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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세 가지 이유로 무림지존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3.09 22:55
최근연재일 :
2021.04.16 23:20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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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503
추천수 :
8,040
글자수 :
267,243

작성
21.04.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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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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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무림맹주 주관 비무대회

DUMMY

“응?”


어젯밤에 본 그 미친 여자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에 싸늘한 눈빛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뭐냐고 너! 여긴 어떻게 들어왔지?”


다짜고짜 검을 들고 덤벼들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대체 이 여자는 뭐지?’


달밤에 체조까지야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만서각이라니?


이곳은 학관주의 허락이 있어야 들 수 있다.

내가 그 쌍욕을 먹으면서 들어왔듯, 누구 하나 이곳에 들이려면 게거품을 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혹시 어제 밤에 술이 과하셨는지? 분명 이름을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만.”


“설마 설천명? 그런데 여긴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곳이 아닌데?”


“그야 저도 잘 압니다. 학관주님의 허락이 있었으니 출입하였지요. 그나저나 댁은 대체 뉘신데 다짜고짜 반말이신지?”


예의를 모르는 여자다.

그저 이런 얼굴 예쁜 여자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서 영 싸가지가 없다.


여자가 눈을 동그랗게 치켜떴다.


“여인의 이름을 함부로 묻는 거, 대단히 실례인데?”


“나이를 묻는 것도 아닌데 그러십니까? 그래서 어디 사는 뉘시며, 몇 살이신데 반말이신지?”


여자가 말없이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보았다.


“내 이름은 공소희. 나이는 알 거 없고.”


“아, 공 소저셨군요.”


‘공, 공이라 흠. 공가 중에 유명한 문파는 없었던 거 같은데······.’


무덤덤한 내 반응에 여자가 다소 놀란 듯 바라보았다.


“내 이름을 듣고도 놀라지 않다니 대단한데? 아니면 멍청한건가?”


“댁이 뉘신지 나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흐음, 귀주의가는 꽤 유명한데······ 넌 참 요상하구나.”


‘귀주의가? 그렇다면 이 미친 여자가······?’


천하제일신의 귀주의가의 무남독녀.

천년백사와 사투를 벌이던 중, 눈앞에 떠올랐던 소설이 기억났다.


“천하제일신의? 무림일미?”


“큭, 이제야 알아보다니! 너는 설마 설천명이라고? 주작대 일 년차고, 개방 소속! 맞지? 너 꽤 유명하더라?”


‘아, 쫌!’


순식간에 기분이 나빠졌다.


‘그나저나, 천년백사의 피로 이 여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간밤에 보았던 공소희의 공격.

그녀의 몸에는 진기가 흐르지 않았다.


‘절맥이라 그랬나보군······.’


진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을 터.

아무리 천하제일 신의일지라도, 자신의 딸을 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대형 병원장 딸이라 이거지?’


내 채취한 독을 이용하면 회생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킁킁, 돈 냄새가 난다.’


달밤에 연무장을 독차지 하고 있었던 이유도.

장호 무인의 깍듯함도 모두 이해되었다.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만서각에 출입하는 것으로 장로와 중진들이 거품을 물지 않는 이유야 뻔하다.


‘의료진을 건드려서 좋을 게 없으니까.’


의가는 소중한 존재고,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절맥을 가진 여식이라면 무공이 전무한 상황.


“가주님은 혹시 어디 계십니까?”


“우리 아버지을? 왜지?”


뜬금없는 내 질문에 공소희가 미간을 찡그렸다.


“제가 제안을 하나 드릴 게 있어서요. 사업상 만남이 필요하다고나 할까?”


“개방 거지 놈이 우리 아버지를 뵈려는 이유를 모르겠네. 혹 아버지의 치료가 필요한 거라면 포기해. 내년에도 힘들거야.”


“치료가 필요한 건 제가 아니라 그 쪽이죠. 절맥 아닙니까?”


공소희의 눈이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다.


“너, 그거 어디서 들었지?”


‘뭔 대단한 비밀이라고······ 척 보면 다 알겠구만.’


다들 모른 척 하는 거겠지.

의가에 밉보여서 좋을 일이 없을 것이다.


인생사 다 마찬가지.

나는 어깨를 으쓱했다.


“저야, 개방도니까요. 나름 정보단체 아닙니까? 이런저런 소식을 많이 알고 있죠. 그 쪽이 절맥이고, 내공을 쓰지 못하며, 얼마 안 가······ 죽을 것이란 사실도요.”


훅.


공소희가 다짜고짜 내게 주먹을 휘둘렀다.


‘훈련은 꽤 열심히 했나본데?’


몸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탄탄한 자세와 흔들림 없는 허리.

완벽한 스트레이트다.


턱.


나는 손을 들어 공소희의 주먹을 가볍게 막았다.


“제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순간, 공소희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개 소리 집어 치워! 우리 아버질 찾아가 그런 헛소리 지껄인 놈이 몇 인지나 알아?”


불치병에 걸린 천하제일미.

천하제일신의의 단 하나뿐인 딸.

누구나 군침이 도는 도전 과제다.


“뭐, 믿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남자 새끼들은 다 똑같아. 네놈도 날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미안하지만 저는 그 쪽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걱정마시죠.”


예쁘긴 하지만 그냥 조카뻘이다.

이 곳은 소설 속 세상일 뿐이고, 혹여 진짜라 하더라도 나는 언젠가 결국 돌아가야 할 사람이다.


흔들림 없는 내 눈빛에 공소희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럼 뭘 원하는 거지?”


“그야 협상을 해 봐야 아는 거죠. 신의께서 무엇을 주실 수 있는 지 궁금하군요.”


공소희가 여전히 차가운 눈빛으로 쏘아보았다.


“우리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만 있으면 무림맹에서 원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거야.”


“직위는 관심이 없는지라······.”


‘대환단을 하나 꿍쳐둔 걸 달라 해야지.’


소림 방장을 치료하고 얻은 대환단.

방장과 신의를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정보.


‘오직 나만 아는 정보다.’


딸의 절맥을 치료하고 건강한 몸으로 살게 하기위해 킵 해둔 대환단.

그것을 얻어두고 천마신공만 배우면 게임 끝이다.


‘혈천이고 뭐고, 천상천하유아독존우와정말강해풍성모발 되는 거지.’


천마신공을 쓰는 무림협객.

사람들을 구하고 쿨하게 떠나는 내 뒷모습.

아마도 어디선가 화전민으로 살고 있을 아버지를 찾아, 하늘에서 천마군림보를 펼치며 내려가는 모습.


‘캬······.’


“야! 듣고 있어?”


공소희가 소리를 질렀다.


“예?”


“그래서 뭘 어쩌면 되냐고!”


“아아, 그렇지. 신의께 전서구를 보내시죠. 천년백사의 독을 구했다고 하면 알아 들으실 겁니다.”


“천년백사면······ 뱀독?”


“그냥 그렇게만 보내시면 됩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흡혈충 같은 놈들이구나. 하지만 이번 한번만 더 속아보겠어.”


공소희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거짓이면 각오하도록 해.”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정직과 신용 하나만은 확실하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우당탕.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공소희가 거칠게 몸을 돌렸다.


“연락하지.”


“감사합니다. 고객님! 또 찾아주십셔!”


나는 허리를 숙여 깍듯하게 인사했다.


‘고객님이지 뭐야. 흐흐.’


떡밥은 던져두었으니 언제고 회수가 가능 할 터.

혹시 못 믿어서 나를 찾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공소희의 운명일 것이다.


영약이야 다른 곳에도 많으니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자네 정말 정신이 나간겐가?”


“응?”


남궁진이 책장 사이로 머리를 쑥 내밀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쩌자고 한빙마녀를 건든겐가?”


“누구?”


“좀 전의 그 미친 여자 말일세.”


남궁진이 조심스럽게 내 옆 자리에 와 털썩 주저앉으며 말을 이었다.


“이제야 생각났다네. 일전의 말했던 공가의 여식이 바로 그 미친 여자라네.”


‘한빙마녀······?’


천하제일이라던 미모와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입담과 성격이었다.


“별호가 한빙마녀? 진짜 잘 어울린다. 그게 뭐야. 크크크크.”


정말 누가 지었는지 완벽하게 들어맞는 별호다.

남궁진이 기괴한 표정으로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자네 별호는?”


“그건 어떤 미친 새끼인지 잽싸게 잡아서 죽여야지. 감히 말도 안 되는 별호를 지어서 퍼트려? 이래서 거짓과 날조가 무서운 거야.”


‘내가 그래서 언론을 만드려는 거지.’


남궁진이 아무런 말없이 눈을 꿈뻑거리다 한숨을 푹 내쉬었다.


“자네랑 대화만 하면 왜이리 머리가 아픈지······ 그나저나, 나는 유운신법과 천리전음을 택했네. 자네는 뭘 배우고 싶은가?”


나는 피식 웃었다.


“내 신법과 전음이 탐났어? 크크.”


남궁진이 빨개진 얼굴로 쌀쌀맞게 말을 받았다.


“자네 때문이 아닐세! 무림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창궁대연신공에 다 있는 거 아냐?”


“그, 그렇긴 하지만······.”


‘어려운가보군.’


가주가 딱 붙어 가르쳐도 이해할까 말까한 남궁의 오의.

막상 임무를 나가니 이래저래 아쉬웠을 것이다.


“창천뇌검께서도 고민이 많으시구만. 크크.”


“아무튼 나는 바쁘니 말 걸지 말아주게.”


“네가 먼저 말 걸어놓고는!”


남궁진은 비급을 펼쳐두고 정신없이 탐독하기 시작했다.

나는 책장을 쓸어내리며 무공들을 훑어보았다.


‘흐음. 일단 검법은 별로 필요 없고······.’


이제는 내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완성된 무공을 토대로 완벽에 가까운 무공을 펼칠 수 있는 능력.

필요하다면 열파참 처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필살기 하나도 죽여주는 거 있고.’


구양 할배의 검술.

아니 검술인지 뭔지도 모르는 그 무공은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최후의 절초다.


신법은 말할 것도 없다.

광개 할배의 경공은 그야말로 발군이다.


‘그럼 딱히 뭐 쓸 만한 게 없는데······.’


멈칫.


「호신강기, 칠 주야면 전유성 만큼 한다.」


‘응?’


책장에 이상한 책이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 내 눈길을 끌었다.


‘뭐야?’


나는 고민 없이 책을 펼쳐들었다.


「이 무공은 후일 제목에 이끌려 펼친 연자에게 기연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그대, 무림에서 제일 필요한 게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절세의 초식? 끝없는 내공? 아니다. 일단 살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호막이 필수다.」


누군지 모르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서문이다.

뭐가 되었던 일단 살고 봐야지.

게다가 호신강기라니. 보호막이라니?


‘무적귀환이야 말로 상대를 빡치게 하는 가장 즐거운 요소지.’


나는 자리에 주저앉아 책을 탐독했다.


「호신강기의 기본 원리는 외공에서 유래하였다. 피부를 단단하게 만들어 피해를 줄이고자 했던 노력에 내가기공이 접목되었다. 이는, 기를 유형화 하던 내가고수들이 자연스럽게 착안한 사항으로, 막대한 내공을 때려 박아 피부에 기를 두르면 되지 않나? 에서 확립되었다.」


처음 읽어본 무림 비급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림 비급은 다 이런 식이야? 진짜 일 주일이면 따라하겠는데?’


진명인지, 가명인지 모르지만, 전유성 대협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하여 단전의 기를 선기, 협백, 내관, 족삼리, 태충혈과 같은 주요 혈도에 고르게 분배하여 온 몸으로 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지는 인체 그림에는 진기의 흐름 방향과 무공의 유지를 위한 내공주입 등이 그려져 있었다.


‘흐음. 혈도라······.’


나는 책을 내려두고 세맥의 진기를 쥐어짜냈다.

온 몸 구석구석에서 진기가 흘러나왔다.

지정된 혈도를 향해 진기를 운용했다.


‘아니, 근데 기해혈로 보낼 필요가 없잖아?’


나는 애초에 단전이 없다.

결국 피부층 바깥에 검기와 같은 기막을 형성하는 게 목적이라면, 굳이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검기가 필요하면 내관혈에 진기를 보내고, 권기가 필요하면 노궁혈에 진기를 보낸다.


호신강기가 필요하면?

그냥 세맥의 진기를 피부 밖으로 몰아내면 되지 않을까?


온 몸의 정신을 집중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다.

내 몸의 구석구석을 관조하며 세맥의 진기를 퉁제했다.


‘생각보다는 잘 안되네.’


지정된 혈도를 따라 움직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세맥의 진기를 피부 밖으로 몰아낸다는 느낌이 쉽지는 않았다.


‘흡.’


한 번에 힘을 쏟아낸다.

온 몸에 녹빛 막이 생겼다.

그러나, 촌각도 지나지 않아 그대로 사라졌다.


“하······ 거의 다 됐었는데!”


자전거를 처음 탈 때와 같았다.

무언가 감이 올 것 같으면서 잘 안 되는 기분.


‘하지만 아이디어는 얻었으니 뭐······.’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한 성과다.


“자네 밤새 여기 있었나?


남궁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밤새? 무슨 소리야?”


“이만 자러 가자고 해도 꼼짝하지 않아 혼자 잤네만······ 아직도 이러고 있었나?”


“밤새? 벌써 아침이 되었다고?”


남궁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정신과 시간의 방도 아니고······.’


고작 책 몇 장 읽었는데, 하루가 지났다.

끼니를 거르다니······

남궁진의 개인훈련비 열 냥도 거르다니······.


속으로 피눈물이 흘렀다.


쾅.


“주작대 설천명, 남궁진 생도. 나오시오!”


갑자기 입구에서 커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음, 뭐지? 아직 육 주야가 남았는데?”


입구에 나가자, 입무관 무인 두 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셨구려! 사정이 있어 부득이 학사 일정에 참가하셔야 한다 하오. 그러니 같이 가줘야겠소.”


“엥? 우리는 학관주님의 재가에 따라 칠 주야를 허락받았습니다만? 지금 가면 남은 일자는······?”


“그건 나중에 나눠 쓸 수 있게 해 주신다 약조하셨소.”


“말로만?”


“뭐요?”


무인 하나가 고개를 갸웃했다.


“말로 한 약조를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서류가 있어야지. 직인이 쾅 찍힌 걸로.”


“······그런 건 받지 못하였소만.”


“아······ 그럼 안 나가겠습니다.”


“자, 잠깐!”


멀리서 무인 하나가 허겁지겁 달려왔다.

손에 종이를 든 채.


“헉, 헉. 여기 직인이 찍힌 분할입각허가서가 있소.”


“허, 그런 게 정말 있단 말인가? 학관주님의 혜안은 대체······.”


“생전 처음 보는 문서구려.”


‘흐음, 이 정도면 뭐······.’


역시 단체의 수장쯤 되면 공문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했다.


“이제 어서 가세. 우리를 필요로 하는 행사라면 응당 참여해야 하지 않겠나.”


남궁진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주작관을 향해 날아가 듯 달려갔다.


“저도 이만 갈게요.”


“알겠소.”


“그럼 월령단 무인들도 수고 하시구요.”


“뭐, 뭣이? 우리는 입문관의 수련 제자요!”


“아이고······ 예, 예. 입문관에서 비선업무 열심히 하시구요.”


“자, 잠깐!”


당황하는 입문관 무사를 뒤로하고 주작관으로 향했다.


‘오늘 뭔가 있나본데.’


굳이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는 건 주로 세 가지 이유다.


첫째, 긴박한 상황이 터져서 당장 싸우러 나가야 할 때.

둘째, 사단장급 높으신 분이 오셔서 다 불러 모아야 할 때.


마지막 셋째는······.


“오늘 무림맹주께서 방문하시어 개인 비무대회를 주관하신다네. 자네 둘이 없으면 우리 주작대가 도저히 점수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이야.”


조형석이 우리를 맞이하며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


“무림맹주라······.”


두 번째 이유 때문이었군.


작가의말

??? : 일 주일이면 당신도 무공고수! 지금 전서구를 날려주세요.

개인 집중수련 묶음교습 합니다! 
주소 : 안휘성 초량현 장가상단 설천명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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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림맹주 주관 비무대회 +18 21.04.13 5,101 15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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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별호를 얻다. +20 21.04.11 7,857 157 15쪽
34 다행이다 내 본능 / 사업 확장 +15 21.04.10 7,498 163 16쪽
33 기연 그까짓 거. +15 21.04.09 7,755 164 16쪽
32 기-승-전-? +10 21.04.08 7,515 172 15쪽
31 대계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14 21.04.07 7,819 165 14쪽
30 대검문을 구하라 +11 21.04.06 7,713 177 16쪽
29 진법에 빠지다. +11 21.04.05 7,797 164 15쪽
28 무림협객 설천명 +12 21.04.04 8,501 171 17쪽
27 사전 준비 +16 21.04.03 8,398 171 15쪽
26 출장 명령 +23 21.04.02 8,232 178 14쪽
25 무아지경 +15 21.04.01 8,194 166 13쪽
24 집단 비무 (2) +12 21.03.31 7,958 167 15쪽
23 집단 비무 (1) +15 21.03.30 8,129 178 14쪽
22 날아오르라! +24 21.03.29 8,425 198 14쪽
21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23 21.03.28 8,558 19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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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실력을 보여봐라 (1) +10 21.03.25 8,344 182 13쪽
17 일차 관문 +11 21.03.24 8,551 173 13쪽
16 무한으로 +9 21.03.23 8,937 170 14쪽
15 무림 출두 +10 21.03.22 9,427 180 15쪽
14 추가 계약 +14 21.03.21 9,728 185 15쪽
13 혈천의 꼬리 +11 21.03.20 10,144 203 15쪽
12 계약 +12 21.03.19 10,623 212 15쪽
11 술이 떨어졌다 +7 21.03.18 10,718 202 15쪽
10 여기 좀 앉아봐라 +10 21.03.17 11,073 227 15쪽
9 무인답게 죽을 수 있게 해주게. +15 21.03.16 11,355 217 13쪽
8 창궁무애검법 제 일 초 +13 21.03.15 11,968 225 12쪽
7 남궁세가 이공자 +18 21.03.14 12,732 229 14쪽
6 황금객잔 +9 21.03.13 13,237 236 14쪽
5 출사표 +10 21.03.12 14,681 258 13쪽
4 감찰사의 위 +22 21.03.11 18,166 272 15쪽
3 하산하다 +20 21.03.10 20,529 303 13쪽
2 호접지몽 +23 21.03.10 24,423 342 13쪽
1 서장 +19 21.03.10 28,386 35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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