끄고 재떨이에 던져 골인시켰다.


나설 채비나 해놓으려 걸음을 뗐다.


몇 발짝 내디뎠을 때 그는 몸속 진동을 느꼈다.


-웅웅! 웅웅!


“음?”


그는 멈추어 서서 몸속 핸드폰을 불러냈다.


무슨 일이지? 알림 올 게 없는데?


의아한 마음으로 화면을 켰고, 그의 두 눈이 땡그래졌다.


〔System : 알림〕

-(New) 경매품이 판매되었습니다.

-(New) 경매품이 판매되었습니다.

◂1/5▸


“판매!?”


진수는 서둘러 경매장 창으로 들어가 보았다.


------------------

■내 경매 (2)

▪(판매완료)『핫도그 2개』[✾50]

▪(판매완료)『음식 모둠』[✾70]

☞판매금(✾120) 일괄 수령☜

------------------


처음 시험 삼아 올려봤던 핫도그 2개.


대성 일행이 처음 온 날, 음식물이 너무 많이 남아 짬처리 겸 올렸던 음식 모둠.


두 상품이 정말로 판매 완료돼 있었다.


‘누가 산 거지?’


구매자에 대한 정보는 한 줄도 표시되지 않았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한반도 어딘가에서 누군가 구울을 100마리 이상 죽이고 10레벨에 달성했다는 사실이었다.


진수는 판매금을 일괄 수령 하였다.


〔System : 상점〕

[보유한 악의 결정(✾) : 3,177]

■상품

-죽 : (✾5)

-성수 주머니 : (✾1,500)

-성염의 횃불 : (✾2,500)

-정화된 결정 : (✾20,000)

-최하급 생명의 포션 : (✾600)

-최하급 마력의 포션 : (✾800)

-수련자의 비급서 (✾5,000)

-Ⓟ300 : (✾2,500)

▶경매장으로 이동◀

◂4/5▸


이로써 악의 결정은 3,000개를 넘겼다.


맛대가리 없는 ‘죽’ 635그릇을 살 수 있는 액수였다.


그 밖에도 이것저것 살 수 있었고 말이다.


진수는 내친김에 뭘 한번 사볼까? 생각했다.


“흠······.”


하지만 마땅히 끌리는 상품이 없었다.


눈이 가는 상품이라면 당연히 ‘정화된 결정’이다.


땅에 묻을 시 반경 10m의 대지를 정화해 ‘중위’ 이하의 악마의 접근을 저지한다는 물건.


그러나 그것은 ✾20,000으로 현재로선 살 수 없었다.


그렇다면 끌리는 건 포인트 상품이었다.


악의 결정 2,500개 당 300P.


스탯을 3개, 혹은 4개까지도 1레벨씩 올릴 수 있는 양이다.


‘······아니다. 일단 보류하자.’


진수는 상품 구매를 관두고 도로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당장 스탯 1레벨 업그레이드하는 게 시급하진 않으니까.


다만, 그의 뇌리로 한 가지 가능성이 스쳐 지나갔다.


‘이걸 정말로 사는 사람이 있네. 이거 잘만 하면······.’


진수는 방향을 바꿔 ‘핫도그도그’로 향했다.


“핫도그 드시고 가세요. 맛있어요.”


노랑머리 NPC가 방긋 웃으며 그를 맞이했다.


“기본 핫도그 4개 줘.”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진수는 정말 오랜만에 직접 주문했다.


그는 어지간하면······, 아니 ‘아예’라고 해도 좋을 만큼 직접 주문을 하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그가 주문을 못 한다고까지 생각했다.


실상은 달랐다.


그 역시도 핫도그도그든 푸드코트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그러지 않는 까닭은 단순했다.


돈이 마이너스 되기 때문에.


지금 같은 경우도 핫도그 4개를 주문하느라 총 보유금에서 14,000원이 차감됐다.


한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한 명의 손님이지만, 그와 동시에 휴게소 주인이기도 했다.


내 가게에서 내가 사 먹었으니 14,000원이 빠져나갔으면 도로 14,000원이 들어와야 이치상 맞지 않는가?


하나, 돈은 빠져나가기만 할 뿐 들어오지 않았다.


재정관리표에도.


•[지출] (-)₩14,000 : 알 수 없는 지출


‘알 수 없는 지출’이라고만 표시됐고 말이다.


진수는 이것이 일종의 버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게 원래의 〈휴게소 키우기〉에선 휴게소 사장, 즉 플레이어가 뭘 살 수 없다.


애초에 사람 형상으로 플레이 화면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결론을 내자면, 굳이 쓸데없는 지출을 늘릴 필요가 없었기에 그는 그간 직접 주문을 하지 않았다.


“주문하신 핫도그 나왔습니다!”

“땡큐.”


하지만 〈휴게소 키우기〉에서의 손실을 다른 데서 메꿀 수 있다면?


그는 갓 건네받은 따끈따끈한 핫도그를 몽땅 경매장에 올렸다.


낱개 당 ✾25의 가격으로.


물론 설탕과 케첩은 아낌없이 팍팍 뿌려주었다.


“진수 씨, 거기서 뭐 해요? 갈 준비 다 됐어요. 빨리 와요.”

“아, 네! 갑니다!”


내가 올린 핫도그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을 할 수 있기를, 진수는 바랐다.



***



서울은 망한 게 틀림 없었다.


아니, 한국은 망한 게 틀림 없었다.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던 나라인데.


건율은 이 한국이란 나라에 도통 애국심을 가질 수 없었다.


촉망 받던 양궁 신인이던 자신을 군대로 끌고 가 기어코 손가락을 분질러버린 이 나라엔 말이다.


그러므로 이번 일, 다시 말해 개벽(開闢)은 외려 자신에겐 축복과도 같은 일이었다.


‘레벨업’이란 기적 아래, 붙어만 있을 뿐 한 마디도 구부릴 수 없었던 손가락들이 원래의 기능을 되찾았으니까.


“아, 쯥. 감질나는데.”


건율은 앞에 놓인 접시를 내려보며 아쉬운 입맛을 다셨다.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고마운 사람이 경매장에 음식을 올려놨다.


핫도그와 돈가스, 김밥, 제육 같은 것들을.


뭐······ 핫도그를 빼면 그 외 음식들은 꼭 누가 먹다 남긴 것 같은 비주얼이긴 했지만, 그래도 맛 자체는 훌륭했다.


지난 20일을 통조림이나 과자 따위로 때웠던 걸 생각하면, 아주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지.


“또 먹고 싶다······.”


건율은 혹시 더 올라온 음식이 없나 경매장을 살폈다.


그리고 눈이 2배쯤 커졌다.


“뭐, 뭐야! 진짜 올라왔네?”


개당 ✾25의 가격으로 핫도그가 4개 올라와 있었다.


‘진짜 뭐 하는 사람이지? 보니까 냉동 핫도그도 아니던데?’


핫도그의 맛은 결코 냉동 핫도그나 인스턴트 제품의 그것이 아니었다.


기름기가 반들반들하고 온기가 서린, 제대로 된 핫도그였다.


건율은 누가 가로채 가기 전에 냉큼 사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남은 악의 결정이 907개 밖에 안 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만약을 위해 포션 값 정도는 남겨놔야 할 텐데······.


“그래. 돈 벌어서 사 먹으면 되지.”


그가 집을 나섰다.


그의 집은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구식 빌라였다.


건축된 지 20년도 더 된 5층짜리 낡은 건물.


그의 집은 5층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원래 집은 3층이고 5층은 통째로 주인댁인데, 지금은 주인 내외를 몰아내고 자신이 5층을 차지했다.


죄책감? 그딴 건 없었다.


어차피 구울로 변해버린 양반들인데 뭘.


빌라 계단은 온갖 잡동사니들로 꽉 막혀 있었다.


저 통로를 머리 하나 들이밀 틈 없이 틀어막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른다.


건율은 위로 난 계단을 타고 빌라 옥상으로 갔다.


날씨가 우중충한 것이 곧 비가 내릴 모양이었다.


‘비? 잘됐네. 쪄 죽을 것 같은데, 비라도 내리면 좀 시원하겠지.’


그는 옥상 난간에 딱 붙어 서서 거리를 내려보았다.


아스팔트 도로를 배회하는 건 온통 구울이었다.


회반죽을 뒤집어쓴 듯 잿빛으로 범벅된 망령들.


겉보기는 흉측하지만 알고 보면 별것 없다.


제깟 것들이 힘 좀 세 봐야 머리 나쁜 짐승일 뿐이지.


‘플레임 애로우.’


그가 마치 활을 쏘듯 자세를 잡았다.


다음 순간, 허공으로 불타는 화살이 생겨났다.


그가 보이지 않는 시위를 놓자 불꽃 화살이 쾌속으로 날아가 한 구울의 심장을 꿰뚫었다.


심장, 그래 심장이다.


심장을 맞춰야 한 방에 죽는다.


‘10마리만 잡자. 그러면 핫도그가 4개다!’


그는 일용할 양식 값을 벌기 위해 신중하게 불화살을 쏴 날렸다.


그리고.


“아 씨! 뭔데! 내 핫도그!”


할당량을 다 채웠을 땐, 이미 누군가가 핫도그를 홀라당 가로채 간 뒤였다.



***



읍내 방면에서 약 300~400마리의 구울을 유인해 복귀하던 길,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제법 굵었다.


안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복귀 루트를 세밀히 짜놓은 덕에 불상사는 없었다.


하지만 이어진 디펜스가 고역이었다.


“이런! 간장이!”

“다 씻겨 내려가고 있어요!”

“에이씨!”


쏴아아아아!


퍼붓는 비가 간장의 효험을 바닥까지 떨어뜨린 것이다.


진수와 사람들이 구울을 손쉽게 결딴낼 수 있었던 건, 간장이 놈들의 신체를 물렁물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큰 힘 들이지 않고도 구울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게 가능했지.


하지만 간장을 묻히지 못한다면 놈들의 질긴 살갗과 생명력은 가감 없이 발휘됐다.


“망할! 왜 이렇게 안 죽어, 이것들!”

“윽! 찔러도 안 들어가!”

“키햐아아아아악!”

“퀘헤엑! 꾸르어어어어어억!”


근력 스탯이 충분치 못한 이들의 경우 구울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것조차 힘들었다.


하염없이 쑤시다 보면 결국 죽기야 했지만, 구울이 죽어 나가는 속도가 전날의 반의반도 안 됐다.


최후의 수단인 불마저 이 장대비 앞에선 무용지물이었고.


“하아아아압!”

“죽어! 죽어! 죽어어엇!”

“쿠훼에에에엑!”


뭐······ 달리 도리가 있겠는가?


진수와 사람들은 낱말 그대로 ‘노가다’ 하며 한 마리, 한 마리씩 꾸역꾸역 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은 꼴로.


오전 10시 경에 시작된 디펜스는 오후 4시가 다 돼서야 간신히 끝이 났다.


레벨업 시 체력이 보충됐으니 망정이지.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진즉에 다 탈진해서 나가떨어졌을 게 분명했다.


“어으······ 어으으······.”

“으으······.”

“다들······ 후우······, 다들 고생했습니다······. 감기······ 감기 걸리겠어요. 빨리 들어가서 쉽, 쉽시다······.”


사람들은 녹초나 다름없는 꼴이 돼서 휴게텔로 돌아갔다.


지친 몸을 이끌어 몸을 씻고, 수면실로 갔더니 시우가 이부자리를 예쁘게 정돈해놓은 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우 네가 이불 깔아 놓은 거야?”

“힘들······ 잖아요. 나······ 빼고.”


시우는 이제 조금씩이지만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동태 같던 눈에도 생기가 좀 돌았고.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는 형, 누나들이 놀아주고 말도 계속 걸어준 덕분이었다.


“후후. 고맙다.”

“고마워 시우야.”

“땡큐 땡큐.”

“네에······.”


사람들은 곧장 드러누워 죽은 듯 잠을 청했다.


밤 느지막이 일어나 늦은 저녁 식사를 할 때가 돼서야 그들은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했다.


“저기요, 아저씨. 뭐 하나 여쭈어봐도 돼요?”


성민이와 동호가 진수를 찾아와 말을 걸었다.


“응? 되지. 뭔데?”

“내일도 구울 잡으실 거예요?”

“흐음.”


진수는 생각에 잠겨 있다가 대답했다.


“글쎄. 날씨 한 번 보고. 오늘처럼 비 오면 안 할까 싶네. 오늘 너무 힘들었잖아.”

“네.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야야, 얘들아 잠깐만.”

“네?”

“왜요?”

“쩝······. 그, 너희 서린 씨한테는 누나라고 하면서 나는 아저씨라고 부르더라? 나도 형이라고 불러.”

“네? 하지만 서린이 누나는 스물여섯 살이잖아요?”


동호가 고개를 갸웃대며 물었다.


“그래. 나랑 4살 차이밖에 안 나잖아?”

“근데······ 서린이 누나는 20대고 아저씬 30대인데······.”

“30부터는 아저씨 아니에요?”

“······.”

“아, 아녜요. 앞으론 형이라고 부를게요.”

“맛있게 드세요, 형.”


두 녀석이 꾸벅 인사를 하곤 갔다.


진수는 엎드려 절받는 것 같아서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튿날이 밝았다.


다행히 오늘은 맑았다.


하늘에서 구름 한 점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구울몰이조는 읍내에 더 가까이 접근했고, 구울들을 잔뜩 몰아 휴게소로 돌아갔다.


그런데······ 역 체감이라고나 할까?


어제 죽을 둥 살 둥, 그야말로 ‘똥꼬쇼’를 하며 구울을 잡았더니 오늘은 구울 잡는 일이 손쉽게 느껴졌다.


누워서 떡 먹기까진 아니더라도 누워서 국수 먹기 정도는 된 것이다.


탄력이 받은 사람들은 내친김에 오후에 한 번 더 나가서 구울을 몰아왔다.


하루 두 번 몰이사냥.


진수는 무려 22레벨이 되었고, 시우를 빼면 레벨이 제일 낮은 여학생 보람도 8레벨이나 되었다.


대다수는 10을 넘겨 11~14레벨이 되었다.


‘슬슬 읍내로 들어가서 사람들 빼와도 되겠는데?’


진수는 내일쯤 읍내에 들어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5

  • 작성자
    Lv.52 캡틴후크
    작성일
    24.09.08 15:15
    No. 31

    게임머니가 많은 휴게소 주민들이 사냥을 못해고 스탯은 올릴 수 있겠네요.남는 돈으로 음식 사서 경매장에 올려서 번 돈으로 스탯포인트 300짜이 구매하면 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작성일
    24.09.11 05:40
    No. 32

    핫도그는 나무 막대기로 먹는데

    제육이나 돈까스는 비닐에 담아서 올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렌힐
    작성일
    24.09.15 14:31
    No. 33

    경매장열리면 제일싼 죽먹어도 생존은 하니까 엄청 싸게 올릴 필요는 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뮤
    작성일
    24.09.15 15:00
    No. 34

    대체 다른애들은 경매장 못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se****
    작성일
    24.09.16 15:47
    No. 35

    차량도 별로 없는 농촌 지역에 구울이 생각보다..많네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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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038. 단합력(3) +26 24.09.09 15,397 627 18쪽
37 037. 단합력(2) +26 24.09.08 17,504 632 15쪽
36 036. 단합력 +53 24.09.06 18,170 659 15쪽
35 035.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3) +101 24.09.05 18,560 770 24쪽
34 034.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2) +54 24.09.04 18,742 653 15쪽
33 033. 청어와 메기, 그리고 상어 +56 24.09.03 19,211 726 15쪽
32 032. 뉴페이스(3) +53 24.09.02 19,713 683 17쪽
31 031. 뉴페이스(2) +44 24.09.01 20,081 679 18쪽
30 030. 뉴페이스 +26 24.08.30 20,481 701 16쪽
29 029. 읍내 진입(3) +37 24.08.29 20,091 750 15쪽
28 028. 읍내 진입(2) +29 24.08.28 20,168 721 15쪽
» 027. 읍내 진입 +35 24.08.27 20,485 679 15쪽
26 026. 몰이사냥(3) +25 24.08.26 20,292 697 13쪽
25 025. 몰이사냥(2) +27 24.08.24 20,778 6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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