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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태] 의 서재입니다.

퀸(Queen) : 어느 소녀 프로게이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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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한승태]
작품등록일 :
2016.04.07 23:09
최근연재일 :
2018.02.06 22:14
연재수 :
4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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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97,240

작성
17.04.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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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5쪽

새로운 것을 보여주다 (4)

DUMMY

당장 서로 게임을 끝낼 유닛이 없어서 게임이 끝나지는 않겠지만, 당장은 승아가 조금 더 유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테크 올리고 공장을 짓는데만 돈을 투자했고 일꾼이 다수 잡혔다고 할지라도 초반에 다른 유닛을 너무 안 뽑았다. 양심없다고 할 정도로.


승아는 공장을 6개까지 늘리면서 공격력/방어력 업그레이드 까지 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제는 탱크와 오토바이 약간을 갖춘 채였다. 그러면서 돈이 남았지만, 승아는 돈을 다 쓰지 않고 적당히 소모하면서 수비가 가능할 정도만 뽑고 있었다. 그러면서 멀티를 하나 더 늘렸다. 6시 쪽 방향이었다.


“윤승아, 탱크와 오토바이가 갖춰지고 있습니다.”

“공장도 늘어나고 있고, 지금 멀티를 짓네요.”

“이정민 선수와 이제 멀티수가 같아지는 윤승아 선수입니다.”

“똑같이 멀티가 3개죠?”

“네. 그렇긴 하지만.. 윤승아는 앞마당을 빨리 돌려서 축적된 자원으로 공장을 많이 늘렸습니다. 이정민도 멀티를 늘렸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정민은 초반에 자원대신 유닛과 자트를 선택한 만큼 멀티를 2개 동시에 늘렸다고 해도 아직 자원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승아의 스텔스기에 수송선이 격추당하고 자트가 잡히고 난 뒤에 부랴부랴 멀티를 늘렸지만, 이정민은 이미 스스로가 불리한 것을 알고 있기에 마음이 초조한 상태였다.


- 자원에 피해를 별로 못줬어. 일꾼을 거의 반 정도 이상 몰살시켰어야 했는데.. 멀티 2개를 동시에 돌리지 않으면 윤승아의 초반 자원력을 못따라가... 급하다. 어서 자원을 모아야 해.


그러면서 이정민은 병력을 뽑지 않을 수 없었다. 승아가 언제 오는지 모르니까. 그러면서 당장 밀리지 않게 준비했다. 스텔스기로 견제가 올지 모르니 멀티와 본진에 캐논포 공사도 하고, 일꾼도 더 늘려가면서 추후의 반격을 위한 발판을 쌓기로 했다.


이렇게 이정민이 살짝 불리하다고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승아는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보아서 판단하는 것보다 더 여유가 있었다. 자원 모으는 것을 다 쓰고 있지 않고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실수가 아니고 일부러 하고 있다는 것이 평소의 부진한 경기와 다른 점이었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구분이 불가능했다.


승아가 초반에 자원을 모은 것에 비해서 병력이 적은 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함을 제일 먼저 알아챈 것은 벤치의 동운이었다.


“저거.. 승아. 병력이 너무 적지 않아?”

“음.. 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아무리 테크를 올렸다고 해도 좀 적은데요?”

“그치?”

“자원 축적해 놓는 것 아닐까요? 원재형도 가끔 그러잖아요.”

“원재형이나 그러지 승아는 그런 적이 없었잖아요. 게다가 지금 자원을 축적할만한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렇지. 지금 자원을 축적할 필요가 없지. 이정민은 자트랑 수송선이 터진 상황에서 원래는 이미 게임이 터진거야. 굳이 승아가 지금 게임을 질질 끌 필요가 없어. 공장도 많고 돈도 많을테니까 그냥 탱크랑 오토바이로 밀고 들어가면 된다고. 이정민이 커 나갈 시간을 줄 필요가 없어.”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승아가 시간을 끌 필요가 없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가?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은 아니었다. 승아의 컨디션은 최고조. 레이더 스캔을 사용해서 이정민이 더 위축되어 캐논포를 짓고 수비하는 것을 보고 맞춰서 유닛을 뽑고 있었다. 탱크와 오토바이, 방공포대를 적절히 조합해서 수비하면서 멀티를 하나 더 늘려갈 뿐이었다. 수비할 병력 정도만을 갖춘 채로. 생각하는 것이 따로 있어서였다. 하지만 해설진들은 이런 승아의 생각을 알지 못했다.


“윤승아. 멀티를 더 늘립니다.”

“공격 타이밍에 대해 확신이 안서는 것 같네요. 윤승아도 스캔으로 이정민의 수비 상태를 봤어요. 캐논포도 있고 폭풍사제도 있어요. 그러면 쉽게 들어가기가 좀 그렇겠죠.”

“하지만 실제로 이정민의 병력은 기계전사와 아크 위주거든요. 탱크와 오토바이가 주력인 윤승아가 충분히 이길 수 있어요. 오히려 지금 수세인 쪽은 이정민입니다. 시간이 필요한건 이정민이지 윤승아가 아니에요.”

“이정민은 지금 윤승아의 공장에서 탱크와 오토바이가 생산되는 것을 투명안으로 봤거든요. 방금 반대쪽으로 나가다가 방공포대에 터지긴 했지만 말이죠. 수세라 시간이 필요한 쪽은 이정민인데 윤승아가 너무 몸을 사리네요.”


이정민은 자원을 모으면서 투명안을 수시로 터져가면서도 정찰을 계속한 결과 병력을 더 모을 수밖에 없었다. 기계전사와 아크, 폭풍사제를 조금 모았지만, 아직 승아의 병력을 방어하는 정도에 그치는 병력이었다. 정민은 안정된 운영이 특기인만큼 자신이 지상 병력에서 이대로 싸운다면 거의 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 승아의 공격이 들어오면 막는 것이야 오토바이를 아크로 막고 탱크를 기계전사를 붙인 후 폭풍사제로 폭풍을 뿌리면 되겠지만, 공격해 들어가는 것은 상황이 달랐다. 지금의 병력은 그저 수비만 겨우겨우 될 병력. 그렇다고 지상군에 더 힘을 주자니 업그레이드가 윤승아가 빠른 것을 투명안 정찰로 확인했다. 똑같이 지상군 업그레이드를 따라간다면 이미 싸움에서 밀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 정민의 눈에는 뻔히 보였다.


윤승아가 몸을 사린 덕택에 돈을 모을 시간, 병력을 모을 시간은 충분히 더 주어졌다. 그렇다면...


정민은 각 멀티의 공중 거리가 가까운 이 맵에서 제일 활용하기 좋고, 제일 강력한 유닛을 만드는 테크를 밟기 시작했다. 몰래 본진 구석에 건물을 지으면서.


“이정민 선수.. 저 건물은... 설마... 그걸 가려는 건가요?”

“기계모함! 지금 저 테크를 탄다는 건 기계모함 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죠!”

“꽤 괜찮은 판단 같습니다. 이 맵에서 이정민 선수, 예전에도 기계모함으로 지성철 선수를 이긴 적이 있어요. 이정민 선수가 또 운영을 잘하는 선수 아니겠습니까?”

“네. 윤승아 선수가 최근 괜찮은 운영들을 보여주었다고는 하지만, 윤승아 선수는 초반에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런데 초반에 유리함을 못 살리고 너무 수비적으로 가고 있어요.”

“탱크라인이 단단하고, 오토바이의 투척지뢰가 있으니 수비는 잘 되겠죠. 하지만 이걸 가지고 나가도 될 법한데..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 지금처럼 이렇게 이정민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이정민, 역시 기계모함 테크네요. 지금 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돌립니다.”


이정민은 지상에서 승아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승부수를 띄웠다. 기계모함이었다. 기계 종족의 최종 테크인 기계모함은 확실히 괜찮은 승부였다. 승아의 주력 유닛이 탱크와 오토바이 위주라면, 확실히 공중 공격을 하지 못한다. 추가로 맥워리어를 생산해서 지대공 공격을 커버하더라도, 한 종족이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유닛 수는 한정되어 있기에 얼마되지 않는 맥으로는 기계모함을 다 커버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기계모함은 모이면 모일수록 세지는 유닛이기도 했다. 기계모함이라면 승아의 본진과 병력을 다 휩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가 하나 깔린다. 승아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유지한다는 전제가. 하지만 승아는 그런 이정민의 상황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게이머가 아니었다.


또르르르...!


“윤승아! 레이더 스캔!”

“타이밍 좋습니다!”

“지금 이정민의 기계모함 의도를 읽었죠?”

“공장 돌아갑니다! 맥을 뽑나요?”

“기계모함을 상대할 맥을 뽑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시간을 더 줘서는.. 아! 나갑니다! 윤승아, 병력 몰고 나갑니다!”


승아가 이정민에게 시간을 준 것은 지기 위함이 아니었다. 아무리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 쓸모가 없는 것을 승아는 알고 있었다. 이정민의 기계모함을 예측했지만, 지금 일단은 나가서 끊어야 했다. 아직 준비해 온 빌드를 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다. 이정민 보다 더. 승아는 이정민에게 피해를 강요해야만 했다. 일꾼이든, 지상병력의 소모든 말이다.


이 모든 것은 사실 처음부터 이정민의 성격과 성향, 모두를 승아가 잘 알고 있기에 가능했다. 이정민은 준비를 많이 해오는 게이머라 강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항상 자신과 맞붙을 선수의 ‘상대전적’에 민감한 편이었다. 자신이 상대전적에서 앞서면 그만큼 더 실력을 발휘했지만, 밀리는 상대에게는 심리적인 위축이 있는 부작용도 있었다. 준비를 오래 하면서 계속 그 상대를 ‘못 이기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상대가 10분이상 세팅을 하면서 준비를 할 때에도,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다. 생각이 많은 편인 이정민은 오히려 특별한 생각없이 경기에 바로 임하면 본 실력이 나왔지만, 세팅시간이 길어지면 상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다.


승아는 이정민의 이러한 습관을 알고 있었고, 이용했다. 그리고 이정민은 계속 승아에게 밀리는 상대전적을 곱씹으며 생각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렇게 될 때의 이정민의 반응과 빌드는 승아는 모두 예측하고 있었다. 오랜시간 같이 게임한 팀원의 성향을 몰라서야 되겠는가? 심지어는 지금 XK 마르스 팀의 선수들보다 더 오랜시간을 같이 있었던 것이 이정민과 김은호 등이었다. 이정민의 성향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정민은 초반부터 쓸데없이 기계전사를 1기도 아닌 2기나 뽑고도 수비형으로 유닛을 배치했고, 러쉬를 가지 않았다. 그리고 승아는 배째고 양심없는 멀티와 발전. 이미 여기서 승부는 갈린 것이었다. 그리고 심리전과 빌드의 우위에 이어서 맵별로 이정민이 쓰는 빌드까지 다 알고 있는 승아. 승아는 자트가 막힌 이후 이정민의 빌드가 기계모함으로 이어질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심지어 건물의 위치까지도.


이정민은 맵마다 즐겨 건물을 짓는 위치가 몇군데 있었는데, 대부분 본진 부근에 건물을 지었다. 변칙적으로 먼 곳에 짓거나, 멀티에도 생산건물을 두는 다른 선수와는 달랐다. 그러니 승아가 레이더 스캔을 찍어볼 범위가 확실히 본진으로 한정될 수 있어 줄어든 데다가, 그 줄어든 범위마저 몇 번의 스캔으로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건물을 아무리 구석에 지어도 대략의 위치를 아니까. 이정민의 습관을 아니까.


- 역시나.. 기계모함이야. 그냥 놔두면 안되겠지? 지금 끝내지 않더라도 피해는 줘야 돼! 고고!!


“윤승아, 탱크로 멀티 조이는데요.”

“역 언덕형의 맵이라는게 공격을 받으니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인간 종족이 공격을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이건 언덕이 되거든요.”

“이정민의 3번째 멀티가 탱크와 오토바이에 의해 봉쇄되었지만 이정민, 쉽게 뚫고 나가지 못합니다.”

“저걸 뚫기는 뚫어야 해요. 지금 저걸 두게되면 멀티가 깨지게 되고, 그 3번째 멀티가 깨져서 못 돌리게 되면 기계모함이 나와도 1~2기에 그치게 되거든요. 지금 당장 저걸 막아야 합니다!”

“이정민, 지상 병력을 더 뽑습니다.”


이정민은 기계전사를 더 뽑았다. 오토바이의 투척지뢰에 죽을 것을 알지만, 생산 쿨타임이 빠른데다가 탱크에 붙이려면 기계전사를 희생해서라도 저 봉쇄를 뚫어야 했다. 그리고 폭풍 사제가 폭풍을 뿌릴 타이밍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정민, 기계전사 더 뽑고, 폭풍 준비합니다.”

“윤승아는 탱크를 조금씩 조여갑니다.”

“이정민, 급한대로 기계모함 1기 생산되자마자 전장에 합류시킵니다.”

“오토바이와 탱크 뿐이고 맥은 아직 이제 막 생산되어 올라오는 중이라 기계모함 1기지만 공격을 맞고만 있어야 하는 윤승아의 지상병력, 윤승아! 공격 들어갑니다!”

“이정민도 기계전사 찌르면서 나와요!”

“붙었습니다!”


승아는 자리가 좋고, 이정민은 타이밍이 좋았다. 언덕이라 승아가 더 유리한 위치였지만, 기계모함 1기가 공격을 시작하자 더 모이기 전에 쳐야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 승아는 탱크의 일부를 고정모드를 풀고 이동모드로 바꾸어 러쉬를 갔다. 그리고 불리한 지형이지만 이것이 타이밍이라고 생각한 이정민은 윤승아의 지상 병력에 공격을 감행했다.


그 결과 맥이 미처 올라오기 전에 승아는 지상병력 다수를 잃고 말았다. 나중에 일부 뒤로 빼기는 했지만 오토바이 일부에 불과했다. 탱크를 다수 잃어서 공격을 가기에는 난감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정민의 피해는 더 컸다. 이정민은 기계전사와 아크 있던 것을 거의 다 잃었으며, 새로 뽑은 기계전사도 거의 죽었다. 그 뿐인가, 승아가 피해를 보면서도 집요하게 오토바이로 폭풍사제를 찍어잡느라 폭풍사제는 전멸. 병력의 맞교환이 이루어진 셈이었다.


“와.. 전투.. 치열합니다.”

“윤승아가 언덕에서 기다렸지만 기계모함을 본 윤승아가 마음이 급해져서 탱크의 고정모드를 일부 풀고 전진하는 그 타이밍을 이정민이 노려서 싸웠어요.”

“윤승아는 맥이 합류하는 타이밍까지 기다리면 밀어서 게임을 끝낼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탱크가 없는 윤승아는 바로 공격을 가기가 곤란해집니다.”

“아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이정민도 기계전사와 아크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남은게 없어요. 물론 멀티가 캐논포로 방어되고 있어서 맥과 오토바이만 남은 윤승아의 병력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투척지뢰를 말씀하시는군요.”

“네. 윤승아의 오토바이가 올라오는 길부터 센터까지 투척지뢰를 깔아두었어요. 윤승아가 지금 탱크를 잃고 엉겁결에 후퇴하기는 했지만 지금 맥이 나오고 있거든요. 반면 이정민은 병력도 별로 없고 가는 길에 투척지뢰가 있어요. 당장 어떻게 가보려고 해도 투명안과 아크로 하나하나 천천히 제거하면서 가야하는데 이러기에는 시간이 걸리죠.”

“그럼 이정민 선수는 기계모함 밖에는 답이 없겠는데요?”

“네. 어차피 기계모함 테크를 탔고 다른거 하기에는 무리고.. 이제는 기계모함 올인 뿐입니다!”

“어차피 지상 병력 비율이 깨진 기계 종족이라 이제는 기계모함에 승부를 걸어야 해요.”

“나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기계모함 1기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맵 중앙이 넓은 이 맵에서 지상군을 많이 뽑거든요. 하지만 맵이 넓어서 사람들이 생각을 못하는 게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맵에서 이정민 선수가 지성철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것도 바로 기계모함입니다. 어느정도 숫자가 모인 뒤 맵 테두리를 따라서 순회공연을 하면 전세를 역전 시킬 수 있습니다.”

“윤승아 선수가 맥을 뽑아서 지대공 공격을 강화하는데도요? 어라? 잠시만요. 윤승아 선수. 조금전에 기계모함도 보고, 레이더 스캔으로 기계모함 의도를 충분히 알아채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맥 생산이 멈춰있죠?”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꾸벅)

행복한 밤 되셔요!! 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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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첫 세계대회의 승자는 누구인가 (4) +12 17.05.25 938 21 14쪽
310 첫 세계대회의 승자는 누구인가 (3) +4 17.05.23 907 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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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첫 세계대회의 승자는 누구인가 (1) +3 17.05.21 894 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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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이 시각 국내리그에서는 (1) +5 17.05.17 924 2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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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10) +4 17.05.09 912 21 10쪽
301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9) +7 17.05.08 902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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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300화 특집 수필!> 한승태 작가가 바로 어제 프로게이머를 만난 이야기. +10 17.05.07 947 16 10쪽
298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7) +7 17.05.04 1,240 22 15쪽
297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6) +6 17.05.02 948 23 8쪽
296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5) +1 17.05.01 1,402 24 11쪽
295 <DSL> DoubleStorm Starwar league (4) +4 17.04.30 939 2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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