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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518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13 02:05
조회
346
추천
10
글자
8쪽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DUMMY

100회


“아무리 제국과 인연을 끊고 지낸 다고 해도 도스 데미르 공작도 사라진 지금은 도움을 청하면 거절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대공께서 바론으로 가시면서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한 말이 염려됩니다.”


“그것은 짐이 충분히 사죄하고 도움을 청하겠소.”


“알겠사옵니다, 폐하.”


오드시리아는 자신의 신하들이 아이완 대공에게 먼저 자신이 사과하기를 종용하자 벌꺽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화를 표출하여 좋은 꼴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참 기로했다.


“그분께서 나서 주시기만 하면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폐하.”


“지금즉시 바론 공국 아이완 대공 전하께 전령을 보넬 것이다 시종장은 인장을 준비하고 전령을 준비시켜라.”


“예 폐하 명을 받들겠 나이다.”


오드시리아 황제는 이제야 약간 안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아직 그의 뇌리에는 불안감이 완전히 살아진 것이 아니었다.


아직도 악마 같은 도스 데미르가 죽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그가 보여준 악마 같은 능력은 지금 펼쳐지는 것도 충분이 연극으로 만들 수 있는자 였다.


그리고 아이완 대공이 쉽게 나서 줄 것인지 이 또한 문제였다.


아이완 대공은 지금까지 여러 번 칼리도스 제국을 위해 양보를 해온 사람이었다.


아이완 대공은 오드시리아의 아버지 마카룬 황제의 이복형제였다, 마카룬 황제가 여러 번 아이완 대공을 제거 하려 했지만 대공을 따르는 무장들이 많아 오히려 마카룬 황제의 권위를 넘어 버렸다.


하지만 아이완 대공은 마카룬 황제를 살려준 뒤 바론 영지로 돌아가 칩거하다시피 하며 무공 수련에 집착했다.


그 후 마카론 황제는 아이완 대공을 거론하지 못하게 되었다, 도스 데미르 공작이 아이완 대공을 제국에서 분리하여 바론 왕국으로 독립시켜 버렸다.


도스 데미르 공작은 제국을 장악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아이완 대공을 형제들간의 권력전쟁으로 만들어 분열시켜 버린것 이었다


바론 왕국을 개국한 아이완 대공은 훌흉한 집정관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하고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 그결과 바론 왕국은 이 대륙의 6 왕국 중 가장 살기 편한 왕국이 되었다.


아이완 대공은 30년 전에 소드 마스터에 올라 그의 경지가 어디에 다 아 있는지 아는이가 없었다.


이대륙에서 그랜드 마스터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사람이라 해도 될 것이었다.


한편 태문주는 워프 게이트를 설치하기 위해 출발하는 토래스에게 흑표사단의 야 여문 참장과 그의 수하장수 100을 착출하여 도래스를 호송하게 했다.


야 여문의 수하들은 닌자 수련를 통과한 특별한 능력을 지닌 고수들이었다.


태문주가 토래스에게 무리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총군사”


“예 주군”


“너무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되오 우리는 충분히 강하니 다른 방법을 찾아도 된다네.”


“감사 합니다 주군”


“그리고 총군사는 더 이상 직접 살인을 하지 말게 그대에게 곧 큰 깨달음이 올것이네, 하니 자중 자애 하시게”


“주군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다음날 토래스는 킬후르크 산맥을 넘기 위해 출발했다.


한편 오드시리아 황제는 20일이 지나도 도스 공작이 나타나지 않자 안도하며 괴물 마블 데빌즈를 제압하던 적장을 떠올리고 또 다른 두려움이 생겨났다, 드래곤 같은 존재를 상대하던 사람.


클로리스 군이 더 이상 추격해 오지 않자, 괴물과 같이 동귀 어진 한 것인가 간절히 동사했기를 빌었다.


칼리도스 병사들은 클로리스 군을 기습 하기 위해 숲이 우거진 곳에 잠복하다가 오히려 몬스터에게 많은 피해를 입고 이제는 몬스터와 전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보급품을 잃은 탓에 병사들은 며칠을 꿂어 가며 싸우는 중이었다. 그렇다고 고지를 버리고 평야로 나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처해버렸다.


칼리도스 제국군이 몬스터와 혈투를 벌이며 킬후르크 산맥을 지키고 있을 때 슈우 연합군 제1군단은 최대한 휴식을 즐기며 잉카후 계곡의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토래스 군사 일행은 무사히 킬후르크 산맥을 넘어 아야가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대원들이 경계 임무에 들어가고 토래스 총 군사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숲으로 들어가 아공간을 개방하고 물품을 쏟아 냈다.


[투투툭 턱 턱 턱]


주먹보다 큰 마나 스톤이 빛을 발하며 땅에 쏟아져 내렸고, 엄청난 양이었다, 쿨룸으로 바꾸면 어지간한 왕국의 일년 치 예산과 같은 양이었다.


제국도 한번의 전쟁을 위해 이 정도의 마나 스톤을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었다.



토래스 총군사는 쏟아진 마나 스톤을 보고 별다른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 자신을 생각하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리고 주군을 만나기 전이라면 이정도 마나 스톤을 보면 가슴이 떨려 흥분을 자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성장 한 것인지 이상한 주인을 만나 자신까지 이상하게 변한 건지 하여튼 기분 나쁘지 않았다.


토래스는 마나스톤을, 그려진 마법진에 설치하고 워프 게이트를 활성화 시켰다.


대기가 일렁이고 거대한 공간이 열려 시커먼 입을 벌렸다, 그 속으로 토래스가 걸어 들어가 사라졌다.


산맥 반대편 잉카후 계곡입구의 대기가 흔들렸다 그리고 3장(10M)이나 되는 공간이 열렸다.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이 환호성을 울렸다.


“와~열렸다 와와와~”


토래스 총군사가 걸어 나왔다, 그리고 곧장 태문주를 찾아가 인사를 올렸다.


“주군 토래스 임무를 완수 했습니다”


“호~총 군사 고생했 소이다.”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이 순서대로 게이트로 진입하고 화포와 보급을 실은 마차가 진입했다.


반나절이 지나자 칼리도스 제국의 아야가 평원에 15만의 군진이 세워지고 구릉위에 지휘부 막사가 만들어 졌다.


병사들은 이번 전쟁이 행군을 많이 하지 않아 편했다, 사실 전쟁보다 힘든 것이 행군이었고, 이 시대는 2~3개월 행군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대마법사와 마나스톤이 넘쳐나니 타국은 상상도 못하는 짓을 벌이는 것이고 결국 이것이 병사를 살리고 대륙을 빠른 시간내에 일통 할 것이었다.


그날부터 제국의 수도 이칼리스 에서 오는 모든 연락과 보급품을 차단했다.


태문주는 군진을 학익진으로 펼쳐 적군이 아군을 발견할 때는 이미 포위망 속에 들어와 있게 만들었다.


토래스는 태문주가 군진을 설치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주군 군진 조차 전략으로 설치 합니까” 하고 물어보자 . 태문주 가 토래스를 보고 싱긋 웃으며 말 했다.


“전쟁은 이기려고 시작하는 것이 아닐 세, 이긴 후에 시작해야 하는 것이 전쟁이네 명심하게.”


“오~과연 주군은 전신입니다, 하하하”


그 시각 슈우 연합군 제3군단은 페르본과 쿤타리온의 국경인 수아리무 협곡을 바라보고 군진을 차렸다.


화려한 주혁의 막사에 슈우군 장수들이 둘러앉아 마크 마운트 참령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엉성하게 그려진 산악 지도에 꾸불꾸불한 길이 끝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주군 협곡의 총 길이는 약100바크(300KM)이고 가장 깊은 계곡은 40장(120m)이나 됩니다.”


설명을 듣고 있던 말루다 융이 부연 설명을 한다.


“예 주군 쿤타리온에서 아무리 많은 병사들이 출발해도 결국 협곡을 통과할 때는 3명이상 통과할 수 없습니다, 해서 군사력이 뛰어난 쿤타리온이 페르본을 도모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혁이 지도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말했다.


“마크 단장”


“예 주군”


“한번 둘러보러 가세”


“소신이 안내 하겠습니다.”


주혁이 성큼 성큼 수아리무 협곡으로 들어 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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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6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9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2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8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30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5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9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9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1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5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2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8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8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91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2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3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9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7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3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30 8 8쪽
»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7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5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5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4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4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5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400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81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3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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