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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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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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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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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69화. 쌍두룡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쏴아아아아’


천궁혈의 요정단이 쭈미오빠의 명령에 따라 일점사를 했다. 그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화살은 어김없이 한명의 디케이 기사를 고슴도치로 만들었다.


“크어어...”


이렇게 한번의 일점사가 있을 때마다 디케이는 한명씩 병력을 잃어갔다. 요정의 시력과 정교함을 이용하고 극대화해서 상대에게 최대한의 타격을 입히는 천궁요정단의 힘은 가히 일품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대 전투에서 한 명 씩 쓰러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었다. 어차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성으로 달려올 전력이기 때문에 디케이는 별로 위축되지 않으며 맨혈의 공세에 그런대로 잘 맞서갔다.


“하아앗!”


‘챙 챙 채앵 푸헉 사악’


그리고 맨혈의 또 하나의 전력인 싸울기사단도 엄청난 기세로 무장한 디케이의 기사들 앞에서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챙 챙 차앙’


“어림없다. 이 정도 검놀림 쯤은... 별 것 아냐. ”


분명 맨혈 1진기사들인 싸울기사단에 비해서 실력은 아래였지만 기세의 힘은 강력했다.


디케이의 기사들은 싸울기사들의 공격을 열에 일곱 이상 씩을 막아내며 멋지게 버티고 있었다.


‘이, 이럴 수가... 기세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였던가...’


자신이 전력을 다해서 지휘하고 있는 데도 약간 뒤로 빼는 행동 말고는 전혀 밀리지 않는 디케이를 보며 쭈미오빠는 약간의 공포심까지 느꼈다.


‘후후... 이제야 아셨습니까... 쭈미오빠님... 맨혈은 엄청난 지휘력을 가진 쭈미오빠와...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지오기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디케이는 절대로 한 두 명의 힘으로 무너트릴 수 있는 혈맹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디케이가 강한 이유입니다.‘


전사의숨결은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쭈미오빠를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했다.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생겨가고 있었다.


이 무렵 기란 성 후문에서는.........


“30발의 파이어 스톰!!”


스승의 외침과 함께 디케이마법사단의 대형 전체마법이 시전되었다. 그 엄청난 화염폭풍은 기란 성 후문 쪽의 기사들을 불태웠다.


“으아아아아!!”


직접 몸빵기사를 맡고있던 대도유리는 기합을 지르며 그 고통을 이겨냈다. 동시에 그의 물약도 엄청나게 소비되고 있었다.


“크윽... 빨리 물약 가져와! 얼마 안 남았다.”


“넷!”


대도유리의 외침에 관세음혈의 기사는 재빨리 성에 떨어져 있는 물약을 줍기 위해 달려갔다.


대도유리는 밖에서 활개를 치는 마법사들을 바라보며 성문 위의 요정들에게 소리쳤다.


“대체 궁수들은 뭘 하는 거야. 저런 마법사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격을 해야 할 것 아닌가!”


“그..그게 쉽지 않습니다. 저 마법사들이 대형마법을 시전하는 위치가 너무 절묘합니다.


또한 움직임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일점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성문 위의 요정들도 정말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것을 보는 대도유리의 속은 탈 수 밖에 없었다.


‘크으윽... 디케이의 마법사단... 그들의 움직임이 이렇게 훌륭한 이유는... 아마도 저 자... 때문이겠지... ‘


대도유리의 이러한 시선을 받고 있는 수희안녕은 모처럼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스승님..하하... 그럼 뒤에서 잠시 쉬시다가 .. 음... 저 쪽으로 가서 이럽션을 시전해 주십시요. “


“껄껄껄... 알겠네.”


수희안녕의 기가 막힌 지휘력에 마법을 멋지게 시전하고 또한 지휘관의 칭찬까지 계속 받고 있는 마법사단은 이미 좀 전의 치욕은 잊고 있었다.


상황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어가자 수희안녕은 서서히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다.


[몸빵기사들은 무리하지 말고 침착하게 움직이도록... 궁수들은 일점사를 해라. 제각각 쏠거면 차라리 가만히 있어라. 화살이 아깝다.]


확실히 맨혈의 천궁에 비하면 실력이 떨어지는 디케이의 요정들에게 일점사를 강요하면서 수희안녕은 전 부대의 지휘를 매끄럽게 해 나갔다.


디케이의 두 지휘관 전사의숨결과 수희안녕은 한마디로 잘 막고, 잘 치고 있었다.


이것을 구경석에서 바라보고 있는 자들 중 하나인... 카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디케이가 강한 이유는... 바로 저 전사의숨결과 수희안녕... 이 쌍두룡의 힘이다.


특급의 지휘력을 가진 자가 둘이나 되는 디케이는 이렇게 부대를 두 개로 나눈 상황에서 최강이지. 저 쌍두룡이 건재하는 한 디케이가 무너질 일은 없어.‘


전사의숨결과 수희안녕... 이 둘의 지휘력을 받고 있는 디케이의 부대는 마치 두 마리의 용같은 기세를 보여주며 지룡의 도시 기란 성을 압박해 가고 있었다.


쭈미오빠를 비롯해서 맨혈의 총 전력이 집결해 있는 기란 성 정문의 군대는 조금씩 디케이의 부대를 밀어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전사의숨결이 의도한 행동이었다. 전력 차가 상당한 상태에서 맞서 싸우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뒤로 조금씩 빼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 이렇게만 하면 시간을 끌 수 있고 그 시간동안에 수희님이 끝장을 낼 것이다.‘


이러한 전사의숨결의 전략은 적중했고 디케이는 별 피해 없이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뒤로 빼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바로 공성 존 때문이었다.


일반 혈원들은 나가도 상관이 없지만 공성을 신청한 군주가 나가게 되면 공성 실패로 간주가 된다. 지금 디케이는 그 공성 존의 한계점에 거의 도달해 있었다.


[으음... 기란 성 후문은 붕괴 직전입니다. 이제 조금만 버티면 됩니다. 다들 최선을 다해 버티도록 합시다.]


[알겠습니다!!]


전사의숨결은 공성 존의 한계에 자신이 왔음을 숨기며 말했고 디케이 기사들은 다시 사기를 올리며 다가오는 맨혈의 군대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쭈미오빠도 상황을 모두 파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문은 이제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버텨 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이제 우리가 애써 싸워준 그들을 위해서 결판을 내야 합니다.]


[넵!]


[그럼 진형을 바꾸도록 합시다. 후방에 있는 창세기 혈맹과 십자군 혈맹을 군대를 돌려서 디케이의 좌우를 치십시요. 디케이를 포위해서 일격에 쓸어버리도록 합시다.]


안정된 사각형 진을 이루고 있던 맨혈이 포위를 선택하는 순간이었다. 기습적으로 에워쌓는 것이 아닌 이러한 포위는 상당히 위험이 컸다. 진형의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혈의 전투력을 감안할 때 이것은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다.


‘ 일단 전력은 우리가 확실히 위다. 그렇다면 모든 힘이 한꺼번에 쓰일 수 있는 포위진이 최선이다. 설령 어느 정도 피해를 입더라도 일단 포위를 성공만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


‘포위인가... 과연 쭈미오빠로군요. 그것만 아니라면 상관없었는데 하필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해오는 군요...‘


양 총군이 이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맨혈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달려라! 막아서는 적을 상대하지 말고 무조건 디케이의 좌측으로 움직여라. 늦어선 안된다!”


“포위망을 허용하기 전에 최대한 적을 베어라. 그렇게 해야 나중에 뚫기가 쉬워진다. 알았나!”


총군의 명령을 수행하는 군주들도 신속하게 자신의 부대를 움직여갔다.


‘슈캉 서걱’


‘두두두두’


디케이 기사들의 검질이 난무했고 맨혈 기사들은 아랑곳 않고 몸을 움직였다. 그러면서 맨혈 기사들이 하나 둘 쓰러져갔다. 그러나 대규모의 병력을 지휘하는 전사의숨결의 명령을 수행할 소규모 지휘에 뛰어난 실력의 지휘관들이 지금 디케이에는 남아있지 않았다.


돌격기사단의 사천귀, 황룡, 코니수니 등은 지금 지오기사를 상대하기에 벅찼고 청의기사단의 실마릴리는 낭천을 마크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무장은 라크스클라인외 몇몇 군주 정도였다.


이에 비해서 맨혈은 대형도끼, 청풍사랑 등의 무장과 창세기, 십자군, 긍지혈맹 군주 등의 수준급의 지휘력을 가진 부대장들이 즐비했다.


결국 이러한 촘촘하고 세밀한 지휘력에 힘입어서 맨혈은 디케이를 에워싸는데 성공했다.


“치잇!”


자신들의 사방에 맨혈이 배치된 모습을 보며 디케이 기사들은 약간의 동요를 일으켰다.


이것을 디케이 총군은 진정시키려 애썼다.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싸우는 것은 똑같습니다. 다들 등을 맞대고 침착하게 대응하십시요. 적들의 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외침에 디케이의 부대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쭈미오빠의 표정은 어느새 미소가 배여 있었다.


“ 물론 포위를 한다고 해서 디케이가 그렇게 쉽게 밀리지는 않겠지. 그러나... 우리 맨혈에게 포위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포위를 하면 별다른 지휘가 필요 없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바로 이 쭈미오빠가 자유롭게 검을 휘두르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슈캉!’


맨혈 총군 쭈미오빠는 이 말과 함께 검을 뽑아 들고 낭천의 베스트 혈맹을 지원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낭천과 검을 부딧치고 있던 실마릴리는 그것을 감지하고 뒤로 물러섰다.


“으으음... 쭈미오빠인가...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되었군...”


실마릴리는 투기를 풍기며 다가오는 쭈미오빠를 바라보았다. 흔들림 없는 빙마검 실마릴리의 눈도 쭈미오빠 앞에서는 약간의 흐트러짐을 보였다.


‘처억’


쭈미오빠는 실마릴리를 앞에 두고 검세를 잡았고 낭천은 소리없이 뒤로 빠져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청의기사단의 명예를 걸고 너를 쓰러트리겠다!!”


“훗!... 숨이나 확실히 고르고 말하시지...”


투기를 높이면서 소리치는 실마릴리를 비웃으며 쭈미오빠의 9싸울이 움직였다.


‘파아아아아’


“우웃!”


‘채애애앵’


공기를 가르는 소리부터가 엄청났고 실마릴리는 검을 막는 것부터 약간의 신음을 흘렸다.


낭천을 상대하면서 그는 어느덧 적지 않게 체력과 기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스스스’


그리고 그 뒤로 틈을 주지 않고 쭈미오빠는 거리를 좁혔다.


“크윽! 이렇게 거리를 좁히는 것은......... 난타전을 하겠다는 것인가...제길... 피할 수가 없어...”


‘퍼억 슈욱 카앙 파악 스거걱’


‘슈칵 챙 챙 채앵 티잉 슈욱’


두 기사는 짧은 거리를 둔 체 서로 파상공세를 펼쳐갔다. 그러나 이것은 쭈미오빠가 유도한 것이었다.


이미 낭천과의 싸움에서 적지 않는 기력을 소진한 실마릴리는 이러한 강요된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베이고 말았다.


‘크으으... 이럴 수가... 스피드, 파워, 검술 , 침착함... 그 어느 것 할 것 없이 완벽하다... 거기다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싸움을 유도하는 판단력까지... ‘


실마릴리는 내심 감탄을 하면서도 최대한 시간을 끌기 위해 거리를 두려고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그러한 무리한 움직임을 놓칠 쭈미오빠가 아니었다.


“하아아압!”


‘쿠아아아아아아아’


쭈미오빠의 엄청난 투기가 모인 강검이 실마릴리의 머리 위에서 찍어져 내려왔고 실마릴리는 성급히 검을 들어 그것을 막으려고 했다.


‘파카아아악’


---검이 손상되었습니다.---


두 기사의 검이 충돌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 말이 떴고 쭈미오빠의 검은 본래의 의도를 완수했다.


실마릴리는 부서져가는 자신의 검과 자신의 몸에 그어져 있는 혈선을 보며 어이없어했다.


‘이,이럴 수가... 말도 안돼... 검이 깨지다니...이 녀석은, 이 녀석은........... 괴물인가....’


‘푸슈슈슈슈’


머리와 가슴에 걸쳐 길게 난 혈선에서 피를 분수같이 뿜으며 실마릴리는 쓰러져갔다.


그러한 모습을 덤덤히 바라보며 쭈미오빠는 몸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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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3화. 전쟁시대의 끝 <완결> +2 15.05.15 1,097 1 15쪽
83 82화. 악마의 속삭임 15.05.14 582 4 11쪽
82 81화. 용던 전투 2 15.05.13 452 1 11쪽
81 80화. 용던 전투 15.05.12 722 1 12쪽
80 79화. 시대의 흐름 15.05.11 648 1 12쪽
79 78화. 기적 15.05.11 473 1 10쪽
78 77화. 쌍두룡의 충돌 15.05.10 661 3 9쪽
77 76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5.09 746 1 13쪽
76 75화. 초심 15.05.08 596 1 12쪽
75 74화. 결착 후... 15.05.07 531 1 11쪽
74 73화. 결착 15.05.06 689 1 10쪽
73 72화. 기사의 신념 15.05.05 655 1 12쪽
72 71화. 용의 기사 vs 죽음의 기사 15.05.04 524 1 8쪽
71 70화. 불꽃 튀는 전격전 15.05.03 582 1 7쪽
» 69화. 쌍두룡 15.05.02 644 1 12쪽
69 68화. 총군의 결단 15.05.01 771 1 11쪽
68 67화. 전술 안의 힘 15.04.30 594 1 8쪽
67 66화. D.K의 대응 15.04.29 607 1 8쪽
66 65화. 전설을 만드는 자 15.04.28 650 1 12쪽
65 64화. 맨혈의 희망 15.04.27 545 1 10쪽
64 63화. 본던전투의 결착 15.04.26 528 1 13쪽
63 62화. 전면전의 시작 15.04.25 503 1 12쪽
62 61화. 위풍당당 D.K 15.04.24 550 5 9쪽
61 60화.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 15.04.23 667 1 11쪽
60 59화. 쭈미오빠의 위기 15.04.22 746 2 14쪽
59 58화. 스승99 맹공 15.04.21 719 5 11쪽
58 57화. 또 다른 카드 15.04.20 554 1 11쪽
57 56화. D.K의 저력은 얕볼 수 없다 15.04.19 726 4 9쪽
56 55화. 의미를 모를 자신감 15.04.19 69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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