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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로 님의 서재입니다.

세 가지 이유로 무림지존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루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3.09 22:55
최근연재일 :
2021.04.16 23:20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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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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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0
글자수 :
267,243

작성
21.03.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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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실력을 보여봐라 (2)

DUMMY

“지금 뭐라 하였느냐? 그렇다면, 이차 관문을 포기한다는 말이냐!”


천위강의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


“아뇨. 제가 왜 포기합니까? 백호대주께서 제게 보여주신 관심은 감사드리지만, 제가 대주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뭐라? 세 가지 이유? 그렇다면 어디 한번 읊어보아라. 단, 어설픈 혀놀림이라면 당장 이곳을 나가야 할 터!”


천위강의 입가에 조소가 걸렸다.

초조해 하던 남궁진의 얼굴에 피식 미소가 번졌다.


“우선 첫째. 이곳은 마교의 소속단체도 아니고, 정사마가 함께 설립하여 적절한 규율과 규정을 갖춘 천하만무학관 아니겠습니까? 분명 감독관께서는 응시생이 대주를 골라 배움을 청하라 하였습니다. 대주들께서는 합불을 판단할 자격이 있으실 뿐, 누굴 골라서 시험을 보고 말고 하실 권한은 없지 않습니까?”


“무, 무어라? 감독관! 이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천위강의 눈썹이 분노로 인해 부들부들 떨렸다.


“어······ 그, 그것이······ 분명 규정상 응시생들이 청하는 형식이 맞습니다만······.”


감독관이 천위강의 눈치를 보며 말 끝을 흐렸다.


“그리고 둘째. 학관은 무림의 후기지수를 들여 정예를 양성하여 혈천의 준동을 막고, 무림의 대소사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곳 아니겠습니까? 헌데, 천위강 대주께서는 제가 사파의 특정인과 가진 개.인.적.인 은원을 대리하여 해결하려는 것 같습니다. 입관 시험 전에 뭔가 부탁이라도 받으신 게 있으신지요?”


“무슨 헛소리! 부탁을 받다니! 감히, 마교의 대공자께 그 따위 쓰레기 같은 말을 하는거냐!”


천위강이 얼굴이 와락 구겨졌다.


“마지막 셋째입니다. 아무리 제가 마음에 안드신다지만, 대놓고 탈락시키겠다는 기운을 뿜어내고 계시는데 제가 왜 대주께 응시해야 합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저잣거리에 있는 꼬맹이 조차 백호대주께 배움을 청하지 아니하겠지요.”


나는 속사포처럼 재빨리 말을 내뱉으며 빙긋 웃었다.

감독관과 응시생들이 입을 떡 벌린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주들은 눈에 이채를 띠며 나를 바라보았다.


“네, 네놈이 감히 나를 모욕해? 당장 소속 사문과 이름을 밝혀라!”


천위강이 으드득 소리가 나게 이를 갈았다.


“예? 제가 왜요? 거 이상하신 분이시네. 한번 더 말씀해 드려요?”


“크아악! 죽여버리겠다!”


천위강이 나를 향해 막 출수하려던 찰나.


쿵.


무형의 기가 연무장을 짓눌렀다.


“크윽······ 무, 무슨 기운이 이리······.”


“수, 숨을 못 쉬겠네······.”


응시생들이 괴로워했다.

대주들과 감독관이 멀리 전각 방향을 바라보았다.


“남궁위지······!”


천위강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전각을 노려보았다.


‘진행 상황을 계속 감시하는군.’


규율당주 남궁위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기운을 발산해 이곳의 모든 인원을 억눌렀다.


명백하게 물러서라는 뜻.


“네놈, 운 좋은줄 알아라. 하지만 곧 나와 면담을 하게 될 것이다.”


천위강이 흥분을 가라앉히고 대주들 사이로 돌아갔다.


“그럼, 그대 응시생은 어느 대주분께 배움을 청하고 싶으시오?”


감독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나를 향해 물었다.


“저는 팽미려 누님으로 하겠습니다. 미모가 수려하고, 몸매가 매우 출중하신 것이, 딱 제가 흠모하는 기운을 가지셨군요.”


“뭐, 뭐라······ 누님이라니, 정신이 나간겐가?”


“저 치가 미쳤나보오. 감히 대주님께 저런 농을······ 쯧.”


응시생들이 경악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감독관의 이마에 식은땀이 솟아올랐다.

가만히 나를 바라보던 팽미려가 굳은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다.

연무장에 긴장이 감돌았다.


턱.


팽미려가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푸하하하하. 네놈 아주 마음에 든다! 그 입담 하며, 용기까지. 일차 관문의 진법을 파훼했다하여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아주 내 마음에 꼭 드는 인재구나!”


“저 친구가 환영마라진을 파훼했다고?”


“흐음. 한 수 재간은 있었나······.”


팽미려의 말에 당주련과 모용구백의 눈에 이채가 흘렀다.

나는 팽미려의 손을 잡아 내리고 천위강을 흘깃 바라보며 정중하게 포권했다.


“주작대주 팽미려 대협께 무례를 범한 점, 사과드립니다. 무공의 고하와 인성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가르침을 받았기에······.”


“풋.”


팽미려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렸다.


“주, 죽여버리겠다! 네놈을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천위강이 삿대질을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너, 그런데 너무 나간 거 아니야? 이대로 입관하면, 학관 생활이 고달플 것 같은데?”


팽미려가 걱정어린 말투로 물었다.


“저야 애초에 잃을 것도 없는 몸인지라······ 또한, 정파의 관리 시기가 되었는데 앞으로 한 오 년간은 괜찮지 않겠습니까?”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팽미려의 눈에 감탄의 빛이 서렸다.


“네놈, 그저 말만 앞서는 멍청이는 아니구나.”


“게다가, 누님이 계시는 주작대로 들어가면 태풍은 아니라도 저런 춘풍은 얼마든지 막아주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슬쩍 턱으로 천위강을 가리키며 웃음 지었다.


“크하하하. 최근 몇 년사이 가장 크게 웃었구나. 그러나, 응시 규정은 지엄한 법. 아무리 네가 마음에 든다한들 무공을 통해 내가 가진 최소한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팽미려가 뒤로 물러나며 거리를 벌렸다.

나는 팽미려 앞에 선 채 다시 한번 정중하게 포권했다.


“안휘에서 온 개방의 일결 제자 설천명이라 합니다.”


“개방······?”


연무장에 있던 모든이들의 표정에 놀람이 스쳤다.


“일결? 개목이란 말인가?”


“길가에 널린 개방도가 수십만은 될 터인데, 학관에 도전한단 말인가?”


“개방도인데 옷 차림이 왜 저리 깔끔한가? 진짜 개방의 제자가 맞는건가?”


응시생들의 표정에 혼란이 발생했다.


“내 생각에는 개방도가 아닐 것 같네. 이미 다음 대 방주가 될 후개가 청룡대에 있지 않은가?”


“허······. 그렇군. 그럼 천위강 대주 때문에 사문을 숨기려는 건가?”


“개방을 고르다니, 적절한 선택 아니겠나? 마교가 설마하니 모든 개방도를 향해 화풀이를 하지는 못할 터.”


응시생들이 고개를 끄덕으며 중얼거렸다.

천위강은 표정을 굳힌 채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어휴 눈빛으로 사람 죽겠네.’


어차피 저 놈은 머지않아 죽는다.

무림을 제 집 안방 마냥 생각하며 설치다 혈천의 사술에 걸려 수 많은 동료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천마의 손에 죽는다.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이 후계에서 물러나 있지만, 마교는 삼공자가 물려받는다.

마교답지 않은 여린 성정과 합리성을 고루갖춘 무림의 별.


‘나중에 찾아가 친구먹어야지.’


“조용! 개방의 일결제자 설천명, 좋다. 자네가 가진 최고의 절초를 펼쳐보게.”


팽미려가 논란을 일축시키고 나를 향해 손짓했다.


‘정파 출신 대주가 셋이나 있다. 남궁의 초식은 사용 불가.’


초식을 펼치자마자 시끄러워질 것이 분명하다.


‘거패권? 흠, 좀 약한데······ 권기를 섞으면······? 아냐, 그것도 좀······.’


적당히 중간쯤 하면서 챙길 거 챙기고 사는게 제일이다.

이 나이대의 무인이 기를 외부로 발현하는 것은 각 문파의 대제자나 세가의 대공자들 급이나 가능하다.

괜히 나서 눈에 띌 필요는 없다.


“누님, 꼭 공격을 해야 합니까? 다른 것을 보여주어도 괜찮을까요?”


“흠? 성취를 내보이기 가장 쉬운 게 공격을 위한 초식 아니겠어? 다른 걸 보여줄 게 있나?”


팽미려가 고개를 갸웃 하며 되물었다.


“경공을 한 번 보여드릴까 합니다.”


팽미려가 놀란 표정으로 눈을 빛냈다.


“오호, 경공이라? 흥미롭구나. 아직 어린 무인들은 그저 공격이 최고인줄 알지.”


“옳은 말씀입니다. 몸을 쓰는법. 즉, 신법이야말로 모든 무학의 기초아니겠습니까? 경공이야 생존의 가장 중요한 요소구요.”


“흐음. 점점 마음에 드는데? 진짜 사문이 어디인지 궁금해 미치겠네. 어서 한번 해보렴.”


팽미려가 재촉했다.

당연히 공격 초식을 선보이리라 생각했는지 응시생들 사이에서도 웅성거림이 커졌다.


“경공이라니, 생각도 못한 방법일세.”


“대주들께 인정받으려면 당연히 최고의 공격 초식을 선보여야 하는 줄 알고 있었건만······.”


“발상의 전환이네 그려. 나도 경공은 자신있는데······. 한번 해볼까?”


‘광섬은 괜찮겠지.’


광개 할배가 창안한 독문무공.

어느 문파의 것도 아니기에 노출 염려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신세맥의 기운을 끌어내며 몸 안의 혈도를 관조했다.

심장의 두근거림이 점차 커지며, 진기가 돌기 시작했다.

하단전, 중단전을 이어주는 진기의 흐름이 두터워졌다.


더욱 기운을 끌어모아, 척추를 튼튼하게 보호했다.

그렇게 모인 진기를 하체로 골고루 흘려 보냈다.


용천혈이 뜨거워지며 발목까지 초록색으로 빛났다.


‘지금!’


펑!


눈 앞에 있던 긴 담벼락이 순식간에 좁혀졌다.

그대로 담을 밟고 하늘로 솟구쳤다.


“아, 안 돼! 멍청아! 빨리 내려와! 학관에는······.”


팽미려의 당황한 표정과 다급한 말이 흐릿하게 흘렀다.

눈 깜빡할 새, 수십 장을 떠올랐다.

발 밑에 학관이 작은 점으로 보일때 쯤,

귓가에 파공성이 들렸다.


쒜에에엑.


‘뭐지?’


안력을 돋구자 학관의 곳곳에서 물경 백 개는 될 법한 단도가 내게 쏟아져 오는게 보였다.


‘미친. 대공무기가 있다고?’


공중으로 뛰어 오르자마자 곧바로 쏘아진 것 보니 암습을 막기위한 기관진식이 작동한 것 같았다.


빠르게 쇄도하는 단검의 궤적이 발 밑의 허공을 새까맣게 물들였다.

숲에서 내달릴 때와는 달리, 거대한 나무 또한 없다.

디딜 것이 없으니 방향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


까만 점으로 보이던 단검이 어느새 가까워져갔다.

본능적으로 전신 세맥을 쥐어짜며 내력을 운용했다.


무작정 양다리로 진기를 내려보냈다.

일부는 왼발의 용천혈로, 나머지는 오른발의 태충혈.


허리를 굽히며 왼발로 오른발등을 밟아 뛰어올랐다.


뿌득.


오른다리의 근육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다.

몸은 어느새 종전보다 일 장 가량 높이 하늘을 향해 있었다.


쒜에에엑!


귓가에 흉측한 소리가 스쳐지나가며 단검들이 구름 사이로 사라졌다.


‘아직 안심하면 안된다.’


뭐가 또 날아올지 모른다.

곧바로 왼발등을 찍어 누르며 땅을 향해 빠르게 내려섰다.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

이대로 땅에 내리박으면 죽는다.


지면이 열 장가량 남았을 때 팽미려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려 옆으로 뛰었다.


급격한 방향전환에 온 몸의 근육이 비명을 질렀다.

가속이 줄어들고 포물선을 그리는 몸.


쿵.


히어로 랜딩으로 멋지게 착륙했다.


‘이게 되네.’


주변에는 침묵이 흘렀다.

침 삼키는 소리조차 없는 적막감.


“어, 어기충소와 천상제인가······? 내가 지금 꿈을 꾸는 것인가?”


“발보등공이라니, 대체 저 응시생의 정체가 무엇인가?”


응시생들 사이로 기운빠진 침음이 흘러나왔다.


“네놈, 정체가 무엇이냐? 낱낱이 밝히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목숨을 끊겠다!”


놀라움과 허탈함.

분노와 당황이 섞인 표정으로 천위강이 나를 향해 소리쳤다.


쿵.


“크윽.”


다시 한 번 연무장에 진기가 내려앉았다.


“이익.”


천위강이 핏발선 눈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네놈······!”


“백호대주, 이거 월권 아닌가? 분명 내게 응시한 무인일 텐데? 규율당주에게 같이 가볼까?”


팽미려가 천위강을 향해 쌀쌀한 눈빛을 보냈다.

규율당주라는 단어를 듣자 천위강의 얼굴이 순식간에 무표정으로 변했다.


“내 다소 흥분했소. 시험을 계속 진행하시게.”


팽미려가 싱긋 미소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비록 담벼락을 발판삼아 뛰었다 하나, 공중에서 보여준 훌륭한 너의 무위에 감탄했어. 그런데······ 좀 멍청하기도 하네. 너 방금 죽을뻔했어.”


그렇지 않아도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고있다.

그러나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담담한 표정으로 미소 지었다.


“누님이 이렇게 걱정해 주시다니 정말 감개무량입니다. 저는 물불 가리지 않고 주작대의 부흥에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물론, 물불 가린다.

돈 드는것도 아닌데, 말 정도야 얼마든지 기분좋게 해줄 수 있지.

팽미려가 기특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떼려는 순간.


“잠깐! 너, 현무대로 오지 않을래?”


당주련이 크게 외쳤다.

팽미려가 미간을 찡그렸다.


“주련아, 그게 무슨 헛소리야?”


“청룡대로 오는건 어떤가?”


모용구백이 탐욕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응시생들이 웅성거렸다.


“이, 이럴 수가······ 세 명의 대주들이 모두 저 치를 원하는 것인가?”


“이게 가능한가? 분명 대주를 한 명 선택하여 응시하는 것인데······.”


“수년 전에 이런 사례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네. 저 응시생의 경공이면 누구나 탐 낼만 하지.”


감독관이 날카로운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대주들을 바라보았다.


‘모용구백은 다른 대주들 힘을 약화시키려 날 영입 하려는 것일테고······.’


모용구백은 철저한 엘리트주의자다.

본산제자나 직계의 자제만 받아 청룡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무림맹의 요직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다.


‘당주련은 소설 내용대로라면 절대 안되고.’


당주련은 현무대에 속한 생도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업적을 세우기 위해 대원들이 다치거나 죽어도 무관심하다.

각 대로 지급되는 월봉마저 일부 착복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나마 팽미려가 합리적이지.’


여성의 몸으로 무학의 끝을 보기위해 노력하는 자.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본신의 실력으로 대주에 오른 무인이다.


‘지휘관 보다는 부사관 스타일.’


딱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다.


“아이고, 이거 제 몸값이 이리도 치솟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내가 입을떼자 세 명의 대주들이 내게 집중했다.


‘몸값을 좀 올려볼까.’


어차피 지낼 곳이라면 편하게 살아야지.

물론, 몸값을 높이려면 경매를 위한 충분한 시간과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수 덕목이다.


“누님, 일단 저는 합격한 게 맞나요? 그것부터 명확하게 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농을 하는 건가? 당연히 합격이지. 그래 어느 대로 가고싶은가? 당연히 주작대겠지?”


팽미려가 이글이글 타는 눈빛으로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일단 이차 관문을 통과 했으니, 삼차 관문 이후에 어느 대로 갈지 골라도 되겠습니까?”


“뭐라? 삼차 관문이후?”


팽미려가 눈을 가늘게 뜨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작가의말

님들 제시요!


------------


추락하는 엘레베이터에서 살아남는 방법 : 엘레베이터가 떨어지기 직전에 점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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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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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계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14 21.04.07 7,816 165 14쪽
30 대검문을 구하라 +11 21.04.06 7,709 177 16쪽
29 진법에 빠지다. +11 21.04.05 7,793 164 15쪽
28 무림협객 설천명 +12 21.04.04 8,498 171 17쪽
27 사전 준비 +16 21.04.03 8,395 171 15쪽
26 출장 명령 +23 21.04.02 8,229 178 14쪽
25 무아지경 +15 21.04.01 8,188 166 13쪽
24 집단 비무 (2) +12 21.03.31 7,955 167 15쪽
23 집단 비무 (1) +15 21.03.30 8,125 178 14쪽
22 날아오르라! +24 21.03.29 8,421 198 14쪽
21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23 21.03.28 8,555 193 15쪽
20 질긴 인연 +13 21.03.27 8,374 176 14쪽
» 실력을 보여봐라 (2) +8 21.03.26 8,260 182 15쪽
18 실력을 보여봐라 (1) +10 21.03.25 8,342 182 13쪽
17 일차 관문 +11 21.03.24 8,548 173 13쪽
16 무한으로 +9 21.03.23 8,934 170 14쪽
15 무림 출두 +10 21.03.22 9,424 180 15쪽
14 추가 계약 +14 21.03.21 9,725 185 15쪽
13 혈천의 꼬리 +11 21.03.20 10,140 203 15쪽
12 계약 +12 21.03.19 10,616 212 15쪽
11 술이 떨어졌다 +7 21.03.18 10,716 202 15쪽
10 여기 좀 앉아봐라 +10 21.03.17 11,070 227 15쪽
9 무인답게 죽을 수 있게 해주게. +15 21.03.16 11,352 217 13쪽
8 창궁무애검법 제 일 초 +13 21.03.15 11,963 225 12쪽
7 남궁세가 이공자 +18 21.03.14 12,728 229 14쪽
6 황금객잔 +9 21.03.13 13,234 236 14쪽
5 출사표 +10 21.03.12 14,678 258 13쪽
4 감찰사의 위 +22 21.03.11 18,160 272 15쪽
3 하산하다 +20 21.03.10 20,525 303 13쪽
2 호접지몽 +23 21.03.10 24,418 342 13쪽
1 서장 +19 21.03.10 28,378 35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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