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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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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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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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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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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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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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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2쪽

72화. 기사의 신념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자신 앞에 쓰러져 있는 사천귀의 시체를 내려보며 지오기사의 얼굴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항상 치열한 승부를 벌였던 라이벌과도 같은 존재인 사천귀를 확실히 눌렀다는 점 때문이었다. 물론 데스나이트 변신을 감안해야 하지만 어쨌거나 승부는 결과가 중요했다.


“후후후후.....”


“으윽...”


한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는 지오기사와 이를 악무는 황룡, 코니수니의 표정이 대비되었다.


이 틈에 낭천은 몸을 움직여 지오기사의 뒤로 갔다.


“멍청아.... 무려 5분이나 걸렸다. 똥폼은 그만 잡고 전사의숨결에게 가라. 쭈미님이라면 지금쯤 벌써 전사의숨결 앞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


“아차.... 깜박했다. 히힛! 그럼 형은 수고해.”


지오기사는 어린 아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한 후 전사의숨결에게로 달려갔다.


황룡과 코니수니는 앞의 낭천 때문에 그 뒤를 쫒을 수가 없었다.


“으으으........”


그들을 넌지시 바라보며 낭천은 나지막하게 말했다.


“오늘은 우리 맨혈이 승리한다. 디케이여.........”


그리고 다른 한 편에서는 쭈미오빠의 검이 한참 움직이다가 정지한 상태였다. 그의 허리에는 라크스클라인이, 아니... 라크스클라인의 시체가 매달려 있었다.


‘나의 공격을 받을 때의 고통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그것을 각오하고 나에게 타격을 입히려고 한 것인가.... 과연.... 이것이 디케이 기사의 신념인가...‘


쭈미오빠는 적잖이 감탄하며 자신의 허리에 박혀있는 라크스클라인의 검을 뽑고 그의 시체를 뉘어놨다.


그 모습을 보고만 있던 히어로 혈의 기사들의 눈에는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네놈이 감히 우리 군주님을....”


“용서할 수 없다!!”


군주의 죽음에 공포를 상실한 히어로혈 기사들은 이를 갈며 쭈미오빠에게 달려들었다.


‘휘이이잉’


‘파바바바박’


“크억....”


“컥...”


갑자기 날아온 화살더미에 몇몇 기사가 쓰러졌고 나머지 기사들도 화살이 날아온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어느새 천궁혈이 전진해 와 있었다.


“후후후.... 이미 디케이의 방어선은 붕괴되었다. 자! 천궁혈 전원 사격!”


‘피잉 피잉 피이잉’


“으악!”


“크어억...”


“제길.... 죽더라도 쭈미오빠 만큼은....”


히어로 혈의 기사들은 상처 입은 몸을 이끌고 쭈미오빠를 둘러싼 채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그런 상태로 쭈미오빠에게 덤비는 것은 자살행위와도 같았다.


‘파아아아악’


9싸울을 양손으로 굳게 잡은 쭈미오빠는 앞의 기사의 머리를 그대로 내리 그었다. 그리고 재빨리 몸을 돌려서 후위의 기사의 허리를 베고 또다시 좌측의 기사의 복부에 검을 찔러 넣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작 한 호흡만에 일어난 일이었고 히어로 기사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세명의 기사가 고통에 허덕이는 상태였다.


그러나 히어로 기사들은 움츠림 없이 계속 공격을 했다.


쭈미오빠는 이번에는 한명의 기사의 어깨를 벤 후 그 기사의 뒤로 돌아가서 등을 내리 그었다.


그 틈을 이용해서 다른 히어로 기사들이 쭈미오빠의 등을 공격했지만 그는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듯이 미친 듯이 검을 내질렀다.


“크어억!”


“으아악.... 내 팔...”


오히려 다수인 히어로 혈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며 천궁혈의 요정들 조차 지원사격을 멈추며 어이없어 했다.


“이럴 수가.... 아무리 우리의 총군이라지만 저렇게 강할 수가 있는 겁니까? ”


“후후.... 저게 바로 초일류 급의 기사이다. 일대일의 최강은 물론 일대 다의 싸움에도 저렇게 정제된 모습으로 물러섬이 없지.“


“네? 저게 정제된 모습이라고요?”


“보기에는 난폭해 보이지만 저것은 너무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사실은 매우 계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대한의 타격을 주고 최소한의 데미지를 입는 최적화된 움직임을 선택하고 있지. 일대일이든 일대 다이든 저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존재는 전서버를 통틀여도 다섯 명이 넘지 않는다.“


이러한 천궁 혈 군주의 설명에 천궁 혈 요정들은 새삼 최강급의 기사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렇게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린 요정단의 뒤로 한명의 기사가 접근을 한 후 고개를 스윽 내밀었다.


“후후... 그 다섯명 안에 제가 들 수 있을까요?”


“헛! 지오기사 님이군요... 그럼... 사천귀는 처리하신 겁니까?”


“물론이지요.... 그럼 제 질문에 답해 주시지요...”


“하하하... 저 모습을 보신다면 굳이 제가 답해드리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천궁혈 군주는 손가락으로 쭈미오빠를 가리켰다. 그 때 마침 쭈미오빠는 9싸울로 앞의 기사의 얼굴을 가격한 후 그대로 몸을 붕붕 돌려 주변의 다섯 명의 기사들의 가슴을 동시에 크게 베었다. 그 공격에 빈사상태이던 기사 세명이 쓰러졌다.


“과연........ 쭈미 형은 정말 대단하군요... 제가 데스나이트의 힘을 얻었다고 해도 저 기사로서의 부족함이 없는 완전무결한 모습은 절대로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오기사가 이렇게 선뜻 인정을 하자 천궁혈 군주는 약간의 놀라움을 보였다. 그러나 그 어떠한 자라도 감탄 할 정도의 모습을 지금 쭈미오빠는 보여주고 있었다.


천궁혈의 지원사격이 있었다고는 해도 혼자서 30명의 히어로 혈을 몰아붙이고 있었으니 말이었다.


게다가 이미 히어로 혈의 기사 14명이 땅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혼자서 이 정도의 성과를 올린 쭈미오빠는 체력의 한계 탓인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나 히어로 기사들에게 그 모습이 전혀 약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먹이를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는 야수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었다. 이미 히어로 기사들은 공포에 압도되어 있었다.


“후후... 더 이상 볼 것도 없군요...”


지오기사는 구경을 그만 두고 인벤토리에서 9싸울을 서서히 꺼내었다. 그리고는 쭈미오빠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천궁혈 군주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로부터 45초 후... 히어로 혈은 괴멸되었다. 이로써 전사의숨결을 보호하던 혈맹들은 거의 전투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이제 디케이의 희망은 수희안녕과 스승이 이끄는 후군 만이 남게 되었다.


수희안녕은 외성문을 격파 한 후 직접 부대의 맨 앞에 서서 달려갔다. 너무나 급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리고 성 내의 맨혈의 혈원들은 당연히 지휘관인 수희안녕을 베기 위해서 달려들었다.


“수희안녕의 목은 우리가 벤다!”


맨혈 2진의 기사 두명이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왔다. 수희안녕의 눈은 냉철하게 그들의 허점을 살폈다. 서로 마주 보며 달려오는 상황에서 수희안녕의 검이 뽑혔다.


‘휘이잉’


“엇?”


수희안녕은 달리는 기세 그대로 그들을 지나쳤다. 순식간에 수희안녕을 놓쳐버린 두 기사는 잠시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지나친 것이 아니었다.


‘파아앗!’


“크어어억...”


그 찰나의 순간 동안 수희안녕이 그들의 몸에 새겨놓은 검흔이 벌어지면서 그들의 가슴에선 피가 솟구쳤다. 그리고 그 고통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그들을 뒤따르던 진혼기사단이 가볍게 정리했다.


이러한 상태의 수희안녕을 공격하는 것은 그야말로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과도 같았다.


“크악!”


“어어억..”


엄청나게 빠른 검 동작으로 달려드는 적을 차례차례 베는 수희안녕을 보며 스승은 감탄했다.


“정말 빠르군... 내 오늘 쭈미오빠에게 완벽하게 당한 후로 그에게 감탄을 넘치도록 했는데... 저 수희안녕은 그와는 성격이 좀 다른 압도적인 힘이 있구먼...“


“하하... 쭈미오빠는 수희님의 하나 뿐인 라이벌 이지요... 두 분의 검술이나 기사로서의 냉철함, 판단력, 신념은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다만 두 분의 차이가 있다면 쭈미오빠는 힘, 수희님은 스피드에 있습니다. 두 분은 그 분야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이지요.“


스승 옆의 매력남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것을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스승의 눈에는 어느새 수희안녕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배어 있었다. 적 기사에게 당하고 아군 기사에게 의지하는 스승의 마음 속에는 기사에 대한 천대감은 사라져 있었다.


‘허허... 그렇구먼... 저런 기사가 있기 때문에 우리 같은 마법사들은 안심하고 후방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군... 이게 리니지라는 세계인 건가...‘


이렇게 디케이의 군대는 내성을 향해서 박차를 가했다.


끊임없이 달리는 디케이의 혈맹 채팅창으로 황룡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천귀 님이.... 전사 했습니다. 지오기사가 총군께로 갑니다...]


“으음...”


상황의 다급함을 알고 있는 수희안녕은 더욱 더 속도를 높였다. 기동력이 강한 혈맹인 디케이에서도 가장 빠른 수희안녕이 최고의 속도로 달리자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3진급 수준의 기사들은 그야말로 자신이 베이는 것도 모른 채 스쳐 지나치는 수희안녕의 뒷모습만을 볼 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수희안녕의 눈에 내성문이 들어왔다. 내성문은 관세음 혈의 부군주가 지키고 있었다.


그는 +9포챠드를 들고 수희안녕을 노려보고 있었다.


‘단숨에 승부를 내야 한다.’


수희안녕은 달리던 그 기세에서 좌측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부군주의 조준이 흔들렸다.


‘번쩍’


그 작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수희안녕은 그의 간격 안으로 파고 들었고 그대로 비기를 시전했다.


동시에 관세음 부군주의 창도 그대로 뻗어 나왔다.


“수희3격참!!”


‘푸하학 스아악 서거걱’


3갈래의 공격이 모두 적중했고 수희안녕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부군주의 창은 수희안녕의 어깨를 스쳤을 뿐이었다. 선방을 확실히 먹인 수희안녕은 미소 지으며 재차 공격을 시도했다.


바로 그때 수희안녕의 사방에 숨어있던 맨혈의 혈원들이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창을 내질렀다.


“헛!”


기란성의 사각지대를 확실히 이용한 맨혈의 매복 공격이었다. 그것을 전혀 예상 못했던 수희안녕의 몸에는 4,5개의 창에 깊숙이 박혔다.


“커허억....”


입가에 피를 머금으로 수희안녕은 고통을 참으려 애썼고 어느새 정신을 회복한 부군주는 히죽 웃었다.


“디케이는 서두르다가 패한다는 낭천님의 말씀이 맞았군... 좋아! 모두 사격해라!”


그 말과 동시에 내성의 궁수대는 일제히 화살을 쏘았다. 평소 같으면 모두 쳐냈을 같잖은 공격이었지만 지금 수희안녕의 몸은 고정되어 있었다.


‘파바바박’


“커어윽....”


순식간에 수희안녕은 빈사상태에 빠졌다.


“하아아압!”


위기에 빠진 수희안녕을 구하기 위해 매력남과 바포메트 변신을 한 스승이 몸을 날리며 맨혈의 창 기사들을 베었다.


“그레이트 힐!”


스승은 서둘러 수희안녕의 체력을 회복시켰다. 그와 동시에 마법사단의 마법 난사가 이어졌다.


‘콰콰쾅’


“큭.... 제길....”


진혼기사단과 마법사단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수희안녕의 목숨을 끊는데 실패한 관세음혈맹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성 안으로 몸을 피했다.


“수희님! 괜찮으십니까?”


“으......으......내가 이런 실수를.......빌어먹을... ”


체력은 회복되었지만 고통과 피로에 의해서 그의 기력은 거의 바닥이었다.


쭈미오빠와 지오기사의 검이 점점 전사의숨결에게 다가가는 상황에서 수희안녕의 빈사상태는 디케이에게 정말 치명적인 타격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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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이야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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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3화. 전쟁시대의 끝 <완결> +2 15.05.15 1,095 1 15쪽
83 82화. 악마의 속삭임 15.05.14 579 4 11쪽
82 81화. 용던 전투 2 15.05.13 452 1 11쪽
81 80화. 용던 전투 15.05.12 722 1 12쪽
80 79화. 시대의 흐름 15.05.11 648 1 12쪽
79 78화. 기적 15.05.11 472 1 10쪽
78 77화. 쌍두룡의 충돌 15.05.10 660 3 9쪽
77 76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5.09 743 1 13쪽
76 75화. 초심 15.05.08 594 1 12쪽
75 74화. 결착 후... 15.05.07 530 1 11쪽
74 73화. 결착 15.05.06 688 1 10쪽
» 72화. 기사의 신념 15.05.05 654 1 12쪽
72 71화. 용의 기사 vs 죽음의 기사 15.05.04 523 1 8쪽
71 70화. 불꽃 튀는 전격전 15.05.03 582 1 7쪽
70 69화. 쌍두룡 15.05.02 644 1 12쪽
69 68화. 총군의 결단 15.05.01 771 1 11쪽
68 67화. 전술 안의 힘 15.04.30 594 1 8쪽
67 66화. D.K의 대응 15.04.29 607 1 8쪽
66 65화. 전설을 만드는 자 15.04.28 650 1 12쪽
65 64화. 맨혈의 희망 15.04.27 544 1 10쪽
64 63화. 본던전투의 결착 15.04.26 528 1 13쪽
63 62화. 전면전의 시작 15.04.25 501 1 12쪽
62 61화. 위풍당당 D.K 15.04.24 549 5 9쪽
61 60화.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 15.04.23 665 1 11쪽
60 59화. 쭈미오빠의 위기 15.04.22 745 2 14쪽
59 58화. 스승99 맹공 15.04.21 719 5 11쪽
58 57화. 또 다른 카드 15.04.20 552 1 11쪽
57 56화. D.K의 저력은 얕볼 수 없다 15.04.19 724 4 9쪽
56 55화. 의미를 모를 자신감 15.04.19 69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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