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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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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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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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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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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9화. 시대의 흐름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아닛!”


주변의 기사가 놀라며 외치자 수희안녕도 고개를 들고 마법대결을 보았다. 밀리고 있던 안티매직크로스가 갑자기 파이어스톰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마법은 밀고 밀리기를 반복하다가 폭발해버렸다. 파이어스톰이 경미한 피해만을 입힌 채 소멸되어 버리자 스승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중얼거렸다.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이건 사기야....]


‘제기랄.........’


스승의 마법사단이 아무것도 못한 채 마나가 바닥나버린 상황 속에서 수희안녕은 욕설을 뱉는 것 외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뒤에서 이것을 바라보고 있던 전사의숨결 역시도 눈을 질끈 감으며 패배가 오고 있음을 느꼈다.


한편 쭈미오빠는 이런 조화가 나타샤에게서 나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놀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안티매직크로스가 소멸하자 나타샤도 정신이 든 듯 눈을 떴다.


“어? 내가 잠시 정신을 잃었었나..? 앗! 쭈미 오빠, 무사했구나. 다행이야.”


쭈미오빠가 눈앞에 멀쩡히 살아있자 나타샤는 안도감을 느끼며 밝게 웃었다. 방금 마법을 보았던 쭈미오빠로서는 나타샤가 그야말로 여신처럼 고귀하게 느껴졌다.


쭈미오빠는 당장 다가가 나타샤를 안고 자신의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리고 소리쳤다.


“행운의 여신은 우리 맨혈 쪽에 있다!!!” ~


“우오오오오오오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가장 두려웠던 디케이 마법사단의 초필살기를 막아내는 섬광의 십자가를 목격한 맨혈 혈원들은 사기충천하여 크게 함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 소리는 다시 디케이를 압박했다. 좀 전에 전사의숨결이 느꼈던 그 공포감이 이제는 디케이 혈원 전체에게 느껴지고 있었다.


“믿을 수가 없다....”


“이길 수가 없어... 이건...”


“전부 들어보지도 못했던 자들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전투 중엔 얼음처럼 차갑고 조용한 디케이 기사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무의식 속의 공포가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는 사이에 사천귀의 부대는 반 이상이 죽거나 텔을 하였고 실마릴리의 부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수희안녕님... 스승님.... ]


눈을 감고 깊이 생각중이던 전사의숨결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 말투에는 짜증이나 분노는 섞여있지 않았으나 듣는 두 간부는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


[.....]


둘이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있자 전사의숨결은 한숨을 쉬고는 다른 간부에게 물었다.


[천귀님... 실마릴리님... 퇴각해야 하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총군... 버틸 힘이 이젠 없습니다.]


[면목없습니다....총군...]


[하하... 괜찮습니다. 피해는 얼마든지 복구할 수 있으니 일단 재정비를 하고 다시 오도록 합시다.]


두 간부의 힘없는 말에 따스한 말을 던진 전사의숨결은 퇴각의 명령을 내렸고 디케이 부대는 일제히 공성존 밖으로 텔을 하였다. 오직 디케이만이 공성신청을 하였기 때문에 윈다우드 성 공성전은 맨혈의 수성 성공으로 끝났다. 처음으로 승리감을 맛본 일반유저들은 저마다 준비한 폭죽을 쏘아올리며 자축하였다.


‘피요옹’


‘파아앙’


“우리는 강하다!!”


“맨혈 만세!”


수백의 일반유저들은 기쁨을 아낌없이 분출하며 승리감을 느꼈다. 윈다우드 성 내외는 이렇게 축제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러나 딱 한 곳은 그렇지 않았다. 쭈미오빠 등의 일행들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은 분위기가 상당히 차가웠다. 그곳에는 지금 운영자가 와있었다.


그의 표정은 상당히 심각해보였다.


“오랜만입니다. 쭈미님, 제가 왜 왔는지는 알고 계시겠죠?”


운영자는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었지만 눈빛은 상당히 살벌했다. 그 시선은 나타샤에게 향하고 있었고 쭈미오빠도 어느 정도 짐작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전투에서 생겼던 나타샤의 마법 때문인 겁니까? 저도 그런 마법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무슨 마법입니까?“


“음.... 사실 그것은 제작진의 실수였습니다. 여러 가지 마법을 만드는 중에 마법에 대한 방어마법으로 만들어졌지요. 테스트서버에서 충분한 밸런스 실험을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그렇지 못했고 그대로 마법서를 본섭에 업데이트 해버렸습니다. 드랍률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낮게 했지요. 서버에 적용한지 이틀 후 이것이 마법사들에게 심각한 해가 될 마법이라는 것을 알아낸 후 전 서버의 모든 마법서를 제거하였고 이것을 익힌 마법사에게서도 마법을 제거했습니다. “


“흠... 그렇군요. 그래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군요. 그런데 어째서 제거된 마법이...”


“저도 그것이 정말 의문입니다.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 핵을 쓰지 않았는지 나타샤 양을 검사해봐야겠습니다. 본인이 떳떳하시다면 전혀 해를 입히지 않을 것입니다. 괜찮으시겠죠?“


운영자는 최대한 편한 미소를 지으며 물어보았고 쭈미오빠는 말없이 나타샤를 바라보았다.


그 시선을 받은 나타샤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습니다. 그럼 잠시 같이 가시죠.”


운영자는 이 말과 함께 워프게이트를 열었다. 나타샤가 말없이 들어갔고 운영자도 뒤를 따랐다.


“어이! 운영자형! 나타샤는 쭈미 형 애인이니까 이상한 짓 하면 안돼요.”


지오기사가 장난기 있게 외쳤고 이 말에 두 남녀의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


“와하하하”


“크크크....”


쭈미오빠의 달아오른 얼굴에 주변의 간부들은 낄낄대며 좋아했다. 나타샤가 워프게이트에 발을 헛딛어 자빠지자 웃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아...나의 카리스마는 다 어디로 간건가...’


쭈미오빠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한숨을 쉬었다.


-- 30분 후 --


“음... 핵은 전혀 쓰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버그의 일종인 듯 하군요. ”


운영자는 나타샤를 보내주며 말했다. 그 말에 맨혈 간부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럼 나타샤는 괜찮은 겁니까?”


“네. 물론입니다. 예전에 안티매직크로스를 익힌 적은 있으나 저희의 마법삭제패치 후엔 마법목록에서 삭제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쓸 수 있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하하... 어쩌면 쭈미오빠님을 향한 사랑의 힘인지도 모르죠. “


“오옷! 그거 일리 있는걸?”


운영자의 농담에 지오기사가 호응을 하였고 간부들은 다시 들고 일어나려고 했다.


“자자! 다들 입 좀 다무시고!! 그보다 운영자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한잔 하시고 가시죠?”


쭈미오빠가 얼른 이런 분위기를 진압하고 웃으며 권유했다.


“하하... 감사합니다만... 그만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디케이 쪽에서 항의가 들어왔거든요...”


운영자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고 그 이유를 알고 있는 맨혈 간부들은 왠지 미안한 마음에 웃음을 멈추었다. 맨혈 유저들의 배웅을 받으며 운영자는 인사를 하고 디케이 간부들이 있는 켄트 성으로 텔레포트 하였다. 켄트 성의 내성 중앙홀에는 디케이 간부들이 모두 착석해있었다.


그들의 분위기는 대단히 살벌했다.


“어서오십시요. 운영자님”


전사의숨결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 목소리엔 조금의 따뜻함도 없었다. 원래 디케이와 데포섭의 운영진들은 예전부터 마찰이 조금씩 있었기 때문에 사이는 대단히 좋지 않았다. 거기다 이번 대형 사건까지 터져버렸으니 디케이의 분노는 대단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오늘의 그 십자가마법은 대체 뭡니까? 저희 혈의 모든 마법사들이 그것의 정체를 모르던데...“


“그것은 안티매직크로스라는 마력을 50% 감소시키는 방어막입니다. 마법사가 처음 패치될 때 급히 추가된 마법인데... 본섭에 패치된 후 이틀 만에 제거된 것입니다.“


운영자는 미미한 미소를 띠며 태연히 말했고 그 말에 전사의숨결의 눈빛이 더욱 차가워졌다.


“제거? 그럼 1년도 훨씬 전에 사라진 마법이 지금 나타난 것은 무엇입니까? 저들이 핵이라도 쓴 것입니까?“


“검사결과 그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맨혈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버그성으로 발동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쾅!’


그 말에 사천귀가 원탁을 내려치고 일어섰다.


“버그? 그 버그가 대체 왜 오늘 그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건가? 어디서 헛소리야!”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지나쳐? 네가 운영자라서? 서버 운영을 이따위로 하면서 운영자 대우를 받고 싶냐? 내 칼에 한번 죽어볼래?“


자신의 부대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천귀는 대단히 화가 난 듯했다. 그는 당장이라도 검을 뽑을 듯했다. 이에 운영자는 차가운 눈빛으로 둠블레이드를 꺼내려했고 총군이 입을 열었다.


“그만! 그럼 운영자님... 그 마법사와 마법은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이번 사건은 전부 버그에 의한 것이므로 맨혈에게 제재를 가할 수는 없습니다. 나타샤라는 마법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빽섭도 당연히 안됩니다. 또 그 마법은 아직 전혀 원인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 그것부터 찾을 것입니다.“


‘슈캉’


사천귀는 분을 참지 못하고 이를 갈며 검을 뽑았다. 그는 11양검을 운영자의 목에 대며 으르렁거렸다.


“뭐야~~ 한마디로 언제 해결이 될지 알 수 없단 말 아닌가? 맨혈을 당장 끝장내야 하는 우리가 언제까지 네 놈들의 일처리를 기다리란 건가? 응?“


“훗! 디케이가 맨혈을 치는 것은 저희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하시지요.“


“뭐야! 이 자식아!”


“사천귀님! 그 정도로 하시지요. 운영자 님은 이제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운영자님이 맨혈과 모종의 협약을 맺은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희의 이 생각이 기우이길 빌겠습니다.“


전사의숨결이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며 천천히 말했고 운영자는 싱긋 웃었다.


“하하... 과거에 있었던 저희 운영진의 비리 때문에 저희가 좋지 않은 눈초리를 받는 것은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희 운영진은 유저들의 편리를 위해서 최대한 애쓰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는 이렇게 말하며 워프게이트를 만들었다. 그는 그곳으로 들어가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오늘의 디케이의 패전은 시대의 흐름이지, 저희 운영진의 잘못만은 아닌 듯 합니다만...”


운영자는 이렇게 말하고는 안으로 사라졌고 워프게이트는 없어졌다.


“저 자식이 끝까지!”


사천귀는 당장에 운영자의 등을 가를 듯이 위프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됐습니다. 맘대로 죽일 수 없는게 운영자 아니겠습니까. 이만 해산하도록 하지요.”


“크으.... 알겠습니다.”


사천귀는 검을 검집에 넣고 고개를 숙인 후 텔을 하고 사라졌다. 실마릴리, 황룡 , 코니수니, 라크스클라인 등의 간부들도 고개를 숙인 후 사라졌다. 켄트 성 중앙홀에는 전사의숨결과 수희안녕, 스승만이 남아있었다.


“엇? 두 분은 왜 안 가신 겁니까?”


전사의숨결이 고개를 갸웃하며 묻자 수희안녕과 스승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였다.


“총군! 벌을 내려 주십시요!”


“벌? 무슨 잘못이라도 하셨습니까? 기억이 없습니다만...”


전사의숨결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물었고 이것에 두 간부는 더욱 움츠러 들었다.


“명령 불복종은 디케이 최고의 죄... 게다가 그로인해 혈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으니 그 죄가 큽니다. 어떠한 벌이라도 받겠습니다.“


“마법사단장에서 물러나라 하셔도 따르겠나이다!”


둘은 심한 죄책감에 몸둘 바를 몰라했고 이에 전사의숨결은 피식 웃었다.


“훗... 일어나시지요. 그 벌은 다음에 내리도록 하지요. 아직 디케이는 두 분의 지휘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실수없이 잘 해나간다면 그걸로 죄를 씻은 걸로 하겠습니다. “


전사의숨결은 이 말과 함께 리스하며 게임 밖으로 나왔다. 현실로 돌아오면서 그의 머리 속엔 운영자의 말이 계속 떠올랐다.


‘시대의 흐름... 시대의 흐름이라... 2년가까이 서버를 제패했던 우리 디케이가 물러날 때가 되었다는 말인가... 훗... 웃기는 소리...‘


전사의숨결은 운영자의 말을 부정하며 맨혈을 쓸어버릴 전략을 생각하였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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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3화. 전쟁시대의 끝 <완결> +2 15.05.15 1,102 1 15쪽
83 82화. 악마의 속삭임 15.05.14 589 4 11쪽
82 81화. 용던 전투 2 15.05.13 457 1 11쪽
81 80화. 용던 전투 15.05.12 727 1 12쪽
» 79화. 시대의 흐름 15.05.11 652 1 12쪽
79 78화. 기적 15.05.11 475 1 10쪽
78 77화. 쌍두룡의 충돌 15.05.10 666 3 9쪽
77 76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5.09 750 1 13쪽
76 75화. 초심 15.05.08 600 1 12쪽
75 74화. 결착 후... 15.05.07 535 1 11쪽
74 73화. 결착 15.05.06 692 1 10쪽
73 72화. 기사의 신념 15.05.05 659 1 12쪽
72 71화. 용의 기사 vs 죽음의 기사 15.05.04 528 1 8쪽
71 70화. 불꽃 튀는 전격전 15.05.03 584 1 7쪽
70 69화. 쌍두룡 15.05.02 648 1 12쪽
69 68화. 총군의 결단 15.05.01 774 1 11쪽
68 67화. 전술 안의 힘 15.04.30 600 1 8쪽
67 66화. D.K의 대응 15.04.29 611 1 8쪽
66 65화. 전설을 만드는 자 15.04.28 652 1 12쪽
65 64화. 맨혈의 희망 15.04.27 548 1 10쪽
64 63화. 본던전투의 결착 15.04.26 533 1 13쪽
63 62화. 전면전의 시작 15.04.25 509 1 12쪽
62 61화. 위풍당당 D.K 15.04.24 554 5 9쪽
61 60화.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 15.04.23 670 1 11쪽
60 59화. 쭈미오빠의 위기 15.04.22 748 2 14쪽
59 58화. 스승99 맹공 15.04.21 725 5 11쪽
58 57화. 또 다른 카드 15.04.20 557 1 11쪽
57 56화. D.K의 저력은 얕볼 수 없다 15.04.19 729 4 9쪽
56 55화. 의미를 모를 자신감 15.04.19 70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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