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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461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15 07:13
조회
428
추천
8
글자
8쪽

노가다 마스터

DUMMY

101회


주혁은 마크 마운트와 수아리무 협곡을 향해 빠른 속도로 쏘아져 나갔다.


반 시진 (1시간) 달려가자 수아리무 산맥의 중앙 죽음의 계곡에 다다를 수 있었다.


주혁이 산봉우리에서 죽음의 계곡을 한참 내려다보고 있을 때 마크 마운트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주혁 곁으로 뛰어내렸다.


주혁은 수아리무 산맥의 무터 봉우리에서 협곡을 내려다 보자 페르본 군의 국경 경비 초소가 더문 더문 보였고 좁은 협곡이 굽이 굽이 돌아가는, 마치 양의 창자같이 꼬여 있는 협곡이 한눈에 내려 다 보였다.


협곡을 한참 내려다 보던 주혁이 고개를 천천히 끄떡이고 모종의 결심을 한 듯 마크에게 말했다.


“마크 “


“예 주군”


“저곳을 일직선으로 저항없이 통과하면 얼마나 될 것 같은가.”


주혁의 말을 듣고 협곡을 내려다 보던 마크 마운트가 손가락을 굽혀 거리를 간음해 보고 말한다.


“주군 30바크(90km)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5 일이면 통과 할 것입니다.”


“마크"


“예 주군”


“차후에 신라 공국과 페르본의 교역을 위해서라도 이 협곡을 무너뜨려야 하겠다.”


주혁의 말을 들은 마크는 눈을 화 등장하게 뜨고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주군 소신의 생각으로는 상상이 않 됩니다.”


협곡을 무너뜨려 새로운 길을 연 다면 왕국의 역사를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절대자 다운 생각과 배포였다.


“하지만 주군 무너뜨린 협곡을 병사들이 지나 가려면 바닦을 고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염려할 것 없네 우리에게는 18명의 절대 강자들이 있지 않는가.”


“네~에 설마 주군”


“그렇지 마스터들 이번 기회에 기운을 원없이 사용하도록 해야지 아마 그들도 쌓인 게 많을 것이니.”


“소신의 생각으로는 2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아닐세 20일이면 우리는 마타할 평원에 도착할 것이네, 이번 기회에 본관의 힘을 5할이나 들어 내야 하겠지만.”


“그만 돌아 가세”


돌아오는 시간은 갈 때 비하면 절반도 걸리지 않았다.


수아리무 협곡을 둘러본 주혁이 장수들을 불러 수아리무 협곡을 무너뜨려 새로운 길을 낼 것이라 설명했다.


수아리무 협곡을 직접 본 사람이 없어 그들은 주혁이 명령만 내리면 무엇이던 처리할 생각으로 말했다.


“주군 천명을 내리시면 소장들은 무엇이던 받들겠습니다.”


“내일부터 본관이 협곡을 무너뜨리고 나가면 제장들은 병사들이 통과할 수 있게 땅을 고르 개 만들면 될 것이오.”


“충 천명을 받들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주혁은 특수전단을 따르게 하고 협곡이 내려다 보이게 허공을 걸어 올라 두 팔을 벌리고 대기의 기운을 한끝 끌어 모아 크게 휘돌려 협곡을 후려쳤다.


[우 우 우 웅 콰 콰 쾅]


[콰르르르 콰 콰 쾅]


양쪽 협곡이 무너지고 장수들이 무너진 바위를 부셔 대기 시작하고, 하루 종일 기운을 휘두른 장수들은 기진 맥진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20일간 슈우군 장수들은 이번 기회에 기혈속에 있던 찌꺼기 을 완전히 몰아내고 완벽한 신체를 만들었다.


페르본군은 협곡이 무너져 내리자 모든 것을 팽개치고 후퇴했고 주혁은 산을 뭉개려는지 기운을 폭사 시켜 20일 만에 협곡을 매워 버렸다.


어마어마한 능력을 바라보는 슈우군의 장수들과 병사들 그리고 뒤따르는 신라 공국의 지휘관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마크 단장은 주혁이 했던 말 본신의 힘을 5할을 들어낸다는 말을 떠올리고 휘청하며 주져 앉을 뻔 했다.


'저것이 주군의 본신 전력에 5할 밖에 않 된다니 할 말이없군'


슈우군의 마스터들이 지나간 자리에 곧은 신장로가 만들어 지고 그 길 위로 병사들이 말을 타고 편안하게 지나갔다.


소드 마스터가 병사들이 지나갈 길을 만들고 그 길로 병사들이 지나가는 것을 본 신라 공국의 코스토크 후작은 생각이 변화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생각하던 모든 사고가 한순간에 바뀌고 병사를 위하는 진정한 지휘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20일 후 주혁은 마타할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구릉 위에서 페르본 군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페르본 군은 협곡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자 평원에 군진을 차리고 슈우군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페르본군의 사령관 페르본 왕실의 제3기사단장 로벤트 발루만 후작은 슈우 연합군의 무력을 경험한 적은 없어도 수하리스크 국경에서 벌어진 전투 상황을 들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다른 군단이 쿤타리온을 정복하고 수하리무 협곡을 통해 무감비아로 쳐들어 온다는 말을 듣고 적군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대한 적군의 진격 시간을 늦추고 협상을 통해 전쟁을 마무리 해야 왕국을 보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최대한 전쟁을 소강 상태로 만들어야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로벤트 발루만 후작은 기사들을 선봉에 세우고 1만의 기병으로 한순간에 들이쳐 적의 예기를 꺽어 버릴 전략을 세웠다.


기병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했다 ,보급식량을 내어 병사들을 든든하게 먹이고 사기를 높였다.


단 한번만 승리 하면 협상을 진행할 생각으로 첫 전투에 사활을 걸고 적군이 지친 상태로 협곡을 통과하기를 기다렸다.


한편 주혁도 페르본 군이 내려다 보이는 구릉에 군을 멈춰 세우고 병사들을 쉬게 했다.


협곡을 통과하면서 고생한 특수 전단을 후방으로 돌리고 후방에 따르던 백호 부대를 전방에 세웠다, 그리고 부대장 김 성기 부참장에게 군령을 내렸다.


“백호는 들어라.”


[충 충 충]


“두 시진(4시간)후 공격하겠다, 전투 방식은 전과 동일하고 한 시진의 시간을 허락하겠다, 가능한가?”


김 성기 부참장이 피식 웃으며 주혁을 바라보고 말한다.


“주군, 백호가 나서기에 적이 너무 허약 하지만 아거들이 오래 쉬어서 몸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이 립 참장이 나서며 말한다,


“야~백호야, 한 시진 후에도 칼 들고 있는 놈 있으면 도야지 열 놈이다, 쫄리면 빠져 불어라.”


이 립의 말을 듣고 김 부참장이 자신의 부하 장수 세 사람을 씨익 웃으며 바라보고 말한다.


“어~이 정 교령 들었지, 본관이 만약에, 이건 말도 않 되지만 도야지를 내야 되는 상황을 만들면 알지, 네놈들의 살로 도야지 고기만큼···.뭔 말인지 알지.”


백호 장군의 말에 정 창호, 유 자광, 윤 경도 교령, 세 부장이 부르르 떨고 말했다.


“자~장군 한 시진이면 충분합니다, 저희가 백홉니다 장군.”


백호 대장이 부장들의 말을 듣고 흡족한 듯 고개를 끄떡이며 말한다.


“결코 본관이 도야지 값이 아까워 하는 말이 아닌 것 알지.”


“무~물론 입니다 장군”


“백호야 아거들한테 너무 부담 주는 거 아이가.”


“아~따 성님 명색이 호랭이 새끼들 아인교.”


김 성기 부참장이 혈랑단 단장 마크 마운트를 힐끗 쳐다보고 말한다.


“명색이 호랭이가 늑대 새끼들에 비할까요.”


그 말을 듣고 있던 혈랑단 단장 마크 마운트가 발끈하며 말한다.


“백호장님 거 무슨 섭섭한 말씀입니까, 저희 혈랑이 아직 어려서 그렇지 한 해만 지나면 호랭이도 잡아먹을 겁니다.”


“아~됐고 그건 그때 가서 보자고”


작가의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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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4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7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0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6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28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4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8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7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0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4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1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6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7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89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0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1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7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5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1 7 8쪽
» 노가다 마스터 20.12.15 429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5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3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4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2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2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3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398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78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1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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