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연재수 :
84 회
조회수 :
58,191
추천수 :
238
글자수 :
454,309

작성
15.05.12 19:36
조회
721
추천
1
글자
12쪽

80화. 용던 전투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 DK 연합 -


'척 척 척 '


DK의 전 군세가 '용의던전' 앞에 집결하였다.


지저성에서의 수입을 통해 8싸울아비장검을 갖추게 된 진혼-돌격-청의 기사단과 '스승99'가 이끄는 마법사단을 비롯하여 여러 동맹혈 등 총 300명에 육박하는 대군이었다. 이들이 용던 공략을 시도하게 된 것은 총군 '전사의숨결'의 전략에 따른 것이었다.


당초의 필드전에서 예상 밖의 '안티 매직 크로스'에 마법사단이 봉쇄되며 퇴각을 한 DK는 윈다우드 공성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려는 의견이 강했으나 '전사의숨결'은 최고의 수비요새인 윈다우드 성을 치기 전에 맨 연합의 힘을 약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맨 연합의 텃밭인 용던을 공략하기 위해 출진하게 된 것이었다.


[총군! 입구에 적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찰을 맡은 진홍기사단의 기사단장 '수희안녕'의 전언이 있었고 이에 '전사의숨결'은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동굴 내부에서 전투를 벌일 생각이군요. 응해줘야겠지요. 훗!]


전사의숨결은 오른손을 높이 들어 수신호를 하였고 수백명의 디케이 연합은 진형을 유지하며 동굴 내부로 진입하였다.


- 맨 연합 -


[DK의 군세, 전체가 용던 내부로 진입하여 이 곳 5층으로 진군 중입니다. ]


[알겠습니다. 전군 5층 입구에서부터 맞아주면서 천천히 후퇴하도록 합시다.]


맨혈 총군 '쭈미오빠'는 눈을 빛내며 지시를 내렸고 7~800명의 맨 연합은 5층 입구에 진을 쳤다.


그리고...


'콰아앙'


스승99가 이끄는 마법사단의 가벼운 파이어볼과 함께 DK의 진홍기사단과 청의기사단이 입구에 파고들어와 진을 쳤고 뒤를 이어 동맹 세력이 따라들어왔다. 이에 맨 연합은 당황하지 않고 가벼운 공세를 벌이면서 조금씩 후퇴하였다.


[다들 5층 중앙의 공간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유인하는 데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DK들은 아직 용던의 지형을 모를 터... 중앙으로 유인만 해낸다면 포위를 하여 공세를 퍼부을 수 있습니다.]


[예써!]


유저들은 이런 대전에 익숙치 않은 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전술적인 움직임에 취약할 것이 자명하였다. 그러나 그런 것 치고는 '아서'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있었다. 그로 인하여 DK는 맨혈의 움직임에 그대로 말려들고 있었다. 그렇게 DK는 용던 5층 중앙의 넓게 개방된 공간에 진입하게 되었고 미리 대기중이던 맨 연합은 일사분란하게 포위진을 형성하였다.


'피식'


그러나 전사의숨결은 이런 움직임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면서 조소를 흘렸다.


그리고 DK의 진홍기사단과 청의기사단은 맨 연합보다 빠르게 원진을 형성하면서 DK연합의 주변을 감쌌다.


[후후... 분명 우리 디케이는 용던에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데포로쥬 서버에서의 일이지요. 이 전사의숨결은 다른 서버도 충분히 이용할 줄 안단 말입니다. 지형을 모를 리가 있다고 착각하다니...]




DK가 만들어진지도 수 년이 흘렀고 혈맹의 여러 인재들은 데포로쥬 서버를 떠나 신생 서버로 가서 자기만의 세력을 형성하였고 그 중에는 성혈로 성장한 세력도 있었다. 가장 좋은 예로 '장지롱'이 있었고 이런 인맥을 활용하여 타 서버의 용던을 자세히 탐방하는 것은 전사의숨결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대군을 이용하여 포위하기에 용이한 지형이 5층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즉, 쭈미오빠의 유인에 당한 것이 아니라 응해준 것이었고 이것은 쭈미오빠의 계산 내에 있는 것이었다.


[전사의숨결이라면 응당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다들 당황하지 마시고 둘러싸인 저들에게 맹공을 퍼부어주시기 바랍니다.]


[예~압 ㅋㅋ]


수백 명의 맨 연합은 어마어마한 수의 화살을 날려댔고 전방의 기사들은 DK의 기사단 원진을 공격하였다. 그러나 DK도 만만치 않은 대군이었다. 또한 장비에서 워낙에 우위에 있었기에 소모되는 물약은 오히려 더 적었다. 진혼기사단과 청의기사단은 수희안녕과 실마릴리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공격하는 적들의 검과 후방에서 날라오는 화살을 쳐내갔고 DK 원진의 후방에서 전달되는 물약을 받아 마셔댔다.


[총군! 우리 마법사단에게도 지시를 !]


[아직입니다. 아직 안티매직크로스가 삭제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것이 또 발현된다면 오히려 적의 사기만 올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운영자가 버그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전의에 불타는 스승99는 벌써부터 손에 파이어볼을 만들어가며 전사의숨결을 재촉하였다. 그러나 전사의숨결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저는 운영자가 맨혈의 편을 들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 마법이 나온다해도 운영자가 적 마법사의 고의 없이 발현된 것이라고 발뺌한다면 할 말이 없지요. 마법사단은 당장은 힐링에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


단호한 지시에 스승99는 양손의 화염을 풀고 힐링의 빛을 내었다. 이 모습에 전사의숨결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전방으로 시선을 돌렸다. 맨 연합은 좋은 진형을 이루며 공세를 퍼붓고 있었고 DK도 잘 대응하는 형세였다. 단순한 소모전이 되는 상황...


'서로 물약만 잃는 식의 소모전이라면 우리 DK가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겁니까. 쭈미오빠 님? 후훗...'


전사의숨결은 눈을 번뜩이며 왼팔을 들고 왼편을 바라보았다.


"천귀님, 준비는 되셨습니까..."


"언제라도 지시를 !!"


그 곳에는 사천귀와 그의 돌격기사단이 미소를 띄며 끓어오르는 피를 억제하고 있었다.


"후후... 그럼 정해진 장소로 움직이십시요."


"옙!"


돌격기사단은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원진의 한 곳에 집결하였다.


[수희님, 입구를 열어주십시요.]


[드디어 시작입니까. 하하... 천귀야. 잘 해라.]


[맡겨두라고!]


수희안녕은 원진의 2시 방향에 있던 진혼기사단에게 손짓을 하였고 그 곳의 기사 셋은 재빨리 앞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퍼붓던 맨 연합의 기사들을 베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천귀를 필두로 한 돌격기사단이 돌진하며 빠져나왔다.


'슈캉 서걱 푸학'


"으아악!"


"헉! 크억!"


8싸울을 든 정예 돌격기사단의 검질에 대단치 않은 장비를 가진 유저들은 가볍게 썰려나갔고 순식간에 수십 구의 시체가 생기면서 또한 많은 장비들이 땅에 널부러졌다. 돌격기사단은 이것들을 남김없이 주우면서 광속으로 돌진하였다.


[헉! 쭈미님! 사천귀입니다. 돌격기사단이 진을 이탈하여 돌격 중입니다.]


[?]


급박한 전언과 함께 쭈미오빠의 머리 속은 혼란에 빠졌다.


'이것은 뭐지? 아무리 8싸울을 든 돌격기사단이라도 원진을 벗어나 우리들의 공격을 받으면 버틸 수 있을리가 없다. 왜 이런 무모한 돌격을 한 것이지?'


쭈미오빠는 궁금증을 느끼면서 재빠른 돌파를 하고 있는 돌격기사단의 진로를 탐색하였다.


'적들의 공격은 2시방향으로 가고 있다. 가만... 그렇다면 설마!'


쭈미오빠는 눈을 부릅뜨며 고개를 돌렸다.


'전사의숨결 님... 용던을 정말로 자세히 파악하고 있었군요...'


사천귀의 돌격기사단은 맨 연합의 일반 유저들을 광속으로 돌파하였다. 일반 유저들은 8싸울이 빛날 때마다 하나 둘 쓰러져갔다. 이에 전방에서 유저들을 지휘하고 있던 아서는 주력을 돌려서 돌격기사단의 좌우와 후방에서 공격을 하게 했다. 돌격기사단은 정예이고 기동력이 워낙에 좋았으므로 이는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가랑비에 옷이 젓는 수준의 타격은 줄 수 있었다.


"좋아. 유저들의 장비값 만큼은 안되겠지만 이렇게 건방지게 활개치는 대가는 치르게 해주지."


아서는 자신있게 웃으면서 유저들을 지휘하였다. 그러나 돌격기사단의 진로를 확인한 후에는 표정이 달라졌다. 돌격기사단이 용던의 5시 방향에 있는 좁은 길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자 아서의 기사들은 돌격기사단을 포위할 수 없게 되었다. 돌격기사단은 이 좁은 길을 빙 돌아가면서 안전하게 방향을 전환했고 다시 넓은 공간으로 나왔으나 이 때는 이미 본진으로 달려가기에 그리 먼 거리가 아니었다.


"쭈미님, 전사의 숨결은 확실히 용던의 지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서의 보고를 들은 주변 일반 유저 군주들이 말했고 쭈미오빠는 무거운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되면 포위진은 의미가 없었다. 수비력은 떨어지나 공격력이 대단히 우수한 돌격기사단은 포위진을 가볍게 뚫고 나가서 큰 피해 없이 원진으로 귀환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일반 유저들의 장비가 디케이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전사의 숨결님... 강한혈 연합을 붕괴시켰을 때처럼 우리들의 힘을 빼놓을 생각이시군요.'


아무리 큰 이상을 가지고 있다해도 당장 장비 상당수를 잃게 되면 그 일반 유저는 이 힘든 싸움을 계속할 수가 없다. 전사의숨결은 그것을 노리고 최대한 많은 일반유저들을 쓰러트릴 수 있는 이 전장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것을 깨닫게 된 쭈미오빠는 약간의 식은땀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아서: 쭈미님... 포위진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진형을 바꿀까요?]


[쭈미오빠: 아닙니다. 지금의 공격을 계속 이어가도록 합니다.]


[아서: 네?]


[쭈미오빠: 다들 들어주십시요. 이 전투에서 우리들의 피해는 클 것입니다. 그러나 믿어주십시요. 우리의 피해보다 적들의 피해가 훨씬 클 것입니다. 오늘이 가기 전까지 돌격기사단을 씹어먹도록 합시다!]


쭈미오빠의 위엄있는 느낌의 목소리에 사기가 떨어진 듯 했던 맨 연합은 다시 기세를 얻고 디케이를 맹폭하기 시작했다. 수비를 맡고 있던 진홍 기사단과 청의 기사단은 큰 어려움 없이 막아냈지만 그래도 그 기세에는 약간의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원진에 복귀한 사천귀는 냉소를 흘렸다.


"후후... 총군. 아무래도 저희가 다시 저들의 기를 죽여놔야 겠습니다."


"하하... 마음대로 하십시요."


사천귀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에 전사의숨결도 어깨를 으쓱하며 맞장구 쳐주었다. 돌격기사단은 약간의 재정비를 한 후 다시 출격하였다.


"으악"


"컥"


전방의 유저들을 가볍게 베어버린 돌격기사단은 다시 정해진 경로로 돌진하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학살당했다. 그렇게 떨어진 장비들을 돌격기사단은 남김없이 루팅하였다. 이들의 돌격을 맨 연합은 막을 수 없었다.


[지오기사: 형! 우리 싸울기사단이라면 막을 수 있어. 우리에게 명령을 !]


사천귀의 움직임에 분노한 지오기사는 벌써부터 데스나이트로 변신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그러나 쭈미오빠는 고개를 저었다.


[쭈미오빠: 싸울기사단은 수가 줄었다. 돌격기사단에 비해 숫적으로 열세이고 하나라도 전사하여 싸울을 뺏긴다면 더욱 절망적으로 된다.]


지저성 전투의 패배로 많은 초고수들이 이탈한 맨혈은 싸울기사단 조차도 수가 30% 정도 줄어든 상태였고 아무리 데스나이트 지오기사가 있다 해도 돌격기사단의 전투력에 밀리는 감이 있었다. 3대 기사단이 모두 맨혈의 싸울기사단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에서 디케이의 초고수 라인은 강력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쭈미오빠는 질보다 양 위주의 전술을 써야 했다. 그리고 이 전술에 사천귀는 비웃음만을 흘리면서 가볍게 본진으로 귀환했다.


작가의말

공모전 마감도 멀지 않았네요. 좋은 글을 많이 경험한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작품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금요일에 마감될 듯 합니다. 후기글은 따로 없이 마지막 글 작가의 말로 하겠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D.K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게임 용어에 대해서... ^^ 15.04.05 826 0 -
84 83화. 전쟁시대의 끝 <완결> +2 15.05.15 1,095 1 15쪽
83 82화. 악마의 속삭임 15.05.14 579 4 11쪽
82 81화. 용던 전투 2 15.05.13 452 1 11쪽
» 80화. 용던 전투 15.05.12 722 1 12쪽
80 79화. 시대의 흐름 15.05.11 648 1 12쪽
79 78화. 기적 15.05.11 472 1 10쪽
78 77화. 쌍두룡의 충돌 15.05.10 659 3 9쪽
77 76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5.09 743 1 13쪽
76 75화. 초심 15.05.08 594 1 12쪽
75 74화. 결착 후... 15.05.07 530 1 11쪽
74 73화. 결착 15.05.06 688 1 10쪽
73 72화. 기사의 신념 15.05.05 653 1 12쪽
72 71화. 용의 기사 vs 죽음의 기사 15.05.04 523 1 8쪽
71 70화. 불꽃 튀는 전격전 15.05.03 582 1 7쪽
70 69화. 쌍두룡 15.05.02 644 1 12쪽
69 68화. 총군의 결단 15.05.01 771 1 11쪽
68 67화. 전술 안의 힘 15.04.30 594 1 8쪽
67 66화. D.K의 대응 15.04.29 607 1 8쪽
66 65화. 전설을 만드는 자 15.04.28 650 1 12쪽
65 64화. 맨혈의 희망 15.04.27 544 1 10쪽
64 63화. 본던전투의 결착 15.04.26 528 1 13쪽
63 62화. 전면전의 시작 15.04.25 501 1 12쪽
62 61화. 위풍당당 D.K 15.04.24 549 5 9쪽
61 60화.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 15.04.23 665 1 11쪽
60 59화. 쭈미오빠의 위기 15.04.22 745 2 14쪽
59 58화. 스승99 맹공 15.04.21 719 5 11쪽
58 57화. 또 다른 카드 15.04.20 552 1 11쪽
57 56화. D.K의 저력은 얕볼 수 없다 15.04.19 723 4 9쪽
56 55화. 의미를 모를 자신감 15.04.19 695 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