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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리

억수로 운 좋은 불멸의 사나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싸그리
작품등록일 :
2020.08.21 17:14
최근연재일 :
2021.01.31 02:11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81,524
추천수 :
1,754
글자수 :
416,980

작성
21.01.14 17:57
조회
229
추천
9
글자
8쪽

태한의 힘

DUMMY

114회


아침부터 시작된 전투가 오후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었다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제국의 함선들을 태한의 수군들은 제국의 함선들을 유인해 산개시키며 각개격파 해 나갔다.


노을이 맺히는 발트해는 바다도 산도 온통 붉게 물들였다.


바다에는 불타는 수많은 함선들과 제국군의 사체들이 가득했고 오전의 전투로 500척의 함선과 20만의 병력을 잃은 크라리온 제국군은 패배의 명분을 찾기 위해 다소의 희생을 감수하고 무모한 돌격을 했다.


하지만 태한의 수군장수들은 함선을 운용하는 방법이 신출귀몰하며 평저선의 선회능력은 현대륙의 함대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어 도선이 불가능하였다.


그리고 태한의 함대에는 이미 동력 마법진이 탑재되어 있어서 인력으로 움직이는 제국의 함선은 시간이 가면서 도저히 쫓아갈 수 없었다.


제국의 함선들이 지쳐갈 때 태한의 함대들이 제국의 함대를 포위한체 또다시 함포공격을 시작했다.


[콰 콰 콰 쾅 쾅]


함포를 발사한 태한의 함선이 그 자리에서 반 바퀴 선회한후 또다시 함포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제국의 함대가 도선할 수 있는 거리를 주지 않고 원거리를 유지한체 함포로 제국의 함대를 유린하다시피 파괴해버렸다.


태한의 수군 통제사 이 언량 상장이 제국의 함대를 바라보며 나직히 말했다.


“흐흐흐 바다는 이제 태한의 것이다.”


사실 귀선만해도 현대륙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인족들의 능력은 한 사람의 독립 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들의 능력은 물속의 지배자와 같았다 고래나 상어 같은 어류들과 교감하며 그들을 타고 다니며 발트해를 손 바닥 보듯 훤히 볼 수 있어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이 통제사는 작전을 수립하고 공격을 실시했다.


제국군 선봉장 다이몬 이지스 후작은 해전의 상황이 불리함을 알고 병력을 물려 거점을 확보할 것을 주장했다.


“대공 전하 해전으로는 저들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조금씩 각개 격파 당하면 슈우에 닫지도 못하고 전멸 될 것입니다.”


다이몬 제독의 말을 들은 카르시안 대공이 침음을 흘리며 묻는다.


“하면 다이몬 제독은 어찌하면 좋겠소.”


“예 전하 우선 병력을 슈우와 가장 가까운 곳에 거점을 확보하고 그곳에서 병사를 쉬게 한 후 병력을 정비하여 재침하는 것입니다. 한 달의 항해와 오전의 전투로 병사들이 지쳐 있습니다 전하.”


“경의 말은 옳소 하지만 어디에 거점을 만들면 좋겠소.”


“예 전하 가장 가까운 곳은 발트칸 항구입니다만 이곳은 보급 로가 길어 만약 보급이 끊어진다면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해서 조금 멀지만 열흘 거리에 있는 시오네스 왕국(조선공국)의 페보스 항구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전하.”


“페보스 항구라”


카르시안 대공과 제국의 함장들이 거점지를 조선공국의 페보스 항구로 결정하고 동진하기 시작했다.


제국의 함대가 철수하기 시작하자 수인족 잠수부대원들에 의해 바로 태한의 통제영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태한의 통제영 내


한층 부드러워진 얼굴의 주혁을 중심으로 이 영남 통령과 토래스 총군사등 20명이 모여 칼리반 대공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칼리반 대공은 대륙을 일통하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마한의 유일한 대공으로 승차 되었다.


칼리반 대공의 설명이 이어졌다.


제국의 함대가 후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경로를 보면 제국으로 돌아갈 것 같지 않군요 외해를 통과하는 것이아니라 내 해로 들어가는 것이 거점을 찾는 것 같습니다.


주혁이 칼리반 대공을 보고 묻는다.


“사제 거점이라면 어디를 말하는 겁니까.”


“네 발트칸은 가깝지만 보급로가 끊어질 위엄이 큽니다. 해전을 경험해본 적장이라면 제국에 가까운 페보스가 대규모 병력이 주둔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대다수의 장수들이 고개를 끄떡이며 동의를 했다.


주혁이 토래스 총군사를 보며 말한다.


“총군사님 우선 조선 공국에 이 상황을 알리고 태한의 육군을 파병하도록 하시지요.”


“네 문주님 우선 시급한 상황이니 파병 인원을 징집하고 포탈 게이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주혁이 큰 명령을 내리자 이 영남 통령이 일사천리로 체계적인 명령을 하부로 내렸다.


주혁은 스승을 찾아가 탈인각의 선인들의 출각을 요청하고 그들로 하여 태한을 호위하게 했다.


탈인각의 인물들은 단 두가지 출 각 해야 할 때가 있다 그것은 슈우섬이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때와 내부의 반란으로 태문주의 명이 있을 때였다.


스승에게 태한의 방위을 넘기고 주혁과 일만의 태한의 장졸들이 포탈 게이트를 통해 페보스로 출발했다.


태한은 지난 전쟁을 마치고 각 공국과 연방에 상시 왕래할 수 있는 포탈 게이트를 설치하였다.


두시진 만에 주혁은 태한의 병사들을 소집하고 수군을 제외한 일만의 병력을 인솔하여 조선공국의 페보스로 이동했다.


한편조선 공국의 네오폴트 대공은 태한의 통신을 받고 병력을 소집하고 군지휘관은 주민들을 하잘크 성으로 이주시키고 페보스을 소개시켜 버렸다. 옛 고구려가 외적이 침입하면 사용했던 청야 작전을 시행했다.


페보스는 이제 쌀한톨 밀가루 한주먹조차 구경할 수 없는 무인도시로 변해버렸고 제국군이 열흘동안 태한의 수군에게 쫓겨 페보스의 항구에 도착했을 때 벌써 주민들이 도주한 것을 알고 카르시안 대공은 실소를 흘렸다.


비록 자신들이 태한의 수군에게 쫓겨 페보스 까지 밀려왔지만 아직 150만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페보스 항구에 수천의 함선이 가득 차자 시오네스 왕국은 반항하지 못하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했다.


카르시안 대공은 선발대를 상륙시켜 거점을 확보하게 했다.


제국의 제1기사단 후인 간다르 후작군이 30만 대군을 상륙시켰다.


후인 간다르 후작이 페보스항구에 상륙하고 정찰을 내보네 상황을 알아 오게 했다.


정찰을 나갔던 기사들이 한시진 후에 돌아와 말했다.


“단장님 페보스의 주민들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피난가면서 양식을 모두 챙겨가고 수확하지 못한 곡식은 모두 소각하여 밀가루 한줌 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황급히 도주한 것이 아니라 아군에게 보급을 주지 않겠다는 항쟁을 의미합니다 단장님.”


부하의 보고를 받은 후인 간다르 후작은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일단은 거점을 확보했으니 후군을 상륙하게 하고 병진을 구축하게 했다.


제국군은 선봉군이 상륙하고 한시진의 시간이 흐른 뒤 본군을 상륙시키고 일부 수군을 남겨 함선을 지키게 했다.


한편 태한의 병사들은 페보스의 영주성으로 연결된 포탈 게이트를 통해 일만의 병사들이 속속 들어와 자신들이 이끌 부대의 자리를 잡고 진지를 세웠다.


태한의 병사들이 도착하고 하루가 지나자 조선 공국과 마한의 병력이 포탈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자신들이 소속될 부대를 찾아 정렬했다.


몇 번 태한군과 전쟁을 격어 본 마한의 병사들은 아는 얼굴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 이도 있었다.


마한의 병사들은 태한의 백인장과 천인장을 바라보며 존경의 뜻을 표하고 조선공국의 병사들은 자신들을 지휘할 장수들이 자신들이 꿈에도 가고 싶은 슈우의 선인들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사기가 충천하게 되었다.


마한의 지원군 10만 과 조선공국의 병력20만으로 방어진을 구축하고 1차 공격에 대비했다.


포털을 통해 지원군들이 여러 공국과 고구려 연방에서 10만의 병력이 도착하자 무려 70만 대군이 만들어졌다.


크라리온 제국군은 거점을 확보하고 상륙할당시 전혀 보이지않든 병사들이 점점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삼 일이 지나자 70만의 병력이 생겨났다.


보고를 받은 카르시안 대공은 점점 불어나는 적군을 생각하며 대륙의 6개 왕국이 일통 되었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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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위대한 제국 태한 (완결) +1 21.01.31 226 7 4쪽
119 건드리지 말아야 할 곳 +1 21.01.30 199 6 9쪽
118 무너지는 제국 +1 21.01.23 232 7 8쪽
117 어리석은 판단의 댓가 +1 21.01.21 228 7 7쪽
116 태한의 진정한 힘 +1 21.01.18 230 7 7쪽
115 귀선(龜船)의 위력 +1 21.01.15 235 8 7쪽
» 태한의 힘 +1 21.01.14 230 9 8쪽
113 들어 나는 귀선(龜船)의 위용 +1 21.01.11 259 9 8쪽
112 끝없는 욕망 +1 21.01.09 272 7 8쪽
111 제국 따위가 넘볼 곳이 아니다 +1 21.01.07 276 7 8쪽
110 태한의 주인 태무제 +1 21.01.05 262 6 7쪽
109 배반자의 최후 +1 21.01.02 298 8 7쪽
108 이계의 고구려 연방 +1 20.12.31 289 8 8쪽
107 제국의 투항 +1 20.12.29 291 6 8쪽
106 제국과 대 회전 +1 20.12.24 302 8 8쪽
105 제국 길 들이기 +1 20.12.22 303 7 9쪽
10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씨린다 +1 20.12.20 319 7 7쪽
103 잘난 제자 탓이다 +1 20.12.18 327 8 8쪽
102 벼룩의 간도 빼 먹겠다 20.12.16 313 7 8쪽
101 노가다 마스터 20.12.15 431 8 8쪽
100 이겨 놓고 하는 것이 전쟁이다. +1 20.12.13 347 10 8쪽
99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1 20.12.11 345 10 7쪽
98 전쟁은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1 20.12.10 356 11 9쪽
97 슈우의 율법 +1 20.12.09 344 11 9쪽
96 전쟁도 먹고 살려고 하는 짓 +1 20.12.09 354 10 8쪽
95 자승 자박(스스로 자신을 묶다) +1 20.12.08 355 9 8쪽
94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 20.12.07 400 10 8쪽
93 사나이는 거짓을 입에 담지 않는다 +1 20.12.06 381 9 8쪽
92 졸장(천인장) 이지만 마스터라네! +1 20.12.05 373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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