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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464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29 09:02
조회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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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8쪽

제국의 투항

DUMMY

107회


그 시각 슈우 연합군 제 1군단은 칼리도스 90만 대군을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고 있었다.


15만의 대군이 순식간에 포위 되었지만 내부 부터 무너져 내리고 쓰러져가는 병사들은 칼리도스 병사들 밖에 없었다.


슈우 연합군에게는 병력의 수적 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전투에 불과했다.


대 회전이 시작되기 전날 밤


칼리반 공작과 토래스 대현자가 슈우 연합군 제 1 2 군단 지휘관들을 모이게 하자, 이 영남 상장군을 비롯해 화경에 이른 고수가 25명이나 되었다.


토래스 총군사는 대회전을 계획하면서 태문주와 많은 토론을 하면서 쿤크리아 대륙의 귀족들의 성격을 말했다. 관용을 배푼다고 해도 결국은 자신들의 이윤을 위해 또 다른 집단을 만들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또 많은 피를 흘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해서 토래스가 태문주에게 이전쟁을 이용해 제국의 지배층을 변화시켜 기존의 귀족들이 가지는 권력을 패하고 새로운 지도층을 만들 것을 주장했다.


결국 태문주는 주혁을 불러 제장들의 의견을 말하고 이 전쟁을 통해 제국의 질서를 바로 세우자 말했다.


주혁은 스승님과 슈우군 지휘관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음날 대 회전이 시작되고 슈우군 제 1군단과 2군단은 공격을 시작하면서 지휘관을 제외한 병사들의 살상은 많지 않았다.


병사들 간의 무력이 차원이 달라 병사들로는 슈우군을 감당할 수 없었고 제국의 기사들조차 슈우 연합군의 십인장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슈우 연합군의 십인장은 최소한 슈우군들과 전투를 일백회 이상 치뤄본 경험이 있어 제국의 병사들은 어린아이처럼 상대할 수 있었다.


몬스터 와 전투를 해본 병사들은 양떼들을 상대하는 것은 아주 쉬운 훈련에 불과했다.


슈우 연합군 제3군단의 전투가 한 시진 만에 끝이 나며 함성이들리자 제국군의 지휘관은 망연하게 바론 왕국의 아이완 대공진영을 바라보았다.


아이완 대공의 진영에서 투항하는 백기가 올라가자 오드시리아 황제는 털썩 주져 앉자 버렸다.


한편 슈우 연합군 제1군단의 장수들은 바론 왕국군이 투항하자 바빠지기 시작했다.


슈우 연합군 제1군단의 청룡부대 이 영남 상장은 본신의 힘을 들어내기 시작하자..


이 상장의 검에 푸른 검강이 5장(15M)이상 발현되며 검을 들고 반항하는 제국의 기사들을 용서없이 베어버리고 검강을 폭사시켜 제국의 방패라 불리는 도미니크 인샬라 공작을 단1합에 제거했다.


제국의 병사들은 너무나 강한 슈우 연합군의 무력에 기가 질려 감히 대항할 수 없었다.


제국의 힘이라 할 수 있는 소드 마스터가 단 1검에 목이 날아가고 7써클 마법사 아우크스 훈달라 백작은 토래스 총군사가 펼쳐 놓은 대광역 마나 트러블 때문에 화이어 볼 조차 시전하지 못하고 마나 역류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미트리 세인트 후작역시 송 희립 참장의 한방에 고혼이 되어 버렸고.


지금까지 해오던 전투방식과는 너무나 상반되게 압도적인 힘으로 제국군의 지휘부를 몰살시켜 버렸다.


오드시리아 황제는 전투가 시작되면서 부터 무너지는 제국군을 보고 떨려오든 손이 이제는 검조차 잡을 수 없게 덜덜덜 떨고 있었다.


제국의 마스터들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반 병사와 같이 쓰러져 버리자 병사들과 기사들은 의지를 상실했고 더 이상 반항하는 군사는 없었다.


30만의 병사들은 도주했고 20만에 가까운 병사들은 죽거나 부상을 당해 버렸다.그리고 30만의 병력은 포로가 되어 투항했다.


한편 조국을 배신하고 망명했던 크롬벨 왕자와 후크 마사르 후작 그리고 테크론 파이크 백작은 황성에서 끝까지 싸우자고 주장했지만 제국의 황태자는 성문을 열고 항복했다.


칼리반 공작이 황성으로 진입하고 바로 배신자를 추포하게 하자.


크롬벨 왕자는 반항하다 얻어 맞은 것인지 뺨에 군화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고 후커 후작과 테크론 백작은 팔 하나씩 잃어버린 모습으로 끌려 나왔다.


칼리반 공작이 그들을 바라보며 냉정하게 말했다.


“네놈들은 함부로 죽지 못한다 조국을 배신한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브롬벨이 부들부들 떨면서 칼리반 공작에게 말했다.


“살려주시요 공작 그래도 왕자의 몸이요. 아바마마를 생각해서 한번만 용서해 주시요. 공작의 은혜는 잊지 않겠소.”


칼리반 공작이 피식웃으며 말한다.


“네놈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번지수도 못 찾는구나.”


“용서는 본관이 하는 것이 아니다 클로리스 왕국의 전 백성이 용서하고 네놈 때문에 죽어간 클로리스 병사들의 가족들이 용서한다면 본관은 그때 다시 생각해 보겠다.”


세 사람은 칼리반 공작의 분노에 더 이상 용서를 빌지 못했다.


“저놈들을 살려서 클로리스로 압송하라”


사상유래 없는 전쟁은 하루만에 종결되었고 칼리도스 제국과 바론 왕국의 귀족들은 모두 구금되었다.


주혁과 태문주 토래스 총군사 그리고 칼리반 공작은 칼리도스 제국의 통치를 두고 고심하고 있었다.


주혁이 토래스와 칼리반 공작에게 통치 할 것을 부탁했지만 두 사람은 한사코 슈우로 돌아갈 것을 원했다.


주혁이 고심 끝에 아이완 대공을 추천했다.


태문주가 주혁의 말을 듣고 아이완 대공을 만나보기로 하고 그를 불렀다.


구금되어 있는 아이완 대공은 주혁을 떠 올리고 그가 했던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도대체 슈우라는 섬은 어떤 곳이길래 자신을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열이나 된 단 말인가, 그리고 주혁의 무위는 자신보다 서너 단계는 위에 있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윗줄에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가히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무인의 기질이 꺽이지 않고 주혁을 다시 상대해보고 그를 통해 더 높은 경지를 밟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다.


고심에 잠겨 있는 그에게 누군가 찾아와 말했다.


“안녕하시요 대공 본관은 하만 리 참령이오 문주님의 부관이기도 합니다.”


아이완 대공이 하만 참령을 보고 잠시 놀라움을 느꼈다.


일개 부관의 기세가 일국의 기사단장의 기세를 넘어서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이완 대공이 짧은 한숨을 쉬고 하만 참령에게 물어보았다.


“하만 참령이라 했소.”


“그렇습니다.”


“슈우군에서 그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되는 것이요.”


하만 참령이 담담하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하 본관을 일개 부장에 불과합니다. 본섬에 가면 소장은 감히 검을 논할 수 없습니다.”


“허허허 참으로 놀라운 말이구려 그대 같은 자가 검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 라 과연 이 말을 믿어야 하는 것이요.”


“슈우의 남자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습니다.”


“허허허 짐이 하늘 높은 줄 이제야 알겠구나.”


“주군깨서 대공을 청하셨습니다 어서 가시지요.”


“그럽시다”


아이완 대공이 대전으로 들어가자 주혁이 보이고 상석에 탈속한 모습의 검은 수염을 늘어뜨린 40대 중년으로 보이는 인물이 자신을 담담히 바라보고 있었다.


토래스 총군사가 아이완 대공을 보고 말했다.


“대공 어서 오시요 다시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토래스 님”


“우선 예를 갖추시요 대공 소신의 주군이며 호천문의 태상 문주님 입니다.”


“천인을 뵙습니다 아이완 카르비안이라 합니다.”


토래스 총군사는 아이완 대공이 자신을 낮춰 인사를 하자 고개를 끄떡이고 부드럽게 말했다.


“문주님은 먼져 보셨다고 하시더군요.”


아이완 대공이 주혁을 한번 바라보고 살짝 인사를 하고 말한다.


일전에 천인의 후인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이완 대공은 태문주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그의 기운을 느낄 수 없어 어느 정도의 고수인지 알 수가 없었고 문주의 기운도 찾을 수가 없어 당황 되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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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 안내 +2 21.01.26 148 0 -
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5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7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0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6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28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4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8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7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0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4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1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6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7 8 8쪽
» 제국의 투항 +1 20.12.29 290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0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1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7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5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1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29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5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3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4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2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2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3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398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78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1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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