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502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20 09:49
조회
318
추천
7
글자
7쪽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DUMMY

. 104회



10혼(100평) 남짓한 지하 연무장에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롱소드를 세워 한곳을 바라보고 기운을 피워 올리자 그의 검에서 푸른색 검강이 5장(15m)이나 형성되었다,


일렁이는 검강은 그가 일반적인 소드 마스터와는 차원이 다른 절대 강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가 검을 후려치자 검강이 날아가 지하 석실벽을 때렸다.


[콰 콰 쾅]


엄청난 소음과 지하 석실이 무너질 듯 흔들리고 뽀얀 먼지가 석실을 가득 매웠다, 그 때 낭낭한 웃음소리가 지진이 난 것처럼 땅을 울렸다.


“하 하 하 하, 드디어 이루고야 말았다,


지하 석실이 무너질 것 같은 소리에 경호대장으로 보이는 50대 남자가 석실의 문을 열고 달려와 바닦에 엎드리며 말했다.


“폐하 대공을 이루신 것을 감축 드리옵니다.”


“하하하 고맙소 카이쟌 백작.”


“대공전하 이것은 바론 왕국의 경사입니다.


금발의 각진턱선 훤칠한 체격 이 남자가 대륙에서 가장 강한 남자로 알려진 바론 왕국의 아이완 대공이었다.


그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석실을 나가며 말했다.


“대신들을 전부 호출하라.”


“충 명을 받들겠습니다 폐하”


경호 대장 카이쟌 백작이 신이 난 얼굴을 하며 대전으로 뛰어 갔다.


잠시 후 바론 왕국의 대전


아이완 바론 국왕이 대전으로 들어오자 무장으로 보이는 귀족들이 군례를 올리며 인사를 했다.


“국왕 폐하를 뵙습니다, 폐하를 뵙습니다.”


“오랜만이오 경들 그대들 덕분에 마음 놓고 수련 할 수 있었소, 그리고 짐은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소.”


“감축 드리옵니다 왕국의 홍복입니다 폐하.”


“하하하 이모든 것이 경들 덕분이오.”


“아니옵니다 폐하”


그때 바론왕국의 집정관 바바론 슈케르 공작이 나서며 말했다.


“폐하 송구하오나 칼리도스 제국에서 급한 지원요청이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이완 국왕이 얼굴을 살짝 찌푸리고 말했다.


“그들과는 더 이상 역기지 않겠다고 떠나올 때 분명히 말한 것 같은데···”


“그렇사옵니다 폐하, 그래서 소신의 직권으로 돌려 보넸 사온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폐하.”


“심상치 않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예 폐하 칼리도스 제국군이 1차 원정에서 참패했다고 합니다.”


“뭐라 제국군이 도스 데미르 공작이 있는데도 참패했단 말인가?”


“그러하옵니다 폐하.”


“믿을 수가없군 도스 공작이 어떤 사람인가, 대현자 9서클에 올랐다고 하지 않았나.”


“폐하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오드시리아 황제가 직접 지원요청서를 적어 보냈습니다, 그리고 요청서에 폐하게 용서를 바라는 글과 도스 데미르 공작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말을 들은 아이완 국왕이 심각한 얼굴을 하고 침음을 흘리며 말했다.


“이순 치순(貽脣 齒殉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이라 하였다, 비록 아국이 칼리도스 제국과 절연 했다고는 하지만 제국이 무너지면 아국 또한 무사하지 못할 것은 뻔한 일, 바바론 공작.”


“예 폐하”


“우선 병사들을 준비하고 제국의 상황을 면밀히 알아보고 파병을 결정하도록 합시다.”


“예 폐하 영명하신 판단이 옵니다.”


그후 바론 왕국은 마법사와 첩보를 수집할 요원들을 제국에 파견하여 제국의 상황을 알아오게 했지만 들어오는 소식은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한편 슈우 연합군 2, 3 군단은 칼리도스 제국과 페르본 왕국의 국경선 카이나스 산맥을 넘어 데이몬 자작의 영지에 도착해 데이몬 성을 2각(40분)만에 제압하고 군사를 쉬게했다.


데이몬 자작은 순식간에 먼지구름이 일어나고 병사들이 달려와 성문을 닫을 시간도 없이 성이 함락되어 버리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젊은 남자 앞에 꿇어 앉히고 나서 그 남자의 부관이 하는 말을 듣고 알게 되었다.


데이몬 자작은 자신의 영지를 침략한 자가 자신들의 가족들과 영지민들을 살해하지 않고 정중하게 대우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이 조금 누그러졌다.


젊은 남자가 말했다.


데이몬 자작 그대는 영지민을 잘 다스리고 수탈하지 않아 그대의 지위를 박탈하지 않고 지금처럼 이곳 영지를 맡기겠다.


데이몬 자작은 황당했지만 침략군이 자신을 살려 준다고 하자 안도했지만 황제도 아닌 젊은 남자가 마치 제국이 자신의 것 인양 말하자 어리둥절해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 남자 주위에선 장수들을 살펴보자 하나같이 무서운 기세를 풍기며 자신은 감히 그들에게 검을 뽑아들 용기조차 생기지 않았다,


이들을 거역할 수 없다는 본능이 데이몬 자작을 순한 양으로 만들었고. 약속대로 주혁은 하루를 휴식하고 병사들을 데리고 이칼리스로 출발했다.


숨죽이고 있던 데이몬 영지의 병사들은 살아남은 것을 안도하며 영주에게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는 듯 데이몬 자작을 바라보았다.


데이몬 자작이 병사와 기사들을 보면서 고개를 좌 우로 흔들며 침묵 하자고 묵시적인 합의를 보았다.



칼리반 공작은 말을 달리며 자신의 사형을 바라보았다.


20대 중반의 나이로 무력은 측정할 수 없는 천의무봉의 경지에 올라 있으면서 심성이 한없이 맑고 넓다, 사형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욕념이 전부 살아져 버리고 진정한 거인을 마주한 사람처럼 초라해져 버린다.


칼리반 공작은 자신의 사형만이 이 대륙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륙이 일통되면 자신은 슈우의 본문 탈인각으로 들어가 남은 여생을 천문의 무학을 연구하며 보낼 것이라 다짐했다.


주혁은 사제의 생각을 아는 듯 말을 달리며 사제를 향해 싱긋 웃었다.


그 시각 슈우 연합군 제 1군단


태문주와 토래스 총군사는 아우쿠스 영지를 지나 드미트리 세인트 후작의 영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제국의 후작 영지는 넓고 영지성 또한 그 위용이 왕국의 공작 성보다 훌융 했다,


토래스는 시간이 촉박 하여 우회통과 하자고 말했지만 태문주는 그냥 지나치면 후방을 막히게 된다며 최 단시간에 성을 제압하고 통과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기선을 제압해 아군의 후방을 공격하지 못하게할생각이었다


달려나가는 속력을 죽이지 않고 진격했다, 토래스가 선봉에 날아가 해자의 물을 마법으로 두텁게 얼려 버리자 1군단의 부장들과 장수들이 단번에 성루로 뛰어올라, 성을 지키는 병사들을 혼절시켜 버리고 성루와 성문을 점령한 뒤 성문을 열어버렸다,


그 후에는 성 내의 정규 병사를 제외한 어리고 늙은 병사들은 스스로 검을 버리고 투항했고, 몇 되지 않는 정규병들은 반항하다 괴심죄로 이빨을 하나씩 털리고 혼절했다.


태문주 역시 성주의 가족들과 영지민들을 해치지 않고 하루를 휴식한 뒤 약간의 식량과 물을 챙겨 이칼리스로 출발했다.


제국의 중성을 바람처럼 훝고 지나갔다

그리고 도미니크 인샬라 공작성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제압하고 하루를 휴식한뒤 5일을 달려가자 제국의 수도 이칼리스 황성이 웅장한 모습을 들어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 안내 +2 21.01.26 149 0 -
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6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8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1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7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29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5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9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8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1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5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2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7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8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91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2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2 7 9쪽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9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7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2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30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6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4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5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3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3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4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400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80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2 11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