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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505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0.12.11 20:02
조회
344
추천
10
글자
7쪽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DUMMY

99회


슈우 연합군 제 1 군단


태문주와 토래스가 제국군을 추격해간 슈우군을 따라 킬후르크 산맥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두런 두런 대화를 하고 있었다.


토래스가 평생의 숙적이던 도스 데미르의 죽음 뒤에 오는 허탈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태문주가 애써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


“총 군사”


“예 주군”


“타인의 삶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게 애정이던 동정이던, 누구나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주군”


“예전 본좌가 살던 곳에서는 성리학이라는 학파와 학문이 있었네, 옛 성인들의 생각과 말을 학문으로 만든 것이지, 사람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라고 만든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힘들게 하는 도구와 명분이 되어 버렸지.


정신은 사라지고 허울만 남아서 남의 눈치를 보고 생각이 다르다고 편 갈라 죽이고 백성들을 출신이 나쁘다고 학대하고,


성리학의 어디에도 그렇게 하라 기록되어 있는 곳이 없네, 그런데 권력을 쥔 자들이 자신들이 편한 대로 만들어 버린거지.


사람의 판단 기준을 성리학의 경전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느냐 로 결정하고 사람의 본질과 능력은 아무 필요가 없는 곳이었네.


본좌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 였네.”


“주군께서요 그럴리가 있습니까.”


“허 허 본좌도 이곳으로 오기 전에는 꽤 고리 타분한 관리였네, 군주란 자가 잘못된 명령을 내려도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 그곳의 철학이지.”


“말도 안됩니다, 주군 그럼 군주가 죽어라 하면 죽는 것입니까.”


“열중 일곱은 죽을 걸세”


“허 억, 무슨 그런 황당한 일이.”


“환경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드는 것 일세, 그대의 옛 친구 또한 그런 것이네, 그는 그의 역할을 다하고 웃으며 갔다네 너무 안타까워 말게.”


“그런데 주군 정말 잘못도 없는데 군주가 죽어라 면 죽습니까.”


토래스는 허탈했던 마음이 있었는지 다른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주군 그것이 사실이라면 마법보다 더욱 무서운 것입니다, 성리학 이라는 것을 꼭 배우고 십 습니다.”


토래스가 눈을 말동 말동 하게 뜨고 태문주를 바라보았다.


잘못 했다가는 이 대륙이 성리학의 열풍에 휩 싸일수 도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태문주와 토래스가 어느새 1군단의 진영으로 다가서 있었다.


제 1 군단 진영은 킬후르크산맥 입구 잉카후 계곡에 세워져 있었고 칼리도스 제국군은 산맥 내부로 후퇴한 것인지 보이지 않았다.


슈우군의 장수들이 태문주와 토래스 총 군사를 맞이했다.


“태문주 님과 총 군사를 뵙습니다.”


“평신 수고들 하셨네.”


“무사 하셔서 다행입니다.”


“우리군의 피해는 있는가.”


“적군이 일방적인 도주를 하니 피해는 없습니다, 태문주님.”


“다행 이네. 제국군의 상황은 어떤가?”


이 영남 상장이 태문주에게 보고한다.


“예 태문주님 아군과 하루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킬후르크 산맥을 거점으로 유격전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 그리고 병력은 1차 전투와 2차 몬스터와 싸움에서 전사자 10만 부상자 15만으로 추정되고, 부상자 15만은 아군의 포로가 되어 있습니다.”


“포로를 빨리 인계해야 될 것 같군.”


“ 총 군사, 클로리스 국왕에게 포로를 신속하게 인수하라 하시요.”


“예 주군 그리하겠습니다.”


이 상장이 다시 말한다.


“ 적군이 협곡에서 유격전을 벌이면 아군의 피해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 추격을 중지했습니다 태문주님.”


“잘하셨네, 본좌가 숙고해 볼 테니 물러 가시게”


“소장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태문주가 토래스를 나직하게 부른다.


“이보게 토래스.”


“예 주군”


“킬후르크 산맥을 넘을 려면 얼마나 소요될 것 같은가.”


“예 주군 일반 병사들 40만이 쉬지 않고 넘어가면 최소 2개월은 소요될 것입니다.”


“하면 저들이 유격전을 펼친다면, 그리고 몬스터 까지 상대 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 소요 되겠지.”


“그렇게 생각됩니다 주군.”


“음~ 아무래도 이 전쟁은 그대의 손을 빌리지 안을 수 없군.”


“무엇이던 말씀하십시요 주군”


“직접 인명을 살상하는 일이 아니니 상관없겠군.”


“주군 무슨 말씀이 신지···”


“킬후르크 산맥을 넘으면 어디인가?”


“아우쿠스 훈달라 영지 아야가 평원이 나옵니다 주군.”


“총 군사 우리에게는 남아 도는 게 있지 안는가.”


“아~ 마나 스톤.”


“자네에게 흑표 사단 야 여문 참장과 일백의 전사를 줄터이니 아야가 평원에 워프 게이트를 설치해주게.”


“참으로 올은 선택입니다.”


“얼마 정도 시일이 걸리 겠는가?”


“예 주군 20일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좋아 본좌가 모든 것을 지원하겠네 무었이던 필요하면 사용하게.”


“감사합니다 주군.”


“아군이 먼저가서 기다리세 하 하 하. 그대가 있으니 전쟁이 너무 편하고 놀이 같이 느껴지는 군.”


“하하하 주군께는 놀이와 같겠지요 전신이라 불리 우던 분이시니···”


“이 사람 부끄럽게···”


“아니 옵니다. 주군의 전력을 장수들에게 여러 번 들었습니다, 가히 전신이라 부족함이 없습니다.”


“차후에는 드레크 마샬 장로에게 말해서 킬후르크 산맥을 관통하는 동굴을 뚤어 버리세.”


“와 하하하 진정 퉁제라 다운 배포입니다, 엄청난 역사가 될 것 입니다, 소신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진정하게 내일 출발하도록 하고 그만 쉬도록 하세.”


한편 칼리도스 제국군 진영


오드시리아 황제는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도미니크 공작과 드미트리 후작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아무리 황제라고 하지만 이번 전투의 패배는 황제 자신에게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도스 데미르 공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병사를 스스로 죽음으로 몰아 넣었어니 할말이 없었다.


이제 제2, 제3의 도스 데미르 가 나타날 것이 뻔한 이치 였다.


정국의 주도권을 무장들에게 넘겨야 자신도 살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무장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자질이 없는 자가 왕관을 쓰면 무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오드시리아 황제가 무장들을 보고 동의를 구하듯 말한다.


“도미니크 경 어찌하면 좋겠소.”


도미니크 공작은 상황을 이렇게 만든 황제에게 짜증이 확 밀려왔지만 황제를 한번 노려보고 말했다.


“폐하 평야에서는 저들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험한 산세를 이용해 유격전으로 최대한 적의 전력을 줄이고 본 제국에 지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알았소 바로 지원요청 하겠소.”


도스 데미르 가 사라지자 황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고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는 일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드미트리 후작이 불안해 하는 황제를 보고 말한다.


“폐하 제국의 안위가 풍전등화이니 아이완 대공께 도움을 청해 보시지요.”


황제가 눈을 번쩍 치켜 뜨고 말했다.


“아~ 숙부님이 계셨구나 무조건 부탁해야지.”


드미트리 후작이 마음에 않 더는지 인상을 쓰고 말했다


“나서 주실까요 대공께서.”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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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6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8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1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7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29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5 8 7쪽
114 태한의 힘 +1 21.01.14 229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8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1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5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2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8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8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91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2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2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9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7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2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30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6 10 8쪽
»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5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5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3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3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4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400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81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2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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